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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1 17:06
우리나라 군대는 세계에서 거의 최강급이니까요. 위에 있는 무시무시한 국가에 대항하려면 저정도의 군사력은 갖추어야 합니다.
솔직히 지난 삼호드림호 사건 때는 정부가 초기대응을 너무 미지근하게 해서 질질 끌리고 돈만 빼앗긴 감이 있는데 이번엔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아서 기분이 좋네요. 이제 소말리아 해적들은 함부로 못 건드릴 것입니다. 한 나라의 해군력이 제대로 발휘되면 해적같은 비정규군은 함부로 대응하지 못하죠.
11/01/21 17:09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한 장병들과 용감한 선장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부상당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해적들 또한 우리 법정에서 엄중하게 심판했으면 합니다.
11/01/21 17:09
부산일보는 엠바고를 알지못했고 국방부의 재요청이 있자 곧장 기사를 내렸죠. 하지만 미디어오늘은 부산일보가 엠바고를 깼다는 것을 빌미로 전방위적인 기사를 내보내며 기성언론 비판기사도 함께 내보냈죠. 물론 정부의 성급한 강경책으로 3명이 부상했다는 논조도 함께 쏟아내며. 국방정책연구소장인가 뭔가하는 그럴듯한 민간인 데려다가 인터뷰하며 신이란 신은 다 내더니. 미디어오늘은 아마 6개월간 출입기자 쫒겨날듯.. [m]
11/01/21 17:10
다행이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그래도 부산일보는 조금 =_=; 엠바고를 아예 못 들었고 들은 후 바로 내렸어요; 까더라도 조금은 봐 주심이;
11/01/21 17:17
저도 속보로 봤는데, 시원한 소식이네요.
사실 최근에 어떤 언론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러시아, 프랑스, 미국의 예를 들며 우리나라는 강경대응을 하지 않고 협상에 끌려간다.. 같은.. 뭐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읽고 이렇게 해결하는 방법도 있구나 했는데, 기사 읽은 지 하루만에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하고 잡혀계신 분들을 구출할 줄은 몰랐네요. 인질로 잡혀계신 분들이 모두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더불어 작전 중에 우리측의 큰 사상자가 없는 것도 정말 다행이네요.
11/01/21 17:26
마지막 줄 수정한다고 하시더니 더 비중을 늘리셨는데; 이 사건으로 그런 말 한 것도 아니고 굳이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요?
아니면 소말리아 해적 관련해서 저런 말 한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반대할 명분은 없지만 좀 심하신 거 같은데요.
11/01/21 17:39
장병분들 고생많으셨네요..
근데 저는 죽은 소말리아 해적들도 불쌍하네요 편한곳으로 가길.. 앞으로 죽은 자국 해적들을 생각해서라도 일벌백계로 받아들여 다시는 이러한일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네요
11/01/21 17:53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우리 군이 영해 밖에서 해적이나 기타 우리 안전을 위협하는 세력을 토벌한건 거의 조선초기 이후 처음 아닌가요?
왜구 토벌 빼곤 딱히 기억이 안 나는데.....
11/01/21 17:54
쉽지않은 작전이었을텐데
선장님 포함 4분의 경상으로 마무리 된것같아 다행입니다. 소말리아 해적들도 이제 한국선박은 쉽게 건드리지 못하겠네요.
11/01/21 17:56
그나저나 부산일보와 미디어오늘은 또 필요이상으로 오버하다가 엠바고 깨고 욕 엄청 먹고 있네요.....휴우......
아니 토벌 작전 진행하는 군인을 왜 직접 취재하는지....개념이 없나 ;
11/01/21 17:58
소말리아 해적들에 대해 다른시각으로 본 기사가 있긴 합니다..현재의 소말리아가 무정부상태로 돌아가면서 생계를 이어갈 방법이 없고 특히 중국이나 유럽쪽(우리나라도 포함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에서 무정부상태임을 악용한 소말리아 영해와 그 근처의 공해에서 자행되는 폐기물 무단투기로 인해서 어업으로 먹고살기 힘들어진 어부가 그물대신 총을 든다는 이야기였죠..
하지만 그 기사에서도 해적에 대한 옹호는 하고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해적이 근거지로 삼고있는 곳은 경제는 살아날지는 몰라도(어쨌든 돈이 돌아가는지라 그 근처에 매춘굴이나 이런저런 경제활동이 활발한 모양입니다) 해적의 난폭한 행동으로 인한 치안불안과 횡포로 인해 공포에 떨고있다고 적어놨죠. 결국 해적을 위한 변명은 없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결국 범죄자이고 댓가를 치른거라고 생각합니다.
11/01/21 18:11
소말리아 해적에 대해 동정심이 털끝만큼도 일지 않는게
실재 소말리아 해적들의 주거지역은 소말리아가 아니라 아프리카 어는나라 못지 않게 경제적으로 윤택하다고 하지요 돈이 들어오니 여기저기 물품이 유입되고 사람이 몰리고 그덕에 고용이 또 창출되고 해서 대부분의 소말리아 해적들은 이미 정말 먹고 살기 힘들어서 해적질을 하는건지 아님 남보다 더 좋은 차 더좋은 집 보다 많은 첩들을 거느리려고 해적질을 하는건지 알수가 없게됬다고 하죠
11/01/21 18:13
이번에 납치된 분들입장에선 맞아죽을 이야기겠지만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거의 대하기 힘든 '특수전 실전'을 경험했다는 부분에선 특수전부대에게는 각별한 재산이 될것같다는 생각도 문득 드는군요. 뭐..이런부분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이 최선이겠습니다만.
11/01/21 19:16
정말 다행이네요~
우리군 대단합니다. 이로서 해적들이 요구한 100억원의 돈도 굳고 소말리아 해적들은 우리상선을 함부로 공격도 못하게 되었고 국제적으로 우리군의 위상도 드높이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가져왔네요. 이런게 국격을 올리는 행위죠 -_-;
11/01/21 23:18
궁금한게 있습니다 네이트 댓글보니깐 노무현때 5번 피랍당하고 돈퍼주고 그때 뭐햇냐는 식의 댓글이 베플이더라구요.. 근데 청해부대가 2009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어떻게 구출하고 싶어도 구출할 부대가 있어야지 공격하던지 말던지 하는거 아닐까요???? 이번 납치도 근처에 있었으니깐 금방 따라 잡고 위치추적해서 구했지 청해부대 없었으면 뭐 몇주일동안 몇천킬로 항해해서 소말리아 본토 공격하라는건지.... 참..
11/01/22 01:02
그렇죠..우리나라가 해외파병 할 정도의 구축함을 갖춘게 얼마 되지 않았죠..
그나마 문무대왕급 구축함들도 노무현 정권 때 진수 되었었죠.. 그 전의 해군력은 그야말로 안습.. 사람들 목숨을 담보로 돈놀이 하려는 놈들은 기냥..콱..!! 암튼 청해부대원분들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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