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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30 19:16
저 측근은 새누리당 스파이랍니까? 하필 이런타이밍에...
어쩌면 경찰이 묻어두고 있다가 지금 타이밍에 터트린걸수도.. 후우.. 제발.. ㅠㅠ
12/03/30 19:17
참... 숟가락에 맛있고 따끈따끈한 밥과 더불어 아주 맛난 반찬까지 얹어서 강제로 입을 벌리고 숟가락까지 물려주었건만...
왜 이렇게 그것을 도로 뱉어내는 듯한 상황을 야권 스스로 만드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12/03/30 19:23
안 봐도 당시 상황이 비디오네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건설회사였다니, 관계자들이 당 간부들에게 '우리 요즘 돈이 부족해서 말이죠' 하고 서두를 꺼냈겠죠. 우리나라 유권자들, 특히 꼭 나이먹은 양반들 중에는 '뭔가 오는게 있어야 내가 댁을 찍어주지'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새누리당이든 민통당이든 한 푼이 아쉬운 마당에 저렇게 알아서 나중엔 남이나 다름없는 사람들에게 돈을 뿌리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물론 저렇게 운을 뗀다고 진짜로 돈을 주는 짓거리를 하는 당직자는 제정신이 아닌 것이 분명한데, 돈을 뿌리는 당직자만 일방적으로 탓하기 힘들 정도로 우리나라 유권자들의 수준도 딱히 높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당장 제가 사는 영등포도 동네 술집만 가면 어느당 어디에서는 왜 밥 한 번 안 사냐고 술에 취한 고성이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12/03/30 19:31
새누리당 후보가 돈 뿌리면 "저 후보가 속한 한나라당을 표로 심판합시다"
민통당 후보가 돈 뿌리면 "저 후보는 왜 한나라당을 표로 심판하는데 방해를 하냐" 라는 흐름이 느껴지는 건 제 착각이겠죠?
12/03/30 19:49
민통당을 응원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흐름입니다.
축구에서 우리팀 선수가 백태클로 퇴장 당할때와 상대팀 선수가 백태클로 퇴장 당할 때의 차이겠네요.
12/03/30 21:40
어차피 야권연합을 지지하는쪽이면 당연히 그런 생각을 할 수 잇는거 아닌가요??
님같은 새누리당 지지자시라면 당연히 저후보가 속한 민통당을 심판하자라고 말 할수 있는거고. 그리고 금품수수를 했다고 잘했다고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까는 건 까면서 아쉽다는 건데..
12/03/30 19:31
이런 것은 믿는 쪽에 배팅하는 것이 확률이 높은 것이
출처가 대부분 '선관위'에서 경찰이나 검찰로 넘긴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명숙 대표의 일은 당초에 검찰에서 시작한 일이고요. 허 의원 동생사건이나 민통당 당직자가 1억원 정도 받은 사건이나 원출처가 선관위입니다.
12/03/30 19:32
민통당은 그냥 넘어가지 말아야죠. 사실로 드러나면 관련자들 전원 당에서 축출하고 대국민 사과해야죠.
그리고 관련자들한텐 벌금 그만 때리고 그냥 감방에서 무상급식이나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12/03/30 19:42
여야를 막론하고 아직도 금권선거라니..
강력하게 처벌받아야 할겝니다. 하지만 이 한건으로 여야의 유불리가 바낀다고 볼 수는 없겠죠.
12/03/30 19:52
하여튼 자책골 넣는데는 일가견이 있어요. 저건 칼같이 처벌하고 사과해야죠.
타이밍 놓치면 사안의 비중과 상관없이 역공당하고 다른 사안들 묻혀질 겁니다. 그리고 돈봉투하니까 생각나는데 박희태 돈봉투 사건은 어떻게 진행 중이죠? 이것도 통 소식이 없네요.
12/03/30 19:55
벌써 20일 전 사건인데 당직자라서 다시 부각되는건가요?...
금품살포한 사람이 지역 국회의원의 측근과 당직자라는 차이가 그리 큰 이슈가 되는지? 상대후보인 권성동 새누리당 후보도 선관위에 고발되어 있습니다. 2,30만원의 돈봉투가 아닌 단위가 좀 쎄군요... 암튼, 저 돈봉투말고도 각 당 경선이후 20일까지 선관위에 걸린 금품사범만 250명입니다. 최근 한선교의 노래방부터 허태열 동생도 나오고 뜬금없이 손학규, 한명숙도 나옵니다. 각 지역마다 금품제공등의 문제로 후보간 고소,고발전이 난무합니다. 진흙탕 싸움의 시작일 뿐 많아지면 많아지지 선거일까지 줄어들진 않을겁니다. 다만, 이런 문제는 선거 전후로 모두 사법처리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결과에 따라 당선 확정및 취소등 후속 절차에 맡겨야죠. 저런 문제는 후보자자질로 따져야지, 선거운동기간중에 당의 문제로 확산시켜버리면 전체적으로 너나 나나 동급이 되고 그놈이 그놈이 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선별성이 떨어지죠. 누가 많이 많이 줬나를 따질수도 없구요.. 분명 저 후보를 공천한 당에 분명 책임소재는 있지만 진영 전체프레임으로 이슈화시키는 건 아니라 봅니다. ( 기사 찾아보니 송영철 후보 좀 문제가 많군요.)
12/03/30 19:56
그런데 링크 들어가보니 단독이라고 돼 있는데 단독은커녕 일주일 전 기사 재탕이네요. 명함 사진을 단독으로 찍은 거 같은데...
http://m.kwnews.co.kr/nView.asp?s=101&aid=212032300137 게다가 넓게 보면 '최초 금권 선거'라는 표현도 맞는 건 아니죠.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32212370332304&sec=sisa1
12/03/30 19:56
사실 저도 후보 개인의 문제를 당으로 확대시키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새누리당에는 그 룰이 안 지켜지는 것 같아 조금 아쉬울 뿐이죠.
12/03/30 20:00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26064.html
손수조는 또 선거법을 위반해서 120만원 과태료 처분을 받았네요. 이런건 방송사 뉴스에서 거의 안 다루겠죠? 새누리당이나 정부는 범법 행위를 밥 먹듯이 해도 방송사 뉴스에선 잘 다루지도 않고 별로 이슈도 안되고 흐지부지 해지고, 지지율은 오르는데 왜 야당은 껀수 하나만 터져도 죽어라 욕먹는 기분이 들까요... 전 당당하게 외치렵니다. 적어도 야당이 새누리당 보다 몇배는 깨끗하다고요.
12/03/30 20:26
그냥 이런건 알아서 선거법에 따라 처벌하면 그만이죠. 새누리당이건 야권연합이건; 일일히 반응하기엔...
이정희건같은 경우는 통진당의 대표였기 때문에 화제가 된거고 문대성이야 금메달리스트였고 교수자체의 자질문제, 그리고 손수조 같은 경우는 쌍팔년도도 아니고 대권후보랑 같이 쌍두노출을 하며 카퍼레이드를 하니 논란이 된거죠.
12/03/30 21:18
민주당과 새누리당에 대한 기대치도 다르고 신뢰도도 다르니 당연히 다른 반응이 나올수밖에요.
기계적 중립반응을 기대한다면 애초에 두 당이 처한 상황이 다른데 그것부터 해결해주면 똑같이 대할수 있을거 같네요. 지역주의 없어지고 언론 싹 물갈이되고 사법부 및 검경 모두 국민 무서워하는 날이 오면 두 당이 똑같은 반응을 받을수 있을겁니다.
12/03/30 21:33
후보개인의 문제이니 당차원의 문제로 확대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비리가 사실이라면 사퇴or정당한댓가를 치르면 되는거고... 야권지지자분들은 쫄지말고 투표하시길;;
12/03/30 21:38
이미 몇일전에 기사가 난걸 이제서야 재탕을 하다니 참나..
지금 언론이 하는일이 다 그렇고 그런거죠. 머.. 무려 공중파들이 사찰당하는 상황인데 군소언론들이 무슨 힘이 있겠나요?? 저런 금품수수문제는 늘상 몇십군데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언론에 누가 자주 나오느냐 문제인것 같은데 그럴거면 지금 가장 문제가되는 부산쪽 선거법위밥이나 다시 한번 알리던지 .
12/03/30 21:45
며칠전까지 한명숙을 괴롭히고 그전에는 무슨 출판회에서 돈봉투 주었다고 난리를 치다가
검찰이 cctv 조사해보니 초대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망신을 당하더니 이번정권에서 검찰이 하는일은 믿음이 안갑니다 허태열씨 공천헌금사건도 친동생인데도 의절했다는 주장으로 그냥 넘어가던데 민주당은 수많은 당직자중에서 일어난 일도 난리가 나는군요
12/03/30 23:35
하루종일 학원에 있었더니 이렇게 재밌는 떡밥들을 놓쳤네요. 엉엉
이 건도 매우 잘못한 건 맞는데, 민간인 사찰 건에 비하면 이 건은 애들 장난인 게 유머라면 유머랄까... 어헣어헣 [m]
12/03/30 23:38
사실이란 가정하에 저런 사람은 잘라내야하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민주통합당도 욕 먹어야하죠. 하지만 애초에 새누리당이 부정하니 부정하지 않은 야권연대를 찍어야지~라는 생각으로 야권연대를 지지하기 보단 새누리당이 가진 정책의 방향성이나 mb의 실정 때문에 야권연대를 찍으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실책 주고 받기를 통해 피장파장 혼전 양상으로 선거판세가 몰아져가는게 물타기 같아서 짜증이 날 수 있지요.
12/03/30 23:38
정말 하루에도 십수번씩 민통당과 진보신당 사이에서 마음이 왔다갔다 합니다. 민통당이 좀만 더 듬직해도 맘 편하게 표를 줄텐데, 마음 속에서 그 '조금'이 쉽게 채워지지 않네요. [m]
12/03/30 23:57
이런 문제는 양당에서 많이 있을 일이고 이 문제로 선거의 구도가 바뀔 일은 없습니다
야권에서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전주 완산을'인 것 같습니다
12/03/31 00:14
절름발이 이리// 당신이 지금 이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민간인 사찰에도 그렇게 반응하길 바랍니다.
뭐...이런 댓글 자체도 보면서 당신은 즐거워 하겠지.
12/03/31 00:47
어차피 선거 이후 가면 몇몇은 떨어지게 되어 있죠.
괜히 고발난타전이 벌어지고 그런게 아니죠. 문제는 민간인 불법사찰입니다. 이건은 아무리 해도 용서하기 힘든 문제입니다. 다른 문제도 중요하지만 권력이 사유화된 대표적 사례를 처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12/03/31 00:49
저는 절름발이이리님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네요.
새누리따위를 실드칠 의도는 추호도 없다는 것을 밝혀둡니다. 분명 이중잣대가 있어요. 아니, 사실 지친거겠죠.. 새누리가 뭘하든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온라인 공간은 대부분 야권지지라.. 민주당 비리에 대해서 약간 잣대가 느슨히 적용되는게 분명히 사실입니다. 유저 개개인이 객관적이려 해봤자 전체 분위기는 결국 진영논리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건 인정해야죠. 근데 그러면 이정희 건은 더 느슨해야 할 것 같긴한데..-_- 그건 아니겠죠.
12/03/31 07:53
옛날 기사 재탕해서 현실을 구정물 만드려는것처럼 보이는데..
위에 루델님보니 정말 하고 싶던 것 한번 해보고 싶은 한풀이 처럼 보이네요. 네.. 역시 민통당.. 크크 근데 새누리당과의 차이점은 그 빈도수나 사건의 경중에 있어서가 아닐까요?? 그리고 민통당 비난, 비판하는 글 보아왔던 것 같은데.. 이중잣대 같지만, 사실 이중잣대는 아니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12/03/31 12:46
아 새누리당욕하는분들은 그런식으로 댓글달던데 선거에서 맨날지고 현실에서 치여서 인터넷에서 댓글로 푸는 한풀이였나요? 최근의 이정희대표사건만해도 문자는 200명에서 보냈느니 2000명에게 보냈느니는 중요하지않다고 불법을 저질렀다는 사실하나가 더중요하다고 말하던 분들이 여기선 사건의 경중을 따지시네요. 그리고 그런 엄격한 잣대 새누리당이나 민통당이나 똑같이 적용하세요.
12/03/31 14:33
사안의 경중을 따지는 건 이상한 게 아니죠. 제가 이 글에서 사안의 경중을 따진 사람 중 하나인데, 이정희 대표 건에서도 사안의 경중 따졌습니다.
12/03/31 11:52
이중잣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청와대에 비하면 약하니 마니가 나올 이유가 없고 새누리당의 비리의혹, 비리에 대해서도 말이 나올 이유가 없는데 자꾸 물타기를 하시는 분들이 한둘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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