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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4 21:39
다단계 네트워크가 안 될 수 밖에 없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놓치고 계신데........................
팔리지 않을 법한 물건을, 팔아오면 이라는 그릇된 전제로 시작하는데 이게 될리가 있나요. 원가 구조를 제외하더라도 같은 가격이면 더 나은 제품을 가져다 팔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단계에서 내 놓은 80만원짜리 휴대폰과 100만원짜리 갤럭시노트를 가지고, 다단계 업자가 판매원들에게 80만원씩 받고 팔 수 있는 휴대폰인데 원가 50만원에 100대를 가져가거라. 라는 식으로 시작합니다. 근데 무슨수로 저걸 팝니까...............................
12/04/24 21:41
제 경험담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만, 저를 꼬시는 사람이 지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돈을 못 벌 것을 알면서도 "꽤 재미있겠는데... 그냥 한번 해 볼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더군요. 그리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그쪽에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대부분 나이드신 분들이었습니다. 그분들이 몰라서 속느냐... 이건 아니구요. 알면서도 외로워서, 사람 만나는게 좋아서 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2/04/24 21:42
애초에 다단계는 사업의 타당성 보다는 성공이나 부에 대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중점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논점을 흐려버립니다. 성공이나 부에 대한 열망이 제대로 된 눈으로 그것을 바라보지 못하게 막는 셈이죠. 종교가 완벽해 보이는 것은 수백년 간 종교을 공격했던 사람들로 부터 종교인들이 그것을 합리화 하기 위해 포장했기 때문입니다.
다단계도 50년 넘게 생존하면서 그럴듯한 포장을 수없이 해오면서 살아남은 것입니다. 기본적인 인간의 나약함을 공격하는 종교적 특성과 부에 대한 무한한 열망이 만들어낸 괴물이죠. 다단계 자체가 애초에 자본주의적 유통시스템의 핵심인 '규모의 경제'를 철저하게 외면합니다. 다단계가 발전한다고 해서 절대로 유통이 발전하는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자본주의적 유통시스템을 역행해서 되려 소비자에게 피해만 줄 뿐이죠. 애시당초 시중의 제품보다 품질도 좋지않은 것을 '값비싸게' 받아서 '수당'이라는 것을 나눠주어 유통혁명이라고 부르는게 말이 안되죠. 시중의 제품은 다단계 방식을 적용하는 순간 현재의 유통시스템이 붕괴되어 버리기 때문에 도입자체가 불가능하죠. 그래서 다단계 회사는 본인들이 제작한 듣도 보도 못한 물건들만 그럴듯하게 포장해 파는거구요. 다단계를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것을 강력하게 믿을 수 있게 하는 것은 서두에도 말씀드렸던 탐욕 때문이죠. 결국 탐욕이 사리분별 하지 못하게 사람을 가로막는 셈이죠. 세상에 사랑 다음으로 무서운게 탐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탐욕에 빠진 사람이 제대로 따질 수 있는 합리적 사고를 하기 만무하죠. 그리고 자본주의체계에서 '소비자가 소비를 함으로써 돈을 버는 행위'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니 소비를 줄여야 돈을 버는 것이지, 소비를 해야 돈을 번다는게 어떻게 합리적인가요. 그리고 반드시 써야 하는 소비재라도 시중의 값싸고 편리한 제품을 선택하지. 비쌀 수 밖에 없는 다단계 제품이 성공할 가능성은 전무하죠.
12/04/24 21:47
후진 물건을 물건 가치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파는것 때문에 실패하는겁니다 ㅡ.ㅡ;;;
다단계라는 수법이 망하는건 그거 말고는 딱히 없지 않을까요 ㅡ.ㅡ; 뭐 피라미드가 어쩌고 저쩌고... 솔직히 소비자가 가격 대비 품질에 만족하면 망할 이유가 없습니다 ㅡ.ㅡ;
12/04/24 22:02
품질이 떨어진다는 건 운용의 문제이고 원론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품질 좋은 물건은 다단계로 판매하면 되느냐 하면 그것도 안되거든요. 원론적으로 볼 때 다단계가 살아남을 수 없는 이유는 다단계 판매를 유지하기 위해 드는 비용이 광고비로 지출되는 비용만큼의 효율이 없기 때문이겠죠. 즉 같은 비용이면 그 비용으로 광고를 해서 대량노출을 일으키는 것이 입소문을 통해 퍼뜨리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일 거 같습니다.
12/04/24 22:11
아직도 마르크스 이론을 철썩같이 믿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사람들이 다단계에 빠지는 것도 이해 못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머리 위에도 사회주의 믿었다가 60년 넘게 김씨왕조 독재정권으로 지내는 나라가 있는 걸 보면....
12/04/24 22:13
이미 온라인 마켓(옥션 11번가)으로 인해 네트워크 마켓팅은 더 이상 존재 의미가 없는데도
업자와 사기꾼들이 아직도 돈 벌 수 있다 이런 광고를 해도 먹히고 속아주는 봉이 있기에 영원할 겁니다.
12/04/24 22:18
다단계가 망하는 이유는 망해야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직급 때문인데요. 과장되면 월 100만원, 부장되면 300만원, 이사되면 1000만원 식으로 기간이 지나면 실적에 따라 직급이 올라갑니다. 여기서 실적이 바로 다단계의 늪이 됩니다. 끌어온 사람의 숫자, 팔 물건을 때간 숫자에 따라 직급이 정해지는 거죠. 어쩌튼 이런 식으로 계속 사람들이 회사에 도움을 주면, 회사 자체로는 이득이죠. 하지만 문제는 이 돈들을 위에 본부장 등등이 함부로 할 수 없다는 것. 따라서 어느 정도 돈이 모였으면, 돈 때먹고 회사를 부도내는 겁니다.
12/04/24 22:33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序(서) 편】
(링크: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730 ) 예전에 제가 쓴 총 18편짜리 다단계 칼럼입니다. 본격 선리플 후열독 댓글!
12/04/24 22:36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판매자=소비자 라는데에 있습니다.
돈을 지불하는 사람과 돈을 버는 사람이 근본적으로 같은데 누가 돈을 벌겠습니까. 조직을 유지하는데 드는 마찰비용을 고려하면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 얘기죠
12/04/24 22:52
제 칼럼에서 위 본문의 내용과 맞물리는 편을 골라 소주제별로 나눠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미팅Ⅱ】 (링크: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no=32879 ) ◎ 2-2. 다단계 사업장에 가면 겪게 되는 일 - 세미나 ☞ 다단계에서 설명하는 유통구조의 흐름 및 개략적인 소개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미팅Ⅲ】 (링크: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no=32919 ) ◎ 2-3. 다단계 사업장에 가면 겪게 되는 일 – 시기/비전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미팅Ⅳ】 (링크: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no=32940 ) ◎ 2-4. 다단계 사업장에 가면 겪게 되는 일 – 아이템 ☞ 실제 다단계 업체 상품 목록표(PV / BV)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미팅Ⅴ】 (링크: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no=32992 ) ◎ 2-5. 다단계 사업장에 가면 겪게 되는 일 – 마케팅(수익성)
12/04/24 22:54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사업Ⅳ-①】
(링크: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201 ) ◎ 3-6. 다단계 판매원, 기대와 현실의 차이 – 다단계의 교묘한 함정①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사업Ⅳ-②】 (링크: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252 ) ◎ 3-6. 다단계 판매원, 기대와 현실의 차이 – 다단계의 교묘한 함정②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사업Ⅳ-③】 (링크: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306 ) ◎ 3-6. 다단계 판매원, 기대와 현실의 차이 – 다단계의 교묘한 함정③
12/04/24 23:08
네트워크 마케팅에서 구전광고 형식을 띠게 되며 광고비용이 일절 들지 않아 다른 유통경로보다 더 많은 유통마진(이윤)이 생기고,
이러한 유통마진(이윤)의 일정 금액을 소비자에게 다시 환원해준다는 주장은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안티 피라미드 온라인 연대 - 네트워크 마케팅은 광고비를 절감하여 환원한다고 하던데요?】 (링크: http://cafe.naver.com/antimlm/9986 ) 【안티 피라미드 온라인 연대 - 광고비 절감으로 인해 다단계 상품이 저렴하다는 주장은 틀립니다.】 (링크: http://cafe.naver.com/antimlm/5309 ) ↑ 바로 위 링크는 카페 회원이 아니면 보실 수가 없기에 소제목만 간추립니다. (물론 회원가입이 없이도 볼 수 있는 꼼수가 있긴 합니다. 제 칼럼에서 확인하세요.^^) 1. 실제로는 다단계도 광고판촉비를 많이 씁니다 2. 일반 유통회사의 광고판촉비가 상품가격 인상에 미치는 요인은 낮습니다. 3. 광고판촉비에 관한 비교 대상은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입니다.
12/04/24 23:19
다단계의 수익 생성원리는 이렇습니다.
간략하게 유통경로 표시하자면 생산자-> 생산지 집하장-> 전국구 집하장-> 도매업자 -> 소매업자 -> 소비자. 여기서 도매업자와 소매업자의 광고비용도 있죠. 이걸 생산자 -> 전국구집하장 -> 소비자. 이렇게해서 과도한 유통비용과 광고비용을 줄여 소비자에게 재분배함으로서 모두가 윈윈하는 유통 혁명이다. 유통단계의 생략과 광고비용의 생략으로 확실히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걸 악용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거죠. 많은 정도가 아니라 대부분이죠. 제가 알기로 한국에 제대로된 네트워크업체는 단 두개입니다. NR*라는 곳과 암웨*죠. 둘다 소개수당이나 재구매수당 없습니다.(제가 알기로는요) 당연히 자신의 라인(다단계 트리)에서 판매되는 것에 대해서만 1/N로 수당이 붙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적죠. 암웨*, NR* 둘다 이걸 주업으로 먹고 살려면 똥줄 빠집니다. 엄하게 달려들었다간 되려 불이익만 보죠. 주변 인식만 않좋아지고요. 물건의 차이만 놓고 얘기하자면 암웨* 좋은거 많습니다. 품목도 굉장히 다양하고요. 인터넷 쇼핑이 활성화 되기전엔 홍보가 안되서 또는, 구입처를 몰라서 못살만한것도 꽤 됬죠. 그래서 지금은 품목을 다양화해서 살아남고있죠. NR*는 핸드폰 요금제입니다. 예전엔 선불만 취급했죠. 이게 가능한것이 핸드폰 대리점 수익 구조를 이용해서 가능합니다. 핸드폰 대리점 수익 구조가 핸드폰 팔아서 내는 수익은 보너스인거고, 그 점포에서 개통한 사람의 요금중 1/N 을 가져가는거라서요. 이렇듯 지속적 수익이 가능한 상품에 대해서 굉장히 적은 1/N을 줘야 네트워크는 살아 남을수있습니다. 대부분의 다단계를 보면, 무슨 수당이 그리 많은지....특히 소개수당, 재구매수당<-이게 핵심입니다. 하위사업자라 칭하는 사람을 데려와 그 사람이 구매를 하게되면 붙는거죠. 이것은 물건 장사가 아니라 사람장사라는 말입니다. 한국의 거의 대부분의 다단계는 공장도가격의 10배 심할땐 100배도 있습니다. 이런 가격에 팔고 사업 초반엔 수당으로 칭하는것만 40~50%가까이 나갑니다. 나머진 사무실 운영비니, 협회 회원비니, 여기저기 로비비용으로 나가죠. 흔히들 그러죠? 다단계 처음 하는사람은 돈번다고, 수당을 저리주는데 못벌겠습니까? 이러다가 사람 슬슬 늘어나고 수당이 감당하기 힘들정도가되면, 플랜이라는것을 수정합니다. (플랜수정이라 쓰고, 수당내역 조정이라 읽으시면됩니다.) 이때까지는 열심히 하면 본전치기 되요. 미친듯이 하면 찔끔 벌긴 법니다. 이러다가 사람이 자꾸 늘어나면, 다시 수당 감당하기 힘들어 집니다. 또 플랜 조정 들어가죠. 여기서부터 확실한 피해자 발생 시작합니다. 본격 본전심리 발생되는때죠. 그 결과 사업첸 더 커집니다. 그럼 또다시 수당 감당하기 힘들어지죠. 또 플랜조정 들어가는거죠. 이제는 처음 시작멤버말고는 손해입니다. 여기서부터 각종 고소 난립에, 대표 도망가고 개판 5분전 됩니다. 그리곤 폐업이죠. 이렇게해서 약 2년 주기가 완성됩니다. 시작->조정(6개월)->재조정(12개월)->재조정(18개월)->폐업(24개월) 이게 다단계로 돈벌었다는 분의 벌수있는 이유이고요, 돈 날린분의 이유입니다. 여기서 돈번사람은 처음 시작멤버와, 뇌물받은 관할관청, 네트워크마케팅협회, 사무실 직원(월급)이죠. 자~ 그럼 궁금증이 생기실겁니다. 왜 배웠다는 사람도 빠지게되나? 주입식 쇠뇌교육입니다. 처음엔 누구나 "헐!!! 미친거 아냐? 저게 될리가 있어?" 이럽니다. 그런데 처음 6개월 안에 시작한 사람들 통장 들이대면서, "봐라~ 된다." 이런걸 한 3일 보면, "될지도 모르겠네....."이렇게 됩니다. 그러다가 고수익자라는 사람들과 1:1로 사회전반적인 이야기, 꿈, 가정사항, 비젼, 이런거 또 3일 들으면 "될려나?" 요렇게 되죠. 다음 단계로는 시작한지 얼마 안됬지만 통장에 수익이 찍히기 시작한 사람들이 나름 노하우라고 강의하는거 3일 들으면, "되는구나" 라고 생각이 변합니다. 그리고는 많은 사람들이 활동하는걸 보여주고, 열심히(?)하는걸 보여주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다, 늦으면 늦을수록 넌 손해다 이런얘길 한 3일보고 들으면 "되네~~??!?" 요렇게 변하죠. 이후엔 내돈을 넣거나, 어디서 빌리거나 해서 수당이 들어오는걸보면 "된다!!!!!!!!" 가 됩니다. 그리고는 힘들게 하위사업자를 데려와서 통장에 숫자가 찍히면 그때부턴 미치는거죠. 짧게는 1주일 길게는 2주일이면 교육 이수인게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일수록 자신의 판단과 행동에대해 자신감을 가지죠. 더욱이 그것들이 틀렸다는걸 잘 인정 안하려 합니다. 자존심내지는 똥고집이라 할수있죠. 그렇기에 더 깊이 빠집니다. "내가 틀릴리 없어" 이러면서요. 제 경험입니다. 후배놈이 캐릭터 디자인 회사라고 해서 갔는데 가는도중 느낌이 피라미드였죠. 그런데 "왜 피라미드가 문제일까?" 이런 의문을 가지고 당당하게 갔다가, 2주동안 감금당하고 도망쳤습니다. 위 내용은 사람들의 관찰 결과이죠. 뭐 그 이후 전공 못살리고 먹고 살려보니, 아는분이 일자리 소개시켜줄게 해서 가니 다단계 총무, 덕분에 플랜조정안도 짜보고 해서 나름 다단계 전문가라 생각해서 씁니다.
12/04/25 00:11
좋은 다단계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乃
제 생각에 암웨* 같은 일부 미국계 다단계 업체는 그나마 정상적인 범주의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는 초기에 사업자로 시작하려는 이에게 대량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배팅을 권유하는 ‘판권’을 ‘프론트 앤드 로딩(front-end loadng)’이라 칭하고 ‘불법 피라미드’로 분류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국내에 들어온 일부 미국계 다단계 업체는 속칭 '판권치기' 방식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만 '판권치기'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리베이트를 효용가치로 잘못 판단한 판매원의 직급 욕심 때문에 여기서도 패가망신 당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속출하기도 합니다. 뱀다리1) 통신 다단계는 제 주전공(?)이 아니긴 한데, NR*의 악명은 워낙 자자해서;;; 뱀다리2) '플랜 수정'을 속칭 '플랜 감아타기'라고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12/04/25 00:41
NR*의 경우 주업으로 뛰어들면 99.9999% 손해봅니다.
1명이 5만원 선불 내면 15원이였나??? 뭐 대략 이정도로 기억합니다. 이러니 주업으로 뛰어들면 안되죠. 부업으로 짧아도 5년 보고 해야 몇십만원인게죠. 아는 사람의 경우 NR* 주업으로 2년 미친듯해서 진짜 다단계에서 자랑하는 불로소득 얻은 놈도 있습니다. 물론 그 동안 지인 다 떠나고, 2년동안 자기시간 거의 없고 하루에 2~4시간 자고 생활했다죠. 그렇다고 고수익도 아니였습니다. 그냥 중소기업 신입 연봉정도였지요.(2~3년 정도 그렇게 돈 받은거로 기억합니다.) 그 마저도 중간에 트리(하위 사업자)가 흔들렸다나??? 이러면서 중간중간 반이상 수익이 빠지기도 했죠. 그 노력이면 어딜가든 훨씬 더 법니다. 그래서 거기 빠진 사람하테는 "그거 주업으로 하지마라 부업 장기로 보고 5년뒤면, 그나마 용돈은 된다" 이러고 말죠. 이러면 조금 지나면 알아서 나오거든요.
12/04/25 02:16
아! 깜빡하고 넘어간 게 있네요.
중간 유통과정을 배제하여 중간 유통마진(이윤)을 줄이고, 남는 유통마진(이윤)의 일정 금액을 ‘후원수당’이란 개념으로 다시 소비자에게 환원한다는 주장은 사실 실체가 없습니다. 【안티 피라미드 온라인 연대 - 네트워크 마케팅은 중간 유통비용을 줄여 환원한다고 하던데요?】 (링크: http://cafe.naver.com/antimlm/9987 ) 【안티 피라미드 온라인 연대 - 후레쉬님께 - 네트워크마케팅 '이론'개입의 여지】 (링크: http://cafe.naver.com/antimlm/15339 ) ☞ 위 링크의 글에 부연설명이 될 수 있는 글
12/04/24 23:42
'다단계 업체 상품은 (가격) 경쟁력이 없다.'는 일반적인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의 근본적인 문제라기보단
제품을 구매하면 지급한 돈 일부를 되돌려받는 리베이트 방식이 실질적인 다단계의 수당 구조라는 개념에서 파생하는 문제입니다. 【안티 피라미드 온라인 연대 - "구조적으로 다단계 상품가격은 비싸다"를 간단한 산수로 풀어봤습니다.】 (링크: http://cafe.naver.com/antimlm/4368 ) ↑ 바로 위 링크는 카페 회원이 아니면 보실 수가 없기에 시사점만 간추립니다. (물론 회원가입이 없이도 볼 수 있는 꼼수가 있긴 합니다. 제 칼럼에서 확인하세요.^^) 1.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데, 수당은 회사가 주는 게 아닙니다. 회원들이 구매하는 상품가격에 수당이 이미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자기 돈 내고 자기 돈 받기”에 불과합니다. 2. 그나마도 직급에 따라 차등 지급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다수의 하위직급은 수당이 없거나 형편없습니다. 그 어떤 다단계도 모두 동일합니다.” 3. 다단계 회사 입장에서는 손해 볼 일이 전혀 없습니다. 회사 마진을 확 올려도 아무도 뭐라 그럴 사람이 없습니다. 다단계 회원들이 수당 자체만 보고 그 수당이 결정되는 구조를 보지 못하는 한은요… 4. 그래서 대부분의 다단계회사는 동일상품과 가격 비교하기에 곤란한 상품을 주로 판매합니다. 일부 미끼상품은 있을 수 있지만요.
12/04/25 00:24
아무리 이러니저러니 포장을 해도 결국은 돈벌이에 불과한 건데 그것을 인생의 중요한 가치나 진리, 또는 종교적 신념처럼 떠받들며 찬양하는 사람들을 보니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2/04/25 01:04
제 칼럼 中 2편을 추천하겠습니다.^^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사업Ⅱ】 (링크: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068 ) ◎ 3-4. 다단계 판매원, 기대와 현실의 차이 – 신사업가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사업Ⅲ】 (링크: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119 ) ◎ 3-5. 다단계 판매원, 기대와 현실의 차이 – 다가오는 현실
12/04/25 01:08
저도 옛날에 다단계 빠진 친구를 구해보겠답시고 사흘간 교육 받으러 간 적이 있습니다.
정말 사람 잘 꼬시더군요. 그 강사들.. 결국 그 당시에는 친구에게 뭐라고 한들 설득이 안되겠다 싶어서 저만 빠져 나왔습니다. 친구는 그 후 300만원 날리는 선에서 그만 두었습니다. 그 정도면 다행이죠. 빚낼 곳이 더 있었으면 더 날렸을텐데.. 물건 하나 팔기가 얼마나 어려운데요. 국민들 대다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보험도 영업하기가 그렇게 힘이 드는데.. 듣보잡 물건을 들고 아무리 발품을 팔아본들 몇 명이나 사겠습니까. 그걸 마치 누구나 노력하면 다 될 것인양 세뇌를 시키고는 판매원들에게 물건을 먼저 떠넘기고 시작하니 일이 잘 될리가 있나요. 더구나 요즘같이 인터넷 쇼핑몰이 넘쳐나는 시대에는 뭐 말할 것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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