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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4 23:59:00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삼성 유산 전쟁 - 돈에는 형제자매도 없는 건가?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20424204007390

삼성 유산 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분위기입니다.

4월 23일 이맹희씨가 건희가 어린애 같은 발언을 한다. 이건희의 탐욕이 이런 소송전을 불러왔다. 이런 발언을 했고
이숙희씨 역시 이건희 회장의 수준이하 자연인이라는 발언은 막말이며, 거짓말도 한다는 발언을 했죠.

그러자 4월 24일 이건희 회장이 이제는 대놓고 저격을 하는군요.
그 양반(이맹희)은 30년전에 나를 군대에 고소하고, 아버지를 형무소에 넣겠다고 청와대에 고발을 해 우리 집안에서 퇴출 된 사람이다.
나를 포함해 그 누구도 장손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 감히 나보고 건희건희 할 상대가 아니다.
이숙희씨는 금성으로 시집가더니 같은 전자업 한다고 해서 시집에서 구박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우리집에 와서는 떼쓰고 영 보통 정신 가지고 떠드는 정도가 아니었다.

우와 솔직히 말해서 이맹희씨나 이숙희씨의 발언에 대해서는 그렇게 심하게 생각하진 않았는데
이건희 회장의 발언은 문제가 많이 있네요.
30년전 이야기를 끌어다가 별 말을 다 써대는 것을 보면... 기가 차네요.
이젠 형제 자매도 없는 건가요? 아주 돈 앞에서 장난 아닙니다.
삼성그룹 이미지는 생각 하지 않는 것인가요?
아니 소송전에서 이기면 되는 일을 가지고 이건희 회장은 상대 기 죽이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이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삼성을 이끈다는 CEO가의 이야기 인가요?
정말 다 늙어서 막장도 보통 막장이 아닙니다. 정말...
그 차명재산 하나가 이렇게 삼성가의 이미지를 추락시키는군요. 아니 숨겨져있던 진실이었나?

이건희 회장이 이렇게 매달리는 이유는 다 이것 때문이죠. 삼성전자가 순식간에 셋으로 쪼개질 위기에 처한다는...


덤으로 이번 유산 전쟁에 참전한 변호사들 면면입니다.
우스개소리로 법조계 엘클라시코라 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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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30th
12/04/25 00:01
수정 아이콘
좋게 보이진 않지만... 원래 돈 앞에는 형제, 자매 없지 않나요?
비단 이건희 회장 뿐만아니라
유산상속을 둘러싼게 한두번이 아니자나요... 씁쓸합니다..
12/04/25 00:02
수정 아이콘
저 발언이 다 사실이면 별 문제없어 보이는데요. 세상엔 저거보다 막장인 부모자식간도 많은데 저정도 발언이 뭐가 문제인지...
물론 이건희 자신에게 득될건 없어보이는 발언이지만 그건 다른 문제고요
No21.오승환
12/04/25 00:04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는 모르겠지만

이건희 말대로 부모형제 고발한 사람이 이맹희면 이건희가 빡쳐하는것도 이해가 가는데요..
자제해주세요
12/04/25 00:04
수정 아이콘
으음... 우리는 제한된 정보만을 볼 뿐이고.. 그래서 뭐라 판단을 하기 힘듭니다만 소송이 재미있긴 하네요.

고 이병철 회장이 저곳에서 자식들의 소송전을 지켜보며 무슨 생각을 할지;;;
레지엔
12/04/25 00:05
수정 아이콘
저게 사실이냐 아니냐와 별개로 삼성가가 과연 상식적인 집안이었는가 자체가 의문이었죠. 애초에 삼남이었던 이건희씨가 후계가 된 것 자체가 그 시대, 앞뒤 상황 등을 생각하면 별 일이 다 있었을 거라는 거고... 그리고 왕을 계승하면 왕의 형일지라도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 거죠 하하-_-'
누렁쓰
12/04/25 00:05
수정 아이콘
그리 크지 않은 재산에도 형제,부모 인연 다 끊기는게 빈번한 세상이니, 삼성가쯤 되면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걸린 재산도 재산이지만 그간의 알력다툼도 있었을 것이고, 앞으로 기업 운영과 기업의 자존심마저 달린 일이니 이건희씨의 저런 반응도 이해가 되긴 합니다.
천사의숨결:D
12/04/25 00:05
수정 아이콘
뭐 재벌가가 다 그렇지 않나요?
그 나물에 그밥이죠 뭐
전 그 쫒겨난 장남이 훨씬 찌질해 보이는데_-_;
쫒겨난덴 이유가 있겠죠~
몽키.D.루피
12/04/25 00:10
수정 아이콘
찌질해 보이네요 크크.. 솔직히 집안 사정이야 관심 없어요. 과연 이건희가 삼성의 지분을 지킬 수 있을지 없을지가 궁금할 따름이죠.
다크슈나이더
12/04/25 00:11
수정 아이콘
이맹희씨 관련 일화는 꽤 유명한 사건 아닌가요?

저거 삼성 사카린 사건 얘기하는거 같은데 말입니다. 아버지인 이병철 회장 찔렀다가 정계에 이병철회장이 심어놓은 정치인들 덕택에 역관광당하고

쫒겨났던 사건 얘기하는거 같은데.....
12/04/25 00: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삼성가에 추락할만한 이미지가 있었나요?
좋은 이미와는 정 반대쪽 아니었나...
그리고 단순히 돈 문제가 아니라 순환출자로 얽혀있는 경영권에 위협이 될만한 사안이니 이미지 정도야 대수겠어요
이노리노
12/04/25 00:12
수정 아이콘
장남 컴플렉스죠.
장남이 아닌 사람들은 장남에 대한 벽이 큽니다...
게다가 이맹희씨는 장남도 아닌데, 실질적인 장남이니...
이건희씨는 컴플렉스가 없다는 건 말이 안 될거에요.
그래서 CJ에 대한 압박이 상당히 강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문제는,
CJ가 이만큼 성장하고 큰 것도 삼성 입장에선, 탐탁히 않겠죠...
그러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삼성에 대해 싫어하기도 했고
좋아하기도 했고 여러 번 바뀌는 저에게는
이 싸움이 흥미진진합니다.
개인적으로 삼성과 CJ가 발전적인 싸움과 경쟁을 했으면 좋겠어요.
각각 세계 최고가 되기를...
sad_tears
12/04/25 00:16
수정 아이콘
한명 갑자기 죽는거 아니예요?
jjohny=Kuma
12/04/25 00:19
수정 아이콘
새삼스럽게...
원래 돈 앞에서는 (형제자매는 고사하고) 부모자식도 없습니다. 끄끄
그냥 흔하디 흔한 돈 싸움, 집안 싸움일 뿐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2/04/25 00:20
수정 아이콘
딱히 문제삼을 이유가 있습니까? 남이사.
레지엔
12/04/25 00:2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이 문제를 돈이 사람을 추악하게 만든다라는 명제보다, 권력이 사람을 추악하게 만든다에 더 가깝게 생각합니다. 당장 한국 재벌의 특징은 자신들을 귀족 내지는 왕족으로, 자신의 가문을 왕가로 생각한다는 점이고 그런 사례들하고 정말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거든요. 저 인간들이 돈에 환장하기에는 굴리는 돈이 너무 크고, 시기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내가 가질 수 없었던 권력, 내가 지켜야만 하는 권력에 얽힌 감정이 서로를 불행하게(그리고 잘하면 대한민국이 행복하게-_-) 만들고 있지 않나... 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워3팬..
12/04/25 00:23
수정 아이콘
어린 동생을 질투하는 형 누나와 속 좁은 동생의 다툼정도??
수퍼쪼씨
12/04/25 00:23
수정 아이콘
저도 돈때문에 형제자매끼리 싸우는 경우 많이봐서 그러려니 합니다.
장남이 가업을 못 물려받았다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m]
양정인
12/04/25 00:23
수정 아이콘
유산 상속문제로 형제, 자매가 이전투구를 보이는 것이 삼성만이 아니었죠.
저런 이전투구가 그닥 낯설지가 않습니다. 크크
12/04/25 00:25
수정 아이콘
보기 좋은 그림은 절대 아니지만
그냥 재미있는 그림거리로 밖에 안 보이네요..
이런 막장이 이 집안 하나만 그런 것도 아니라서요.. [m]
12/04/25 00:27
수정 아이콘
오늘 백분토론도 재밌고.. 삼성 소송전도 그렇고.. 재밌네요. [m]
다음세기
12/04/25 00:27
수정 아이콘
이건희 싫어하시는 분이 아마 꽤 되실텐데...
그 문제의 원인이 돈 때문이라는걸 알고 뭐라 못하시는분들 꽤 되실듯
돈의 문제에 자유롭지 않은 사람들이 거의 없으니...
아니 돈의 무서움과 돈이 가져다 주는 그...즐거움 막대한 그 무엇들? 을 알기때문에
다들 암묵적으로 이회장의 저 스탠스에 동조하시는듯 합니다.



참고로 저 기사를 보니 삼성그룹 전반적인 경영권에 대한것도 아마 영향이 있는거 같은데
이건희로써는 당연히 한푼도 줄 수 없죠 삼성그룹 자산이 근 200조 가까이 될텐데...
12/04/25 00:28
수정 아이콘
저정도 돈이면 형제자매 없어도 이해하고 재미있게만 싸워주길 [m]
(Re)적울린네마리
12/04/25 00:29
수정 아이콘
저런 오너 머리에서 정도경영과 상생추구라는 경영이념이 나오다니...

그런면에선 범LG家가 대단한 듯 하네요.
친족간의 계열분리, 분사과정에서 잡음이 덜한것 보면...
그런데, 야구는 왜 그 모냥인지?
다크슈나이더
12/04/25 00:36
수정 아이콘
삼성도 이병철회장 서거 후 계열사 분리당시 그닥 잡음 없었던걸로 압니다...그 당시에는...

당시 선대 회장이었던 이병철회장이 살아있었다면 뒷목잡고 쓰러질일이었던 제일제당 계열사 분리는 물론..

전주제지부터 신세계백화점등...당시엔 충격적일정도로 계열사를 쳐냈었거든요..

그게 80년대 중후반 얘긴데 왜 이제와서 저 난리인지...

LG도 나중에 저렇게 되지 말란 법 없을거 같네요..

그리고 욕을 많이 먹긴해도 70년대 한국반도체를 인수해서 지금의 삼성전자로 키워낸건 이건희 회장의 힘이 컸던 정도가

아니라 그냥 이건희 회장 최대 업적중 하나일겁니다....

이맹희씨가 아니라 그 누가 왔어도 이정도 기업으로 키워내진 못했겠죠..그런 부분에 있어선 일본도 부러워할정도니깐요.
타테시
12/04/25 00:42
수정 아이콘
이건희 회장이 몰래 모아뒀던 차명재산을 아버지 유산이라고 한게 문제죠.
80년대 중반 이야기가 아니라 아버지 유산 이야기가 나오면 현재의 이야기로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꼼수로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려고 하다가 제대로 뒷통수 맞은 격이죠.

LG가는 저러기 힘든게 그쪽은 핏줄로 연결된 사람들이 아니라 다른 가문이 연합한 것이기 때문에
쳐낼 때 저런 문제가 붉어지기가 어렵죠.
삼성은 문제가 핏줄이 있는 것이니 그런 것이구요.
다크슈나이더
12/04/25 00:46
수정 아이콘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마치 예전의 범 현대가 왕자의 난을 보는거 같군요..

뭐 삼성이 더이상 쪼개질일이 있겠냐마는....

나중에 누구하다 자살...이런식의 암울한 결말로 끝나지 않을지 걱정도 됩니다.
Wizard_Slayer
12/04/25 00:52
수정 아이콘
7000억이 걸려있으면 돈앞에는 형제도 없는가? 는 이미 의미없다고 봅니다.
것보다 저 드림팀 법정싸움이 더 흥미진진하네요
감전주의
12/04/25 00:59
수정 아이콘
돈 앞에서는 형제자매는 물론 부모자식도 없죠..-_-
물론 저희 집은 아닙니다..크크
하늘보리차
12/04/25 01:33
수정 아이콘
남 보기 창피한 일인건 맞지만 재벌이라고 욕 먹을 일은 아닌거 같네요.
개망난이짓 하든 남모를 어떤 행동해서 절연당했으나 부모님 돌아가신 후 철판 깔고 소송
어느 집이나 가능한 일이긴 하죠.
근데 사실 차명재산이든 뭐든 다 아버지 허락안에서 물려받은 걸텐데 이제와서 소송거는건
사이 나쁜 동생에게 돈 뜯어내려거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더 나빠질 것도 없을 정도의 사이라 연합해서....
타테시
12/04/25 01:42
수정 아이콘
이 소송의 근본을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네요.
사실 차명재산이 아버지 상속재산이라 하는건 단순히 삼성측에서만 주장하는 것이구요.
실제로는 그룹에서 몰래 모아놓은 비자금일 확률이 높습니다.
삼성특검 관련된 이야기 들어보시면 다 나올 이야기이구요.

그리고 장남 이맹희씨 입장에서는 자기도 모르는 상속재산이 있다면 당연히 거기에 대한 상속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상속자들 앞으로 국세청이 보낸 공문이 이 소송의 발단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병철 회장의 차명 재산이 2008년 12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명의로 넘어갔는데
상속인들이 지분을 포기하고 이 회장에게 증여한 것이냐' 이거거든요.

삼성측에서는 과거에 재산정리가 다 되었다는 식으로 넘어가려고 했지만
차명재산이 있었다면 실제 유언에는 있는 재산도 아니고, 당연히 상속자 입장에서는 소송거리가 됩니다.

과연 돈 뜯어내기가 맞을까요?
전 오히려 자승자박이라 생각합니다.
비자금이 아버지대에게 물려 받은 차명재산이다라 하면서 법적으로 공소시효가 지나서 아무 문제가 없게 되었지요.
루크레티아
12/04/25 01:39
수정 아이콘
겨우 저 정도 가지고 뭘 그래요.
우린 이미 현대가의 왕자의 난에서 진짜로 죽은 왕자도 봤잖아요...
rechtmacht
12/04/25 02:17
수정 아이콘
뭐 재벌가가 다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저 일가 자체가 정상은 아닙니다.

삼성이라는 일류 기업이 수준이하의 가족집단에게 볼모로 잡힌 꼴..
긴토키
12/04/25 02:24
수정 아이콘
현대도 그렇고 삼성도 그렇고
어차피 죽으면 한낱 신기루일텐데 가진거에서 만족하면서 양보하고 살순 없는건지..........
(Re)적울린네마리
12/04/25 02:26
수정 아이콘
그냥 먼나라 재벌가의 가쉽거리로 재미삼아 보지만...
삼성그룹이 국내 GDP의 1/4을 차지하고 북한(같은 3대세습) 총GDP에 3배에 이르는 기업군입니다.
최근에 지엽적으로 CJ와 삼성이 붙으면서 국민생활에 밀접한 물류산업의 향방의 좌지우지되는 형국이죠.

단순히 가쉽거리였다가 지배구조의 변화로 어느순간 국민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12/04/25 02:52
수정 아이콘
불법, 부당하게 차명으로 비자금 숨기면서 이득 챙기고 그거 지켜보겠다고 허무맹랑한 소리 하더니 이런 식으로 본인이 짜놓은 판에 뒷통수 맞는군요.

이런말을 해도 될런진 모르겠는데 고소하네요. 어차피 저거 좀 시달린다고 이건희가 죽을만큼 힘들어 지는 것도 아니지만, 골치는 좀 아플테니까요.
12/04/25 03:04
수정 아이콘
정말 하나도 부럽지 않네요. 저희 집이 물려줄 재산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하나 뿐인 동생과 치고 박을 일 없어서 -_-;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재밌네요. 싸워라! 싸워라! 이기는 편 우리편! [m]
12/04/25 06:52
수정 아이콘
타테시님은 건희고 맹희고 숙희고 간에 삼성생명 차명계좌가 비자금인데 꼼수부렸으니까 다 밝혀져서 건희 일가가 폭망하길 바라시는 것 같은데요.

저야 삼성이라는 회사 자체가 망할리는 없다고 보고 누가 이기든 남의 집안일 가십에는 별 알바 아닌데, 타테시님의 평소 논조로 봤을때 원래 하고싶으셨던 이야기와 댓글의 흐름은 좀 다른것 같군요 허허 [m]
RealityBites
12/04/25 08:00
수정 아이콘
사이좋던 집안이 돈때문에 풍비박산난것도 아니고 애초에 이맹희 자체가 삼성가에서 떠나있던 인물이라서 그다지 막장으로 보이진 않는데요. 이건희 말도 이해가 가구요.
나누는 마음
12/04/25 08:41
수정 아이콘
누가 더 잘못했는지 그런 속사정이야 잘 모르겠지만,
그냥 순수하게 흥미롭습니다.
토스희망봉사�
12/04/25 08:44
수정 아이콘
이건희 회장이 화나서 사실은 비자금 이러면서 국가에 세금 추징 당하면 좋겠네요 에버랜드도 수조원 규모의 상속세도 이리 저리 다 피해 갔는데
12/04/25 15:34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이건희가 유능한 CEO라고 한번도 생각해 본 적도 없고.. 그래서 딱 이런 사이즈의 싸움이겠거니 싶어요.
아마 또 참모진들이 생각해 둔게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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