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5/08 23:35:04
Name 주본좌
Subject [일반] 나는꼼수다 봉주12회 ‘워밍업‘을 듣고... (완료)
어제 나는꼼수다 봉주12회가 업로드 되었습니다.

총선전날이후 무려 4주만의 방송이었는데 반갑더군요.
야간일을 하면서 나꼼수1회부터 복습하고 있었는데 잽싸게 다운받아 들었습니다.

우선 그동안의 근황을 간략하게 말했는데 김교수얘기가 대부분이었네요
멘붕이 어느정도 나아지기까지와 교회에 못나가고 있다는..


이번화는 워밍업이었기에 폭탄은 없었지만 몇가지를 짚어주었습니다.

부산저축은행관련 측근의증언과 박근혜연루설..
친이와친박이 어느순간 마음을 모은건 동지라서..??
측근에 의하 박태규라는 로비스트가 안상수김문수를 자주 만났으며 박근혜위원장까지도
만났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저축은행사태가 터지기 전에 말이죠..
이건 녹취록만 나왔기에 더 파봐와할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디도스특검 새로운 사실..
미국의 어느회사가 있는데 그곳에서는 각종 기관의 로그파일들을 담아서 저장하는
장치가 있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로그파일도 가능하고 오랜시간이 지난것까지도요
고로 그 회사에 저장된 로그기록과 사건당시 선관위의 로그파일을 비교회보면
모든게 밝혀진다네요.

안철수대선론..
안철수가 서울시장을 불출마 선언한후로 대선에 대해서 ‘나간다! 안나간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한적은
없습니다. 아마도 나가든안나가든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겟죠?

근데 어느순간부터 안철수에 신선해하며 열광하던 이들중 안철수에 돌아서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정작 안철수본인은 아무말도 안했는데 말이죠.. 그동안 다 언론들이 북치고장구치고 한건데
우유부단하다며 그를 까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하는거죠..

총선 끝나자마자 측근에 의해서 나온 대선출마설.. 2학기강의를 개설안했다며 대선출마한다고 떠들어대기도
하고 강의하면서 한 말을가지고 또 나온 대선출마설..
‘나올거면 나오고 안나올거면 말어!‘하며 짜증나는 사람들이 생겼는데.. 생각해보면 모조리 언론의 일방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이게 언론의 의도이고 이렇게 어느정도 먹혀드는 모습..
음모론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한번쯤은 생각해볼만한 문제죠..

파이시티 비리사건.
최근들어 연신 이명박측근비리가 터지기에 전과는 다른 검찰의 모습에
혼란스러웠는데요..
박근혜의 대권가도에 장애물이 될만아한걸 미리 터는거였다면..?
현재의 상황이 납득이 가더군요. 게다가 언론에서는 파이시티비리를 축소시켜
떠들어대고 곧 심장질환수술을 받는 최시중은 공소시효라는 보험이있다..
언론에 나온건 몇억인데 정보에 의하면 그보다 훨씬 많은 천억원대라고 합니다.


나꼼수가 롱런하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적을 너무 많이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세명만 남은 상황에 총선도 져서 힘이딸리는게 아니냐는 마당에 한명만 더 잡혀가먼
정말 끝이거든요.. 총수나주기자는 정말 필요한 존재니까요.

민주당마저 멍청하다고 까고 조중동을 제외한 언론들도 김교수막말을 보도한걸 보고
조중동프레임에 당했다고 까고.. 나꼼수의 영향력이 큰건 인정하지만 자기편도 만드는게 좋지않을까 하네요.
책은 좀 적당히내고.. 너무 많이 자주 내는것같아요. 성대모사도 좀 자제하고 기업ceo까지 건드는거 아닙니까..

벌어진사건을 디테일하게 짚어주는 부분이 가장 좋은 나꼼수인데.. 웃음도 있어야 하겠지만 그부분들인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고 멘붕당했다지만 4주나 방송을 안한거도 좀 아쉬웠네요
뭐 앞으로를 위한 충전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야겠죠..

나꼼수멤버들에 대한 압박이 갈수록 심해지고 아직도 파헤쳐야할 MB정권의 비리들과 무수한 의혹들이 남았는데
이상황에 잡혀가는건 절대 안됩니다. 뭐 나꼼수멤버들이 알아서들 잘 하겠지만요..

벙커도 오픈하고 강연과 콘서트도 하는걸보니 그들나름대로 언더도아닌 지하에서부터 인지도를 쌓을려는것 같은데
그보다도 녹화공개방송이나 아프리카같은데다가 방송을 하는건 또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귀로만 듣는것보다 눈으로도 볼 수 있으면 더욱 흥미진진하고 이런저런 자료들도 보여주면서 그 신뢰성도 더 생길것 같으니까요.
이렇게 영상으로 근거자료까지 들고나오면서 디테일하게 파헤치면 언론들에서도 가끔씩을 다뤄주지 않을까 싶네요.

나꼼수 앞으로도 힘내길 바랍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5/08 23:38
수정 아이콘
글이 너무 길어서 그런지 잘려나갔
덴드로븀
12/05/08 23:39
수정 아이콘
마치 글을 쓰다가 너무 졸린나머지 쓰러지시
하루빨리
12/05/08 23:41
수정 아이콘
이건 제가 볼 때
12/05/08 23:41
수정 아이콘
흥미롭군요. 그렇다면 이건 어떤
12/05/08 23:43
수정 아이콘
내용을 읽다보니 동감하는 내용이 많
유료체험쿠폰
12/05/08 23:45
수정 아이콘
나꼼수의 위력이 예전같지 않
12/05/08 23:46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과 상관없는 댓글들이 많
12/05/08 23:4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총선 이후 나꼼수는 한풀 꺾 [m]
매콤한맛
12/05/08 23:50
수정 아이콘
역시 나는 꼼
절대 그러실 분이
12/05/08 23:50
수정 아이콘
설마하니 어디 잡혀가신건 아니겠
Neandertal
12/05/08 23:55
수정 아이콘
이거 천기누설인데요 올 12월 대선에서 대권을 잡으실 분은 바로
12/05/08 23:56
수정 아이콘
역시 첫 댓글이 정말 중요하
12/05/08 23:56
수정 아이콘
이번 통진당 사건의 진짜 배후자는 바로 이 [m]
주진우기자
12/05/08 23:57
수정 아이콘
대선이 흥미진
랄라슛
12/05/08 23:58
수정 아이콘
아하하핫, 이런 재치꾸러기들! 센스쟁이들!
내가 이래서 피지알러들을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
마바라
12/05/09 00:02
수정 아이콘
헉 A양 동영상이 실제로 존재했군요 마그넷 주소는 바로
현호아빠
12/05/09 00:05
수정 아이콘
이젠 잠을 자러
화성거주민
12/05/09 00:20
수정 아이콘
여러분 이제 그만들 하
거북거북
12/05/09 00:36
수정 아이콘
읽다보니 정말 이
12/05/09 00:49
수정 아이콘
이게 어찌 된
아키아빠윌셔
12/05/09 00:56
수정 아이콘
이젠 정상적으로 댓글을 달
12/05/09 00:57
수정 아이콘
책이야 어차피 돈이 없어서 내는 거니 좀 이해해줘야 하는 부분 같
아라리
12/05/09 01:13
수정 아이콘
댓글 센스가 최
12/05/09 01:21
수정 아이콘
저도 어떻게든 참여를 해볼
(Re)적울린네마리
12/05/09 01:23
수정 아이콘
이제 그
12/05/09 01:24
수정 아이콘
정봉주 의원이 빠진 뒤로 정말 재미는 확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부터 의무감으로 듣고 있는 와중에 점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한번 캐낸 주제가 사건이 되어 재판이 된 케이스가 많은데 나꼼수 내용중에 대부분이 이에 대한 해석과 변명(?) 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요. 내용에서 풍자와 희화화가 사라진 부분을 성대모사로 풀칠하며 버텼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었고....

도올 선생이나 홍준표씨 같은 게스트를 매주 섭외해서 색다른 방법을 만들어 갔
견우야
12/05/09 01:51
수정 아이콘
한 밤중에 댓글 보고 웃게 만드
12/05/09 02:07
수정 아이콘
--------------------------------------------------------------------------------------------------------------------------------------------------------------------
뉴욕타임즈를 들어보면, 당시 뉴스 뿐아니라 드라마 중에 자막으로도 김용민 관련 소식이 나갔다고하니... 대단한 물량공세였죠.
사실 그들이 정치에 나서지 않고, 그냥 대체언론으로서 남아있기를 바라고 있긴 했지만,
그걸 그들에게 요구하기 위해선, 정말 그들이 그런 대체언론으로서만 남을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어야합니다.
물리적보호와 정치적 보호, 그리고 언론에 대한 보호요.
그들에게 그러한 보호는 전혀하지 않고, 그래서 스스로 지키겠다며 나섰다가 제대로 공격받았죠.
그들이 웃고있어도 마냥 웃는게 아닌데, 웃고있다는 이유로 그냥 가쉽으로만 보는 시각들이 참 불편합니다.
어쨌든 그들은 옳다는 것에 인생을 걸고 있는데 참 쉽게들 말해요.
나꼼수가 이대로 생명력을 다하더라도, 그냥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아직 죽진 않았죠. 나꼼수의 생명은 MB정부의 생명과 반비례하기 때문에, 레임덕에 직면한 상황에서 숨이 끊어지진 않을거에요.
르웰린견습생
12/05/09 02:26
수정 아이콘
김총수나 주기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꼬투리 잡혀서 좀 걱정되네요.
이 건으로 나꼼수 보내버리려는 움직임이 확실해 보이던데 말이죠.
나꼼수 팀이 아직 전후 사정에 대해서 전부 밝히지 않았기에 아직 어떻게 결론 날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모양새더군요.

그들에게 잘못이 있을 수는 있으나 과연 공정한 잣대를 적용받을 수 있을는지….


그나저나 '조선 무가지'의 선거법 위반 사건은 별 주목을 받지 못하네요.
편향된 기사 잔뜩 실어서 인천 바닥에 수만 부 뿌린 '조선 무가지'야말로
상상을 초월할만한 선거법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에서 4월 30일에 검찰 고발했다는 내용의 기사 외엔 감감무소식
12/05/09 04:14
수정 아이콘
이제 이사람들 방송하는거 좀 안쓰러워 보이기 까지 하네요.
누굴 깔 입장들도 이제 안되는거 같은데.
불쌍한오빠
12/05/09 04:48
수정 아이콘
그냥 방송이 좀 재밌어졌으면 좋겠어요
수사기관 하려고 하는것 같아서 그게 좀 그래요;;
시골의사랑 도을나왔을때 얼마나 임팩트가 컸나요...
르웰린견습생
12/05/09 08:05
수정 아이콘
선관위 10.26 부정선거 의혹 사건은 한 스텝 더 밟아나가는군요.

[위키프레스] '10.26 선거' 선관위 네트워크 담당자 "내가 KT회선 차단"
(링크: http://www.wikipress.co.kr/detail.php?number=11380&thread=22r12 )

디도스 특검팀은 맨날 경찰서만 턴다고 그러던데, 이거 잘하고 있는 건가요?! 영 미덥잖네요;;;
그리메
12/05/09 08:43
수정 아이콘
정작 중요한 프레임이나 이슈가 많이 결여된 철저한 언더그라운드 방송으로 전락하는 듯 해서 안타깝네요. 음모론 수사 그 이상의 내용이 없는 것 같아 슬슬 식상해지고 있습니다.
12/05/09 09:19
수정 아이콘
통진당 조작 관련해서도 당권파가 말하는 총체적인 부정선거가 아닌지 맞는지 한번 나꼼수팀에서 확인했으면 합니다. 철저하게 숨긴 디도스건도 어느정도 성과를 얻은 나꼼수팀이 통진당 조작 정도는 쉽게 알수 있을 것같습니다. 만약 이것 제대로 국민들에게 알려준다면 다시 예전처럼 살아날수 있을것 같네요.
앉은뱅이 늑대
12/05/09 10:10
수정 아이콘
나꼼수는 자신들의 컨셉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치 풍자 쇼프로그램 이상으로서의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면 안될 것 같은데 너무 많은 걸 하려고 하는게 걱정스럽네요.
12/05/09 15:07
수정 아이콘
어쨌든 간만의 업데이트니 잘 들어보겠습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172 [일반] 태평양 전쟁 - 외전. 최후의 일본군 생존자와 미군 속의 일본군 [11] 삭제됨6809 12/05/09 6809 4
37171 [일반] [아이유] '하루 끝' 티져가 공개되었습니다. [17] 4598 12/05/09 4598 2
37169 [일반] 박원순시장 잘하고있습니다 하지만... [50] empier10821 12/05/09 10821 1
37168 [일반] 잠시만요 얼굴에 복이 있으시네요. [40] 바람모리8049 12/05/09 8049 0
37167 [일반] 박주영 대표팀 발탁 [105] style7908 12/05/09 7908 0
37166 [일반] 갤럭시 S3 감성기능들 [59] sungsik8570 12/05/09 8570 0
37165 [일반] 9구단 혜택 축소…10구단 창단 보류 “이게 뭡니까?” [105] 信主6422 12/05/09 6422 0
37164 [일반] 에이핑크와 헬로비너스, 울랄라세션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22] 효연짱팬세우실4955 12/05/09 4955 0
37163 [일반] 연예인 고모씨 미성년자 성폭행혐의로 사전구속영장 신청할 예정 [108] 제논10388 12/05/09 10388 0
37162 [일반] [대표팀 축구] 에닝요 선수의 대표팀 귀화 논쟁을 보면서... [71] bilstein5134 12/05/09 5134 0
37161 [일반] 우리나라 청소년 범죄 형량이 문제 있는거 같습니다. [35] 은하수군단6667 12/05/09 6667 0
37159 [일반] yf소나타 급발진 영상 [68] 거간 충달7633 12/05/09 7633 0
37157 [일반] [축구]전북 현대 모터스의 에닝요 선수가 첫 귀화 국가대표 선수가 될 듯 합니다. [58] VKRKO 5353 12/05/08 5353 0
37156 [일반] 나는꼼수다 봉주12회 ‘워밍업‘을 듣고... (완료) [38] 주본좌6051 12/05/08 6051 2
37155 [일반] 전 세계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 Top15 [27] 김치찌개8485 12/05/08 8485 0
37154 [일반] 70억년 뒤 지구.jpg [22] 김치찌개7643 12/05/08 7643 1
37153 [일반] 태평양 전쟁 - 24. 1943년의 끝 [20] 삭제됨3794 12/05/08 3794 1
37152 [일반] [국내축구] 승강제가 기대됩니다. [27] 해피스마일4516 12/05/08 4516 0
37151 [일반] 여러분이라면? [31] RookieKid4853 12/05/08 4853 0
37150 [일반] 알리라는 뮤지션에 대해서 [62] JunStyle6107 12/05/08 6107 1
37149 [일반] 아마추어같은 남자의 헌팅이야기(3) [46] 잠이오냐지금5680 12/05/08 5680 5
37148 [일반] 삼성 반도체 근무 노동자가 또 사망했네요. [35] 가라한7155 12/05/08 7155 0
37147 [일반] 프로야구 NC다이노스, 2013 시즌부터 1군에서 뛴다 [119] 리콜한방6739 12/05/08 67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