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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5 14:57
최종적인 사실 관계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이건 비웃음거리가 되기에 충분한 일이네요. 이미지에 타격이 제법 있을 듯 합니다. 결국 저 전화는 그냥 장난전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스케일은 좀 크긴 합니다만... 크크크
12/02/15 14:59
음. 전직 야구선수 인터뷰는 허위로 판명되었고 그것과 별개로 아직 승부조작에 관한 것은 조사중인것이겠죠?
문성현 선수의 자백(?)은 유효한 상황이니. LG에서도 아까 내부조사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기사떴던데.
12/02/15 15:08
정말 천만 다행이네요. 너무도 엄청난 사건이라, 참담하기 이를 데 없었는데... 이만큼 엄청난 규모의 스캔들을 사실관계 확인없이 덥썩 내보내다니, ytn은 큰 반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m]
12/02/15 15:20
여태까지 팩트는 딱 두개죠
'브로커 강씨가 프로야구에도 승부조작이 있다고 주장했다.' 와 '넥센 문성현이 승부조작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다.'
12/02/15 15:21
기사 말미에 '사칭을 당한 J씨는 서울 출신임에도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기자가 따져 묻자 제보자는 웃으면서 전화를 끊었다.'
이부분이 왜캐 웃기죠..크크크크
12/02/15 15:25
1. YTN에 제보한 사람은 자신을 정수근이라고 밝혔다.
2. YTN에 제보한 사람은 부산 사투리를 썼다. 낚시전화 받은 사람이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었나 보네요. 아니면 야구 본지 얼마 안되었거나요.
12/02/15 15:38
그럼.. 일단 YTN이 보도한 것들은 '카더라 통신' 이 거의 확실해졌고.
이제 두 가지. 브로커의 진술. 문성현의 고백(?)을 토대로 검찰에서 수사에 들어갈지를 지켜보면 되겠군요. 브로커의 진술은 신빙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문성현의 고백은 어느정도 신빙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문성현이 저런 고백을 할 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고백해서 좋을 것이 없기 때문이죠. 더구나 '거절' 했는데 말이죠.
12/02/15 15:54
YTN의 보도와는 별개로 문성현선수의 증언과 여러 정황들(첫볼넷도박등의 다양한 도박룰의 존재와 상당히 큰 야구도박시장의 존재)을 고려해봤을때 제대로 한번 털고 가야할 타이밍이라고 보입니다. 확실하게 정리해서 야구볼때 혹시?하는 생각 안들게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플러스로 농구판도 제대로 조사 했으면 좋겠네요. 여기는 진짜 터지면 초대박으로 터질분위기인데 끊어내야할때 확실히 끊어내야죠.
12/02/15 15:55
이걸로 프로야구 승부조작 파문이 가라앉을 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YTN은 엄청나게 신뢰를 잃게 되었군요. 아무나 YTN에 전화해서 누구라고 밝히고 전화인터뷰하면 본인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다 받아주는 건가요?
12/02/15 16:36
이쯤되면 음모론 같은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왜 계속 생각날까요..........
온갖 스포츠에 사설토토가 만연해 있다는 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죠. 근데 왜 하필 지금 모든 프로 스포츠로 들쑤시면서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을 다 그쪽으로 쏠리게 할까요.... 어제까지만 해도 이런 생각 안했는데 오늘 문득 ytn의 허접한 오보 소동을 접해보니깐 그냥 문득 생각나네요. [물론, 아무런 근거 없는 백퍼 음모론, 소설입니다.]
12/02/15 16:58
LG팬이고 오늘 2만원주고 회원가입까지 한터라 한시름 놓았네요. 하지만 문성현선수의 고백을 볼때
가능성은 충분하니 철지히 수사해서 다 밝혀내고 더 발전하는 프로야구가 되길 희망합니다 [m]
12/02/15 20:13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110577&date=20120215&page=1
문성현 선수의 자진신고도 어느 정도는 오보인거 같네요.. 브로커 접촉같은 건 없었다고 하니...
12/02/15 20:35
축구 최성국씨의 예, 이스포츠 마재윤씨의 예가 있기때문에 검찰수사를 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분위기로는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로 보이네요. 야구 경기조작 자체를 넘어가기위해...
12/02/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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