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5/08 19:44
아무리 생각해도 축구발전기금은 뭔 생각에서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 구단이 수익구조라도 체계화 되있다면 말이라도 않겠는데 말이죠. 중계권도 못 따, 관중감소로 공짜표도 만들어, 게다가 모기업 투자도 빈약해. 이런 상황에서 왜 뜯어낼 생각만 한건지 모르겠네요.
12/05/08 19:59
근데 승격을 해야하는 목표의식이 없죠.. 저쪽 섬나라처럼 승격하면 중계권료로 대박을 내는 것도 아니고 승격해봤자 운영비만 많이 나가는 상황에서 강제로 나눈다는게...
12/05/08 21:03
우선 안산 할렐루야는 승격 무조건 하겠다고 종교색 지우는 의미에서 팀 이름까지 바꿨으니 100% 올라가겠고...
고양 국민은행이 올라갈지 모르겠는데, 혹시 올라간다면 응원팀을 바꿀지도 모르겠습니다.
12/05/08 21:06
가입금에 발전기금 참... 뭔 개수작인지... 협회인지 연맹인진 모르겠지만 '축구'달고 저렇게 발전 안되게 방해하고 싶을까 싶네요.
저래놓고 팀이 승격 거부하면 또 지저분한 언플이나 하고.. 개수작 개수작 쯔쯔..
12/05/08 23:30
축구에 발전기금이 생긴 이유 중 하나가 우습게도 프로야구였다고 합니다.
92년인가 93년인가 현대가 야구쪽에 들어오려고 할 때 기존 프로구단의 반대가 컸는데 그 중 목소리가 큰 게 삼성과 LG였죠. 그래서 94년에 현대 피닉스가 만들어지고 임선동 파동 등등이 생기고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후 수원삼성이 프로축구에 들어오려고 할 때 축구쪽을 꽉 잡고 있던 현대가 반격을 했죠. 그래서 95년 수원삼성이 창단할 때 기존 구단이 축구 발전에 기여한 만큼의 형평성을 요구하며 발전기금 30억을 만들죠. 세상 일은 이렇게 복합적으로 돌아갑니다 허허..
12/05/10 06:39
야구의 인기는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빠질일은 없을겁니다.
우선 TV 중계에서 부터 상대가 안되잖아요.. KBO와 기존의 몇몇 구단들에서 지금 자만에 빠져 자기들 이익만 챙기려고 10구단 창단을 지연 시키고 있지만 결국엔 4~5년 안에 10구단 양대리그의 체제가 확립 될 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야구의 인기는 연간 1,000만 관중도 가능하리라 예상해봅니다. 현재의 야구 인기는 WBC와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믿지 못 할 성적(전 아직도 우리가 올린 성적들이 믿기지 않아요)에 기반하여 계속해서 오르고 있지만 무엇보다 전경기 TV중계의 효과가 가장 클 겁니다. 야구를 중계하는 케이블 방송사의 시즌 중계권료는 38억에 이르지만 야구로 인한 광고 수입이 한달에만 35억 이상이며 중계 끝나고 하는 각 방송사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시청률이 1.5%에 이른다고 하니 게임 끝난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