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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4 01:30
올해 시작할때 전력이 플러스가 하나도 없어서 4강만 가자고 생각했는데 3연패해버렸네요
선발쪽에서는 윤성환이 역시 에이스였고 나머지는 솔직히 불안불안했습니다 용병은 패스하고 저도 차우찬이 올해 가장 고생했다고 봅니다 구원진은 안지만이 제일 고생했죠 수술때문에 제컨디션이 아니었지만 박빙에는 항상 올라와서 꾸역꾸역 잘 막아줬습니다 물론 작년만큼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올해의 오승환은 좀 별로였어요 볼스피드는 작년보다 오른거같은데 공이 전체적으로 높게 제구되는거 같아요 오승환보면서 올해가 가장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타자는 기대도 안했는데 뜬금없이 나타나서 완전 잘해준 채태인과 전경기 출장중인 주장 최형우 메가회오리포의 박석민 시즌초반 0할대였다가 지금와서보니 3할 언저리인 김상수 외야 구멍나면 언제든지 나타나서 활약하는 정형식 양신의 기록에 도전하는 꾸준갑 박한이 정도가 생각나네요 이승엽이 엔트리제외되자마자 귀신같이 타격이 올라갔죠 그래도 포시에서 승짱의 활약을 믿습니다 정규시즌 3연패했으니 깔끔하게 코시도 3연패 가죠!!
13/10/04 01:31
타팀 FA쇼핑 할 것도 없이 사실 자팀 FA만 지키고 거기에 플러스로 용병만 잘 뽑아도 내년 역시 삼성이 짱짱팀..
포수가 조금 아쉽긴 해도 한두가지 약점 없는 팀은 없으니까요
13/10/04 01:40
잘봤습니다... 뭐 저는 올해 부상만 없다면 무난히 우승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중요선수들이 부상으로 고생해서 걱정했는데 역시나 뭐... 제발 해외 스카우터 손 좀 보고 류감독님 선물 하나 챙겨줍시다... 혹시 저만 사진이 안보이는 걸까요??
13/10/04 01:46
올해 FA가 오승환에 안지만에 장원삼에 윤성환에 조동찬에... 지켜야 할 선수가 넘 많네여~
타영입 선수는 둘째치고 안방이라도 확실히 지켜야 전력누수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10/04 01:53
장원삼 선수, 박한이 선수 둘 뿐입니다. 조동찬 선수는 시즌 아웃으로 내년으로 연기 됐습니다.
내년은 자팀 선수 때문에 여유가 없을것 같고 올해는 지를 수 있는 여력이 있습니다. 박한이 선수는 올해 좀 많이 받았으면 합니다. 3년 20억이면 만족할수 금액이라 생각하는데 구단에서 그렇게 해줄지 모르겠네요.
13/10/04 01:52
내년에는 벤덴헐크 지키고 용병 하나 잘뽑아서 6선발가도 좋을것같네요..오승환은 못잡아도 박한이,장원삼 꼭잡고 부상선수만 없으면 내년에도 충분히 해볼만할것같습니다.
13/10/04 02:45
헐크 + 최소 바티스타, 이블랜드 최대 에릭, 찰리, 세든 급 용병이면 뭐 다른 건 필요없다고 봅니다.
박한이 장원삼이야 당연히 잡을거구요. 외부 FA는 바라기는 하지만... 쉽지 않을 거 같구요. 워낙 비싼 가격이 될 거 같아서.
13/10/04 11:54
그런데 오승환 없다는 전제하에 삼성 불펜 내년에 괜찮을까요?
물론 안지만 예전 포스 찾고 심창민, 신용운 등등이 잘해준다면 모르겠는데 안지만이 털린다면 무너질것같은 느낌도 들거든요..
13/10/04 13:56
안지만이 중심을 잡고 권오준이 무사 복귀해서 공을 뿌려준다는 가정하에
심창민 셋업, 신용운 셋업+필승 이외에 추격+패전조에 김현우 등이 무사 안착해줘야 그나마 잘 풀릴것으로 보이는데... 가장 중요한건 안지만과 심창민이라고 봅니다.
13/10/04 07:09
우선 모태삼팬으로 삼성의 잇몸이 이리도 강했던가.. 싶었던 한해 였습니다. 키스톤콤비가 빠졌는데 질 것 같지 않은 아우라를 풍기던 모습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뎁스가 깊은 팀의 장점을 상대적으로 살리지 못해 9구단 체제의 최대피해자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잠자코 매일 결과 확인하다보니어느덧 또 우승을 했네요. 1위를 3연속 하다보니 주위에 젊은 어린? 삼팬들도 많이 생겼더군요. (돈성이라며 온라인에서 삼팬들 묵묵히.. 게임만 지켜보던게 엊그제 같은데..) 다음 시즌에는 어차피 외부 FA는 워낙 돈이 없는 구단이라 욕심내지 말고 올해만큼 2군의 선수들에게 비전을 심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타 팀의 해외 스카우터를 FA로 꼭 좀 데려왔으면 좋겠네요. 이건 뭐.. 누굴 데려와도 지금보단 나을 판이니 원.. (치료받고 룰룰루 떠날 카리대를 생각하니 아침부터 소화가.. 아..) 과연 내년에 마무리는 누가 할 것인지, 포수자리는 누가 앉을 것인지, 해외 스카우터를 유임시킬것인지 가 내년 삼성의 1년 농사를 미리 예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듯 싶네요. 3연속 페넌트레이스 우승 축하합니다~
13/10/04 09:48
선경이 뭔가 흠칫했네요. 아.. 워낙 오랬만에 들어서인지..
가을야구는 11월부터 시작이죠. 가을야구라고 쓰고 민호야구라고 읽는 시즌..크크크 우승 축하드립니다~
13/10/04 09:50
와 스탯 좋네요. 홈런도 넥센이 1등이기는 하지만 박병호 한명의 영향과 김민성의 한시즌 후루꾸일지도 모르는 스택이 반영된 결과라고 한다면.
채태인/최형우/박석민 등 언제 터질지 모르는 선수에 올해는 부진하지만 정상 가동되면 언제든 15에서 20홈런을 칠거라고 생각되는 이승엽까지.. 용병투수 한명이 없는 사황에서 저정도 성적을 거뒀다는게 대단하네요. 역시 원년부터 꾸준히 잘해왔던 팀이라 다르긴 하네요. 우리 엘지는 선두탈환하자마자 계속된 삽질. 체력 방전인지 아니면 오랜만의 1등자리가 부담스러운지 자꾸 양보를 하는데. 부담이 가는 상황에서도 꾸역꾸역 이겨나가는 삼성보면서 아.. 강하긴 하구나 라는 생각이. 트윈스가 코리안시리즈 가기를 정말 바라지만. 넥센이나 두산을 단기전에서 이겨낼거라고는 생각이 안들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 하렵니다.
13/10/04 10:08
다 필요없고 헐크랑 재계약하고 용병 하나만 제발 쓸만한 선수 델꼬 와서 용병 둘이서 15승 이상만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20승도 아닌 15승만!!!
13/10/04 12:02
모든 선수들 다 고맙고 (특히 차우찬, 채태인이 후반기를 캐리했지만)
윤성환이 제일 소중한 존재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리고 KS 키를 쥐고 있는건 의외로 권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막판 몇 경기 공이 그야말로 쩔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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