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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4 19:12
"누가 무슨 대가로 병역문제를 처리해줬으며 이에 대한 기록이 있다" 이래야만 인정할만한 증거가 됩니다.
비리에 대한 직접적인 연관관계 없이 계속 정황증거만 들고 나오면서 들쑤시는건 타진요랑 똑같은 방식이네요. 그리고 개인 의료기록을 저렇게 공개해도 되는건가요? 강용석은 그냥 무시하시죠.
12/02/14 19:18
의학적으로는 아는 것이 없어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는데.. 감사원이 병무청에 대한 감사를 시작하였다면 이제 관련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조사를 들어갔다는 건가요? 만약에 그렇다면 그거 기다려보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2/02/14 19:18
만약 아니라면 강용석의원 고소해서 우리나라에서 매장 시키면 되고 mri 조작이 사실이라면 서울시장 사퇴해야죠. 어디서 국방의 의무를 가지고 장난질을 칩니까.
12/02/14 19:46
지금 강용석을 가만히 냅두고 있죠;;
내심 탈탈 털기를 응원하면서 지켜보고 있을겁니다. 이게 어쩌면 만약 비리가 없다고 확인되었을때의 리스크부담도 없는 더 좋은 방식이 아닐까 싶네요.
12/02/14 19:23
이정도면 그냥 무시하고 가기에는 너무 멀리 왔는데요
저렇게 mri사진 까지 들고와서 언플하면 박시장 측에서도 공개신검을 다시하든 멀하든 무언가 결과를 보여줘야할 때입니다. 이거 박시장이 민주당까지 입당했는데 이거 만약에 총선까지 질질끌다가는 모두가 함께 망하는 사태가 올수있습니다. 아니라면 빠르게 강용석을 매장시켜서 총선준비를 빠르게 가져가던가 아니면 계속 대응안해서 국민의혹을 키우던가 둘중에 하나 선택해야죠
12/02/14 19:24
동영상 제보에 상금 걸고 난리법썩친 게 저 MRI 사진 한 장을 구하기 위해서였죠.
누가 옳고 누가 망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강용석이 말한 대로 2월 안에는 결판이 나겠네요.
12/02/14 19:29
만약에 저게 사실이면 박시장 사퇴는 뭐 당연한거고
그게 아니라면 이번에야말로 입을 함부로 가볍게 놀린 강의원이 고소미먹고 제대로 훅가야 할것 같습니다.
12/02/14 19:30
피하지방 두께가 의심스러운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 사진상 디스크는 맞습니다. 통증과 연관은 transverse scan으로 신경관을 봐야 더 정확하겠지만. 그리고 사진을 바꾼다는건 DICOM 파일이라면 DICOM header를 바꿔치기 하는건데..뭐 안될거는 없지만 꽤나 귀찮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사람을 바꾸는게 쉽겠지요.
12/02/14 19:33
감사원까지 나섰다면 단순한 고소왕의 찔러보기 수준은 넘어선거 같은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일단 저 MRI 자료 구한 거는 정말 금뱃지의 위엄인가라는 생각이 살작 들고,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박원순 시장은 참 대단한 사람이네요. 그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이 한국 사회에서 상당히 민감한 병역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니요. 이건 프로스포츠에서의 승부조작 급으로 제게 다가옵니다.
12/02/14 19:40
음 일단 제직업은 신경외과군의관입니다. 병원급에 있어서 많은 디스크환자들을 보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아들의 경우 언론 보도를 보니까 병무청에서 CT로 확인을 한걸로 알고 있는데 CT촬영을 하면 진짜 경미한 디스크말고는 다 진단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MRI가 더 정확한 검사라고 하긴하나 CT로도 충분한 진단은 가능하고 만일 병무청 군의관까지 비리에 연계 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박원순시장의 아들이 디스크가 있다고 보는것이 합당합니다. 그리고 4급 디스크를 가지고 활동이 힘들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거 같은데 그거보다 훨씬 심한 디스크가 있어도 본인은 증상을 하나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또한 합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음 등쪽의 지방층이 두꺼운걸로 봐선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이여하하는데 박원순 시장의 아들을 제가 직접 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애매하네요. MRI의 진의여부는 떠나서 병무청에서 CT로 재검을 시행했으니 우선 디스크가 있다고 보는게 맞고 만일 아니면 병무청까지 연계된 병역비리......
12/02/14 19:40
왓비2탄생이네요.
어제 안철수도 희한한걸로 고소넣더니. 독도갖고 우기는 일본도 상대해줘야하나요? 그네들도 나름 독도가 다케시마인 이유를 갖고 있겠죠. 팩트를 미묘하게 꼬면 혹세무민하기 딱좋은 껀덕지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타진요네가 하는 짓이 딱이짓입니다. 갑갑하네요 [m]
12/02/14 19:42
pgr에 의료쪽 종사하시는 분 몇 분 계시던데 글쓰신 분의 말씀처럼 저도 그런 분들의 의견이 좀 듣고 싶습니다.
뭐 흑백사진 몇 장 가지고 173/63에 저 피하지방이 많니 적니 이런 얘기 들어봤자 외계어처럼 들려서... -_-;
12/02/14 19:42
끝장을 보겠군요. 허위사실 유포로 강용석이 끝장나던가
아들내미 공익보낼려고 힘썼다가 박원순이 끝장나던가. 둘중 하나는 확실히 가버리겠네요. 박원순 시장님 서울시장으로써 훌륭하게 하고 계신다고 생각하고 지지하는 사람입니다만 대한민국에서 병역비리는 아주 큰 실책이죠.. 뭐 안상수같은 인간도 있습니다만 그런 쓰레기들을 없에버리고자 지지한게 박원순시장이니까요. 시장선거 준비하면서 아들을 공익보낼려고 비리를 저지를 정도의 멍청한 인간이 아니라고 믿고 있고 그래서 제대로 입증해서 강용석 저 인간 다시는 나대는꼴 보고 싶지않습니다. 이참에 제대로 끝장을 봤으면 좋겠네요. 만약에 진짜 비리라면 박원순시장도 다신보고 싶지 않을것 같네요. 병역비리보다는 진보진보 하면서 그런일을 저지른 멍청함에 실망해서요.
12/02/14 19:46
박원순씨 아들내미가 병역법을 위반했는지는 둘째치고
강용석씨는 의료법위반이 확실한것 같은데요? 이번건은 국회의원 면책특권에 해당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이어야 하고, 의원이 국회 밖에서 한 발언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여기서 국회라 함은 본회의와 위원회를 모두 포함한다. 그리고 직무와 관계없는 것은 특권에서 제외된다. ] (네이버 백과사전) 의료법 제21조(기록 열람 등) ①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는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환자에 관한 기록을 열람하게 하거나 그 사본을 내주는 등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 - 위반시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 아래 댓글을보니 의료법 위반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12/02/14 19:47
참고로 저정도 디스크면 5급디스크라고 하는 전문의 소견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병역법 바뀐지 오래되서 이제 디스크로 5급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스크로 5급받을려면 협착이 50%이상이되거나 하지 근력악화등의 암튼 엄청 심한거 말고는 거진 5급아니라고 생각하세요
12/02/14 19:48
갑자기 저 자료가 튀어나와서 문제가 되는 것이겠지만,
실제로 강용석은 '자생병원'이 아닌 '병무청'을 상대로 자료를 달라고 했고 처음에는 병무청이 자료제공을 의료법을 근거로 거절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강용석이 의료법을 근거로 거절하는 것이 국회의원이 자료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 거절할 만한 사유가 되는가에 대해 국회법제처인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그 결과 거절할 수 없다는 것을 회신받았죠. 그래서 저 자료는 병무청으로부터 나온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본일 가능성은 높죠. 의료법이 정확하게 성립하는가가 조금 의문스러운 것이 병무청은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이 아닙니다.
12/02/14 19:51
강용석의 폭로가 병역비리로 이어지려면 엄청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1) 병역법 규정 위반 : 이건 해석상의 여지가 있음. (2) 해석이 끝나면, 이 위반이 박주신 씨에게만 있었는지 증명해야 함. (3) 증명이 끝나면, 의사나 병무청의 실수가 아님을 증명해야 함. (4) 그 다음에 이 것이 박원순 시장과 연관이 있는지 봐야 함. 이것을 다 거치기에는 무리수가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들 하나 아셔야 하는 건, 이 문제가 그냥 까자 말자로 나올 문제가 아니라는 거에요. 박주신 씨는 공인이 아니고, 강용석 씨가 이 쇼를 보이면서, 박주신 씨의 사생활이 동영상이 찍힘으로 해서, 엄청나게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그럴거면, 그냥 속시원히 해명하지. 뭐하러 그러냐고 하지 마세요. 이건 엄연한 범죄입니다. 범죄 ! 강용석이 관심을 주지 마세요. 지 국회의원 재선하겠다고, 죄없는 개그맨 고소 협박하고, 선량한 시민의 사생활을 들추는 범죄자 일뿐입니다.
12/02/14 19:52
일단 이정도라면 의혹에 대한 확인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그게 유리할 것 같습니다. 정당한 4급판정이라면 말이죠.
안타까운 점은 위 의혹이 사실일 경우 박원순 시장은 한방에 훅 가는거고, 거기에 야권 전체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거고, 사실이 아닐 경우 강용석 의원에겐 지금까지 있는 상처가 하나쯤 더 생기는 것일 뿐이란 거죠. 저 개인적으론 박원순시장이 자기세력도 마땅히 없는데 시장된 지 한달만에 병무청에 압박을 넣어서 아들의 병역판정을 바꿨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이 건 말 그대로 소설일 뿐이고 저 의혹에 대한 정당한 판단이라 보기 어렵겠죠. 어쨌든 잘해야 본전인 카드를 상대가 제시했네요. 박원순 시장으로서는 피곤하겠어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잘 해서 본전찾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PS: 대상인 박원순 시장의 아들은 그렇다치고, 김연아선수의 MRI사진이 저렇게 유출되도 되는 건가요? 자료가 다른 자료를 참고 한 듯한데, 기존에 김연아선수의 자료가 유출된 적이 있었던 건가요?
12/02/14 19:59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4/10/2007041000804.html
여기 있습니다. 익스로 봤을 때는 안됐는데 크롬으로 바꾸니까 보이네요. 이놈의 익스-_-
12/02/14 19:53
강용석이 주장하는대로 피하지방을 보는 것만으로 박주신 것인지 아닌지 의심이 가능한 상태에서 그냥 넘어 간 것이라면..
병무청까지 포함된 큰 비리가 되겠네요. ... 제 생각에는 그럴 것이라 생각치 않습니다.
12/02/14 19:54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엔 부정하고 그 다음엔 의심하다가 계속 되풀이하면 결국 믿게된다. -나치 선전상 괴벨스-
이 말이 떠오르네요.
12/02/14 19:55
이번일은 사실이 나온후에 판단해야 겠네요.만약 정말로 믿고 싶지 않지만 강용석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큰일 해낸거고 장한일 한거라 생각합니다.
12/02/14 19:55
만약 이게 진짜라면 박원순 혼자 망하는게 아니라
총선 더해서 대권까지 말아먹을수 있는 정말 어마어마한 사건인데 만약 진짜라면 강용석이 의료법으로 피해를 입는것보다 수십배로 진보진영+민주당이 더 피해를 입는 모양새 입니다. 이건 강용석이 거의 정치인생을 걸었다보면 될거 같네요 강용석이 반대쪽에서는 진짜 저질에 바보같아도 무서운 사람이네요
12/02/14 19:57
타진요 시즌툰가요. 왓비컴즈사건이랑 동일한 패턴으로 가네요.
굳이 떡밥에 낚일필요없고 정말 병역비리가 맞다면 나중에 뉴스에 빵빵 뜨겠죠.
12/02/14 19:58
후. 병역비리의 문제가 중요한게 아니라구요.
강용석의 말에 혹하시는 분들. 인권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보세요. 다들 뭐하시는겁니까.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세요. 왠 미친 국회의원이 미친듯이 신상을 파헤치고 가족들의 신상정보 의료정보를 만천하에 까발리면서 떠들고 있는 상황을요. 확실한 증거라도 잡고 떠들면 공익vs인권이란 논쟁꺼리라도 됩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런것도 아닙니다. 공익을 심각하게 침해하였다는 명백한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개개인의 인권이 이렇게 침해당해도 되는겁니까? 그의 말이 맞고 틀리고가 문제가 아니란 말입니다.
12/02/14 20:00
전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공인의 자제이므로 같은 잣대로 평가하기 힘듭니다.
그러면 실형까지 선도받은 김대업에 의해서 기자들 앞에서 서울대병원에서 몸무게 까지 달던 이회창옹 아들은 어떻습니까? 이 정도 의혹이면 법률을 떠나서, 해명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데미지가 더 커져요. 강용석이 실형을 살고 사법처리를 받는걸 떠나서, 이 사건도 해결하고 가야 합니다. 굉장히 쉽습니다. 다시 MRI 찍으면 됩니다.
12/02/14 20:04
미친듯이 달려서 결국엔 '밝히지 않으면 니놈이 지는거다' 로 몰고 오는군요.
박시장 아들의 병역문제가 진짜라면 모르겠는데, 저것마저 구라라면 대체 저 넘치는 똘끼는 뭘로 처벌해야 한단 말입니까... MRI사진 비교하려면 자기꺼나 찍어다가 할 것이지 연아 사진은 또 어떻게 구한 거죠? 박시장 아들이야 당사자라고 그러려니 할 수는 있어도 연아는 대체 왜 저 인간에게 도구로 쓰여야 하나요? 허락이나 받고 하는 짓인가 모르겠네요.
12/02/14 20:06
잃을게 없는 사람이 가장 무서운 법이죠.
이게 거짓으로 밝혀져도 강용석은 합당한 의심하에서 의혹을 제기했다 하면 끝입니다. 어차피 망한거 거짓이라도, 넷우익스타로 등극하는게 남는 장사거든요. 타블로케이스하고 비슷하네요. 현재상태에서는 참일 가능성도 있고 거짓일 가능성도 있다는게요. 현재 피공격자의 리액션이 타블로와 비슷하고, 하지만 이미 타진요가 있었기에 사람들의 의심이 그때보다는 적은 것도 있고요 물론 어느 진영이야 정치적 입장에 따른 이중잣대를 까겠지만, 세상일이 그렇게 하나의 잣대로만 돌아가지는 않죠... 저도 70kg 초반인데, 한번 저런거 찍어보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중앙집중형이라, 왠지 저렇게 나올것도 같은;;;
12/02/14 20:14
저는 잃을 게 충분하다고 봅니다.
물론 한나당에 있을 때보다야 탄탄한 미래는 아니겠지만, 그의 말대로 인지도라는 거대한 무기를 얻었습니다. 이를 지탱하는 것은 현역 의원이라는 직함이죠. 이렇게 공격할 수 있는 것도 현역 의원이라는 직함에서 나오는 것이구요. 이 사건에 의원직은 이미 건 상태고, 이게 무죄로 나오면 강용석 지지층마저 대부분 등을 돌릴 겁니다. 강용석 지지층은 중장년층이 아니라 젊은 우파 네티즌이거든요. 하나라도 삐끗하면 의원직 사퇴 뿐만 아니라 정치생명 자체가 싹 날라간다고 봐야죠.
12/02/14 20:11
그러니까.. 박원순 아들이 병무청에 자료제출할때 MRI사진을 남의 것으로 도용해서 제출했다는건데.. 그걸 병무청이 그대로 판정 했다는건가요?
그게 사실이라면 병무청 너무 한거 아닌가요? 최소 중앙신체검사소로 넘겨야 하는거 아닌지..
12/02/14 20:15
Zel님 // 계층형 댓글 달려고 하는데 뭔가 에러가 뜨네요.. 이미지투플레이 깔고나서 이러는거 같은데.. 음; 위의 댓글에 이어서 다는거라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Zel님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해서 증명해야 합니까? 예를 드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한번 들어볼께요. 저는 Zel님이 컴퓨터가 만들어낸 기계일 뿐이라고 주장하겠습니다. 당장 제 앞으로 뛰어와서 존재를 증명해보시지요. 주민등록등본이랑 인간이라는 의무기록이랑 다 가져오세요. 전신 MRI 다 찍어 오시구요. 아, 주민등록등본은 조작할 수 있군요. 당신이 인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제 눈앞에서 MRI를 찍어봅시다. 어라 인간이네요? 누구랑 바꿔치기한거 아닌가요? 이건 나랑 채팅하던 기계 Zel이 아니야! 날 속이려고 그새 바꿔치기 한거야! 어떻게 증명하실껀가요. 아니 그보다도 더, "왜" 증명해야 하나요.
12/02/14 20:17
저는 증명할 필요가 없죠. 일반인 a니깐요. 님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하면 끝이지요...하지만 정치인은 어떨까요?
타블로 하고도 또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전 타블로건에 한번도 끼여본 적도 없고, 연예인이야 사실 공인에 끼우는게 말도 안되지만.. 정치인은 그야말로 공인이니깐요.
12/02/14 20:21
적합한 비유가 아닙니다.
Zel님이 컴퓨터가 만들어낸 기계인지의 여부는 사실 중요하지 않죠. 한 고위공직자의 자제가 병역비리에 연루되어있고..이게 병무청과 연계된 비리라면 그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의혹이 있구, 의혹을 뒷받침되는 근거가 차차 나오는 상황이면 어느정도는 거기에 대해서 답변할필요가 있다고 보네요.
12/02/14 20:17
병역비리가 성립하는가의 시각은 너무 섣부른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진중권 씨가 강용석에게 말했듯이 검증을 요구하기에는 무게감이 없다가 저 mri로 인해서 검증을 요구할 수 있는 수준은 되었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자료를 입수하는 것과 자료를 공개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만 이부분은 강용석이 국회의원이라 빠져나갈 확률은 높겠죠
12/02/14 20:17
마빠이님 // 마찬가지 이야기입니다. 단지 국민이 궁금해한다고 증명해야만 할 이유는 그 누구에게도, 대통령에게도 없습니다.
애초에 공익vs인권 논리가 통하지 않아요. 공익에 연관되었다는 증거를 들이대야 인정할게 아닙니까.
12/02/14 20:20
박원순은 꼭 증명안해도 됩니다.
다만 서울시장이고 민주당에 입당했고 조금 있으면 총선입니다. 가만 있으면 누가 손해인지는 박원순 시장이 계산하겠죠 저는 그런것을 말하는 겁니다.
12/02/14 20:20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1) 진짜~ 공익으로 가려고 맘먹었다면, 군대 가기 전에 손쓸 것이지. 군대 가고 나서 나오는 건 뭡니까? 본인이 군대가겠다는데, 아버지가 만류해서 공익으로 빠져 나온건가요? 아니면, 군대 간 상황에서 아버지 시장되었다고 해서 아버지에게 징징대며 공익으로 빼달라고 손이라도 쓴 걸까요? 군대가겠다고 맘먹고 훈련소 까지 간 사람이 그런 맘을 먹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_-; (2) 이 문제에 대해서 강용석과 뉴데일리, 데일리안 같은 데 제외하고, 조중동 및 새누리당에서 이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뜩이나 덮을 게 많은데, 네거티브 전략으로 상대의 수치를 왜 드러내지 않을까요?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얘기라서 건들지도 않는 거겟죠. 지금 강용석은 그냥 재선한번 해보려고 발악하는 겁니다. 처음에 성희롱 했었죠? 성희롱 국회의원이, 고소왕이 되더니, 이제는 정의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한 시민의 인권을 밟으며, 결국에는 자신의 이미지를 이렇게 고쳤습니다. 강용석은 그냥 어떻게든 간에 인지도만 올리면, 국민들이 자신을 찍어줄거라고 얕보고서 이렇게 전략을 펼치는 거 같습니다. 그냥 관심조차 주지 마세요. 국회의원은커녕 아파트 경비조차 맡길수 없는 양심의 소유자라고 생각합니다.
12/02/14 20:25
상식으로 넘겨짚으면 안된다는 것은, 이미 타블로 사건 때 배운 바가 아닌가요.
저 MRI 조작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아직 아는 사람이 없으니 지켜보는 쪽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12/02/14 20:29
그나저나 이렇게 김연아 선수의 MRI를 보게 될 줄이야... 라고 쓰려다 검색을 해보니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4/10/2007041000804.html 이미 옛날에 신문에 난 적이 있었군요;;
12/02/14 20:45
자 이제 저 MRI 사진의 의혹이 맞다 해도
(2) 해석이 끝나면, 이 위반이 박주신 씨에게만 있었는지 증명해야 함. (3) 증명이 끝나면, 의사나 병무청의 실수가 아님을 증명해야 함. (4) 그 다음에 이것이 박원순 시장과 연관이 있는지 봐야 함. 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겨우 MRI 사진 하나만으로 선량하게 살고 있는 박주신 씨에게 준 범죄자의 탈을 씌우고, 사생활을 침해할 수는 없지요. (아님 한큐에 4번을 찾든지) 정말 의혹이 있다고 생각하면, 사생활을 들추고 까발리지 않은 채 내사를 해도 됩니다. 아니면, 자신의 해결 범위 안에 없으면, 검찰에 고발을 해도 됩니다. (무고죄 같은 건 각오해야겠지요.) 하지만 이렇지 않고, 일만 크게 벌리는 건, 그냥 강용석씨의 재선을 위한 마케팅에 불과합니다. MRI를 공개하라고 말하는 것은, 이러한 강용석 마케팅에 한 배를 타는 것입니다. (저도 노이즈 마케팅으로 한배를 타는 거일지도?) 이래저래 박주신 씨에게 실제적으로 압박을 주는 것은 현명한 의혹제기가 아니라, 사생활 침해를 응원하는 것입니다.
12/02/14 21:00
"(2) 해석이 끝나면, 이 위반이 박주신 씨에게만 있었는지 증명해야 함."
이 무슨 뜻이죠? MRI 조작이 여럿에게 발견되면 병역비리가 아닌 건가요. 그리고 이미 감사 청구를 했는데 검찰에 고발하라는 건 무슨 말인지요?
12/02/14 20:46
새누리당이 무능한건지 어떤분이 유능한건지 객기인지 아직도 판단 불가능하지만
디스크환자를 반신불수로 만들어 놓은 건 너무나도 괘씸하네요. 디스크 있어서 너무 억울해서 살아서 처음으로 국회의원실에 전화까지 했는데 그 부분에 관해 사과 좀 하면 좋겠는데... 저는 일단 불쾌해요.
12/02/14 20:47
나경원은 판사남편이 권한을 남용했다는 증언과 증인까지 있다고해도 누구하나 나서서 자세히 조사해 달라고 하지 못하고
박원순의 아들은 돈받는 파파라치들한테 동영상 찍히고 개인의 중요한 정보일수 있는 의료정보까지 노출되는구나. 그냥 안철수나 박원순이나 사사롭지 않게 공적인 일을 하겠다고 나서지 말고 돈이나 벌고 존경이나 받으면서 살면 휠씬 좋았을걸. 도덕성은 아무래도 좋고 잘살면 그만이라고 이명박대통령을 선택한 사람들 수준인데 머 바꿔보겠다고 나서서 이런 꼴을 당하는지.
12/02/14 20:47
강용석씨의 말도 들어볼수도 있고, 혹해볼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무작정 강용석 말은 듣지도 말라, 이게 뭐하는 짓이냐 까지는 아니지않을까요..? 강욕석 씨 지지하는건 아닌데 너무 한쪽 의견만 강요하시는 분들이 있는 거 같아요.
12/02/14 20:56
웃긴말이죠.
그럼 듣지도 말라 저건 거짓말이니 라고 말할 수도 있잖아요-_-.. 강용석에 대한 불신과 분노가 차있는 사람이면 충분히 말할수도 있는데 그 의견을 너무 강하다고 하면서 비판하면서 하지말라하면 똑같은 사람이 되는거죠. 욕설과 비난이 아닌이상 모든 의견은 들어보고 자신의 주관을 세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2/02/14 20:51
윗분말씀대로...저 MRI 사진의 의혹이 맞다 해도
(2) 해석이 끝나면, 이 위반이 박주신 씨에게만 있었는지 증명해야 함. (3) 증명이 끝나면, 의사나 병무청의 실수가 아님을 증명해야 함. (4) 그 다음에 이것이 박원순 시장과 연관이 있는지 봐야 함. 의 절차를 걸쳐야죠. MRI사진 의혹이 맞다고 해서 한큐에 (4)까지가 사실이라고 볼수는없죠.
12/02/14 20:51
강용석이 잃을게 없는 상황은 아니죠.
아나운서건 이후의 어찌됐든 네임드가 되었고, 그 일련의 행보과정에서 추종자들이 거품처럼 모여든 상태죠. 각각 잘못됐을경우를 비교했을때 현직 시장이신 박원순만큼 잃지는 않겠지만, 타진요가 공중파 검증방송이후 사실상 거품 다 걷히고 아무도 그들의 말을 더이상 귀기울이지 않는것을 감안하면 강용석 역시 이번에 엄한 사람 붙잡고 의혹제기한 것으로 판명이 되면 모여든 거품 다 걷히고 정치인생은 100% 종결입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인권문제로 박원순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 이런 단계는 이미 지났다고 봅니다. MRI 이전의 강용석의 주장은 니말대로 그럴수도 있지만 확증할만한건 없잖아 수준이였다면 MRI 공개후의 강용석의 주장은 확실히 박원순 아들측 병역건에 if가 쌓이는 과정에서 이번 MRI를 보면 비교된 타 체형의 지방층에 비해 굉장히 두꺼워 의혹의 제기가 충분한 사안입니다. 물론 이 역시 박원순의 아들이 특이체질이라 등지방이 매우 두꺼운 체형의 사람일수도 있겠지만, if가 계속 제기되고 있고 박원순이 도덕성과 청렴함을 강조하는 정치인인 것을 감안하면 국민들이 요구할 경우 그에 대응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병역관련의 판정이 나오면 그 결과를 떠나서 강용석이 MRI를 저렇게 공개한것 역시 그에 따른 처분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구요
12/02/14 21:04
현직 국회의원이 막다른 곳에 몰리니까 무섭군요. 이런 사람 손에 핵미사일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은 임기 두달 동안 있는 양껏 하실 모양인데, 기자회견까지 하시면서 판을 크게 키우셨으니 그 댓가는 어떤식으로든 보답받길 바랍니다.
12/02/14 21:11
이런 식으로 에라 모르겠다라는 생각으로 마구 찌르다가 뭐 하나라도 얻어걸리면 다행이죠 저분은 뭐...
저런 거 하라고 국회의원 뽑힌 건 아닌 거 같은데..허허
12/02/14 21:12
디스크환자는 평생 골골대고 살아야한다는 전제를 깐 점이 몹시 맘에 안들었었는데, 이번엔 환자 기록까지 가져왔군요. 병무청 지정병원에서 찍은 사진이라면 대학병원 혹은 그 도시에서 꽤나 큰 종합병원일텐데 저런 기록이 쉽게 공개되네요. 이렇게 그냥 막 공개되는게 합법이 아니라면 이 사건이 어떻게 종결되건 이 건 역시 해당 병원과 강용석에게 처벌이 있어야겠죠.
한쪽은 스쳐도 손해고 한쪽은 잃을게 없다는 점에서 타진요때와 몹시 비슷해보이긴 하지만, 고위공직자의 병역비리는 확실히 뿌리뽑아야하는 문제이니 일단 고발 후 결과를 기다려보겠습니다. 물론 박원순 아들 입장에선 재검을 받을 이유도 없고 남들이 받으라고 강요할수도 없죠. 재검이 아니어도 해당병원이 압박을 받았는지, 청탁이 있었는지, 강용석 말대로 바꿔친게 사실인지만 조사해도 충분히 나올껍니다.
12/02/14 21:18
별로 관심도 없었지만 새삼 세상은 돌고 도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참여연대 시절 이회창 대통령후보 병역비리 밝히기 위해 179cm 49kg 인 사람 찾는다고 현상금까지 거셨던 분이었던거 같은데 자신도 아들 병역비리설에 휘말리다니.......
12/02/14 21:18
어째 됬거나 말거나 뭔가 좀 구린 구석이 있어 보이긴 하네요.
(mri 사진을 볼 줄 모르지만 전문가들이 좀 이상한 면이 있다고 하는걸로 봐서는...) 병역비리는 저도 몹시 싫어하는 거라서 확실히 조사 좀 해 봤음 좋겠습니다.
12/02/14 21:33
저도 이회창 아들문제를 집요하게 물고 공개신검을 제안했던게 당시 박원순씨였다는 사실 때문에 이 문제가 솔직히 곱게는 안 보입니다.
물론 이회창 지지자도 박원순 지지자도 아닙니다만.. 당시 이회창의 몰락이 아들 병역문제때문였던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죠. 아마 결국에는 공개신검까지 해도 이상없는걸로 결론나지 않았나요? 게다가 말그대로 정황증거지만 몇몇 이상한점은 확실히 있긴 있더라구요. 여기서 꼽지는 않겠습니다. 솔직히 뭐 누가 이기든 상관은 없지만 지는편은 타격이 꽤나 크겠지요. 여기서 말씀들 하시는것마냥 강용석이 패배한다 쳐도 그 타격이 그렇게 작지는 않을겁니다. 이번엔 좀 크네요.
12/02/14 21:36
섣불리 왈가왈부하기 보단 좀 더 많은 내용이 드러나면 이야기하면 될 문제라고 봅니다.
강용석은 완전 쓰레기 짓을 하는군요. 저건 그냥 아예 정치생명을 끝장을 내 줘야 되는데 벌써 강용석이 멋있다고 하는 우국전사들이 슬슬 나타나더군요. 하버드 아무나 나오는게 아니라니까요. 어차피 죽을 거 이렇게 난장을 치다 보면 열성지지 애국보수들이 나오겠지 해서 난장 핀겁니다. 작전은 어느 정도 성공하는 것 같은데 글쎄요. 어차피 죽는게 아니라 완전히 훅 가는 수가 있죠.
12/02/14 21:42
박원순이 겪는 상황도 참 웃기네요
이회창 물고 늘어지던 사람이 똑같은 일을 겪고 있다니.. 참으로 세상 일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그리고 고소왕이 회심의 일격으로 MRI 사진 가지고 왔는데도 이런 반응은 좀 당황스럽네요 예전에 박원순 아들 관련 의혹 제기할 때는 증거도 없다고 고소왕 개객끼 하더니 고소왕이 나름 신빙성 있는 증거물을 제시하니까 아직 저걸로는 모른다 라는 반응이 아니라 그래도 고소왕은 개객끼라는건가요? 사람 싫은건 둘째치고 충분히 의혹제기 할 수 있는 부분인데 말이지요 박원순 아들 군대 관련해서는;; 이 상황에 대해서 박원순이 제대로 해명한적이 있나요? 기껏 나온 답변이 트위터에 "나한테 묻지말고 병무청에 따져라" 였는데 말이지요
12/02/14 21:42
이회창씨 아들 문제로 그렇게 물고 늘어지고 공개신검까지 제안했던 박원순씨도 시원하게 공개신검으로 가야 마땅 할 것 같네요.
이회창씨 문제랑 박원순씨 문제는 별로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강용석씨가 저러고 다니는건 대꾸조차 해줄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요.
12/02/14 21:45
근데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아무 의혹이 없고 떳떳하다면 그깟 공개신검 빨리 해버리는게 이슈를 줄이는게 되지 않을까요?
오히려 역관광으로 강용석 공격해버리면 되는게 아닌지..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시간끌고 이런얘기가 오래 떠돌수록 강용석쪽에 솔깃하기 마련인데요. 타블로때랑 비슷하다고 볼수 있지만 이건은 병역문젭니다. 우리나라 남자들이 병역에 얼마나 민감한데.. 그래도 의외로 pgr은 참 양호하네요.. 타 커뮤니티는 죄다 박원순 까면 정사충 or 알바 로 몰아가는 분위기던데 말입니다. 대체 무슨 말을 꺼낼수도 없게 만들더군요.
12/02/14 21:59
전개 양식은 타진요랑 유사한데.. 그 스탠포드 졸업장 등등 관련은 참으로 증명하기도 난해하고 지리하게 끌면서 하나 해결되면 또 하나 물고 나오고 등등였지만, 이 케이스는 비교적 논점이 전 명확한 것 같습니다. 다른 정황증거나 그런건 모르겠고. 영상소견만 논파되면 다른건 그냥 발목잡기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증명도 용이하고요. 뭐 선택을 해야 말아야 하는건 박시장의 몫이겠지만.
위에 댓글 달고 제 주변의 두 명의 척추판독전문 영상의학과 교수에게 물어 봤더니..이상하다고는 하네요. 현재 대한영상의학회 의사 내부게시판에도 관련 포스팅이 올라와 있으니, 조만간 어떻게든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12/02/14 21:56
아... 지난 재보선 투표하려고 주소지 이전 서두르면서까지 박원순 시장한테 표 줬는데
이게 이런 식으로 훅 가버리면 참 허탈할 것 같네요. 일단은 믿어 주렵니다. 병역문제 가지고 이회창 씨를 그렇게 물고 늘어졌는데, 뚜껑 까보니 이회창씨 는 별 일 아니었고 정작 본인은 병역 비리를 저지른 거라면... 설마 정말로 그렇다고 밝혀지면 그 순간부터 박원순 시장 지지 철회하고 열렬한 안티가 되겠습니다.
12/02/14 21:59
감사원까지 넘어간 문제에 이 정도로 의혹 제기되면, 그냥 공개신검 빨리 하고 강용석 묻어버리고 총선을 맞이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12/02/14 22:06
위에도 썼지만 박원순이라는 사람을 믿기때문에 강용석씨가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심정으로는 무시가 아니라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와서 혼쭐을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 믿음은 박원순이 깨끗한 사람일거라는 믿음이 아니라. 자신이 보내버린 사람의 잘못을 자신이 똑같이 저지를 정도의 멍청이는 아니라는 믿음입니다. 위법은 위법이고 직권남용은 남용이고 이렇게 된거 확실하게 하고 제발 무고로 밝혀져서 강용석 저 인간 다시는 나불거리지 못하게 무고죄로 고소해버렸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ㅠㅠ
12/02/14 22:07
저만한 증거를 들이밀면서 의혹 제기를 한다면 뭐가 어쨌든 받아줄 수 밖에 없죠.
이렇게 되면 박원순 시장의 비리도 가능성이 없다곤 할 수 없게 되었다고 보입니다. 피하지방층이 너무 두꺼워 보이긴 한데.. 어차피 저런건 개인차가 존재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섣불리 판단하는 것도 상당히 위험해보입니다. 사실 강용석이 비교 대상으로 보여주는 다른 MRI사진이 되려 특별히 피하지방이 얇은 경우일 수도 있는겁니다. 하필이면 김연아 사진을 가져온 것도 그렇고.. 강용석이라면 아마 그정도 꼼수는 부려놨을거라고 생각되는군요. 사실 저게 피하지방층이 두꺼워 보이긴 합니다만 전체적인 라인이 비만처럼 보이는 수준도 아닙니다. 제가 비만이라서 알지만 비만이라면 저것보다 다른 라인이 나옵니다. (훨씬 더 두껍게 나와야죠) 그냥 적덩한 수준의 피하지방층이 저정도일 수도 있는겁니다. 아니면 병무청에서 애초에 잘못된 자료를 줄 수도 있는거구요. 어쨌든 더이상 박원순 시장이 손놓고 있을 상황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건 분명해 보입니다.
12/02/14 22:15
포켓토이 님// 1. 다른 MRI가 비교적 얇은게 맞긴 합니다. 특히 김연아는 극단적이지요. 하지만 이 사진을 보여준건 그렇게 잘못된 비교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20대 초 중반에 저정도의 지방은 상당히 드문것 같긴 합니다. 좀전에 무작위로 20-30대 남자 L spine MRI 20명을 열어봤는데 1cm 넘는 경우는 없더군요. 틈나면 관련 논문을 찾아보겠습니다만..있을런지.
2. 더 두껍게 안보이는 것은 척추 MRI의 경우 이미지를 받는 코일..(쉽게 이야기하면 센서)이 뒷쪽에만 위치하기 때문에 앞쪽 이미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앞쪽이 보여서 배까지 나오면 더 쉬웠을텐데 말이죠. 사실 저 사진의 수평면 영상을 봐서 후복강의 지방층만 보여도 전체 체형을 이해하는데에는 훨씬 쉬울것 같은데 좀 안타깝네요.ㅣ 3. 강용석측에서 저 영상을 날조했다면 일고의 가치도 없는거겠죠. 모든 논의는 저 영상이 병무청 제공영상이 맞다는 전제하에 이야기 되는 겁니다. 사실 동명이인의 경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드물지만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12/02/14 22:13
더 지켜봐야 알겠습니다만 세상만사 새옹지마네요--; 이회창 총재 아들을 공개신검으로 내몬 박원순 시장이 역으로 당하게 되었으니...
많은 분들 말씀대로 박원순 시장이 굳이 공개신검에 응할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이렇게 된 마당에 깔끔하게 공개하는 쪽이 낫겠네요 [m]
12/02/14 22:20
병원에서 찍은 MRI 사진이 바뀌었다... 이걸 인정한다면...
그렇다면 병무청까지 합심해서 CT 사진을 조작했다는 뜻일까요...? 저 정도 디스크 증상이라면 CT 촬영으로도 아주 선명히 잘 보일 듯 합니다만. 혜민병원, 한방자생병원의 비리가 밝혀진다면, 그 다음은 병무청의 비리를 밝혀내야겠군요. 금전적인, 혹은 다른 형태의 거래가 있었는지도 밝혀져야할테고... 애매하긴 하네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공개신검할만큼 결정적인 한방..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회창씨 아들의 누더기 병적기록부 정도...는 나와줘야죠. 일단은 병무청 감사 결과를 기다리는게 옳을 듯 합니다.
12/02/14 22:25
저는 의사지만 디스크나 MRI와는 아주 거리가 먼 전공입니다.
하지만 영상의학과 의사인 친구의 말에 따르면 저정도 피하지방이라면 상당한 고도비만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같은 과 교수님들도 저정도면 엄청 뚱뚱해야한다며 믿지 않는 분위기셨다고 하네요. 몇몇 의사 커뮤니티에도 사진이 올라왔는데 과거에 엄청 뚱뚱하지 않았다면 현재 박주신의 MRI로 보기 힘들다는 게 대세입니다. 물론 정치인의 아들까지 자신의 의료정보 공개를 강요받아야 하느냐, 저 정보가 합법적인 과정으로 얻어진 것이냐 하는 문제는 차치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박원순 후보를 찍은 사람이고 지금도 그가 가는 방향을 지지하는 사람입니다만 자녀들의 의혹에 대해서는 깨끗이 털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딸의 편입문제부터 아들의 병역 문제까지 시원하게 해명은 못하고 자꾸 의혹만 키워가네요.
12/02/14 22:25
처음에는
병역비리에 연루된 의사가 진단함으로 의심 -> 의사가 자기는 병역비리로 처발받은 적이 없다며 강용석을 고소 4급은 뛰어다닐 수 없다며, 뛰어다니는 동영상을 구하러 다님 -> 동영상은 못구하고 MRI 사진 찾아냄 -> 근데 MRI 사진에 디스크 4급 받을 만 하다는의견 이젠 MRI 사진이 조작이고 다른사람이라며 등 지방층을 걸고 넘어짐. 이렇게 계속 가면 타진요랑 다를것이 뭔가 싶습니다. 나중에 PD수첩에 진단한 의사인터뷰 나오고 "당시 심각한 디스크가 있었고, 내가 직접 4급 판정했다." 박원순씨 아들 평소에 허리 아파서 고생하는 장면 몇번 나오고 눈물좀 흘리면 여론은 순식간에 반전. 여론잡고 흔들기 참 쉽죠. 중요한건 박원순 시장이 병역비리를 저질렀느냐? 아니냐? 인데, '시장이 병원에 어떤식으로 접촉해서 어느 의사와 함께, 또는 브로커와 함께 어떤 댓가가 오고 갔는가' 에 관해서는 전혀 진척이 없고, 신체등급 몇급이냐를 따지던 싸움이 이젠 등의 살이 얼마나 쪘었느냐를 증명하는 싸움으로 바뀌었군요. 게다가 과거의 MRI 사진은 이제 뭐 더이상 본인의 것이라고 증명할 수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과거 MRI 사진이 과거의 자신이 맞다고 확인을 시킵니까? 똑같은 사람 MRI 여러번찍으면 조금씩 층두께는 다 다릅니다. 이회창 대통령 후보때도 아들이 키가 165냐 160이냐로 엄청 싸우고 , 결국 의혹은 이미지화되고, 대선 결과는 지나갔지요. (심지어 그때는 브로커에게 3천만원을 줬다는 정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나중에 결국 이회창씨가 이겼죠.) 정황만 가지고 대권이 왔다갔다 하더니, 10년동안 여론이 우르르 하는건 변한게 하나도 없나봅니다. 이대로 올해 대선은 '박원순 믿었는데 정치하는 놈들은 다 똑같애' 분위기로 흘러가고, 대선은 끝나고, 나중에 아무리 진실이 아무리 밝혀져도, 결국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잊혀지고... 그렇게 10년뒤에 또 똑같은 일이 일어나겠죠.
12/02/14 22:28
다른 말씀은 그렇습니다만, 최소한 저 MRI는 2011년 12월 9일 찍은 사진입니다. 두달 남짓이고요. 그 동안에 암이라도 걸려 급격한 체형의 변화가 온다고 해도 동일인인지 아닌지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이벤트가 없으면 두말할 필요도 없고요. 장기 모양, 뼈모양 등등으로 100% 알 수 있습니다.
12/02/14 23:04
그리고 과연 MRI 사진이 본인인지 정말 쉽게 100% 알 수 있나요? 의혹이 깨끗이 해결될까요? 콘트라스트 조금만 바꿔도, 전혀 달라보이는게 MRI 입니다. 저도 의사지만, 제가 끼릭끼릭 마우스 휠 돌려가며 열심히 콘트라스트 조절하면서 봐도 아리까리 보이는걸, 교수님 와서 휙휙 돌려보면 병변이 명확히 보이기도 하죠.
새로 MRI 찍었다고 칩시다. 그럼 그게 본인이라는게 증명이 될까요? 그럼 또 의혹이 생기겠죠. 색깔이 다르다. 지방 두께가 다르다, 근육쪽 색깔이 다르다, 디스크가 저 사진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심하지 않다, 어쩌구 어쩌구 하면서 꼬투리를 잡을 거리는 점점 늘어나고, 해명을 하려면 끝도 없겠지요. 네이버에 '다이어트 성공기' 나 '체중변화' 라고만 검색해도 10~20kg정도 빠지는건 수도없이 많이 나오네요. 물론 제가 보기에도 등의 지방층은 상당히 두껍고, 좀 이상하긴 한 정도입니다. 만약에 제 환자가 물어봤으면, '등쪽이 살이 좀 많으시네요.' 하고 넘어갈 일입니다. 아니면 누워있었을때 살이 눌려서 특정 부분에 지방이 두껍게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MRI 전체 파일을 놓고 돌려보면서 봐야지 , 저렇게 한사진만 딱 놓는건 그냥 어디 서류 제출할때나 , 기록할때 저렇게 하지 의사가 판독할때는 다 주위몇장 사진을 계속 돌려보면서 판단합니다. 하지만 그게 병무청에서 판단하기에 4급판정의 자료로 보관하고 있으면 끝난 일 아닌가요? 병무청에도 판독 의사가 있고, 그렇게 판정했으면, 이건 병역비리가 아니라 그냥 정상적인 판정인것입니다. 조작되었다는걸 증명해야지, 본인이라는걸 증명하려면 어디까지 증명을 해야 믿을까요. 이건 무슨, 손톱먹은 쥐 전래동화 같네요. 자꾸 의혹에 여론이 왔다갔다하는걸 보니까 답답해서 적다보니 저도 강용석 스럽게 엄청 꼬투리 잡으면서 리플달고 있네요. 기분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 기분을 상하게 하려는게 아님라 여론이 자꾸 쉽게 쉽게 변하는게 답답해서 다는 리플임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12/02/14 23:08
영상의학과 의사입니다. 저정도 spine MR은 Lumbar wedging 정도, 디스크 시그널, paraverterbral muscle 등등의 모양으로 근골격 세부 전공 아닌 저도 알 수 있습니다. 트집잡을 레벨이 아니에요. 게다가 2달의 인터벌이면 100% 확신합니다.
제가 말씀드린건 저 사진이 박주신씨 사진이다 아니다가 아니고요. 다시 찍는다면 그 다음 사진과 이전 사진이 같은 사람의 사진이다 아니다라는 이야깁니다. 나머지 가치판단은 할 필요가 없고요. 의사입장에선. 전 여론 따윈 관심없고 그냥 저 사진이 동일인인가 알고 싶네요.
12/02/14 23:25
영상의학과 의사시군요. 깨갱. 주눅듭니다만, 전 저 사진에 시그널이 나와있는것도 아니고, 딱 sagittal 한장만 나와있는데 저는 확신 못할것 같거든요. 저거 한장으로 확신 하신다니 신기하긴 합니다. 다른 자료도 공개하면 딱 sagittal 한장하고 비교할것 아닙니까. 게다가 선생님이 확실하다고 말해도, 일반인들에게 전부 말해주는 것도 아니고, 저도 아리까리 할텐데 여론이 바뀌는데 한참 걸릴것은 두말할 것도 없지요.
12/02/14 22:29
근데 만약에 공개신검을 통해 완전히 공익판정이 맞는걸로 나오면 강용석의 다음 패턴은 어떻게 될까요?
공개신검 하면 끝 아닌가요? 이회창 아들도 공개신검으로 끝나지 않았나요?
12/02/14 22:29
본문과 생각이 달라 댓글을 달지 말까 고민했습니다.
진중권 트위터의 글을 읽고 개인 생각을 정리합니다. 1. 결정적한방이 MRI ? 2. MRI가 당사자의 것이 아니라면 ? 3. 계획적 범죄인가 병무청의 실수인가 ? 4. 자신있으면 고발해라. 그런후에 의혹과 의심을 해도 늦지 않다. 또다시 핵심을 놓치고 있는 듯한.. (지방층 및 체형)은 곁가지.. 한쪽의 일방을 듣고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자신있으면 법으로 한점 의혹없이 해결하면 됩니다.
12/02/14 22:34
강용석 "병무청아. 박원순 아들 의심스러우니 자료좀 줘"
↓ 병무청 "즐" ↓ 강용석 "병무청이 증거 안내놓음. 증거 찾는사람 돈줌" 이러다가 불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박원순 아들로 추정되는 MRI 사진 겨우 구해왔는데 도대체 어떤 증거를 제시하라는건지 어떤분 말씀대로 사기 당했는데 피해 당사자에게 통화내역, 통장입급내역, 상대편 정보 다 가지고 오면 조사해준다는 건가요? 저기 비리당에 증거 없이 의혹 제기해서 비리당에서 증거없이 의혹 제기하지마라니까 의혹 제기하는 것을 막는게 말이 되냐 하시는 분들이 고소왕이 구할 수 있는 최선의 증거물을 가지고 왔는데 머 여기서 더 어떻게 합니까? 고소왕이 저 영상 조작했으면 인간말종 스스로 인증인데 국회의원 할려고 발버둥 치는 인간이 스스로 자폭할거 같진 않고;;
12/02/14 23:06
사기를 당해도, 은행 거래 내역 정도는 당연히 가져가야 합니다. 그래야 조사해주죠.
강용석 의원이 내놓은 건... 사기꾼이 이용한 은행 CCTV에 A라는 사람이 찍혔으니 수상하다! ...이 정도입니다. A의 은행거래내역이 아니라... 이 정도는, "A가 수상하니 조사해달라."라고 말할 정도는 되어도, 강용석 의원처럼 "A가 사기꾼이다! 만약 아니라면, A 스스로가 사기꾼이 아님을 증명해야만 한다!" 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라는거죠. 녹음파일에, 브로커에, 기록부 조작 증거까지 내세운 김대업씨도 결국 입증하지 못하고 유죄를 받았는데... 고작 이 정도 증거로 이 난리를 치는게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강용석 의원이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하게(?) 보이기도 하구요. 일단은 병무청 감사 결과를 기다리고 볼 일입니다. 잘못이 있다면, 그때부터 가루가 되도록 욕해도 됩니다. 아니, 욕 해야 합니다. 하지만 타진요 스타일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한 강용석 의원의 지금 행태는... 좀 심하게 짜증납니다.
12/02/14 22:43
그나저나 자생한방병원 근무했던 영상의학과 의사선생님이랑 꽤 친한편인데..최근 이직을 해서..저 당시 근무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분은 조마조마하겠습니다..다음 주에 만나는데 물어봐야겠네요.
12/02/14 22:44
그리고 이번 건과는 별개로
고소왕은 자폭 할려는게 아니라 정말 살고싶어서 목숨 건질려고 진짜 되는대로 다 찔러보고, 제발 하나만 걸려라 라는 태도군요 과연 누가 낚일지;;
12/02/14 22:45
박원순 시장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심과 의혹을 가지고 계시는 데..
이정도 만으로도 강용석의원은 어느정도 성공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당사자의 MRI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 병무청에서 제공한 MRI 인지 아닌지도 모른체 병무쳥에서 제공 되었다는 (가능성)으로 듣도 보지도 못한 MRI 한장으로 PGR에 논란에 핵심을 만들었다는 것이 큰 성공이 아닐런지...
12/02/14 22:59
제 바람 대로라면..
강용석이 애써 구해온 증거가.. 완전 헛다리여서 온 국민의 웃음거리가 되어야 하는데.. 의외로 전문가분들이.. 증거를 보니 의심해 볼 여지는 있는걸? 이런 분위기네요. 진짜로 강용석이 박원순을 잡는다면.. 오세훈의 뻘짓으로 당이름까지 바꾸게 된 보수(?)쪽의.. 일대 쾌거가 되겠군요.
12/02/14 23:01
박주신씨가 제출한 MRI가 맞는거 같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214201914441&p=dailian 자생한방 병원측에서 "강 의원이 오늘 공개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의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자료를 누구에게도 제공한 바 없다" "무단으로 자료를 사용한 강 의원 측에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 라는데요. 자생한방병원에서 촬영한 MRI가 아닌 허위의 MRI라면 이런 대응을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12/02/14 23:03
그럼 저 MRI는 박주신씨가 제출한 것은 확실하고..
과연 MRI가 박주신씨 본인것을 찍어서 제출한 것이냐.. 아니면 다른 사람을 대신 찍어서 제출한 것이냐.. 이게 쟁점이 되겠군요.
12/02/14 23:07
근데 박주신씨는 왜 공개신검에 응하지 않는 거죠?
현재 여러 전문의들의 의견으로 박주신씨의 병력비리가 충분히 의심이 될만한 정황이 있고 본인 스스로도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텐데 잠깐 짬을내서 MRI 한장 찍으면 만사해결에 강용석의원도 한방에 보낼 수 있을텐데 말이죠. 이회창씨 아들 문제때는 그렇게 공개신검 주장하시던 박원순 시장이 계속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도 그다지 좋게 보이진 않고요. 참고로 현재 병무청에 제출된 박주신씨의 MRI 에는 혈관종이 있는데 박주신씨가 MRI 을 다시 촬영할 경우 이 혈관종의 모양을 보고 병무청에 제출된 박주신씨의 MRI 가 본인것이 맞다는 것을 100% 증명할수 있다고 하네요. 이번 건은 타진요 사례와는 달라서 MRI 한장이면 사건 종결인데 말이죠. 박주신씨가 굳이 공개신검에 응하지 않을 만한 이유가 있나요? 계속 "대응할 가치가 없다" 로 일관하니 개인적으로는 정말 의심이 드네요
12/02/14 23:08
저는 만약 구한나라당 인사 중에 저런 의혹이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빨리 당당하게 공개적으로 신체검사를 해서 진실을 밝혀라라고 말했을 겁니다. 따라서 박원순시장에게도 똑같이 요구합니다. 당당하게 진실을 밝혀주세요. p.s 비만이었는데 살을 뺄수 있느냐 없느냐 뭐 이런 잡다한 논란 없이 혈관종을 보고 본인여부를 판단할수 있군요. 명확하네요.
12/02/14 23:10
정리하면
강용석씨가 제시한 것은 병무청에서 박원순 시장 아들 MRI라고 준 자료입니다. (병무청에서 박주신씨 MRI라고 준거죠) 병무청이 준 MRI를 토대로 보면 4급을 받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일치된 의견) 강용석의원이 제기하는것은 병무청이 박주신씨 MRI라고 준자료가 박주신씨께 아니라는 겁니다. 박원순 시장이 병무청 의사를 매수했는지 아니면 다른 어떠한 방법을 썻는지는 모르지만 박주신 MRI가 아닌 다른사람의 MRI가 박주신씨 4급판정에 활용된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거죠. 강용석씨가 고소를 하게된다면 이부분을 밝혀야되는데... 병무청에서 준 MRI가 박주신을 찍은게 맞다면 그냥 종결되는것이고 박주신이 아닌 다른인물거라면 왜 박주신 MRI로 둔갑되어서 병무청이 강용석의원에게 제출되었는지 밝혀야겠죠.
12/02/14 23:12
일단 본인이 맞다면.. 그 이외의 복잡한 논란들은 전혀 무의미해지는거니까..
본인이 맞는지부터 확인하는게 우선이겠네요. 본인이 아니라고 나오면.. 이제 왜 그렇게 됐는지를 따져봐야겠죠. 그렇게 되면.. 굉장한 의심의 눈초리를 가지고 보게 되겠죠.
12/02/14 23:11
진짜 흥미진진한거 같네요. MRI가 이제 박주신씨 본인 것이 맞느냐? 가 쟁점이군요. 만약 아니라면 사정없이 공격당하는걸 피할 수 없을 꺼라 생각됩니다. 박원순 시장이 총선이 코앞에 온시점에서 민주당에 찬물을 뿌림과 동시에 현재까지 오점없이 보이는 안철수씨의 오점을 만드는 희대의 활극을 펼치는 건가요.......
12/02/14 23:13
걍 좀 두고 봅시다.
어차피 여기서 왈가왈부 한다고 해서 강용석이 고소컨셉을 포기할리도 만무하고, 박원순 시장 아들이 유죄인지 무죄인지는 하나도 증명 못 합니다. 결과 나올때 까지 놔두고 있다가 나중에 까도 늦지 않습니다.
12/02/14 23:14
박원순시장이 피지알을 볼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혈관종으로 본인여부를 명확히 판단할수 있다니까.. 빨리 공개적인 신검에 응해달라는 유권자로서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은거죠.
12/02/14 23:19
이건 순수히 일반인 시각으로 묻는건데.
등지방층이 3cm 가량이나 된다면 체형에 따라 다르다, 2달만에 살 뺄수 있다의 차원을 넘어서는 것 아닌가요 ;; 비만도 아주 고도비만일거 같은데..
12/02/14 23:24
개인적으로 아무리 공개했던 사진이라지만 김연아 선수 사진을 그런 용도로 써먹은건 좀 멍청한 생각같네요. 저번 이슈화에 실패해서 기폭제로 써먹으려고 한것 같은데 그닥 좋은 생각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확신이 있다면 분쟁 자체를 이슈화 시키기보다 결과에 이겨서 이슈화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는데;; 아니면 차라리 본인 사진을 공개해도 충분했을텐데요. 아니면 지인중에 비슷한 체격의 사람으로 하던지. 승리하면 묻을 수 있다라고 생각한것 같고 저도 그 생각에는 어느정도 공감 합니다만 역시 좋아보이지가 않네요. 나쁘지 않은 패를 좀 더럽게 쓴게 아닌가 싶네요.
12/02/14 23:26
아닐지도 모르니까요. 철저히 강용석 개인의 행위로 내버려둔다음 맞으면 적당한 공천권 하나 주면 되고 아니면 그냥 버리면 되죠. 보수언론에서 그리 큰 열의를 가지고 있지 않은것도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됩니다. 아닐지도 모르는데다 곧 밝혀질거 급하게 이슈화시킬 이유가 없죠 지금이 선거철도 아니고
12/02/14 23:33
근데 뭘 어떻게 증명을 해야되죠?
애초에 신검 등급은 신검 당시 기준으로 정해질텐데 지금 신검 다시 받아봐야 의미 없는거고 당시 몸상태를 만들 수도 없는거고
12/02/14 23:35
공개적으로 MRI 한장 찍어보면 끝입니다.
강용석이 병무청에서 받은 저 MRI가.. 박주신씨 본인의 것이 맞다는것만 증명하면 됩니다. 비만이고 뭐고.. 혈관종의 모양으로 100% 본인 확인 가능하다니까요. 강용석이 박원순이 병역비리에 연관된 유죄라는것을 증명하긴 어렵지만(위 댓글 보면 1,2,3,4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박원순 스스로 무죄를 증명하는건 아주 간단하죠.
12/02/14 23:39
1. 제출된 사진에는 디스크가 있습니다. 4-5번 요추죠.
2. 저 디스크 사진에서 등급 매기는건 상당히 기계적인 내용입니다. EMG나 증상이 있지만 기준이 있고요. 기준에 4급은 합당하리라 봅니다. 3. 현재 사진이 본인이 찍었는지에 대한 강한 의혹이 있습니다. (사진 바꿔치기, 근거는 체형) 4. 재촬영해서 이미 제출된 MRI가 본인의 MRI가 맞다는 것을 증명하면 2달 전에도 디스크가 있음이 증명이 됩니다. (그리고 아마 현재도 있겠죠..) 애매하긴 회창옹 아들이 훨씬 애매했죠. 단지 키큰데 몸무게 적다는 이유로 신검받고 6년 이나 뒤에 저울에 올라가는 쇼를 하기도 했죠. 이건 두달밖에 안되니 훨씬 쉽습니다. 객관적인 증거도 있고요.
12/02/14 23:42
강용석은 역시 그 좋은 학력을 고스톱쳐서 딴게 아니라는걸 잘 증명하주는군요...
정치인으로써 최악의 상황에 빠진 자신을 구할 방법을 가장 잘 아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새누리당에서 공천받는건 물건너간 상황에서 생명력 연장을 넘어 존재감을 알리는데 최선의 선택이네요. 타블로의 경우에서 처럼 그럴싸한 떡밥만 던져주면 네티즌들이 알아서 자료퍼날라주면서 음모론을 재생산해주고 약해질만하면 틈틈히 나타자줘서 하나씩던져주면서 엉뚱한 사람을 자신들끼리 죄인 만들어서 자백하라고 강요하게 만들고... 사생활을 침해받은것도 모자라서 대중앞에 자신의 병력까지 공개해야 되고... 어처구니 없어서 변명할 가치도 없어서 대꾸도 없으면 뭔가 캥기는게 있어서 사실이어서 침묵하는것이라고 수근거리고... 확실한 증거도 없이 수사권도 없는 네티즌들이 신상털기를 하면서 정의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정당화하고... 되려 강용석같은 사람이 욕먹는것보다 '까짓꺼 떳떳하면 공개해라' '못하는걸보니 의심간다'라는 말이 더 쉽게 나오는... 그것을 하나의 놀이처럼 즐기며 쾌락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을 철저히 이용한 또하나의 사건이네요. 왓비컴즈도 그렇고, 부러진 화살의 변호사도 그렇고 강용석이도 그렇고 대중의 속성 또는 네티즌의 속성을 잘 이용한 마케팅을 참 잘하는것 같습니다. 역시 아직까지는 이런 마케팅이 참 효과적이네요. 진중권씨는 이런 강용석을 무시하는것 같지만 제 생각에는 아쉽게도 그 이상으로 효과적일것 같습니다.
12/02/14 23:46
뭐 자꾸 타블로랑 연관지어서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것도 이해 못할바는 아니지만..
그렇게 따지면 나꼼수가 제기하는 의혹들도 같은 논리로 볼수 있으니.. 어쨌든 강용석이 병무청에서 MRI를 얻어왔고.. 그걸 본 전문가 분들도 현재 박주신씨의 체형과 너무 다르다는 의견이고.. 그래서 MRI 한장 찍어보면 누구 말이 맞는지 명확히 알 수 있는 상황. 이 정도면.. '공인'으로서 서울시장 박원순씨는 시민들에게 의혹에 대한 해명 정도는 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굉장히 어렵고 힘든거면 모르겠는데.. 그냥 아들분이 MRI 한장 찍어보면 깔끔히 해결되는 문제니까요.
12/02/14 23:43
호리호리한 남자가 MRI 상으로는 고도 비만으로 나온다...
MRI가 자기것이 아니라는 추론을 깨려면 강용석이 MRI를 조작하는 무리수를 던졌다는 경우가 있을텐데 자생한방병원 측에서 왜 함부로 가져다 썼냐고 펄쩍뛰었으니 MRI를 인증해 준 셈이죠.
12/02/14 23:51
뭐 생각할수 있는 반전이나 역관광(?) 은
1. 박주신씨 체형이 굉장히 특이 체형이다..마르긴 한데..뒷쪽 지방이 많은 2. 지방은 줄었지만, 골격모양이 2달전 사진과 같아서 동일인 인증 3. 병원에서 사진 바뀌었다고 혹은 조작됬다고 주장..(타이밍 좀 놓침.) 4. 불법으로 얻은 자료로는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겠다..(이건 반전 레벨은 아니고 그냥 下之下책) 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는군요. 그럴 가능성은 제일 낮아 보입니다만. 1번이면 박시장의 무지 통쾌한 역관광이 되겠고요.....늦었지만 3.의 시나리오로 가지 않을까..싶네요. 하지만 그 경우에도 MRI촬영에 응하라는 강용석측의 주장은 계속 강하게 나오겠네요.
12/02/14 23:52
어? 위에 보면 혈관종 모양만 봐도 본인여부 100% 알수 있다고 했는데..
혹시 혈관종이라는 것도 인위로 생성이 가능하거나 모양변형이 가능한가요? =_=;;
12/02/14 23:54
아뇨. 그건 2번이죠. 근데 사실 제눈에는 저게 혈관종인지 백색골수인지 좀 애매합니다. 척추 배운지 오래되서...그 외 혈관종 아니고도 전체적 골격 모양, 영양혈관 들어가는거..등등으로 동일인인지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혈관종이라고 해도 두달 안에는 거의 대부분 변화 없습니다. 있어도 미미하고요. 지문도 동일인인지 아는데 사진은 100배는 쉽습니다. 특히 MRI는
12/02/14 23:56
글쿤요.. 혈관종에 얽매일 필요 없이..
일단 MRI 찍어보면 이게 동일인인지 아닌지는 100% 알수 있다고 봐야겠군요.. 병원에서 사진이 바뀌었다 혹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경우.. 이후 펼쳐질 하르마게돈의 시작이 되겠네요..
12/02/15 00:09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확실한게 없으니까 일단 의심해보자는 여론이 되는 순간 강용석 의원이 막바로 승리하는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실제 팩트야 어떻든 일단 의심해보자로 시작을 하면 그게 그거다 이럴 줄 알았다로 이어지면서 그게 결국 강용석 의원이 원하는 거고 그걸 노리고 시작한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원순 시장을 믿기 때문이라기보다 강용석 의원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확실한게 없으니까 의심해보자와 확실한게 없으니까 아무것도 의심하지 않는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후자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자신 있으면 고소하고 이후에 뭔가 나오면 그때 비판해도 늦지 않는다는 생각이에요. 너무 당연한 사실인데 그걸 굳이 검증하고 사실은 이래요 하고 해명한다는거 자체가 나 자신이 부정당하고 있다는걸 인정하는거니까 그 자체가 자존심 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물론 일 커지기 전에 해명하는게 합리적이긴 한데 드러운 놈들이 내 명예에 흠집내려고 한다고 생각하면 저라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뭐 대응안한다고 해도 딱히 별 생각 없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끝판의 느낌이긴 하네요.
12/02/15 00:23
확실한게 없는 상태에서 의심하자는게 아니라 병무청에 제출한 MRI자료가 나왔고 그 자료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의심을 표하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이 논란들을 보면서 정말 웃긴게 박원순 시장 본인이 무고한 이회창씨의 아들을 물고 늘어지면서 공개신검까지 하게 만든 과거가 있는데 그냥 뻐팅기면 웃기는일이죠. 본인도 이회창씨처럼 무고하다면 공개적으로 밝히면 되는 문제고 상상하기도 싫은 가정이지만 무고하지 않다면야... 그냥 헬게이트 오픈이죠. 서울시장선거때 안철수교수님 돌풍 이상의 폭풍이 몰아치겠죠.
12/02/15 00:59
저는 MRI사진을 볼 줄 모르지만 의사분들 이야기가 있으니 그쪽에 의존해서 판단해보면 의심해볼만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박원순시장이고 아들이 결백하다면 지금 바로 대응 안합니다. 공천끝나고 선거운동기간에 증명해서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엿먹일겁니다. 그리고 검찰 고발이 되서 판결이 나와야 더 이상 의심못하겠죠. 타블로사건도 경찰이 결국 개입하고 밝혀졌죠. 더불어 강용석의 떡밥에 조중동, 새누리당 다 줄줄이 낚일때 그때 들어올려야죠. 그러면 허위사실 유포로 몇명을 한방에 다 보낼 수 있을까요? 정말 괘씸하게 생각해서 보복해야 되겠다 생각하면 이 방법이 최고인것 같네요.
12/02/15 01:12
박주신 MRI에 대해.
(1) 정말 박주신이 제출한 것인가. (2) 사진판독으로 타인의 몸이라 단정할 수 있는가? (3) 사진을 적법하게 입수했는가? 이 세 물음에 yes라 대답한다면, 이건 재검요구가 아니라 바로 검찰에 넘길 사안이죠. 라고 진중권 트윗에 떴네요. 그리고 '자생한방병원'에서도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니. 결판은 나겠네요. -_-;
12/02/15 01:26
진중권 씨의 최신 트윗이
"결국 세 군 데를 연결하려면 결국 병역 브로커의 존재를 가정해야 합니다. 판이 점점 더 커지는 거죠. 병역 브로커가 존재한다면, 이미 그 두 병원을 거친 다른 공익 처분 대상자들이 더 존재할 가능성이 크지요." 인데 이제 와서 무슨 얘기인가 싶습니다. 처음부터 강용석은 병역 브로커가 개입되어 있다고 주장해 왔거든요. 1월 8일에 조사를 시작했고 바로 다음날인 1월 9일부터 병역 브로커가 개입되어 있다고 언급했죠.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브로커 개입을 주장하고 있는데 왜 이제 와서 판이 커진다는 둥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진중권 씨 트윗은 쭉 봐오고 있는데 이번 건에 있어서는 핀트를 자꾸 놓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2/02/15 01:23
글 읽다보니 특정지지자들분의 왜곡이 심하네요.
이회창씨 사건때 179cm 45킬로인 정상인 찾은사람이 왜 박원순과 관련이 있습니까? 또한 참여연대와도 관련이 없습니다. 이당시 현상수배한곳은 오마이뉴스와 병역비리근절 국민운동본부라는 단체입니다. 여기저기서 아니라고 말해서 아실텐데 꼭 사실인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의 속셈이 참 짜증이 나네요. 그리고 공개신체검사를 하긴했죠. 문제시 되던 179cm 말고 160몇센치인 아들.. 또한 면제사유였던 몸무게는 안재고 키만 쟀죠... 이회창처럼 박원순 아들도 공개신체검사해서 키만 재봅시다. 키가 신검때랑 같으면 되는거죠?
12/02/15 01:56
병역비리근절 운동본부가 여러 시민단체의 연합체이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0003051 의 링크를 보면, 이 연합체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여연대측 인사가 참여하여 주도적으로 발언을 한 내용이 있습니다. '박원순씨가 현상수배했다' 라고 말하는건 오류이겠지만, '참여연대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듣보잡 단체에서 쑈한거다' 역시 오류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책임을 질 만큼의 지분은 있다고 보네요. 키 관련 내용은 농담이시겠지요. 둘째아들의 키가 거짓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많았기에 공개 재검을 한거에요.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120600289110005&editNo=6&printCount=1&publishDate=1997-12-06&officeId=00028&pageNo=10&printNo=3056&publishType=00010 관련기사입니다. 장남의 경우 6년전의 몸무게를 유지하지 못한것에 책임을 물어 병역비리로 구속할 순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12/02/15 01:36
어쨌든 재검을 할 필요성은 점점 줄어드는 듯 합니다.
병역브로커가 밝혀지면, 재검 필요 없이, 그냥 감방가면 되는 겁니다. 그러니 더더욱 사생활 침해는 할 필요가 없었던거 같네요. -_-;
12/02/15 01:46
의료법
제19조(비밀 누설 금지) 의료인은 이 법이나 다른 법령에 특별히 규정된 경우 외에는 의료·조산 또는 간호를 하면서 알게 된 다른 사람의 비밀을 누설하거나 발표하지 못한다. 이것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2/02/15 02:45
국회운영위원회 : 법률해석 문의에 대한 답변
증감법에 따르면 감사와 관련하여 보고, 서류제출 요구 등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 제한 또는 의료법 비밀누설 금지 등을 근거로도 자료제출을 거부할 수 없고, 거부시 증감법에 따라 고발 처벌될 수 있음. 강용석이 이거 관련해서 국회운영위원회에 직접 질의해서 답변을 얻은 게 이미 1월 말이죠. 국방부에서 개인정보임을 근거로 자료제출을 거부하다가 저거 한 방에 MRI 동일여부 확인해 준 겁니다.
12/02/15 02:02
이회창 아들의 경우 키와 몸무게로만 의혹받은 것이 아니라 당시 병역 문서 때문에 본격적으로 불거져 나왔습니다.
---- 같은 지역의 동갑내기 젊은이들 1699명 중에 유독 혼자만 다른 날짜에 작성되고, 부모님의 이름이 이회창 내외가 아니라 친척의 이름이고, 담당자의 도장이 누락되고, 입대하기 전에 학교에 휴학계도 내지 않고 (즉 면제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학교를 계속 다니려고 휴학계를 내지 않았다는 추측이 가능), 문서 자체의 존재와 행방이 왔다갔다 하는 등의 의혹이 있습니다. 또한 그 외에도 '병역 면제 판결이 기록되는 문서 일자가 신검보다 빨랐다(즉 판결이 나기 전에 결정을 기록했다는 것으로서 비리 의혹이 생기는 거죠)'는 보도도 있습니다 파기 기록 관계자에 따라 말이 바뀌었죠 ----
12/02/15 02:22
왠지 저 의혹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증명되면 그 팩트는 언론에 거의 단신처리 정도로 나올거 같군요.
강용석 의원 체력 -100에서 데미지 -2를 받아서 -102가 된 정도 아닐까 생각합니다. (민주당 돈봉투 사건이 사실이 아니다란 뉴스는 TV나 일부 언론에선 정말 소소하게 다루어졌던 거 같습니다.) 저게 사실이라면 시장은 당연히 물러나야겠고 굉장히 이슈화될 거 같고... 뭔가 좀 불공정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네요. 하여튼 그래도 의혹이 있다면 타당한 수준에서 의혹제기는 할 수 있고 그걸 정당하게 받아줘야 하는게 정치인의 업보 아닐까 생각합니다.
12/02/15 09:32
http://worb.egloos.com/3806371 참고하세요
85kg의 경도비만이었던 블로그 주인보다 더 두터운 피하지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니까..
12/02/15 09:52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왜 병무청은 MRI를 보고 본인 확인을 위해서 직접 CT를 찍는다는데 왜 그사진은 제출을 안하나요?? CT랑 MRI를 비교해보면 본인인지 아닌지 바로 확인이 될것이고 그러면 거기서 바로 사진가지고 장난쳤는지 확인이 되는 상황인데 그럼 병무청의사가 비리를 저지른 건가요? 거기에 현재 감사원이나 국정원의 엄청난 감시를 받고 있는 현 시장이 무슨 배짱으로 재직중에 저런 비리를 저지를 생각을??? 바보가 아닌 이상..
12/02/15 10:27
1. 강의원이 CT를 확보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2. CT가 강의원의 주장을 뒷받침 하는지 아닌지도 모르겠군요. 여튼 나오면 도움은 되겠습니다. 3. CT와 MRI를 비교하면 본인인지 아닌지는 조금 어렵습니다. 혈관종이라는 랜드마크가 있으니 도움은 되겠지만 이건 이종검사라서 면밀히 봐야합니다. MRI 재촬영으로 동일인인지 아는것과는 좀 다릅니다. 최소한 같은사람이다 라고 판정하기는 그나마 좀 쉽지만, 다른사람이다. 라고 판정하긴 무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12/02/15 10:37
제가 궁금한 건, MRI와 CT 사진의 동일인 여부만이 아니라
CT 사진에서 4급 받을 정도의 추간판탈출증이 발견되었는가? 하는 겁니다. MRI 사진이 잘못되었다고 해도, CT 사진에서 디스크 증상이 확실히 발견된다면, 사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어쨌거나 디스크는 맞으니, 병무청하고 병원만 업무 소홀히 했다고 징계 먹고 끝날테니까요. 그렇기에 강용석 의원은, 박주신씨가 디스크가 아니라고 증명하는 일에도 많은 힘을 쏟아왔죠.
12/02/15 10:09
주요언론사들에 이 얘기가 왜 안나올까 너무 신기했습니다. 오늘 신문보니 PGA투어선수들과 자생한방병원이 협약했다는 기사가 여러신문사에 나왔네요. 그래서 언론사별로 검색을 좀 해보니까 특별히 뉴스거리가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많이 나오는데요.
만약에 박주신의 MRI사진 바꿔치기가 사실이라면 분명히 브로커가 있을테고 자생한방병원이 주요업체라면 박시장 아들뿐만 아니라 수 많은 유력인사 자제들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언론에 보도 안되는거 아닐까요?그냥 강용석 주장을 인용하는 식으로만 쓰고 중립적 관점을 표현하면 책임회피 가능할텐데 헤드라인 장식할 수 있는 뉴스를 내버려 두는게 너무 이상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둘중하나 근거가 너무나 미약하거나 박시장 아들뿐만 아니라 여럿 다칠 수 있는 건수라는거
12/02/15 10:34
지금까지는 헛소리로 치부했었는데,
이제는 "설마?" 정도가 되었습니다. 확신은 없지만, 혹시나 하는 기분... 예전 타진요 사건 때 느낌하고 거의 동일합니다. 이로서 공개신검은 더더욱 필요없어졌습니다. 박원순 시장측이 공개신검을 할 이유가 없죠. 이렇게 된 이상 감사 및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게 합리적입니다. (어차피 사진 관련 의혹은 이 과정에서 다 밝혀지겠죠.) 병무청, 혜민병원, 자생병원, 박원순 시장, 있을지 모를 브로커, 이 사이의 돈거래... 이 모든 요소들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까지 되어버렸는데, 이건 공개신검이 아니라 수사로 풀어야 할 문제입니다. 아직도 박원순 시장 아들 공개신검을 주장하는 건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강용석 의원의 고발을 적극 지지합니다. 병역비리 VS 무고죄로 한 판 거하게 붙어야죠. 여기까지 끌고 왔으니, 강용석 의원 역시 모든 걸 내던져야죠. 의혹 제기만 하고 "아님 말고."로 빠져버리는 건 보고 싶지 않으니까요.
12/02/15 10:51
그리고 PGR에 의사분들이 계셔서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요.
제가 군대병원에서 생활 오래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의가사 제대하려고 별짓을 다 한다고 하더군요. 어떤 사람은 무릎뒤에다가 캔끼고 털석주저 앉아서 무릎나가게 한다거나 잘때 등에 뭐를 넣어놓고 자면 디스크가 발생한다거나 특히 디스크를 일부러 만드는 경우 고의적인 만큼 치료도 수술 없이 빠르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12/02/15 13:09
흠...처음에는 강용석이 무슨 관심병환자에다가 디스크환자들을 불구자로 만드냐고 화냈었는데..
MRI보니 좀 궁금하긴하네요 저도 집에가서 제 MRI 사진 한번 봐야겠네요 피하지방이 어느정도인지;; 사진만 보면 박주신씨는 저보다 키도 작고 몸무게도 적게나가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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