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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0 20:26
아직은 확실하게 발표된 게 없으니 사실에 대한 것은 기다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몇년간 연습생에게 투자한 비용을 회수하려는 기획사와 과거와는 다른 대우를 받으려는 연예인의 싸움이겠죠. 아이유처럼 처음부터 투자할 비용이 적다면, 회사는 무리하게 계약을 길게 잡거나 일을 과하게 시키는 것은 잘못된 것이겠지요. 하나씩 만들어가야하는 사람이라면 인기는 한 순간이기때문에 기획사는 그 투자비용을 뽑기 위해 지나치게 이익추구를 하는 것일 겁니다. 이러한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차라리 연습비용을 스스로 대거나, 투자한 비용에 따른 이자 및 물가 상승률 분을 밝힌다음 그 비용을 회수한 뒤 계약서를 다시 작성하는 방향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어떤 칼럼가가 말했듯이 이제 새로운 가수 모델을 아이유가 만들어갈 듯 합니다. 아이돌이 아닌 아이돌 같은 가수로서의 재능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이미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 데뷔하면 이런 문제점을 바꾸는데 좀더 손쉬울 겁니다. 참 KARA의 안타까운 점은 그토록 고생해서 몇 년간 무명처럼 지내다가 성공했는데 그게 한순간에 무너진 것이네요. 잘 되기를 바랄뿐이지만 박규리양이나 구하라양 그리고 한승연양의 고생에 대한 추억은 서글프기도 합니다. 가수로서 아이돌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은 KARA 였는데, 조금 씁쓸하네요. 이효리씨가 방송에서 한 말이 귀에 맴돕니다. "전 소속사(DSP) 나가고나서 전 소속사가 좋은 것을 알았다" 지금도 그러하기를 기대했는데.... KARA 모든 멤버가 어른들로 인해 서로를 밀어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1/01/20 20:48
연속적으로 댓글로 해도 될만한 내용을
따로 글로 쓰시는 거 보기 안 좋네요. 새로운 소식일지라도 같은 주제라면 댓글로 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1/01/20 21:31
동방신기 보아 소녀시대등 일본 진출 한국 가수들 수익은 카라가 이야기한 85:15와 별 차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여튼 조금전 기사를 보니 무리한 스케줄을 근거로 dsp가 카라를 관리할 능력이 없다고 하던데 오히려 돈 문제라면 강경하게 나갈수 있겠지만 이런건 서로 충분히 대회를 통해 합의 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일이 커진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11/01/20 23:55
기획사와 가수들간의 분쟁에서 흔히 가수들 편을 많이 들어주는데 이 번 경우는 그런 경우가 좀 아니지 싶습니다.
가수들의 엄청난 피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성공할지도 모르는 애들 데리고 키우는 소속사의 투자에 대한 위험도를 많이들 과소평가 하고 있는듯....
11/01/21 00:55
http://www.j-enter.net/?p=296
카라 수익배분에 대한 이야기는 이 글을 보시면 대충 이해가 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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