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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7 19:22
최저임금을 올리는 거 보다 더 중요하고 급한게 최저임금 안 지키는 업주, 업장들 단속하는 거라고 봅니다. 여기에 야간근무수당 제대로 안 주고, 근로기준법 안 지키는 기업들만 제대로 잡아도 훨씬 노동자가 대접 받는 사회가 될거라고 봅니다. 지키면 바보되는 세상에서 아무리 좋은 법을 만들면 뭐합니까.
17/12/17 19:34
http://news.joins.com/article/22209383
"편의점주는 경찰에서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지 않고 그만둔다는 말에 화가 나서 비닐봉지를 훔쳤다고 신고했다" 편의점주가 선처를 호소하고 있군요. 알바생에게 보복하려다가 여러 사람 피곤하게 만들고, 본인도 이제 좀 인생 괴로워지실듯..
17/12/17 19:39
뭘 굳이 선처 호소를. 저 정도로는 사실 큰 벌을 받지는 않을텐데요.
이 경우는 그것보다 장사 접어야하는게 더 크죠. 장사 접고 꼭 최저임금보다 적게 받는 곳에서 일하셨으면 좋겠어요.
17/12/17 19:40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71213012500038/?did=1947m
""말다툼 끝에 홍 씨가 알바를 그만둔다고 하자 점주는 홍 씨가 장당 20원짜리 비닐봉지 50장을 훔쳤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입니다. 홍 씨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 뒤 무심코 비닐봉지 두장을 사용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검색해보니 동일인인것 같은데. 동일인이면 업주 데꿀멍하고 선처를 호소해야겠는데요... 20원짜리라도 2장과 50장은 전혀 다른데. 무고죄로 엮어넣을 수는 없나요. 괜히 머리쓰다가 전국 단위로 언론타고 인터넷에서 까이고. 인생 참 재미있게 사실듯..
17/12/17 19:40
궁금한게 점주 신고 이후로 경찰이 30분 안에 부모님 앞에서 신속하게 알바생을 체포한 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임금 밀린거야 당연히 내야하고 무고죄 이런걸로 처벌 불가한가요?
17/12/17 19:45
아마 점주가 비닐봉지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훔쳤을거라고 뻥을쳤을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경찰측은 신고도 들어왔고, cctv가 있으니 일단은 데리고가서 진술서를 쓰고 확인해보자 이렇게 된게 아닐까 싶네요.
17/12/17 20:14
말씀하신 가능성이 크거나 점주가 어마어마한 진상이라 체포 하게끔 난동을 부렸거나 이겠지만 혹시나 지역사회 유착 이런 것이 아니길 바랄뿐이죠.
17/12/17 22:38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다들 경찰이 누군가를 데려가면 체포라고 생각하지만, 임의동행한 사안이고, 크게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17/12/18 06:53
체포가 아니고 임의동행입니다. 거부할 수 있고 동의하고 지구대 가더라도 얼마든지 귀가할 수 있구요. 본인 주장을 실은 진술서 한장 작성하고 귀가하면 되는 겁니다. 경찰은 할 일 했을 뿐인데 체포라고 오해하고는 경찰 비난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17/12/17 20:47
돈 많고 잔대가리 잘 굴리는 인간들은 암호화폐 가지고 다단계 보다 더 교활한 수법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퍼담고 있는데 한편에선 최저 임금도 못밭고 일 하다가 봉투 몇장가지고 간걸로 경찰한테 붙잡혀 가는 세상 참.
17/12/17 23:00
그냥 누구는 수천 수백만원 단위로 투기한다고 난리인데 한쪽에선 고작 알바 임금 미지급때문에 이런 이슈가 일어나니까요 크크
17/12/17 23:37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개미들한테 한 말은 아니고 암호화폐 거래소나 조직 만들어서 인터넷에서 영업하는 사람들 말하는거니 너무 기분 나빠히자 마시길요. 대표적인 예로 민간인 댓글팀장 하던 사람이 지금은 암호화폐 영업 엄청나게 하고 있습니다.
17/12/17 23:47
그런 뉴스는 본 기억이 없는데, 어떻게 잘 아시네요. 혹시 검경에서 모르는 댓글부대의 정체를 아신다면 어서 신고를 하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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