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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31 04:17
최근 여론조사와 언론을 포함한 여론들만 보면 민주통합당의 150석이냐 새누리당의 130석이냐가 이번 선거의 승패 같네요. 박근혜측에서는 민주통합당 150석 넘기면 대통령 하기도 싫을텐데 무조건 막으려 노력 해야겄네요.
12/03/31 05:14
절대 저렇게 안나오죠. 무시하나요?
같은 뜻 가지고 있는 분들이 결집할 시점이기는 합니다만... 지지층 결집 그리고 흐름을 바라본다면 이런 글은 야권에 도움이 되지 않아요. 싫어하는 정치인 중 하나인 김영삼의 명언인 정치는 생물이다. 공감하구요. 어떤 선거든 더욱더 겸손하고 자세 낮추고 그게 승리를 위한 길인 것 같아요. 미리 승리할 필요도 없고 패배할 필요도 없어요.
12/03/31 07:02
저도 저정도로 예상해봅니다...
모처럼 가능성에 근접한 예상을 봅니다.^^ 아! 그리고 비례에서 이거 하나 써주세요..국민생각 0.39% (허경영 17대 대선 득표율 0.4%)크크크
12/03/31 09:13
민주당이 바라는 최대치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약간의 수정을 해보자면, 서울은 40:8이 나오기 어렵죠. 32:16이 예상의 최대치라고 보여집니다. (민주 -8, 새누리+8) 경기는 반반 싸움한다고 보구요. (민주-6, 새누리+6) 충청도는 선진당이 한 석 더 가져갈걸로 봅니다. (민주 -1, 선진 +1) 부산은 민주당이 2~5석이라고 보는데, 4석으로 생각합니다. (민주 -2, 새누리 +2) 경남은 민주당과 진보당이 한 석씩 적을 것 같구요.(민주 -1, 진보 -1, 새누리 +2) 비례는 제대로 투표율이 관건이기는 한데, 진보신당은 못가져가고 선진당은 3%를 넘길 것 같습니다. 그리고 3%를 못넘는 당의 총합이(진보신당 포함) 6~7%는 될거에요. 새누리와 민주는 지지율이 같을 것으로 보고, 23:23:6:2 로 예상합니다. (민주 +1, 새누리 -1, 선진 +1) 제 예상은 민주당 146, 진보당 13, 새누리당 137, 선진당 4. 입니다. 무소속 포함이고, 이것도 상당히 야권에 긍정적으로 예상했구요. 실제론 수도권과 PK에서 좀 더 의석수가 줄어들거라 봅니다.
12/03/31 09:34
민주당 154석 예상합니다.
무한 막장쇼를 보여줘도 120석 이상은 확실! 새누리당과 그 지지자들 정말 대단합니다. 누구 말씀대로 신이 내린 정당 맞네요.
12/03/31 10:56
무한 막장쇼를 보여줘도 120석 이상은 확실! 새누리당과 그 지지자들 정말 대단합니다. (2)
더구나 1당까지 가능하다는 말이 할말을 잃게 만드는 군요 하지만 개인적이고 근거도 불분명한 불학무식한 개미민초로서 반 한나라당 반 새누리 반 이명박 반 박근혜 반재벌심정으로,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자칭노빠로서 바램은 민주통합당 163석 새누리당 112석 통합진보당 20석 자유선진당 4석 진보신당 1석입니다.
12/03/31 11:06
응원글이로군요.. ^^;;
현실적으로는 민통당 + 통진당으로 과반 만들 수 있냐 없냐 싸움이라고 봅니다. 다른 곳 판세보다 수도권에서 상당히 변수가 있고, 남은 기간상 포지티브보다는 네거티브로 영향을 많이 받을테니, 실수 덜 하는 편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가겠죠..
12/03/31 16:09
희망치이긴 한데, 제가 왜 이렇게 보냐면 여론조사에서 그리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수도권에서 접전지가 많은데 여론조사에서 접전지가 많으면 야권에 유리하게 돌아갑니다. 많은 전문가들도 수도권에서 야권이 7:3 못해도 6:4는 가져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수도권은 많이 기울어졌다고 보고 있으며, 중요한 포인트는 PK지역에서의 선전이라고 봅니다.
12/03/31 18:05
어제 SBS 시사토론에서 나온 말입니다.
1. 부산에서는 3석이 MAX라고 선거전문가들이 예상합니다. 물론 이 예상은 민간인사찰문제로 큰 변수가 생겼으므로 틀릴 가능성은 많지만, 저번 선거의 경우에도 야권이 여론조사상으로는 몇 석이나 건질 수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아니었다는 경험론이 있어서 신중하더군요. 2. 통합진보당의 의석수는 최대 15석으로 잡는 것 같습니다. 3. 충청도에서 새누리당이 선전하는 이유는 충청도 사람들은 새누리당을 박근혜 당으로 인식한다는 겁니다. 여기에서 세종시 논란에서도 최대의 승자는 박근혜였다는 말이 있어서 양쪽의 결과가 맞물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4. 새누리당이 야권연대의 사슬이 약점인 것을 알고 있고, 그 약점은 민통당보다는 통진당쪽에 있다고 합니다. 연대과정에서의 정책연대부분에서 미스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이 부분이 표출된 것이 FTA와 강정마을 사건이라고 해석합니다. 여권지지층이 결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고 보더군요. 물론 이 프레임을 설정한 것은 민통당보다는 통진당쪽이라고 보더군요. 5. 문재인의 바람은 생각보다 별로일 수 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즉 부산에서 야권의석수가 늘어나도 문재인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같이 출마한 문성근의 인지도와 새누리당 자체의 패착에서 오는 의석일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죠. 6. PK와 관련해서는 야권이 선전할 가능성은 있다고 보더군요. 전라도 지역에서 새누리당이 당선될 확률은 낮다고 나오지만, 의미있는 득표율(20%정도를 말하더군요)을 보인다면 박근혜의 영향력이 전라도에서도 어느정도 먹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는 말이더군요. 7. 대통령 하야요구 발언과 관련해서 고성국 박사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하던데, 어느 정도 개인적으로는 수긍하는 발언입니다. 하야발언이 나올 수 없는 발언이라서가 아니라, 수순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새누리당쪽에서 특검이야기가 먼저 나왔나 본데, 특검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말을 하고서 넘어가야 하는 수순으로 보입니다. 안정지향적 중도성향의 유권자들에게는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토론에서 나왔습니다. 이정희 의원의 트윗에서는 특검을 거부할 듯한 느낌이 오기는 합니다. 8. '넝쿨째 굴러들어온 호박을 처리하지 못할 것 같다는 은연중의 불안감'이 약간 표출되었죠.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해석입니다. 1. 한겨레기자분은 편향적이더군요. 눈에 보일정도로요. 물론 이정희 의원 관련한 사건을 해석하는 부분에서 입니다. 그리고 PK가 박근혜를 지지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말을 끌어와서 PK쪽 사람들을 무시하는 발언으로도 해석할 여지가 있는 발언을 했으니..... 2. 고성국 박사는 친박쪽의 성향을 보이는 것은 맞습니다. 대부분의 말이 어느정도 수긍할 부분이 있는 해석임은 부인할 수 없지만, 박근혜 의원이 민간인사찰과 관련해서 MB와 선을 긋는 것은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운 과정임에도 그 부분은 단순처리하는 것은 반론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12/03/31 19:17
개인적으로 정치는 흐름을 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현안과 특정 인물에 의한 '바람'이 아니라, 일정한 거대한 흐름도 있습니다. 11대총선부터의 득표수를 분석해보면 항상 야권으로 약간이지만 일정정도의 표가 넘어가고 있죠. 단 지난 18대는 예외였지만요.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이 거대한 흐름은 분명하게 야권을 향하고 있습니다. 야권의 정치인들도 그걸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공천을 받기위해 그런 미친 짓거리들을 한 거겠죠. 그런 미친 짓거리들이 큰 영향을 주긴 했습니다만, 대세는 야권을 향해 흐르고 있으므로 17대보다 후퇴야 하겠지만 큰 후퇴는 아닐 것 같습니다. 17대 때 열린우리당 단독 152석은 87년 이후 최초의 과반의석확보였습니다. 거기에 민노당이 10석, 민주당이 9석을 차지했죠. 야권쪽 무소속 1석까지 총 172석입니다. 일단 분위기는 당시보다 후퇴하는 분위기인데, 과연 얼마나 후퇴할까요?
12/03/31 23:33
저대로만 되면 민주계열의 대패군요(엥?).
새누리당도 국회에 꼭 필요하지만 두석 내지 세석 정도였으면 합니다(그냥 바램이죠.). 머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좀 망상 섞인 농담이구요...크크 그냥 새누리당이나 현 정권이 하는짓 봐서는 한 칠십석만 넘어도 대성공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그게 현실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어서 안타까울뿐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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