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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08 19:17:35
Name 해피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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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국내축구] 승강제가 기대됩니다.



승강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올해 K리그에서 뛰고 있는 16개 구단들중에서 최소 4팀 이상(최대 5팀 승격PO포함한다면) 강등 당하네요.
올해 2팀 강등.
내년 최대 3팀 강등. (2팀 강등 + 승강 PO 1팀)

오늘 내셔널리그 대상으로 2부리그 설명회가 있었다고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프로 가입에 따른 지원
1. 축구발전기금(30억원) 폐지
2. 가입금 감면 : 10억원 → 5억원
3. ’13년 2부 가입 시, 지원금 지급(연간 10억원씩, 3년간 30억원) → ’12년 내셔널리그 소속 구단 대상
4. 우선지명 선수 수 또는 자유선발 선수 수 확대 → 신규 창단 구단 대상
5. 기존 프로선수 영입 시, 이적료 최소화 및 보상금 감면

■ 프로 2부리그 가입 절차
1.가입신청 : 2012년 7월 말일까지
2.자격심의 : 신청일~2개월 이내
-.심사기구 : (가칭)프로 2부리그 구성위원회
-.심사내용 : 서류심사, 관계자(구단, 연고지자체) 면담, 경기장 실사 통해 회원 가입의 적합성 심의
-.심사결과에 따라 제반 기준에 부합되는 구단에 한해 프로연맹 이사회 상정
3. 가입승인 : 2012년 10월 이전
-.이사회 심의, 의결
-.승인된 구단은 승인일로부터 이사회가 부여하는 권리행사(선수선발 활동 등) 가능
4. 최종승인 : 총회(2012년 12월 예정)

ⓒ :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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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8 19:24
수정 아이콘
축협이 조금만 더 빨리 정신차리고 일했다면 지금 국내축구와 야구의 위치는 정반대였을 겁니다. 늦게나마 반갑네요.
12/05/08 19:25
수정 아이콘
드디어 승강제가 시행되나요.
기대되네요.
12/05/08 19:37
수정 아이콘
40억에서 5억으로 깎았네요. 많이 급했나보군요.
ChojjAReacH
12/05/08 19:4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축구발전기금은 뭔 생각에서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 구단이 수익구조라도 체계화 되있다면 말이라도 않겠는데 말이죠. 중계권도 못 따, 관중감소로 공짜표도 만들어, 게다가 모기업 투자도 빈약해. 이런 상황에서 왜 뜯어낼 생각만 한건지 모르겠네요.
달리자달리자
12/05/08 19:48
수정 아이콘
승강제가 생기면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강등제만 생겼는데도 박이 터졌던 올시즌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
에위니아
12/05/08 19:59
수정 아이콘
근데 승격을 해야하는 목표의식이 없죠.. 저쪽 섬나라처럼 승격하면 중계권료로 대박을 내는 것도 아니고 승격해봤자 운영비만 많이 나가는 상황에서 강제로 나눈다는게...
12/05/08 21:03
수정 아이콘
우선 안산 할렐루야는 승격 무조건 하겠다고 종교색 지우는 의미에서 팀 이름까지 바꿨으니 100% 올라가겠고...
고양 국민은행이 올라갈지 모르겠는데, 혹시 올라간다면 응원팀을 바꿀지도 모르겠습니다.
패스미
12/05/08 21:06
수정 아이콘
가입금에 발전기금 참... 뭔 개수작인지... 협회인지 연맹인진 모르겠지만 '축구'달고 저렇게 발전 안되게 방해하고 싶을까 싶네요.
저래놓고 팀이 승격 거부하면 또 지저분한 언플이나 하고.. 개수작 개수작 쯔쯔..
splendid.sj
12/05/08 22:30
수정 아이콘
늦게라도 참 다행입니다. 승강제하는거 보고싶네요 빨리.
LowTemplar
12/05/08 23:30
수정 아이콘
축구에 발전기금이 생긴 이유 중 하나가 우습게도 프로야구였다고 합니다.
92년인가 93년인가 현대가 야구쪽에 들어오려고 할 때 기존 프로구단의 반대가 컸는데 그 중 목소리가 큰 게 삼성과 LG였죠.
그래서 94년에 현대 피닉스가 만들어지고 임선동 파동 등등이 생기고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후 수원삼성이 프로축구에 들어오려고 할 때 축구쪽을 꽉 잡고 있던 현대가 반격을 했죠.
그래서 95년 수원삼성이 창단할 때 기존 구단이 축구 발전에 기여한 만큼의 형평성을 요구하며 발전기금 30억을 만들죠.

세상 일은 이렇게 복합적으로 돌아갑니다 허허..
잠잘까
12/05/09 00:05
수정 아이콘
기대반 걱정반 입니다. 크크
젭알 기대 반 이득반이 되길 빕니다. 해결해야할 부분은 산더미 인데 어떻게 될지..
12/05/09 00:2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친절한 메딕씨
12/05/10 06:39
수정 아이콘
야구의 인기는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빠질일은 없을겁니다.
우선 TV 중계에서 부터 상대가 안되잖아요..

KBO와 기존의 몇몇 구단들에서 지금 자만에 빠져 자기들 이익만 챙기려고 10구단 창단을 지연 시키고 있지만
결국엔 4~5년 안에 10구단 양대리그의 체제가 확립 될 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야구의 인기는 연간 1,000만 관중도 가능하리라 예상해봅니다.

현재의 야구 인기는 WBC와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믿지 못 할 성적(전 아직도 우리가 올린 성적들이 믿기지 않아요)에 기반하여
계속해서 오르고 있지만 무엇보다 전경기 TV중계의 효과가 가장 클 겁니다.

야구를 중계하는 케이블 방송사의 시즌 중계권료는 38억에 이르지만
야구로 인한 광고 수입이 한달에만 35억 이상이며
중계 끝나고 하는 각 방송사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시청률이 1.5%에 이른다고 하니
게임 끝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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