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4/24 22:57:06
Name 잘가라장동건
Subject [일반] 전문가(해설자)들께서 우리 상대국을 분석했는데 어떤분께서 잘 분석했다고 보십니까??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20424_0011053404&cID=10503&pID=10500


한준희 KBS 해설위원

우리나라 1위, 스위스 2위 진출 예상... 강호들을 피했다고 해서 스위스, 멕시코를 얕보지 말것...

스위스의 주력 선수가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맨유를 침몰시킨 바젤에 23세 대표팀 멤버 대부분이 적을 두고 있다.

피지컬과 기술적 역량이 잘 결합된 23세 이하 선수의 팀이다.

멕시코는 전체적으로 발재간이 좋다. 스위스에 비해 23세 이하 선수들은 약할 수 있지만 맨유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등 빅리그 경험을 지닌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한다면 비슷한 전력일 것이다.

가봉은 당연히 모든 팀들이 이겨야 될 팀으로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만만치 않다.

기본적으로 아프리카 특유의 신체능력이 좋아 주의해야 한다.



신문선 MBC 스포츠 해설위원

박빙, 혼전양상, 조편성은 잘됐지만 우리가 마냥 유리하진 않다...

멕시코는 세밀한 축구를 하면서. 개인기과 순발력 등 강호로서 면모를 갖고 있지만 한국이 늘 좋은 경기를 해왔다.

체력적인 부분, 체격적인 부분이 한국과 비교해 뛰어나다고 보지 않아 해볼만하다고 본다.

멕시코가 톱시드를 받은 국가이지만 해볼 만하다.

스위스는 체력적인 부분에서 한국에 앞설 수 있다고 본다. 기술적인 부분은 거의 대등하다. 전술적인 부분에선

홍감독이 준비를 철저히 잘 한다면 충분히 상대할수 있을것.

가봉은 미지의 팀으로서 내가 단언하건대... 기술과 체력적인 면에선 우리보다 높은 점수를 줄수 있다...

그만큼 아프리카 축구가 강하며 다크호스다... 많은 사람들이 가봉을 1승 제물로 보나 나는 다르다... 오히려 경계해야 한다

동기부여 적인 측면에서 우리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을 주춧돌로 삼을것이다.


박문성 SBS 해설위원

최상의 조 편성이다. 홍 감독이 말한 스페인과 영국을 피한 대신 멕시코 가봉 등 객관적으로 해볼 만한 팀들을 만났다.

하지만 이런 팀들과 붙으면 물고물려서 2승1패하고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부담이다.

멕시코가 가장 껄끄러운 상대다. 한국과 멕시코가 올라갈 것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멕시코가 부담스럽다.

스위스는 그다지 강한 느낌이 들지 않는 팀이다. 어떻게 보면 쉬운 상대가 될 것이다.

가봉은 전력을 알 수 없는 팀이다. 가봉의 경우 동기부여가 강하다.

아프리카는 올림픽을 발판으로 유럽 진출을 노리기에 동기 부여가 강하다.

우리 준비가 중요하다. 팀들에 맞춰서 하는 것보다 우리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한준희 해설위원께서 (일부 네티즌들과 최상의 조라 적는 기자들에게) 뼈 있는 분석을 해주셨군요...

(전통의 강호들을 피했다고 멕시코/스위스를 경시하지 말것)

여러분들께서는 어느 해설위원분께서 가장 분석을 잘 했다고 보시는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izard_Slayer
12/04/24 22:58
수정 아이콘
아래 삼성 글도 그렇고 제목에 왜 [축구], [야구] 같은게 없는지 아쉽네요..
신문선씨가 잘 분석하셨네요 신문선씨는 너무 냉정하게 잘분석해서 문제죠 그래서 월드컵 때 경질까지..
12/04/24 23:06
수정 아이콘
축구계의 고성국이죠. 말은 맞게하는데 막상 사람들은 안좋아하고. 크크크크.
소녀시대김태연
12/04/24 23:00
수정 아이콘
신문선 해설자님이 가장 잘분석하신거같아요.
멕시코 참잘하는데.왜이렇게 쉽게보죠 ㅠ
Wizard_Slayer
12/04/24 23:03
수정 아이콘
차차리토만 봐도 말다했는데.. 스위스는 더심하고..
게다가 원래 홍명보호는 박주영 중심 전략으로 몇년동안 키워왔는데 아스날 이적으로 꼬여버렸고..
스웨트
12/04/24 23:00
수정 아이콘
전 한준희 해설의원이요.
타이틀은 우리나라가 1등이다 이거지만.. 내용은 다들 겁나게 조심해야한다..
April,30th
12/04/24 23:03
수정 아이콘
시드 국가중 가장 약한팀을 만나긴 했는데
이게 올라갈수 있느냐를 볼때는 또 쉬워보이진...않은데 말이죠
차라리 브라질한테 질 각오로 C조 가 나아보이는데 말이죠
12/04/24 23:05
수정 아이콘
신해설이 가장좋아보이네요.. 3팀다 쉬운상대가 아닙니다.. 준비를 철저히해야하고 승리할 경기와 비길경기등 잘분석해서 분배를 잘해야겟죠..
라리사리켈메v
12/04/24 23:06
수정 아이콘
2004년이었나............ 2승1패 득실로 밀려서 떨어졌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도 비슷한 설레발이었고, 그때는 가봉대신 말리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
12/04/24 23:12
수정 아이콘
우리가 최약체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즉 보기에 따라선 고만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라갈 수도 있지만 떨어지기도 쉬운 그런 조 같습니다. 최강팀이 없어서 2부리그 죽음의조 느낌?
아라리
12/04/24 23:15
수정 아이콘
1패 깔고 가는 거 보다야 낫지만 뭐 다들 도찐개찐일 거 같네요.

저 4개국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반응 나올듯...흐흐흐
12/04/24 23:16
수정 아이콘
국제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위치를 생각하면 쉬운 팀은 없겠죠.

그나마 남아있는 팀중에선 최선의 조편성인 것 같습니다. 좀 아쉽다면 어차피 2위 진출 노릴텐데 그럴거면 한 팀 정도는 스페인 급 강팀이 죄다 털어주는게 더 유리하다는 점인데....
sad_tears
12/04/24 23:42
수정 아이콘
치차리토가 3경기 2골은 넣을듯. 그 한 경기는 우리나라가 될 것이다.

박지성이 없다면 8강도 힘들다. 한물 간 박지성이지만 리그에서 앉아있느니 와일드 카드로 출전해주면 좋겠다(양박 모두)

멕시코에게 비기고 가봉 이기고 스위스한데 질 듯

1승 1무 1패로 2위로 진출, 8강 대영제국3-1로 석패.
12/04/24 23:51
수정 아이콘
스위스 1위로 갈 것 같은게, 샤키리가 역할을 잘 해내지 않을까 싶네요.
치차리토 잘하긴 하지만 혼자 만들어 내는 타입은 아니라, 기대만큼은 안나올꺼 같구요.
가봉도 리그앙에서 뛰는 선수들 좀 있지 않나요. 상대적으로 강팀들을 피하긴 했지만, 만만하지 않은거 같네요.
12/04/24 23:53
수정 아이콘
경우의수 나오기 딱 좋은조..
Go_TheMarine
12/04/24 23:53
수정 아이콘
신문선 해설이 잘 분석했다고 봅니다.
스위스 의외로? 무서운상대죠.
멕시코는 뭐 말안해도 다 아실테구요.

아프리카쪽은 예전부터 청소년국대-올대에 강세가 있었죠.
성인대표팀도 강하긴 하지만...
12/04/25 00:18
수정 아이콘
스위스는 의외로 무서운 상대가 아니라 저 나이대에서는 유럽에서도 알아주고 있죠. 올림픽 진출이 U-21대회 준우승 자격으로 이루어졌으니까요. 멕시코도 요새 우루과이와 함께 중남미에서 유소년 포텐 한가득 한 나라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934 [일반] 경찰과 검찰을 믿지 마세요(부제:조서 작성시 대처법) 참고 - 글이 깁니다. [38] 닭엘10518 12/04/25 10518 76
36933 [일반] [해축] 첼시의 챔스 결승 진출 [173] JunStyle9837 12/04/25 9837 0
36932 [일반] [미드 추천] 브레이킹 배드 (Breaking Bad) [22] Schol6738 12/04/25 6738 0
36931 [일반] 대박사이트 5개 모음 [11] 김치찌개10401 12/04/25 10401 0
36930 [일반] 창의적인 공익광고 디자인...jpg [2] 김치찌개5354 12/04/25 5354 0
36929 [일반] 그리스의 금융위기 그리고 국민들의 반응 [90] 삭제됨5845 12/04/25 5845 0
36928 [일반] [해축] EPL 11~12시즌 팀별 최고의 영입선수 (2) [19] 슬러거5567 12/04/25 5567 0
36927 [일반] [NBA]시즌이 끝나가는 와중에 수상자 예측해보죠. [14] 아우구스투스3417 12/04/25 3417 0
36926 [일반] <야구> 4월 24일 최고의 쇼크는? [36] 강한구5098 12/04/25 5098 0
36925 [일반] 대마도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6] Eva0105275 12/04/25 5275 0
36924 [일반] 삼성 유산 전쟁 - 돈에는 형제자매도 없는 건가? [55] 타테시6282 12/04/24 6282 0
36923 [일반] SK와이번스, 오늘 경기 본 후기. ACE의 의미. [30] 이노리노3976 12/04/24 3976 0
36922 [일반] 전문가(해설자)들께서 우리 상대국을 분석했는데 어떤분께서 잘 분석했다고 보십니까?? [21] 잘가라장동건4364 12/04/24 4364 0
36920 [일반] 내 인생에서 후회하는 한 가지: 이상용 - 남을 돕는다는 것 [8] 풍경3545 12/04/24 3545 2
36919 [일반] [삼성]멘탈이 파괴되는군요 팀의 각성을 바랍니다. [42] 바람은미래로5322 12/04/24 5322 0
36918 [일반] [해축] EPL 11~12시즌 팀별 최고의 영입선수 (1) [23] 슬러거4650 12/04/24 4650 1
36917 [일반]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의 본질적인 실패원인? [31] 無의미11871 12/04/24 11871 0
36915 [일반]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 본선 조 추첨 결과 [67] 반니스텔루이5086 12/04/24 5086 0
36914 [일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우리 학교로 강연을 옵니다. [23] 홍Yellow5195 12/04/24 5195 0
36913 [일반] 페퍼톤스와 SMTown의 뮤직비디오, B.A.P의 뮤비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23] 효연짱팬세우실3952 12/04/24 3952 0
36912 [일반] 스케이트 날의 전쟁 <1> 바이킹, 세상을 창조하다. [7] EndLEss_MAy7416 12/04/24 7416 2
36911 [일반] 김동완의 광복절 특집극, 절정 [12] 제이나4587 12/04/24 4587 0
36909 [일반] 2시간 3분 38초 [24] Neandertal6944 12/04/24 694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