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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3 11:20
기독교에 대한 독실함이 지나쳐서 문제가 조금 있는 걸로 압니다. 동료 선수 전도야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이슬람 국가에 선교사 데려간 건 무리수였죠.
플러스 케이리그에 대해 평가절하하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13/10/23 11:26
종교적인 문제가 있었군요.
독실한 크리스쳔인줄은 알았지만, 문제있는 행동을 한줄은 몰랐네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케이리그에 대한 발언은 충분히 고민할 만한 가치가 있는 발언이라고 봅니다.
13/10/23 11:59
k리그에 대한 발언 자체도 문제가 많이 되는게 이미 본인이 뛰던 10년전과는 많은 것이 바뀌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죠.
입으로만 떠들어서 시끄러웠던 이영표보다는 몸으로 뛰었던 안느가 훨씬 나아보입니다.
13/10/23 22:21
그 이후에 선수들에게 들었던 썰을 풀자면 사실 그 경기에서 이영표가 이임생한테 부딪힐 때 마다 심판 모르게 파울을 짜증날 정도로 하면서 견제를 많이 했어요 하하 그런 신경전은 많이 하지만 그 때 아마 중요한 경기여서 정도가 심했었고 모른척 쌩까고 돌아서서 이임생이 폭발한거죠. 방송에서는 이임생이 화내고 이영표가 고개 꾸벅이는 것만 나와서 선후배 어쩌고 하면서 이임생이 욕 많이 먹었지만 그 전의 이영표 반응은 저게 뭐래? 이런 반응이었죠. 뭐 둘 다 잘한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13/10/23 13:28
윗 댓글에서는 멘탈을 싫어한다고 했지 문제가 있다고는 안 하셨죠.. 그리고 실제로 이영표 선수의 종교적인 행보를 보면 문제가 많은 건 맞습니다. 물론 종교가 아니더라도 문제가 없다고는 못...
13/10/23 11:17
한국에서 현재까지 이영표 선수를 뛰어넘는 윙백이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이 때에 은퇴를 한다니 더 가슴이 아프네요...
선수로써는 공격적인 재능에서도, 수비에서의 안정감 모두 뛰어난 한국의 레전드였으니 축구 행정가로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2014월드컵 해설을 준비한다고 들었는데, 말재주도 좋고 경험도 풍부하니 축구 들을 맛 나겠네요... 적어도 허정무감독보다는 낫겠지요....
13/10/23 18:56
이영표 선수가 케이리그에도 쓴 소리를 몇 번 했던 적이 있죠.
처음엔 그리 달갑지 않았지만 축구 행정가로서 자질을 키운 뒤 케이리그 발전에 이바지할거라 믿습니다.
13/10/23 11:19
능력도 있고 국가 대표나 소속팀에 공헌한 면이 있고 한국 축구사에 남을만한 능력을 보여준 선수이긴 한데, 종교인으로 보여준 모습은 아주 실망스럽기만 합니다. 축구 행정가나 국가 대표 코치, 감독 등의 역할로는 안 나서주기를 바랍니다.
13/10/23 11:22
기사 하단에 '[영어와 구단 행정을 배우고, 캐나다의 대학에서 스포츠마케팅 공부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 하네요. K리그 어느 팀에서 불쑥 나타날 거 같은 예감이...
13/10/23 11:27
아인트호벤에서 박지성과 이영표가 같이 뛰던 시절 이영표가 박지성한테 기독교 믿으라고 계속 전도를 하려 해서 박지성이 엄청나게 피곤해했다고 하죠.
솔직히 말하면 소위 말하는 무개념 기독교인의 전형적인 모습이죠. 이슬람에 선교사를 몰래 데려가질 않나, 싫다는데도 계속 전도를 강요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저 분은 축구감독 같은 걸 맡아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자기 팀 선수들 전부 불러놓고 강제로 기도회라도 열 것 같아요.
13/10/23 11:30
크크.. 예전 스1 길드 일때 길드 동생애 친척이 이영표라 통화할 일이 있어서 들어봤는데
첫 마디가 "교회 다니냐?" 였습니다. 그때 느꼈죠.. "....덜덜해"
13/10/23 11:31
2002년의 이영표보다 2010년의 우루과이전에서 박지성과 종횡무진 뛰어다니던 이영표와 토트넘 시절 맨유의 박지성과의 맞대결이 가장 인상깊어요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홍명보 월드클래스로 인정하는 선수들 중 어느덧 박지성만 남았네요
13/10/23 11:34
커쇼 : “많은 사람들이 나를 지켜본다. 그들에게 신앙을 대놓고 전할 수는 없다. 그저 기독교인이 어떻게 사는가를 그들에게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이영표 선수, 참 좋아하는 선수고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볼 때 신앙에 대한 열심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커쇼 선수의 저 말을 좀 깊게 숙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3/10/23 11:35
내용과 별개로 쓸데없는 오지랖입니다만.. '선수 생명을 마감한다' 라는 표현이 별로 안좋게 보이네요.
보통은 뭐 아킬레스건이 찢어졌다던가 하는 부정적 이슈로 어쩔 수 없이 은퇴할때 쓰는 표현이라 생각들어서요.
13/10/23 11:42
저도 부상 관련해서 선수 생명이 더 적절해보이고
그냥 은퇴할때는 선수 활동이라고 쓰는게 더 안 어색해보이더라구요.
13/10/23 11:42
뭐 이래저래 흠 잡힐짓 많이했어도 한국 축구에 길이 남을 레전드임에는 분명하죠.. 고생했고 덕분에 즐거웠던 적도 많았습니다 이영표 선수!!
13/10/23 11:54
으어 이영호로 보고 깜짝 놀랐네요..ㅠㅠ 왜 자게에 이영호 글이 있는 것인가 하고 있었는데.. 잘보니 이영표 선수네요
이영표선수의 헛다리는 잊을 수 없을꺼에요
13/10/23 12:44
종교적인 행동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 어찌 됐든 ... 송종국 선수와 같이 .. 우리나라 주전 라이트, 레프트 백들을 상당히 피곤하게 만드는 존재였었죠 ....(주전 경쟁 하랴 ... 저 선수들 임팩트 넘기랴 ...)
13/10/23 14:30
2002년 월드컵 때 벌어놓은 이미지가 있으니 그나마 이 정도 욕 밖에 안 먹은거죠.
십자인대 파열된 사람한테 나도 부상당했다 기도의 힘으로 나았으니 이참에 개종하라는 소릴 하질 않나. 패배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본인이 승부차기에 유일하게 실패 후 아시안 게임 우승 실패로 병역 특례 좌절된 후배들한테 위로랍시고 이왕 가게 된 군대니까 잘 다녀오라고 하질 않나. 제발 축구 지도자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13/10/23 20:26
본인이 잘못해서 여럿 군대보내놓고 자기는 면제 받았다고 잘 갔다오라는 거면 빡치죠.
그 논리라면 이민정이 국방의 의무 축하해 불렀다가 욕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13/10/23 14:32
선수로서는 정말 최고이고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다만, 축구행정이나 지도자는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불필요하게 종교를 강요받는 피해자들이 나타날 거 같습니다.
13/10/23 16:31
프로 축구선수는 축구를 잘하면 일단 자기 역할을 한 거라...
과거 일들은 그렇다 치고 앞으로 감독 프런트일 때 행보를 미리 생각해서 비난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신 덕에 2002년에 행복했어요..
13/10/23 19:24
선수로써 수고하셨습니다. 최고의 윙백이였습니다.
행정을 하시던 뭘 하시던 이제 본인이 하시는 업무에 종교를 끼어넣으려는 일만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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