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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3 07:43
만약에 추추가 양키스로 간다면 시애틀 때와는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포텐이 채 터지지 않은 유망주와 당시 전성기를 구가하던 골드글러브급 외야수의 구도가, 리그 정상급의 생산력을 지닌 전성기의 거액 FA 선수와 이제는 하향세를 그리며 은퇴가 머지 않은 노장 선수의 구도로 바뀌었으니... 물론 쌓아놓은 업적만 놓고 보면 아직까진 비교불가지만 당장 현재로만 놓고 보면 이치로는 추추한테 밀려서 제 4의 외야요원이 될 수도 있겠네요.
13/10/23 07:49
추신수 양키스행의
전제조건은 카노가 잔류안하고 이적입니다. 10년 3억불 달라고 계속 뺑카 치고 있기한데 다저스는 너한테 무관심이라고 선포하고 알렉산더 게레로랑 계약..
13/10/23 08:02
양키스 입장에서는 10년 3억불은 고민할 가치도 없고 8년 2억불도 주기 곤란해 보입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카노한테 2억불 줘버리면 양키스가 남는 돈으로 할수 있는 무브라고는 다나카 지르는거말고는 없죠.
13/10/23 08:18
메이저리그는 타국가 인원 제한이 없습니다. 아예 용병이란 개념 자체가 없다에 더 가깝지 않나 싶은게...
한국은 코리안 시리즈, 일본은 재팬 시리즈라고 부르지만 메이저리그는 아메리칸 시리즈가 아닌 "월드 시리즈" 라고 하는것만 봐도 애초에 메이저리그는 월드 리그를 표방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자기들 리그가 세계에서 제일 쎈놈들이 겨루는 무대라는 일종의 자부심이 엿보인달까...그러니 국가별 제한같은것도 당연히 필요없는 것이겠지요.
13/10/23 11:11
제가 알기론 월드 시리즈가 세계적인 의미에서 월드 시리즈가 아니라 어느 이름에서 딴건데 그게 월드였다네요.. 그래서 월드시리즈이지 세계를 뜻하는건 아니였던걸로..
13/10/23 08:19
내년 외야 FA가 정말 최악의 가뭄이라 추를 데려오는 것도 괜찮습니다. 더불어 다나카는 양키 입장에서 포스팅비는 사치세를 적용 받지 않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다른 구단보다 훨씬 큰 금액도 부를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저는 롸드의 1년 반 이상의 징계를 간절히 원합니다
13/10/23 08:21
왜 양키스는 마틴을 피츠버그에 줬을까요.... 리그 최고수준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었고 파워툴도 수준급이었던 포수를.... 연봉 이었을거라 사료되는데 포수는 크보에서도 그렇지만 나간 자리가 더없이 커보이는 포지션이거든요.
13/10/23 08:29
실제로 양키스에 있을땐 기대했던것보다 타격이 영 아니기도 했고 그래서 189 프로젝트 하는김에 서벨리도 수비는 괜찮은 편이었으니 연봉도 아낄겸 내보낸건데 서벨리마저 부상으로 나가 떨어지면서 포수 포지션은 완전 헬게이트가 열렸던거죠.
뭐 그래도 이치로 잡을바엔 마틴 잡는게 나았다는 점에서 충분히 삽질이었다고 평가할만합니다.
13/10/23 09:14
피츠버그에서 양키때보다 잘치긴 하더라구요. 포사다 은퇴이후 그래도 마틴이 잘해줬는데.... 전다른것보다 피네다가 시애틀시절만큼만 던져준다면 휴즈는 생각도 안날것같고 오히려 1선발급으로 해줄것 같은데... 희대의 빅딜이 희대의 먹튀딜이될 것같은.. 몬테로도 부상으로 올해 시즌아웃 되었고
13/10/23 08:35
개인적으로는 워싱턴이 어떻게 좀 채가 주면 안 되나 싶긴 하지만,
뉴욕 양키'추'도 괜찮아 보이네요. 단, 뉴욕 메'추'는 노우~ 맷 하비 다음 시즌에 없어서 가봤자 라이트랑 스타벅스 커피밖에 못 마실 거 같고, 지역 언론 등에서 추신수를 감히 마이클 본급으로 평가절하하는 추태를 보니 가서 조금이라도 부진하면 엄청나게 뚜드려 맞겠지 싶네요. 그나저나 다저스엔 초구 붕붕이들이 많아서 진짜 필요한 선수는 진득하니 출루해줄 추신수 같은 선수인데 응원단장을 위시한 외야의 돈 먹는 하마들이 많아서 가능성은 낮겠군요;;;
13/10/23 09:03
헌데 카노의 저 계약조건을 양키스와 다져스 말고 충족해줄 만한 팀이 있긴 한가요? -_-;;
실력이야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너무 뻥카가 심한듯 싶기도 해서...
13/10/23 09:28
카노의 계약이 참 애매한 것 같아요.. 2억불이상은 무조건인것 같은데....3억불을 쓸 수 있는게 부럽습니다..저는 글쓴분처럼 두번째에 쓰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템파는 또 누구 고쳐서 쓸라나?? 갖고 싶어요추신수형....추-롱고-마이어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확률은 0이지만.... 템파팬은 프디드먼 사기꾼만 믿고 있습니다.. 올겨울도..
13/10/23 09:32
제가 mlb에 대해서 많이 모르는 관계로 궁금한게 있는데 본문중에 다저스의 도움으로 올시즌 아메리칸리그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보스턴 이부분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
13/10/23 09:38
작년에 칼 크로포트 에드곤조 조쉬 베켓등 트레이드를 다저스랑 했죠.. 그렇게 샐러리를 줄이고 알짜들을 사서 일년만에 꼴지에서 지구우승을 했습니다.. 보스턴이
13/10/23 10:44
리빌딩하려고 트레이드 했는데 올해 동부지구 씹어먹고 월드시리즈까지 갔군요. 뭐 다져스도 결코 손해보지는 않은거 같네요. 베켓 이양반 빼고
13/10/23 10:04
카노를 안잡을 경우 추신수의 양키스행은 상당한 가능성을 가지긴 하는데
그 전제인 카노를 안잡는다는게 불가능할것 같아서 큰 기대는 안하고 있음.
13/10/23 14:00
이게 현실적인 기대죠 크
양키스가 카노를 안잡는다? 가뜩이나 입장관객수 감소중인데 그러면 팬 로열티 폭망할듯... 크 마치 돈 때문에 롯데가 강민호 풀자는거랑 똑같은겁니다 프랜차이져는 무시할수 없습니다
13/10/23 14:46
강민호랑은 다른게 애초에 KBO는 포수 기근 현상이 극심해서 강민호 대신 주전 1군 선수로 뛸만한 선수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지만 카노는 굳이 잡지 않아도 2루수 매물이 없는게 아니라서 강민호랑 비교하긴 그렇지요. 만약 포수 매물이 시장에 있는 상황에서 강민호가 총액 100억 외치면 롯데도 강민호 안잡고 말겁니다.
13/10/23 11:33
카노를 안잡아도 추신수는 무리지 않을까요?;;;(물론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고 A-ROD가 풀시즌 징계를 받으면 모르지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가장 잉여 자원이 많이 남는 포지션이 외야수로 아는데(문제는 성능도 잉여라는거지만;;) 차라리 그랜더슨 fa 재수 1년으로 잡는게 나을듯;;
13/10/23 12:57
그랜더슨을 잡지 않을 경우 양키스의 외야는 가드너, 이치로, 소리아노, 웰스...사실상 4명인데 적어도 포스트시즌을 목표로 한다고 하면 이건 주전 외야진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경쟁력이 떨어지죠. 이치로와 웰스의 경우 출루율이 3할대도 안되는 수준이구요.
정 추신수를 잡지 못한다고 해도 차라리 카즈가 안잡을것이 확실한 벨트란 사와서 한 2년 쓰는게 그랜더슨 쓰는것보단 낫다는 생각입니다.
13/10/23 12:13
카노 3억불은 대놓고 뻥카니 양키스가 대충 2억불 언저리에서 해줄 것 같습니다. 그나마 먹여 살린게 카노에다가 지터 은퇴하면 프랜차이즈가 망하죠. 양키스는 카노는 잡아야만 하고, 카노의 에이전트나 본인이 바보가 아니라면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볼 겁니다.
다저스는 이디어가 나가도 추신수 자리도 없고, 현실적으로 메츠 정도가 적당하겠네요. 분명 추신수가 대어는 맞는데, 그 대어가 갈 팀이 마땅찮다는게 유머네요.
13/10/23 13:18
금액도 금액이지만 계약기간이 참 문제입니다.
6년 1억 5천달러 정도면 양키스에게도 나쁘지만은 않아 보이지만 총 2억달러에 가까운 금액이면 8년 연평균 2500만 달러 수준...아니면 그보다 살짝 못미치는 가격일텐데 8년뒤면 카노는 한국 나이로 40세가 되고 현재의 암흑기가 A-ROD와 티렉같은 고액 장기계약자들에 의해서 왔다는 점을 본다면 189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고액 장기계약은 꽤나 부담이 되는 입장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13/10/23 14:10
양키 입장에선 어차피 카노 8년 줘도 그땐 티렉 롸드 다 없으니 지타로 돌려도 됩니다 설령 지타 못볼 정도로 늙어도 프랜차이져니까 말년먹튀는 그러려니 할껍니다
문제는 지금 당장을 위한 샐러리인데... 사실 3억불은 누가봐도 뻥카고, 개인적으로는 200/8이 양측 다 윈윈 할수 있는 규모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양키는 카노외에도 돈 써야할 우선순위가많습니다 포수, 선발 1~2자리, 불펜, 3루 가능한 준주전급 내야유틸... 양키스가 추를 안 사갈, 못 사갈 이유는 없지만 현실적으론 힘들지않나 싶습니다 여기까지가 일반론이고..... 최근 mlb 퐈 시장은 미스테리팀이 막판에 나타나 유력 팀들 제끼고 사가는게 유행이라 크크크 필더도, 해밀턴도 그랬죠 절대로 디트랑 엔젤스는 아닐꺼라고 크 이러다보니 매니아들의 추측이 거의 쓸모 없어지는...;; 크크 무튼 추가 좋은 선수인건 누구나 아니까 분명 좋은 팀이 델꼬 갈껍니다? 가 결론이겠네요;;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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