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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3 07:21
예전에 초등학생 때인가, 유치원 때인가
신승훈이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 을 가요프로에서 불렀는데 저는 어린 마음에 아 진짜 저 사람이 감정이 절절하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바로 뒤에 '내 방식대로의 사랑'을 불러서 확 깼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발라드 가수라고 언제나 인생이 발라드처럼 애틋하고 절절한기만 한건 아니겠지요. 희로애락 다 있고 그 한 순간을 노래로 불러서 먹고 사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오히려 모든게 변해도 변하지 않고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는 거 같아서 좋던데요 크크
13/10/23 10:45
전 그래도 승훈옹의 예전 스타일이 좋더라고요
뭔가 애절함이 있다고 할까요? 흐흐 왠지 가을에는 박효신과 승훈옹 노래부터 찾게되네요.. 지금도 그렇고 이제 승훈옹도 나왔으니.. 박대장 7집 내고 콘서트 좀 해주세요 ㅠ
13/10/23 11:00
1집부터 5집까지 한 여자에 대한 노래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 때문인지 그 다음 앨범부터는 감정의 절절함이 좀 낯설게 느껴지더라구요.
13/10/24 08:15
같은 노총각이라도 김건모는 세월의 풍파가 느껴지는 곡이 많은 반면에
신성훈은 아직 젊은 시절의 애절함에서 머물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김건모와 함께 늙어간 팬들은 같이 공감하겠지만 신성훈에 공감할 만한 사랑에 한창 목마른 젊은 세대는 이미 코드가 변한 것 같습니다. 그것이 작성자 어머님이 신성훈이 싫더라의 이유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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