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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3 21:31
상대전적을 찾아보니 넥센은 삼-엘-두에 모두 앞서고
삼-엘-두는 삼성이 두산에, 두산이 엘지에, 엘지가 삼성에 각각 앞서네요. 넥센은 정말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듯 합니다. 나머지 세 팀이 기아와 엔씨에게 모두 훌쩍 앞선 것에 비해 넥센은 이 두 팀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네요.
13/10/03 21:33
손오반이 마지막 에네르기파를 셀에게 발사할때, 손오공이 뒤에서 힘을 준 것 처럼..
엘지팬과 두산팬은 양현종의 뒤에서 같이 공을 던지고 있을 것입니다. 양현종 화이팅~ 기아 화이팅~ (헤롱)
13/10/03 21:34
두 가지 경우의 수 모두 두산 83패로 오타가 있네요.
두산 팬으로서 기아가 이겼으면 좋겠네요. 오늘 하는 거 봐서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만...크크크 기적이 이루어지려나요?
13/10/03 21:38
엌 감사합니다 크크
최근 경기로 보면 기아보다 한화가 더 이길가능성이 높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좀 들긴 합니다.. 이 쯤 되면 세 팀 중 누가 2위를 해도 기적은 아닌 상황 크크 그래도 두산 입장에서는 막판에 와서 엘지와 넥센이 자꾸 지는 상황이 나와서 이 상황까지 왔으니 전체적인 흐름상 기적이라고 말 할 수도 있겠네요. 오늘 니퍼트 만루홈런 맞을 때만 해도 두산은 여기까지인가 싶었는데 9회에 똭!
13/10/03 21:40
동생과 어머니와 떨어져 있으니 - 사실 이쪽이 열성 삼팬이라 - 올해는 야구에 좀 관심이 안 갔는데, 재밌는 모양새가 나왔군요.
이러면 보는 사람들도 흥이 나지요. 뭐어...삼성이 시즌 우승을 한 것만으로도 집에 돌아가면 어머니는 싱글벙글하시겠지만요.
13/10/03 21:45
한화는 이번주가 삼성2경기, LG2경기, 넥센1경기군요.
삼성한테 2패해줘서 1등을 거진확정시켜줬고, LG한테는 1승1패해줘서 2위싸움을 혼돈의 카오스로 만들어줬는데, 넥센한테는 어떻게 해줄지...
13/10/03 21:45
선동렬만 물러난다면야 졌으면 좋겠는데... 흠... 양현종 승리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요.
기아도 이기고, NC도 이겨서 꼭 8위했으면 좋겠네요.
13/10/03 22:01
일정은 넥센이 제일 유리한데 실상은 가장 힘들겁니다. 원정경기에 과부하 걸린 노장불펜, 두 경기를 이겨야한다는 압박감이 만만치 않습니다. 내일 넥센이 져버리면 두엘팬이 웃을수 있지만 넥센이 이겨버리면 혼돈의 카오스가 시작되는거죠. 두엘넥팬은 우황청심원 옆에 두고 관람하실지도.
삼팬으로 바라는건 10경기 전부 연장은 너무 심하고 2경기만 연장해서 12경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13/10/03 22:04
그런데 준PO에서 최종전까지 가서 치고박고 싸워서 올라가면 PO에서 대기중인 팀이 쉽게 이길 가능성이 높으니
준PO를 한 팀이 깔끔하게 3대0으로 잡고 PO에서 5차전 혈전을 벌이는게 현실적인 좋은 시나리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크크 물론 준PO에서 5차전까지 치고박고 올라간 팀이 PO에서 또 5차전까지 치고박고 싸워서 이기면 더 좋긴 하기만요;
13/10/03 22:09
재밌네요
무승부는 무시하고, 자력 2위가 가능하나 2승 못하면 무조건 2위 못하는 넥센과 넥센이 2승 못하면 1승만하면 무조건 2위되는 엘지대 두산 엘팬으로서 낼 넥센이 지고 엘두가 단두대 매치했음 좋겠는데 뭐 이리 피말리나요
13/10/03 22:42
LG팬이지만..두산이 2등할 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넥센은 1승1패의 가능성이 제일 크고, LG가 두산 상대로는 좀 밀리는거 같아서.. 넥센과 만난 LG는 귀신같이 준플옵에서 떨어지고...이렇게 되면 4강 내 DTD가 되버리는 건지... 이렇게 설레발 치면 결과가 좀 달라질지..^^ 기아야 형이 1년간 무지하게 응원했으니 내일 힘 한번만 내줘...흐흐.. 근 10년만에 8-9월 1등도 꽤 해봤는데...그래도 2등은 해야지 불쌍하쟈나 LG..ㅠㅠ 그나저나 토요일 LG 대 두산의 경기에서 지는 팀은 정말 허망하겠네요..
13/10/03 22:57
동의합니다.
올해도 부상만 아니었으면 다승 방어율 모두 1위 했을거게요.. 양현종은 내일 이기고 꼭 메이저가기 바랍니다...^^
13/10/03 22:52
개인적인 생각을 붙이자면,
1.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기세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엘지의 발목을 잡은 오지환의 끝내기가 팀 분위기 반등의 신호탄일지, 자력 2위가 가능한 넥센의 쫓기는 입장이 오늘 경기 같은 슬럼프를 만들지, 아니면 그냥 두 경기 다 지나가는 하나의 경기였을 뿐, 연속적인 엘지의 하락세와 넥센의 상승세에는 변함이 없을지, 가 주목이 됩니다. 2. 그리고 모레 엘두 경기는 그야말로 총력전이 될 거 같네요. 양팀의 가장 언터쳐블한 리즈, 니퍼트를 제외한 선발 투수들이 총동원 될 거 같습니다. 엘지에는 승리의 아이콘 류제국, 두산에는 엘지 킬러 유희관이 나올 거 같은데, 양팀 선발들이 총동원 되는 만큼 한순간의 집중력이 만든 빅이닝이 승패를 좌우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엘팬으로서 우규민, 신정락 선수의 불펜 활용이 엄청나게 강력할 거 같습니다. :)
13/10/03 22:57
우규가 요즘 우걱우걱 많이 맞더군요...
신정락과 김선규, 태공, 거지, 노예, 롸켓, 봉타나 순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승리의 파랑새 제국이가 뭔가 해둘거라 믿습니다.
13/10/03 22:58
우규와 신정락 사이에
신재웅도 나올 거 같습니다. 크크 그리고 김선규 선수는 엔트리 제외가 됐다는데,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ㅡㅠ
13/10/03 23:02
아 그래요? 무슨 일일까요...음 선규가 좀 믿을만 했는데...아쉽네요..
그래도 선발요원인 신재웅이가 있으니 크크.... 노예 이 눔이 좀 부활해야 하는데...나이도 어린 놈이 빠져서는..
13/10/03 23:08
http://sports.mk.co.kr/view.php?no=931291&year=2013
찾고보니 우규민도 같이 말소네요. 그냥 쉬었다가 모레 나올수도 있겠네요. ;;
13/10/03 23:10
옆구리들은 홍포 같은 우타자 맞춤형으로
신재웅은 종박이나 김현수 같은 좌타자 맞춤형으로 좋을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맘먹고 적은 공 몇개만 뿌린다고 가정했을 경우 가장 무서울 투수 중 하나가 엘지에서 신정락이라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크크 뱀직구를 잊을수가 없어요.
13/10/03 23:14
신정락은 정말 불펜이나 롱맨으로 써야합니다.
물론 내년에 군대 안가면 그렇게 될거라 보구요.. 어차피 용병 두명에 류제국 우규민 이라 본다면 신정락이 선발 경쟁을 뚫을거 같지가 않아요. 신재웅 아니면 최연성 둘중 하나지 싶습니다. 혹시나 경찰청 그너마도 가능하다고 보구요.
13/10/03 22:55
몇일전 까지만 해도 삼팬이라 우리의친구 경우의수를 생각했지만 이젠 머 아무나 진흙탕 싸움에 특히나 외국인 선수들 지쳐서 올라오면 좋겠는데 니퍼트 리즈 나이트 덜덜
13/10/03 23:16
근데 솔직히 그냥 LG는 준플부터 해서 10년간 못본 가을야구 17게임하면서 우승하는게 팬들은 더 재밌지 않나요.
...는 양현종 화이팅
13/10/03 23:18
결국 이틀 전 상황으로 다시 돌아왔네요. 그 사이에 두산까지 치고 올라왔고....
2008이었나 KBL 6강 진출놓고 4팀이 경쟁벌이던 게 생각납니다. 제가 본 가장 치열했던 플옵 결정전이었거든요. 마지막 경기 마지막 쿼터까지 진출팀이 계속 바뀌던 상황에서 결국 안양이 진출했었는데.... 올해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흐흐.
13/10/03 23:26
작년까지만 해도..한두게임 남았으면..정규시즌 남은경기 패스 하면서..준플 관람 모드 였었는데..
올해는 어찌 마지막 경기 까지 챙겨 봐야하는 상황이군요.. 그런 경기 가운데..LG가 있다니.. 뭔가 기분이 묘합니다..기쁘면서도..긴장되는.. 10여년만의 가을야구가..이리 힘들줄이야... 어찌 내년부터는 다시 내려갈것 같은 기분이 드는 요즘 경기력으로는... 준플 대비 잘했으면 합니다... ...는 양현종 화이팅 (2)
13/10/04 00:23
기아도 내일게임은 의미가있죠.
무등구장 마지막경기이기도 하고 내일 지면 8위 확정이에요. 뭐 7ㅣ아나 기8ㅏ나 마찬가지지만 1년동안 성원해준 팬들한테 최소한의 보답은 해야죠.
13/10/04 00:36
기아팬이고..
내일 넥센이 꼭 이겼으면 좋겠어요 세컨 넥센이라 넥센이 이겼으면 하는 바램 / 프로야구 막판까지 혼전으로 가는거 보고 싶은 바램 / 기아 그냥 8위 해버리라는 바램..
13/10/04 07:28
선동열 감독이 시즌 최종전에서는 이기도록 총력전을 다한다고 했는데 삼성때부터 봐왔지만 운동선수로선 최고지만 공부 했으면 정말 못했을것 같아요 선감독은 이런 비유가 맞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야 할때는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놀다가 시험끝나고 나서 망친시험에 자극받아 한며칠 이제 좀 열심히 해볼까 하는 그런 학생이 생각나네요
13/10/04 12:53
넥센 팬 입장에서 어찌되든 그냥 가을야구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2위 꼭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다들 피로도가 심해서 2위 팀이 코시갈 확률이 다른 해보다 훨씬 높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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