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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8 23:24
지난시즌 트레블에 빛나던 인테르가 어떻게 이렇게 될수있는건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마이콘이 노쇠됬네 어쩌네해도 전력누수조차 없었는데 말이죠. 리그야 원래(?) 라파 주전공이 아니니까 쩌리가 될수 있다치더라도 챔스에서도 또 고질적인 16강탈락을 보여준다면 라파법사의 평생 안티가 될 생각입니다 -_-; 호지슨은 떠나게되면 위약금 받아서 떠나려는게 너무 눈에 보이더군요. 헨리는 먼저 짜를 생각까진 없어보이구요. 애도를 표합니다 쿨럭;; ps-물론 인테르가 지난시즌 트러블을 하긴 했지만 챔피언다운 '압도'를 보여준적이 없다고는 생각합니다만, 현재의 모습은 참담하군요;;
10/11/18 23:43
나쁜 소식 4번을 보는 순간 1, 2, 3이 어째서 눈에 덜 들어올까요...? 4번만 아니면... 4번만 아니라면...--_-...
10/11/19 00:01
일단 인테르가 본진임을 알려드리고...
저는 라파 정말 싫습니다. 저번 시즌이 끝나고 무링요가 레알로 간다는 소식에 슬펐고...라파와의 계약으로 충격을 먹었었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로 올 줄은 몰랐거든요.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이왕 온 거 잘 해주기를 바랬죠. 그런데 지금 인테르 꼴이 어떤가요? 불과 6개월 전에 트레블을 차지했던 팀입니다. 제가 인테르 팬질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완성된 인테르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팀을 완전 막장으로 만들어 놨네요.. 정말 어이 없습니다. 그 와중에 발전 드립이나 치고 있으니 원... 더 험한 꼴 보기전에 짤리길 바랄 뿐입니다... 라파가 예전엔 명장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전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토너먼트 울렁증때문에 까이던 만치니도 리그우승을 했었고, 무링요 부임 첫해에도 챔스 탈락하면서 까였지만 리그우승은 했었습니다. 지금 페이스로 보면 조만간 챔스 진출권 때문에 걱정해야 될 날이 머지않아 보이네요. 후...
10/11/19 00:03
글쎄요 라파가 90%나 책임을 질 상황인가 싶네요.
트레블 스쿼드라지만 전술철학이 정 반대인 무링요의 유산인데다 지난 시즌을 거의 불태운(-_-) 애들이죠. 몇몇은 월드컵도 거의 끝까지 뛰었고, 당황스러운 부상자 명단은 굳이 언급할 필요 없겠죠. 또 무링요가 상대적으로 우승 경쟁팀들의 몰락으로 리그를 쉽게 가져간 걸 생각하면 라파는 돈도 못 썼지, 이웃 팀들은 안 그러던 애들이 갑자기 무섭게 보강하지;; 부상자들 돌아오고 할 때까진 기다려 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라파를 까는건 이상한 일이죠. 이런 상황에서 잘 하는 걸 기대하는 건 좀 무리가 아닐까요;
10/11/19 00:14
지난 시즌 트레블을 이룬 팀의 멤버가 온전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오테르 만들어 놓은건 90% 이상 감독 책임이라고 봅니다. 첼시에서 무리뉴가 떠난 다음 그랜트가 맡았을 때도 라파보단 잘했다고 보고요. 뭐 그 당시에 그랜트에 대해 논하던 사람들과 지금 라파에 대해 논하는 사람들의 집단이 많이 다르긴 하겠지만 분위기가 사뭇 다른 것은 좀 미스테리네요.
뭐 리버풀 팬들은 어떻게 느끼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간에 칠버풀 만들어놓고 떠난 감독이 트레블팀에 가서 오테르 만들어 놓고 경질위기인데 짤리면 호지슨 짜르고 다시와라고 하는건 솔직히 저는 이해가 잘 안가네요.
10/11/19 01:29
에.. 사실.. 작년 시즌까지 해서 무리뉴가 해놓은게 너무 컸습니다. 그 반대급부로 라파가 더 욕을 먹는 상황이라고 봐요.
인테르 팬질 12년째인데, 09-10시즌처럼 행복하게 시즌 지켜본 적이 없었습니다. ㅠㅠ 칼치오폴리 이전에는 유베, 밀란한테 까이고, 로마한테도 몇번 채이고 그랬죠. 챔스야 뭐.. 저번 시즌 우승이 몇년만이더라..-_-;; 또한, 작년 시즌까지 해서 하얗게 불태운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그 결과물이 올해 줄부상.. 보는 저도 당황스럽긴 하더군요. 근데, 어쨌건 최근 세리에의 왕자였고, 작년 트레블 팀을 이렇게 말아먹냐고요. 09-10시즌 세계최강포백 키부(싸주장)-루시우-사무엘-마이콘은 어디로 가고 자동문포백이 되었나요. 그리고, 밀란더비, 딴 선수도 아니고 즐라탄한테 PK로 지냔 말입니다. 경기내용? 하.. 예전에 '그래도 라파가 전술은 유연하게 하는 감독인듯.'이라고 생각한 제가 미쳤죠. (요즘 인테르 경기는 제대로 뻥축구죠. 에투한테 질러줘전술.) 거기다 이탈리아에서 승자가 가장 좋아하는 스코어 1:0으로 지네요. 아오.. 오테르.. 오테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밀란더비 생각하니까 갑자기 열불이 터지네요. -_-; 하여튼..-_- 이제 라파는 까야 됩니다. 까서 정신 차리든지, 감독경질하던지..
10/11/19 03:28
근데 팀이 상황이 안좋으면, 뻥축구 할수밖에 없죠.
작년에 아스날도 로빈, 세스크 부상에 미드필더들이 부진할때 사냐, 클리쉬 크로스에 의존했습니다. 게다가, 이때 1톱롤을 맡은 선수가 아르샤빈이었습니다-_-;; (벤트너도 나와봐야 윙포워드로 나왔죠) 경기보면서 정말 미치도록 답답했는데, 그나마 아스날은 꾸역꾸역 승점이라도 챙겼었죠. 아데바요르 있을때도 거의 패싱게임이었지만 그 선수 이적후로, 아스날 축구가 사실 뻥축구랑 가장 먼팀이라고 생각하는데도 말이죠. 선수들 복귀하고 정상적인 게임할만한 상황이되면, 라파감독이 자신 전술에 맡는 축구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빠른 복귀를 기다리면서, 조금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아직 시즌 1/3밖에 치르지 않았고 5등이면 충분히 우승가능하죠. 특히나 인테르 전력이면 말이죠.
10/11/19 09:14
어제 운좋게 리스본에 있어서 스페인 대 포르투갈을 직접 현장에서 봤는데..
메이렐레스 열심히 지우드라고요.. 마치 에펨의 마지우개를 보는듯한.. 스페인의 승리를 예상하고 관람했는데.. 4대0으로 끝나서 놀라웠지만 잘난척하던 스페인 친구들을 생각하니깐 고소하기도 하고.. 하지만 저는 스페인 서포터즈와 함께 스페인 유니폼입고 응원했다는... 골이 많이나서 즐거웠습니다.
10/11/19 09:42
안그래도 무서운 경기력의 리버풀인데, 제토까지 빠진다니... 그야말로 공포군요.
올시즌, 과연 유로파는 지킬 수 있으련지... ...그나저나 호지슨은 위약금 때문에 경질 못시키고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런거라면 호지슨이 받아들이니 어쩌니 해도 큰 의미 없는거 아닌가요? 설마 위약금 없이 받아들이겠다는 얘기는 아닐테고...=_=;;;
10/11/19 14:55
시즌초반에 이런애기 하는게 웃기네요...리그에서도 저 밑에 쳐진 성적도 아니고..챔스도 승점차없이 2위 인데..
경기력부분은 당연히 팀이 바뀌면 과도기가 있기마련인데.. 작년에도 리그에선 엎치락 뒤치락 왔다갔다 했습니다.챔스도 조별에선 매우힘들게 올라갔습니다.느낌상 올해만큼은 아니긴 합니다만 지금같은 상태가 계속된다면 문제지만 현재까지는 라파의 문제는 아닌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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