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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09 12: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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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박주영 대표팀 발탁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이 ‘최장 10년 병역 연기’로 시끄러운 박주영을 사실상 대표팀에 뽑고 그의 경기력이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최강희 감독 - 불행하게도 박주영 자리에 (다른) 자원이 없다.

반대
대표팀은 몸상태가 제일 좋고 잘 하는 선수를 뽑는 것인데, 박주영은 소속팀 전력에서 배제돼 경기력을 장담할 수없습니다.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찬성
군대를 가겠다고 약속했으니 몸 상태가 받쳐준다면 대표팀에서 활용돼야한다입니다.

박주영의 이번 대표팀 경기는 홍명보 올림픽팀 감독에게도 큰 관심사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한지요
저는 이민 신청을 했으니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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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도사
12/05/0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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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감독이 아무래도 일반 팬들보단 잘 아니까 뽑은거겠죠. 몸상태도 아무 정보가 없는 일반사람들보다 자료를 더 많이 가진 홍감독이 더 잘알테고요. 그리고 박주영을 데려가는 이유는 꼭 메달이 아니더라도 좀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더 좋은 선수로 구성하고 싶은게 감독이니까요.

다만 박주영이 올림픽에서 삽질할 경우에 발생되는 일은...홍감독이나 박주영 모두에게 타격이 클듯.
블루드래곤
12/05/09 12:53
수정 아이콘
굳이 박주영 데리고 가야되나 싶네요
설마, 영국에서 리그 뛴다고 런던 적응에 유리하다 드립을 시전하시지는 않겠죠;;;
불쌍한오빠
12/05/09 12:53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이번걸로 안뽑힌다면 이청용도 뽑지 말아야죠
둘다 편법인데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05/09 12:56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8&n=36035&c=1254064

참고하실만한 댓글입니다.
12/05/09 13:56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왜 박주영 선수 이야기하는데 이청용 선수 이야기를 하는거죠?

이청용 선수가 문제가 있다면 그에 대해서 따로 하면 되는거지, 박주영 선수 문제가 있다는 데에 이청용선수를 왜 끌어들이나요?
같은 사례도 아닌데.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입니다. 이청용 선수가 대표팀 승선에 하자가 있다 생각되시면 문제제기를 따로 하시면
됩니다.
12/05/09 12:55
수정 아이콘
전혀 문제 없다고 봅니다. 감독의 고유 권한도 보장 못 해주면서 좋은 성적 내라는 건 어불성설이죠. [m]
나름쟁이
12/05/09 12:57
수정 아이콘
부진했을시 후폭풍을 예상못하진 않았을것이고... 감내할 자신이 있는거겠죠?
잠잘까
12/05/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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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체자원이 전무하죠.

국대는 없다고 보고요..
K-리그는 뭐 현재 동국이 횽이랑 은중이 횽 없었으면 외국인 공격수 잔치될뻔.
해축은 박주영인데...우리나라가 근 몇년간 박주영을 토대로 전술을 짰었기 때문에 발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동의합니다만..반감이 생기는 것은 어쩔수 없네요. 뭐 전 이장님 팬이니까 잘 이끌어 주실듯 합니다.
그리고 어쩔수 없는 것이 동국이형 원탑을 하고 싶어도 스페인전 때 스트라이커가 필요한대 거기에 쓸수 있는 자원이 거의 없죠.(전북 AFC 일정이랑 겹쳐요) 월컵 아시아 예선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스페인전은 어쩔수 없이 뽑았다고 해도 무방할 듯 보입니다.

다만 올림픽이 문제인데.. 현재 올대 공격수인 김현성과 김동...(까먹음)선수가 거의 극심한 부진이라서..참..예전부터 우리나라가 스트라이커 자원이 전무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듯 싶습니다. 스트라이커야 물론 많은데 타 포지션에 비해 굉장히 실력이 부진한 자원들이 많다보니 K-리그 구단에서도 거의 최종공격수를 외국인선수로 끌고 가고 있죠.

뭐 저도 반감이 있는 건 사실인데 거의 울며 겨자먹기로 뽑아야 하는 국대 현실도 좀 안타깝습니다. 다만 이제 승선한 봉동이장님이나 올림픽을 치뤄야할 홍감독님에게 힘을 실어드려야 하기 때문에 반감은 반감이고...뭐 지지합니다.
그리메
12/05/09 13:02
수정 아이콘
일단 군대 문제는 둘째치고(사실 이것도 둘째 칠 문제가 아니죠. 사생활도 아닌 국대인데 귀화 준비생으로 병역 연기) 실력이 무리수를 둬서 넣을 정도냐에는 솔직히 물음표가 남네요.
현재 주전 출장으로 봐도 구자철 손흥민 등 분데스리가 파에 박주호 등 젊은 피들이 많이 포진했고, 기성용 차두리 이청용까지 쓰면 공격수는 이동국으로도 충분히 커버 될 듯 한데요.
아스날 1군경기 경험 전무에 리저브 몇경기가 전부인 박주영을 쓸만큼 그렇게 공격수가 없는지요. 오히려 지금 마지막으로 황선홍과 같이 만개할 수 있는 이동국(+최강희감독)을 포기하고 박주영 쓸 일도 없고 대체 자원도 해외파에 충분하다고 볼 때 무리수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KalStyner
12/05/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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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신청한 장기체류자격이 영주권에 준하거나 이민준비를 위한 자격 아니었나요? [m]
12/05/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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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로 '이민을 신청'하진 않은거 같은데요.
그리메
12/05/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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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청용의 문제를 거론하시는 분들은 이청용처럼 중퇴하고 바로 클럽으로 갈 경우 남은 인생이 어찌될지는 생각안해보셨는지요. 중학교때부터 군면제를 노릴만큼 세상이 녹록하진 않습니다. 만약 평범한 선수에 다리 부상으로 은퇴 -> 중퇴면 무슨 직업이 있을까요. 박주영의 과정이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해왔던 말(반드시 군대 가겠다.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거두게 기회를 달라)과 뒷통수로 국적딴게 문제지 처음부터 합법적으로 귀화 준비하고 개인의 사정으로 국대 은퇴하겠다던가 사죄를하던가 했으면 문제가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텐데요.
초록추억
12/05/09 13:05
수정 아이콘
이민가기 전까지야 한국국민 맞다지만, 한국 떠나겠다는 사람에게 대표자격 주는 건 좀 이상하죠.
이민 안간다구요..? 그럼 잡혀가야 되니 더더욱 안됩니다.
국대축구 잘하질 못해서 안챙겨 보는데 애정을 솟구치게 해주네요.

상암에서 경기할때 찾아가서 야유보내면 주변 관중들한테 혼나려나?
Eluphant Bakery
12/05/09 13:08
수정 아이콘
저는 박주영선수 건은 4수하기 위해서 대학 등록금만 내고 이름만 걸어놓은 수험생 정도로 보여서 국대 뛸 명분이 부족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감독들이 더 잘 알아서 뽑겠죠.. 적어도 올림픽 대표는 될수 있을만큼 이겠고..
양정인
12/05/09 13:11
수정 아이콘
박주영을 뽑고 정말 한숨짓게 만드는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그 후폭풍을 감내하겠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군경기에는 10여분 정도의 경기 - 뭘 해볼 수 있는 시간도 없던 - 와...
몇 경기 뛴 리저브경기에서조차 팀동료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경기력을 보여줬던 박주영인데...
현재 몸상태, 경기감각 등등... 어찌 끌어올릴지 의문입니다.
12/05/09 13:11
수정 아이콘
박주영을 뽑아도 문제 안 뽑아도 문제가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자원이 쌓이고 쌓여서 박주영 쯤은 신경 안써도 된다면 모를까
딱히 대체 자원도 없고 (말씀하신대로 벤치를 달군지도 꽤 되는 선수를...)
지금 이 글에서 나타나는 국민들의 현재 박주영을 보는 태도 또한 곱지 않다는 사실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을텐데
저렇게 할 수 밖에 없었나 하고 현재 상태를 탓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아쉽네요.
위원장
12/05/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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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자도 없고 애초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큰 잘못도 없다고 봅니다.
여론이 상당히 안좋긴 합니다만...
달리자달리자
12/05/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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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결정이기에 지지합니다. 박주영이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뛸 자격은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m]
12/05/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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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이랑 박주영이랑 같은 선상에서 비슷한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애초에 전제가 틀렸다고 봅니다
박주영은 이건으로 잃을건 하나도없고 이득만 챙길수있고 이청용은 실패할경우 반대급부가 엄청나죠.... 기회비용에서 넘사벽이상급으로 차이가 심합니다
국대축구 잘안본지 오래됬는데 어차피 선수선발이야 감독마음이라 존중은 하겟지만 월드컵때 다시보던지 아니면 국대축구는 더이상 안보겟네요.. EPL이나 봐야지..
Dr.쵸파
12/05/09 13:15
수정 아이콘
병역건은 문제가 안된다고 보는데 요즘 보면 실력이 되는지가 의문이네요 경기를 뛰는걸 본게 언제적인지...
12/05/09 13:19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서 현재 박주영선수 상황에서 국내영리활동하면 해당자격이 박탈된다는 이야기는 그냥 루머인가요?

그게 사실이라면 국대경기 뛰면 바로 영장 나올텐데.. [m]
12/05/09 13:24
수정 아이콘
지난 박주영선수 관련 글들에서 국내에서 1원이라도 영리활동을 하거나 얼마 이상 체류하면, 군대를 자동으로 가야한다라는 내용을 병무청에서 확인시켜준걸로 알고있는데.

이런건 영리활동에 들어가지 않나요?? 훈련을 위해 국내에 체류하는것들이라던지 그런 문제는 없는건가보네요??
12/05/09 13:29
수정 아이콘
역시 영리활동 하면 훅가는 상황이군요
어떻게 해결 할련지...
이미 존재하는 법의 빈틈을 이용한거야 그렇다쳐도 박주영을 위한 영리활동관련 특별법이 생기면 정말 훅갈텐데... [m]
사티레브
12/05/09 13:32
수정 아이콘
뽑을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뿐이라고 생각하고
뽑고나서 국대활동을 한게 영리활동에 저촉되면 군대를 가야하는 것이고
올빼미
12/05/09 13:32
수정 아이콘
해외원정경기만 나가면 되겟네요.
잠원동김군
12/05/09 13:33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가 올림픽출전해서 종료30초전 30m 무회전 중거리슛으로 결승진출 역전골 터뜨린 후 팬티에 '나 한국사람, 군대갈꺼임' 보여주며 세레머니하면 전국민이 용서해줄겁니다.
12/05/09 13:36
수정 아이콘
박주영 발탁 관련해서 주된 문제가 되는 부분은
편법으로 군대를 연기한 부분이 아니라 (사실 이것도 문제겠지만요) 그 방법입니다.
물론 실제로 모나코 이민을 가고싶어 그런건 아니겠지만
명분상으로나마 한국국적을 버리고 모나코로 떠나기 위한 행동이 된다는게 문제죠.

편법으로 군대를 연기한 선수를 국대에 발탁하는게 문제가 없는가? 가 아닌
(명분상) 한국국적을 버리려는 액션을 취한 선수가 국가를 대표할 자격이 있는가? 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점에서 이청용 등과는 다른 문제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청용은 딱히 편법을 쓴거라고도 생각 안합니다.
당시 중졸 아래로 군대 안가는게 뭐 사람들이 몰라서 안쓰는 방법도 아니였고 보통은 알아도 그런 짓 안하죠 -_-:
그쪽이 인생에서 훨씬 손해니까요
이청용이야 인생을 걸고 도박을 한거고 지금 성공했으니 많이 얻어간 것처럼 보일 뿐 ..
12/05/09 13:39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뽑히고 말고는 별로 신경안쓰지만
올림픽대표에 뽑힐 실력이 지금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1년간 몇경기 뛰지도 못한 선수가 꾸준히 발맞춰온 올대 공격수들보다 확실히 나을지 ....
12/05/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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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놓고 여러분들과 의견을 주고 받다 보니 박주영 선수 옹호에 이청용 선수 비판하는 사람 같네요-.-;
제 입장에서는 이 문제가 단순히 박주영과 이청용만 따지는게 아니라 어떤 확실한 규제나 법이 세워졌으면 합니다.
'이건 좀 되는거 같고 저건 확실히 안돼!'
병역이라는 것이 향후 몇십년은 지속될텐데 지금 이렇게 불거졌을때 확실히 해놓지 않으면
제 2, 제 3의 문제는 또 속출할 꺼라고 봅니다.

축구 보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들이나 축구장 안에서 일어나는 일만 신경 썼으면 하네요.
전준우
12/05/09 13:42
수정 아이콘
손흥민은 올대 못가나요? 아니면 박주영이랑 포지션이 아예 다른 개념일까요.
애매하네요..
박하사탕
12/05/09 13:44
수정 아이콘
축협에서는 왜 그렇게 박주영선수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네요. 올림픽에도 왜 박주영선수가 와일드카드로 뽑혀야하는지;;;;;
참 정상적으로 선수생활하는 다른선수들이 불쌍합니다. 우리나라 져라고 응원할지도 모르겠군요.
12/05/09 13:48
수정 아이콘
뭐 차출은 감독권한이고 차출에 응한 박주영선수도 본인이 선택한것이고..
뭐 자기가 병역 거부한걸 같고 팬들이 욕하는건 감수하겠죠.
티비에 나오면 전 응원은 하겠습니다만 이래저래 안타깝네요.
본인이 미래를 위해 국적을 버릴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야 뭐 본인의 선택인것을...
우리나라의 병역문제는 영원히 풀리지 않는 떡밥같네요;
SigurRos
12/05/09 13:48
수정 아이콘
어린선수들이 출전하는 올림픽인만큼 와일드카드로 경험이 풍부하고 선수들로부터 인정받는 선수가
발탁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현재의 박주영이 그런 선수인지 의문이 드네요.

또한 국내의 비판적인 여론을 박주영선수 스스로 누구보다 잘 알고있을텐데
그러한 심적 부담을 이겨내고 좋은 활약을 할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올림픽에서 박주영선수가 골을 넣어도 그다지 기쁠것 같지 않군요.
12/05/09 13:52
수정 아이콘
근데 만약에 박주영이 올대 참가해서 3위먹고 병역면제 자격얻고하면 참 재미날것같긴하네요 만약 그렇게되면 또 한동안 엄청시끄러울텐데...
3등은 꿈이라.... 흐흐
라리사리켈메v
12/05/09 13:55
수정 아이콘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으니 뭐라도 보여주고 욕을 먹었으면 싶어요
루스터스
12/05/09 13:55
수정 아이콘
병역법시행령 제147조의2 제1호 마 '국내취업 등 병무청장이 고시하는 영리활동을 하는 경우 국외여행허가 또는 여행기간 연장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병역의무자국외여행업무처리규정 28조 2항 '1년의 기간 내에 통틀어 60일 이상 국내 체재하면서 연예인·예술가·체육선수 등이 공연·방송·영화출연·CF촬영 및 경기 참가 등의 활동으로 수입이 있는 경우'

영리활동 해도 되구요.
국대 경기를 뛰는것 자체가 영리활동에 해당됩니다. CF촬영 국내에서 해도 됩니다.

병무청 규정에서 영리활동을 따로 규정 해 놓았기 때문에 60일 이하로 머물면서 영리활동을 하는건 가능합니다. 문제는 60일 이상으로 머무르는 순간 1원도 못번다는 문제인데 알아서 하겠죠 그렇게 편법을 사용했는데 날짜 계산도 안하고 살겠습니까?

오히려 못하는건 상관 없는데 너무 잘해서 동메달 따는 경우가 전 더 재미있어 보입니다.
온라인 토론이 난장판이 될것 같군요.
그 경우는 군면제가 합법이 되는데 법적으론 아무 문제 없습니다. 연기상태에서도 면제 요건이 발생하면 면제가 될건데 박주영의 판단이나 네티즌들의 판단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Dornfelder
12/05/09 13:59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가 국대에서 뛴다면 우리나라 국대가 지든 말든 박주영 선수가 자살골 넣거나 골 찬스 날리는 등 심각한 삽질을 하기를 간절히 바랄겁니다. 도대체 뽑을 선수가 그렇게 없는건지.. K리그에서도 잘 하는 다른 선수 많은데 다른 리그에서 한 시즌 동안 딱 5분 뛴 선수를 뽑는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거기다가 편법으로 군연기에 자신이 원하면 면제까지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인물인데..
박동현
12/05/09 14:03
수정 아이콘
그다지 맘에 드는 상황은 아니네요. 저도 전남을 응원하는 팬이지만 박주영씨가 탐탁치 않습니다. 박주영씨도 축구선수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 아닌가요? 상무나 경찰청이라는 특혜가 있음에도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깟 공놀이 메달 따는 것이 그렇게 절실하지도 않고요. 저는 인기선수라고 저렇게 그냥 넘어가는 것이 싫습니다,
터져라스캐럽
12/05/09 14:25
수정 아이콘
군대연기가 별 다른 사정이 없어도 30대후반까지는 가능했다면 좋겠습니다.
한참 활동할 시기에 군대가야 하는 운동선수들이 너무 안쓰럽네요.
12/05/09 14:39
수정 아이콘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건 상무가 아니라 '국방부'팀을 만들고 그 팀에서 각 팀으로 '임대'를 보내는 형식을 취하는 겁니다.
생활비를 제외한 모든 주급을 국방비로 납부... 2년간 수입으로 선진국방을 이룩하면 되는겁니다. 크크크.

물론 4주훈련은 하는거고, 의무가 끝나면 이적료 0원에 소속팀 완전이적~
못해서 팀에서 필요없다고 하면 데려와서 군생활 시켜버리면 됩니다..... 안가기 위해서라도 필사적으로 뛸듯.
아라리
12/05/09 14:30
수정 아이콘
이왕 뛸 거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 얻길
Dornfelder
12/05/09 14:32
수정 아이콘
자국리그인 K리그에서는 아무리 날아다녀도 국대에서 발탁도 안 해주고 해외리그에서는 벤치만 달궈도 국대로 뽑아준다면 누가 K리그를 높게 볼까요. 이런 자국 리그를 무시하는 식의 국대 선발은 결국에는 축구 발전을 저하시킬 뿐이라고 봅니다.
DrakeDog
12/05/09 14:33
수정 아이콘
대체선수가 그렇게나 없나...
12/05/09 14: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대학 대학원 국가고시 응시로 편법 군연기하고 활동하는 운동선수들 연예인들이 수두룩 빽빽인데 그냥 운좋게 일이풀려서 남들보다 좀 더 연기했을 뿐 국대 차출해도 된다고 봅니다 다른선수들이 학업에 목적이 없는게 확실함에도 그건이용해서 연기하는게 문제가 없듯 박주영도 이민가려는 목적이 아니란게 확실하니까요 솔직히 김현회의 오버의 극치였던 칼럼이 일을키운걸로보입니다
그와 별개로 뽑아도 말나오고 안뽑아도 말 나올거 뽑았으면 좋겧네요 아스날에서나 쩌리지 한국인중엔 현존 공격수 원탑이 확실한 선순데요 감독입장에선 포기하기 힘든카드죠 박지성은퇴 이청용 부상이후 사실 국대축구는 기성용 박주영 둘이한거나 마찬가지라 대안이 없기도하구요 최강희감독이라 이동국활용도 기대되지만 이동국하나로 모든게 해결이 안되기도하고 스타일도 다르니까요 그냥 팬이봐도 박주영이 공격의 흐름을 트여줄때랑 아닐때 차이가 크던데 감독은 어떨까요
12/05/09 14:43
수정 아이콘
향후 10년간 이동국 이후의 세대를 믿느냐. 아니면 박주영을 믿느냐의 갈림길이죠. 지금 박주영을 발탁하지 않으면 그 이후에도
발탁할수 없을거구요. 올대나 국대 전부 좋은 FW자원은 있지만 그래도 박주영이 필요하다고 믿기에 내린 결정이라 봅니다.
이건 뭐 대놓고 깔수도 없고 으흐.. ;
12/05/09 14:4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그 와중에 에닝요의 특별귀화를 대한체육회에서 부결했습니다.
역시 축협이 상위 기구인 대한체육회를 무시하고 행정을 할 수는 없겠죠. [m]
불량공돌이
12/05/09 15:00
수정 아이콘
국대감독의 자리는 국가가 법으로 '쟤 안됨 쟤는 뽑지마셈'라고 하지 않는한 가능한 모든 자원을 이용해서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1부터 10까지 있다면 그중에 최선을 택하는것이 감독이고,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이 모종의 이유로 불가능해지면 차선을 모색하는것이 감독이지요.
12/05/09 15:08
수정 아이콘
키는 올대 뽑히나요??
키가 혜택을 받아야되는데...ㅠㅠ [m]
신예terran
12/05/09 15:09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은 병역이랑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국가대표를 뽑는데 이민신청자가 가능한가'가 요지 아닌가요?
단지 이 뚱딴지 같은 상황이 벌어진 이유에 병역연기가 있는거고요.
뭐, 저는 당연하게 반대합니다. 이민신청자가 국가대표라니..
Batistuta
12/05/09 15:18
수정 아이콘
뽑힐 자격도 없거니와 뽑을 이유도 없어보이는데요. 한시즌 벤치만 덥힌 선수를 뽑아봤자죠....
12/05/09 15:49
수정 아이콘
실력만 된다면 문제없죠.
토스희망봉사�
12/05/09 15:52
수정 아이콘
박주영과 이청용의 편법 문제는 축구 사이트에서도 파이어 일어 나는 내용이기는 한데요 제 생각에도 둘의 방법은 비슷한 연장 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결국 별개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Go_TheMarine
12/05/09 15:56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가 획득한 자격은 영주권에 준하는 자격일뿐입니다.
영주권딴다고 이민가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이민을 신청해야만 저 자격을 딸수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 사유로도
얼마든지 저 자격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근데 뽑힌다 해도 기량이 녹슬지 않았을까 싶네요. 경기출전이 언제인지...
강가딘
12/05/09 15:59
수정 아이콘
뭐 조중연회장이나 홍명보 감독이나 후폭풍을 감내하겠다는 뜻 아니겠어요?.
박주영도 나가서 삽질할 시에 자기 뿐 아니라 자기를 믿어준 사람들에게 돌아올 엄청난 비난을 안다면 죽어라 열심히 하겠죠.
결국 결과가 모든걸 얘기해 줄겁니다. [m]
비첸지
12/05/09 16:24
수정 아이콘
기도 세레모니 꼴보기 싫어서 안 좋아하는 선수이긴 합니다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선수 선발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고 K리그에서 날고 긴다는 선수들보다 경기감각 떨어진 박주영이 대표팀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나보죠.

병역문제때문에 뽑지말아야 한다는 주장은 형평성에 어긋나고.. [m]
금영롱
12/05/09 17:23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가 되는건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민들이 비난하는 부분에 대해선 본인이 감수해야 하는거고
그런 부분을 뭐라 하는거나 이청룡선수 들먹이면서 '왜 박주영은 까면서 이청룡은 안까냐..'라는식의 주장을 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이해관계에 따라선 욕먹을만한 일이거든요.
scarabeu
12/05/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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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으로 병역연기하는 연예인,스포츠선수들 수두룩한데... 박주영같은 인재를 해외영주권자라고 국대선발을 하지마라니... 우리나라하고 아무 상관없이 살다가 프로에서 몇년 뛰고 귀화한 외부민족도 국대선발하는 세상인데.
Around30
12/05/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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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감정빼놓고보면 박주영만한 공격수가 우리나라에 있나요? 현역중에 에이매치당 골순도 가장 높운 선수도 박주영이고요.
박주영 아니면 답없으니까 감독들도 총대매는거겠죠. [m]
아스날
12/05/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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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주영이 국가대표로 뽑힌것보다는 "이게 최선인가?" 이런 생각부터 드네요
대체자원이 마땅치 않지만 박주영도 답이 안나올것같은데....
슈퍼엘프
12/05/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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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예선때 박주영 모나코 강등당해서 소속팀 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대매치 6연속골 넣던건 다 잊으셨나봅니다.

아스날 벤치도 아무나 앉는게 아닙니다.
박지성이 맨유에서 벤치성이라고 불린다고 해도 아시아오면 다 쓸어버려요...

그런게 프리미어 리그 상위권팀의 벤치멤버의 수준입니다.
모리아스
12/05/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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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박주영이 싫어요 마음에 안 듭니다. 국대 안 뽑으면 좋겠네요
그냥 이청용은 좋아요 마음에 들어요 국대 뽑았으면 좋겠네요

전 이렀네요

이성적으로 저 둘의 차이는 없지만 감성적으로 많이 차이나죠

대중들이 언제부터 이성적으로 움직였다고요 마음에 안들면 까는 거죠
포프의대모험
12/05/0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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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을 저지른것도 아니고. 와서 국위선양 해줄 수 있으면, 필요하면 뽑아아죠
그리메
12/05/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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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야 준주전에 나이들어 기량 저하에 따른 벤치구요 챔스결승 두번선발였는데 어떻게 경기출장이 아예없는 2군리저브 박주영과 비교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자꾸없다고 하는데 지동원 손흥민 구자철 등이 더 못할것 같지도 않습니다
노래하는몽상가
12/05/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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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정말 폼이 뽑을정도로 올라온거 맞나요?; 아님 이제부터 끌어올릴려고 하나...
이제 박주영은 정말 경기 뛸일이 없어보이는데;; 빠른 이적을 하지 않고서야..
splendid.sj
12/05/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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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연기 논란을 떠나서 저도 박주영선수가 폼이 떨어질대로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근호가 나을거같은데.. 아무래도 홍감독입장에선 손발을 맞춰본 선수라 중용하는거같네요.
김치찌개
12/05/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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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선수 요즘 경기를 거의 안뛰어서 경기감각이 어떨지..

어쨋든 뛴다고 하니 지켜봐야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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