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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5 21:01
대형포수 기근이다보니 물량공세로 한명 로또 터져라 하는 식이지요. 나쁘지 않아보이지만
잘못하면 그 로또 그냥 마킹한 채로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13/09/25 21:04
워낙 특출난 인재가 없어서 일단 모아 놓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왔는데... 슬슬 쳐낼 애들은 쳐내야 할듯 하네요;
... 아님 강민호?;;;
13/09/25 21:04
정범모,박노민, 이희근.. 도토리 키재기란 말은 이럴때 쓰는거군요;;ㅜㅠ
김민수 선수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선수 포텐이 갑자기 터지지 않는이상 내년에도 한화의 포수는 힘들것 같습니다.
13/09/25 21:09
조경택 내려간 후에는 전체적으로 다들 약점이 보완되고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말고 내년 시즌 중에 어느 팀이든 포수 자리가비는 팀이 나오기 마련인데 그때 잘 사바사바해 보면 갑 입장으로 비싸게 팔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서둘러 팔 필요는 전혀 없죠
13/09/25 21:11
흠 세부적인 스탯은 모릅니다만 다들 고만고만하지 않나요?
한화 내부적으로 내년 스프링캠프때까지 정리가 되지 않을까...다만 누가되더라도 한화 포수문제는 계속 고민이지 않을까... 정말 김민수가 오자마자 루키시즌에 로또 터트리지 않는 한...(근데 포수가 루키시즌에 터지기가 참 어려울텐데요...) 그리고 트레이드 관련해서는... 지금 타팀들이 주전포수의 노쇠화로 주전자리를 꿰찰만한 포수의 수급이 어려운거지 세컨이나 서드를 볼 백업포수가 아쉬운 게 아니라서요... 기아가 급하다고 하셨는데 기아도 붙박이 주전급으로 뛸만한 포수가 없어서 아쉬운거지 양으로만 따지면 현재도 차일목 김상훈 이홍구 백용환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 언급된 한화 포수진이 이들보다 나은가라고 묻는다면...흠 글쎄요... 그래서 트레이드는 좀 어렵지 않나 싶네요...
13/09/25 21:11
음..일단 조경택 코치를...내년엔 제발 안봤으면 하는 작은 바램은 있네요....
김응룡 감독 성향상 새로 드래프트 된 포수 위주로..정범모 + 이희근 정도에서 구성이 될듯합니다.. 엄태용 한승택 은 빨리 군문제 해결하면 해결할 수록 좋을 듯하고.. 박노민은...글쎄요,,,내년에도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3/09/25 21:13
제1포수 옵션은 아직은 정범모라고 생각합니다.
이희근이 전역이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모르겠지만, 이희근과 이준수가 서브로 들어갈거같아요. 박노민은 특출난 모습 안나오면 위험하지 않나 싶고, 어린 두명은 성장치 보고 기용하던지, 군대 보내던지 해야하지 않을까요? 한승택은 송구는 괜찮아보였는데 올시즌 부상도 있었지만 타율이.....(삼푼이...) 엄태용이 오히려 수비나 타격에서 더 기대감을 줬죠.....
13/09/25 21:18
체고의 포수가 없으니 이런일이 벌어지는군요.
고만고만한 포수라고 하기에는 또 버리기 아까운 선수들이라.. 이선수들을 잘 육성하거나 적절히 트레이드하는게 바로 감독과 프런트의 역량이겠죠. 롯데의 경우 강민호를 잡으면 신경을 안쓸꺼고, 강민호를 못잡으면 용덕한,장성우,김사훈에 한명정도 있으면 나쁘지 않겠군요. 그러고보니 이번 시즌 끝나고 2차 드래프트가 있던가요? 이게 또 변수네요.
13/09/25 21:25
강민호가 지금의 강민호가 된건 어린 나이부터 많은 경기에서 마스크를 썼기 때문이죠. 그만큼 경험이 필요한 자리가 포수인데...
리빌딩 작정한다면 엄태용이나 한승택에게 작정하고 2~3년 마스크 맡기는게 정석이긴 합니다만 현 체제라면 내년에도 성적에 목매단다고 계속 포수를 시시 때때로 교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정범모가 메인이 되고 이희근과 박노민이 그 뒤를 받칠 공산이 큽니다. 결국 결론은 물량전이군요. 저라면 한승택이나 엄태용 둘중 하나를 메인으로 잡고 다른 한명은 백업으로 해서 무조건 길게 보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그럴리가 없겠죠(...)
13/09/25 21:33
엄태용, 한승택을 주전급으로 클 포텐은 있어보입니다. 일단 한승택을 먼저 군대에 보내던가 해서 군대에서 탈 조경택 효과를 보고 오게 시키는게 우선일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범모는 포지션변경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괜찮은 발을 가지고 있기에 외야자원으로 키워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간간히 포수들이 부족할때 포수를 시키는 것도...정범모는 타격포텐도 커 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포수보다 덜 힘든 외야로 가서 타격에 집중하게 만들어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준수, 박노민에게는 미안하지만 2군밖에 자리가 없어보입니다. 이희근이 돌아오면 주포를 이희근이 맡을 가능성도 없지않아 보입니다만 이희근도 잘못하다가는 2군으로 밀릴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이희근/엄태용을 1군에서 포수자리로 정범모는 외야컨버전 + 부포지션 포수로 1군에서 박노민/이준수는 2군에서 김민수는 육성군에서 키우면 좋겠습니다. 한승택은 군대로요... 그리고 20인 묶는다면 엄태용, 한승택, 정범모를 묶고 나머지는 다 풀어야죠. 40인 로스터에 박노민이 빠지도라도 욕 안할랍니다. 그러나 80억을 투자해서라도 강민호를 데리고 오면 모든게 해결;;;;;;;;;
13/09/25 21:36
저 포수들 전부 다 의미 하나도 없습니다. 1군에서 쓸만한 포수가 있어야 포수가 많다고 하는거지 각팀 2군에도 포수 있는데 저정도 얻으려고 트레이드를 하나요?
13/09/25 21:43
뭐..1군 주전 선수 vs 1군 주전 선수 끼리만 트레이드 하는건 아니니까요...
팀 궁합,코치 궁합 안맞아서 트레이드 후 다른 팀 가서 터지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까..?
13/09/26 14:29
의미가 없진 않죠. 애초에 가진 포텐은 어마어마한 녀석들입니다. 다들 고딩시절 국대 찍고 온 녀석들이고 다른구단에서도 탐낸 포수들인데요.
근데 문제가 명포수 출신의 베터리 코치 조경택이 있다는 거죠. 조경택이 1군에 없으면 희안하게 성적이 좋아지는 이상한 애들입니다. 근데 조경택이 안짤리죠...
13/09/25 21:42
당장 아무 팀이나 홈피 들어가봤는데 포수로 등록된 선수만 기아도 7명 sk는 9명 두산은 5명 NC는 8명입니다. 교통정리 하고 말것도 없이 저정도 있는건 특별히 많은게 아니에요.
13/09/25 21:48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이대도 비슷하고 경험도 비슷하고....장점하나이상에 단점 하나이상씩 있는 포수들입니다....
그래서 저 포수들이 딱히 주전없는 한화이글스에 올시즌 한화경기에 적어도 한번이상씩 선발로 나설수 있었구요... 그렇지만 누구도 확실한 주전은 꽤차지 못했습니다..-_-;; 좋은의미든 나쁜의미든..보통 한시즌에 이만큼 포수를 기용하는 경우가 없죠.. 해서 단순히 포수 숫자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한화경기 관심있게 보신분들이면 한번쯤 이야기 해도 될만한 주제 인듯해서 글을 쓰신듯합니다.
13/09/25 21:44
전 롯팬입니다... 엠팍도 같이하는데... 정범모 가능성 안보인다는 글 자주 봅니다만...
좋은 포수는 포텐도 중요하지만 만들어지는 것도 크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포수는 거의 없어요... (양의지 신인때는 기억 안나는데 잘 했던것 같긴하네요) 강민호도 06 07 정말 욕 많이 먹으면서 컷습니다... 정범모도 마찬가지입니다.. 떡대가 좋더군요.. 군필 27살 포수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 더 믿음을 보여주면 좋은 포수가 될것도 같아요...
13/09/25 23:58
강민호랑 정범모랑 타격포텐 차이가 큽니다. 정범모 27살에 군필이니 믿어보라고 하시지만 22살에 홈런 9개 때리고 2할 5푼친 게 강민호입니다. 현재의 정범모 나이 때에는 2할8푼9리의 타율에 홈런도 19개나 때려냈구요.
13/09/25 22:46
항상 포수얘기 나올때마다 하는 얘기지만 현실적으로 실력좋고 풍부한 포수진이 가능한가? 라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저렇게 모아놨다고 해도 그들중에 1군 엔트리에 들어갈 선수는 한 시즌에 각 팀당 딱 2~3명 입니다 잘한다는 선수 있음 그 선수를 계속 쓰겠죠 저 중에 양의지같은 신인왕 급 포수가 나오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1군에 들어갈수있는 포수인지 의문인 유망주를 위해 모든 백업이 약하다고 하는 기아가 트레이드 할 수는 없겠죠 포수 아무리 약하다 해도 결국은 경험에 따라 나오는 투수리드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도루저지율.. 이건 10년뒤에도 똑같이 문제가 되지 도루저지율만으로 포수의 급을 나누는 것도 우습다고 보구요 기아 포수 답없다는 글을 자주 보는데 현실적으로 각 팀 포수들 평균 수준을 보면 평균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양의지 강민호 조인성 같은 이름값있고 공격력있는 포수들이 있는팀을 상위로 놨을때 다른 팀 모두 고만고만하다는 것이죠 박경완같은 홈런왕이 나오든 양의지 같은 신인왕이 나오든 강민호 같은 공격형 포수가 나오든 결국은 무언가 보여줄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야죠 포수 한 명이 풀 시즌을 치르기 어렵다는 것은 충분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쓰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kia 같은 경우 주전급의 교통정리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것이고 그 기간은 2년이상일 겁니다 그때까지는 또 욕심 버리고 봐야죠
13/09/25 22:51
코치진 교통정리가 먼저가 아닌가 싶네요. -_-; 코치들이 워낙 무능하니 선수들이 기대치만큼 못 크는 것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위에도 많이 나왔지만 포수는 경험과 실력이 비례하니 믿고 키워야죠.
13/09/25 23:06
코감독도 누구를 쓸지 몰라서 이넘저넘 다 올려보고 써보고 하다보니 많아 보이는 것 뿐입니다.
다른팀으로 따지면 2군에서 더 수련해야 하는 선수가 잠깐씩 1군에 얼굴 비추는 것과 같죠. 그런데 정말 다른 의미에서 박터지는 포지션이로군요. 한화 포수라는 자리;; 저도 한명을 뽑으라면 정범모가 가장 낫지 않나 싶어요.
13/09/25 23:21
저 선수들 모두가 1년 주전으로 계속 활동해본 경험이 있으면 모를까, 극단적으로 얼마 되지도 않는 기회만으로 주전급이 되리라 판단할 수는 없죠.
13/09/25 23:32
이만수 진갑용 ... 이지영 이정식 다 겪어본 삼팬 입장으로서, 포수 수비력에 너무 집중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빠따 터지는 놈 하나 살리면 됩니다. 나머지는 죽도록 굴리면 기본은 해요.
13/09/25 23:48
1순위 - 강민호 FA영입
실패시 계속 로테이션 돌리면서 양의지 FA로 풀릴때까지 기다립니다. 중간에 로또터지듯 한명 터지면 다행인데....안되면 외부영입으로 가야죠.
13/09/26 00:46
제가 한화쪽 프런트라면 양의지 FA로 풀리기 기다리기 보다는 트레이드로 최재훈 노리겠습니다.
체격은 작지만 2군에서 홈런 2위 기록할만큼 장타 능력도 있고, 수비력, 2루 송구는 해설자들도 인정하죠. 경험에서 양의지에 밀리고 있을 뿐, 두산 팬중에는 최재훈에게 좀 더 기회를 주길 바라는 사람 많습니다. 다만 카드가 맞을지가 문제죠. 당분간 두산은 트레이드라면 투수, 그것도 좌원을 원하겠죠.
13/09/26 00:37
아직 리빌딩중이니 올해같이 폭넓게 두루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다만 정범모랑 이준수는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한승택 엄태용은 아직 많이 부족해보이고 이희근 김민수는 미지수 박노민 최승환은 앞으론 별로 보고 싶지 않네요.
13/09/26 03:00
윤요섭을 봐도 그렇고 확실한 유망주가 없다면
일단 프로에 포수로 지명된 선수는 어떻게든 포수는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고 포수 후보 중에 타격 포텐이 있는 선수를 주전으로 박아놓고 키우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프로에서도 수비 실력은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늘게 할 수 있는데 타격 만큼은 선수마다 한계치가 분명하더군요.
13/09/26 14:33
타격 포텐이 있으니 정범모 쓰자 -> 수비가 안되니까 이준수 쓰자 -> 타격이 안되니까 박노민 쓰자 -> 블로킹 안되는거 못봤냐 걍 엄태용 쓰자 -> 타격 안되니 최승환 쓰자 -> 수비 안되잖아 차라리 한승택 쓰자 -> 수비빼고 뭘 잘하냐 차라리 이희근 기다리자 -> 이희근 상무에서 삽질하는거 못봤냐 -> 아! 최고의포수 신경현!...
지금 한화 포수는 이렇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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