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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3 13:26
섭마의 완벽한 하위호환은 오리스다이버라고 믿고 싶습니다.(물론 제가 갖고있어서가 아닙니다!)
한때 시갤을 장학했던 시계들이네요 인빅타 포체뚜기 해밀뚜기 등등... 저도 해밀턴 구할려다가 구형은 이미 다 나가서 허탕쳤던 기억이 나네요
13/10/03 13:31
오리스 정도면 하위 호환이 아니라 제1의 오리스죠 부럽습니다 ^^
항상 프콘이랑 고민하게 되는 브랜드입니다. 전 아무래도 드레스워치쪽이라..
13/10/03 13:42
1g의 시덕으로써 롤렉스 사진은 혐짤이요..ㅜㅜ
저 사진속 섭마의 자태를 볼때마다 사고 싶은 욕구가 용솟음치는데 통장잔고는 3000원이요ㅜ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3/10/03 13:53
여러시계 갈아타다가 태그→네비타이머→빅파일럿→아쿠아테라→섭마로 안착했습니다.
그냥 일하면서 막차는 올라운드 시계로 최고인것 같습니다. 잔기스 같은거 신경쓰면 사나이 실격입니다?
13/10/03 14:12
사진을 쭉 보다보니 심플와치 쪽이 끌리네요.
사진에 나온 융한스나 iwc라는건 얼마정도 하나요? 아마 비싸겠죠 ㅠㅠ 언듯들어보니 화려하지 않은게 더 비싸다고 한 것 같기도 하고요.
13/10/03 14:15
상위 브랜드 심플와치가 하위 브랜드 컴플래케이션보다 비싼경우는 많지만
같은 브랜드에서 하나라도 기능이 더 추가되면 비싼 것은 맞습니다. 하다 못해 다 똑같고 초침 하나만 독립해도 엄청 비싸지는게 시계의 세계죠 융한스 저 모델은 100만원 정도 하고 iwc는 모델마다 다르지만 대략 1000만원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13/10/03 18:40
해당 모델 얼마전에 백화점에서 함 물어봤는데요.
상품권 할인 등등 하니까 900만원 정도 되더군요. 백화점이 저 가격이니 다른곳에서 사면 더 쌀거에요.
13/10/03 14:26
아... 저를 또 시험에 빠뜨리시네요. 그냥 오래 고민 안 하고 말씀드릴게요 크크
브랜드를 생각하면 오리스 엔트리급 모델, 컴플레케이션을 생각한다면 프레드릭 문페이즈 쿼츠 베스트셀러인 해밀턴 째마 크로노, 세이코 문페이즈, 세이코 프리미어 스눕이 떠오르네요. 조금 오바되지만 프콘 하트비트도 있고, 에포스 시계도 조금 서브브랜드지만 퀄만 따지면 고려할만 하죠.
13/10/03 14:37
Paranoid Android 님이 문의하신 가격대가 시계를 사기에 가장 애매하다고 생각됩니다.
인지도가 있는 기계식 제품인 태그, 오메가 쪽으로 가기에는 돈이 부족하고 패션시계 라인인 알마니, 돌체 쪽으로 가기엔 아쉽거든요. 결국 쿼츠나 기계식에 대해 크게 신경쓰시지 않는다면 가격에 맞춰 가장 예쁘다라고 생각되는 쿼츠제품을 사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러나 조금이라도 기계식 쪽을 노려보신다라면 포티스, 오리스, 론진, 프레드릭 콘스탄트 저가라인을 공략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시계 공부를 조금 하시고 난 뒤 위 브랜드의 중고가 라인이나 태그, 오메가 제품 중 중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아무래도 중고라는 점이 걸리긴하겠네요. 제대하고 기계식 시계에 빠져 현실적으로 타협한 오리스 아뜰리에를 운좋은 중고판매자분 만나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 탈 없이 소중히 쓰고 있습니다. 제가 성공적으로 첫 시계를 중고로 샀지만 너무 만족하게 사용한 지라 중고도 나쁘지 않다는 것만 알려드립니다. 물론 시계공부는 필수구요. 아 마지막으로 너무 화려한 시계보다는 심심하다 싶은 정도로 무난한 제품이 오래 사용하기 좋습니다. 유행도 타지 않고 덜 질리는 편이거든요.
13/10/03 14:41
좋은 말씀이시네요..^^; 글감으로도 생각했던 건데 예전에 20, 50, 200, 700, 1000이라는
숫자를 생각해본적 있습니다. 이정도가 시계 사는 예산으로 적절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13/10/03 15:02
아..이런애매한질문을드리다니...그냥 가지고있는 dng alba diesel 보다 위로 올라가려면 200 은써야하는군요.. ㅜ ㅜ
13/10/03 15:31
가지고 계신 시계들이 패션 시계들이네요.
먼저 기계식 시계가 꼭 필요하신지가 구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네요. 굳이 상관없다라면 오르골 님이 추천해주신 세이코 프리미어 라인이 좋을 듯 합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무난하고 고급스러운 편이고, 세이코란 네임밸류도 있으니까요. 물론 기계식 시계에 빠져 버린 사람들에게는 그랜드 세이코가 아니라면 큰 의미는 없지만 쿼츠시계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가 세이코니까요. 브랜드 적인 측면을 빼 놓는다 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은 티소도 괜찮을 것 같네요. 기계식을 가지고 싶다라고 했을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남들에게 손목을 좀 보여주고 싶다? 누가 봤을때 좋은 시계찼네? 등 뭔가 보여주기 위한 시계라면 최소 200만원이 필요합니다. 즉, 자주 접하게 되는 고급시계 브랜드인 태그, 오메가 수준의 제품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죠. 정말 기계식 시계가 한 번 차보고 싶어서라면 기계식 입문용으로 오리스, 프레드릭, 포티스 정도의 기본라인은 120 ~ 140 만원 수준이면 구매는 가능합니다. 품질이나 성능자체는 태그, 오메가의 200만원대 제품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무브먼트도 그렇고 마감도 그렇고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아요. 그러나 인지도는 넘사벽 수준이란 것이 가장 크죠. 오히려 Paranoid Android 님이 소장중인 dng alba diesel 제품들보다도 인지도는 더 떨어지는 수준이기 때문에 자기만족이 없다면 오히려 돈 아깝다는 생각도 드실 수 있을껍니다. 시계의 세계에 빠지기 전에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또 공부하시면 자신에게 맞는 시계를 구하실 수 있을꺼예요.
13/10/03 14:43
돈 추가 조금해서..프레드릭 콘스탄트의 핫빗!..은 좀 비싸고 그냥 문페이즈로 하셔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아니면 세이코 프리미어 스누피라인도......라고 쓰고보니 오르골님이 다 추천해주셨네요 크크
13/10/03 14:25
노모로이드나 티모스가 노모스의 10분의 1보다는 훨씬 싸죠.. 노모스가 너무 비싸진 것도 한 몫하기야 합니다만. 이왕이면 노모스의 디자인과 비슷한 시계 디자인을 드실 거라면 STOWA의 ANTEA 시리즈를 예시로 하시는 게 더 적절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티셀은 인기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카페 폐쇄 논란이 일어날 만큼 그만큼 안티도 상당한 것으로 보여서.. 스토바 가지고 태클 거는 경우는 아직 못 본 데다, 스토바는 상당히 적절히 비슷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미묘하게 노모스와 다르긴 다르죠).
13/10/03 14:29
위에 스텐하트 예시를 들어서 중산층의 오마주 시계보다는 아예 싼 시계를 들고 싶었습니다. 스토바도 100만원은 하죠?ㅠ
하긴 노모로이드는 3만원 정도니 한참 밑입니다. 티셀은 10만원 정도이지만... 스토바는 티셀처럼 아예 습자지대고 베낀 느낌은 아니어서 융한스 예시로 대신했네요 ^^; 그게 티셀이 욕먹는 지점이기도 하죠 다행히 st17은 더 이상 팔지는 않더라고요. 말씀하신 내용 감사히 듣고 수정하겠습니다.
13/10/03 14:49
오마쥬의 예로 안테아는 약간 애매하죠. 노모스보다 안테아의 디자인이 더 오래됐거든요. 선후만 따지면 노모스가 안테아를 카피한 게 되는데 정작 해당 바우하우스 시계 디자인을 대표하는 모델은 노모스가 되었으니..
13/10/03 15:04
잘보고 있습니다.
전 세이코에서 거의 젤 싼 시계 쓰고 있는데 나중에 돈 벌기 시작하면 100만원 전후에서 괜찮은 시계 골라보고 싶네요. 세이코 문페이즈 같은거도 이쁘더라고요. 아니면 깔끔하게 스누피시리즈나.. 얼마전에 뽐뿌에 노모로이드 올라왔던거 같은데...
13/10/03 15:21
심플한 디자인 원하시면 몬데인도 강추입니다.
스위스 철도청 공식 브랜드 시계인데 디자인도 심플하고 가격도 매우 착합니다 흐흐 전 다음 시계는 티쏘 르 로끌을 향해..
13/10/03 15:32
기계식 입문용의 최고봉이 아닌가 싶습니다. 르로끌.
디자인도 무난하고, 기계식 대비 가격도 뭐 나쁘지 않고 티소의 브랜드도 그렇구요.
13/10/03 19:21
위에서 말했지만 20~50이 딱 시계 입문의 기준이 아닌가 싶네요..
이 가격대가 시계 인구 유입도 많아서 경쟁도 치열합니다 각 브랜드마다 매력적인 제품 하나씩은 있는거 같아요 제가 시계 수집가라면 이 가격대에서 20여개 가량 구입할거 같아요 그래도 섭마 하나보다 못한 가격이긴 하지만..;; 시계란게 가격만으로 따질 수 없다 보니.... ^^; 행복한 고민이죠
13/10/03 20:52
그런 쪽으로는 좀 그렇죠.. 약간 독일 브랜드가 그런 측면에 있어요 저도 진 차고 다닐때 많이 경험했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랑에를 차야합니다??
13/10/03 22:18
저는 세이코 프리미어 스누피를 차고 있는데요.
일단 시계 고를 때 기계식을 애정을 가지고 관리 할 수 있냐 없냐가 제일 중요할 거 같아요, 저는 일할 때 편하게 찰 수 있는 시계를 원해서 세이코 프리미어로 갔는데 120% 만족하거든요. 하지만 5년째 같은 시계만 차다보니...자꾸 200만원 대 기계식 시계를 힐끔 거리게 되네요....
13/10/04 00:18
쓰신 글들을 읽고...아...손목시계는 이리도 아름다운 것이구나...라고 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카시오에서 나온 손목시계가 마음에 들어서 가격을 보니 30,000원대더라고요... 카시오 브랜드는 저도 많이 들어봤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싸고...정품이라기엔 가격이 이상하고 아니면 가짜인가 싶기도 하고요... 혹은 카시오 손목시계가 30대 중반이 차고 다니기에는 좀 보기 그런 브랜드인가요? 몇십 몇백만원을 호가하는 손목시계들을 위에서 보다가 너무 싸니까 비지떡인가 좀 불안하네요...
13/10/04 00:26
카시오 시계에도 여러 라인업이 있지만 3만원 시계도 역시 있습니다. 전 7000원짜리 카시오 시계도 산 기억이 있네요.
가품은 아닐겁니다. 카시오 에디피스 정도 되면 gps 기능되고 막 100만원까지 가격이 올라가기도 하는데 그냥 카시오라면 10만원 이내가 가장 좋은 선택일거라 생각합니다. 아반테 풀옵션을 타고 다닐 수도 있겠지만 소나타가 아쉬운 것처럼요. 하지만 시계는 차와 달라서 같은 쿼츠 시계라고 할때 쓰리 핸즈 시계 본연의 기능에만 한정하면 성능에 있어서 큰 차이는 나지 않을 겁니다. 그것보다는 브랜드 가치가 크죠 나이에 따른 시계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라 뭐라 말하기 그렇지만 막차는 용이 아니라면 30대에 카시오 시계는 말리는 의견이 많을거 같아요. 중고딩, 군인이 선호하는 브랜드인데 그래도 예쁘면 차시는 거죠 ^^ 저도 저려미 시계중에 특히 애정이 가는 제품이 많이 있어요. 가끔 고등학생이랑 같은 브랜드 차고 있는걸 볼때가 있는데 뭐 어떻습니까. 흐흐
13/10/04 10:05
오타 좀 수정하고 맨 밑 동영상 하나 추가했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그 복붙할때 미리보기가 안 되고, 한 번 글쓰고 수정해야 이미지나 동영상 같은게 올라가네요ㅠ 혹시 해결책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크롬 유저입니다)
13/10/04 10:44
처음 시계를 30만원정도의 헬다이버시계를 샀는데 이게 가죽띠라 요샌 메탈로 비슷한가격 알아보는 중입니다.그런데 이런글보면 나는 언제 저런거 만져보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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