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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5 13:52
병역문제는 대한민국에서는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요..
근데 피지알여러분께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던 인권문제는 어디로 갔는지.. 밑에 파이어된 글에서 인권이 중요한게 아니다.. 라는 글도 본거같은데.. 이러다 또 생사람 잡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피지알에서만큼은 결론이 나올때까지 지켜보는게 어떨까요?
12/02/15 13:53
TV조선에서 왠일로 강용석 의원에게 카운터 한 방 날려주나요.
저게 진짜 병무청에서 나간 필름이 아니라면 이건 허위사실 유포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한 수준 아닌가요?
12/02/15 13:55
기본적으로 저 MRI가 박주신씨 사진이 맞다는 것 부터 모든게 설명되었으니, 그 전제가 아니라면 논할 가치 자체가 없겠죠.
개인적인 추정은 아마 병원측에서 흘러나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사진 유출도 결국 병원쪽의 유출자를 찾지 못했죠. 물론 모든것이 강의원의 자작극일 수도 있겠죠. 이건 어제 음모론으로 썼다가 지웠는데. 여튼 지켜봐야겠네요.
12/02/15 13:55
애초에 국회증감법이 적용될 사안이 아닌 거 같은데 아랫글에서는 무슨 유권해석으로 자료를 받았다고 하길래 좀 의아하긴 했죠.
국회증감법이 안건심사나 국정조사 국정감사 관련해서만 증언 내지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을건데 지금 이 사안은 거기에 포섭되지도 않는 사항같아서 어떻게 사진을 받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02/15 13:55
근데 아무리 사람이 망가져도
현직 국회의원이 아무 MRI를 가지고 병무청에서 제출했다는 거짓말을 할까요? 그런 생각이 있기에 적어도 그 점에 대해서는 병무청이 제출했다고 대부분 판단했겠죠.
12/02/15 13:58
그 사진이 박주신씨의 사진이라는 생각은 해당 병원에서 그 사진이 실제 사진과 다르다는 언급은 없이 무단으로 자료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 법적인 대응에 대한 언급만 있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박주신씨의 사진이 맞다(병무청에 제출한 사진)라는 생각이 더 퍼지지 않나 싶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14/2012021402437.html 그러니 이 기사대로라면 사진은 병무청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개인정보 보호때문에 일치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는 것 또한 맞죠.(이거 빼낸 강용석 나쁜놈인건 당연히 맞고요.)
12/02/15 13:58
강용석이 병무청에서 얻었다 라는 발언 때문에 이야기가 커진건데 그게 아니라면 정말 허무해 지네요. 그리고 지금 상황을 보면 pgr에서는 좀 퐈이어 되는 감이 있는데 네이버, 다음, 조중동 다른 언론사 어디를 봐도 크게 다루는 곳이 없습니다;; 그나마 뉴데일리정도. 전 어제 pgr글 보고 오늘 좀 시끄럽겠네 싶었는데 검색어 순위에도 안보이네요... 현재 서울 시장에 자식이 병역비리에 의심을 받고 있다 라는 상황에 비해 현재 언론 분위기는 너무 조용합니다.
12/02/15 14:05
이건 병무청이 말한 것이 사실이라면, 사진을 바꿔치기 한 것이 사실이네요. 바로 강용석 의원이!
근데 비리가 사실이라면 병무청이 거짓을 말 할 수도 있지만, 애초에 그렇다면 병무청에서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겠죠.
12/02/15 14:05
강용석은 MRI를 병무청에서 받았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기자회견 보면 MRI 사진을 확보했고 병무청에서 동일 MRI 사진임을 확인받았다고 했죠. 내용을 자세히 듣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본문과 같이 MRI 사진의 출처가 병무청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하네요. ps. 글 제목이 더 자극적으로 바뀌었군요. 사실관계를 잘못 이해하신 건 포켓토이님입니다.
12/02/15 14:05
공식적으로 준곳이 없으니 지금까지 강용석의 신뢰도를 봤을때 뽀샵처리했다고 해도 믿을만하죠.
그냥 강용석=뉴데일리입니다. 클릭하면 페이지뷰만 올려주는거에요
12/02/15 14:09
자생한방병원에서도 개인정보 무단 사용을 가지고 법적 대응을 고려했지 그게 구라라곤 안 했는데요-_-
그게 자기들한테서 나온거랑 다르면 우리꺼 아니라고 해서 망신을 주거나 허위사실유포로 고소하지 무단으로 공개했다고 뭐라고 하진 않겠죠
12/02/15 14:21
인터넷에는 병무청에서 준것으로 되어있었는데...
1. 병무청에 자료요구 2. 병무청 거부 3. 강용석 의원 병무청 상대 소송 4. 강용석 의원 승소 병무청 자료제공 명령 5. 강용석 병무청에서 받은 자료 공개 어제까지만 해도 이게 진실로 돌아다녔는데요.tv조선 취재결과 병무청이 자신들이 준 자료가 아니라고 부인했다면... 어느부분부터 루머가 생산되고 조작되어 돌아다니는지 가늠하기 힘드네요. 그리고 의사들 의견도 다 다르던데... 마치 모든 의사들이 사진 바꿔치기를 주장하는양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의사집단이 반야 성향이 강하긴 한데... 스닥 리플캡쳐본을 봐도 박원순에 대한 악의적 감정에 기반한 진단들이 적지않더군요. 뭐가 진실인지는 좀 더 기다려봐야 겠네요.
12/02/15 14:26
제가 본 의사 커뮤니티의 의견은 비교적 일치하던데요. 메디게이트 무찌마 같은 코갤급은 제외하고서라도.
다른 정황증거라던지, 전체 사건개요. 실제 병무비리가 있었다/없었다, 강용석 본인에 대한 평소 의혹등의 문제를 제외하고서라면. 저 사진이 26세 173cm, 63kg라고 알려진 사람의 사진이라고 보기에는 이상하다 까지에는 거의 대부분 동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설득력 있는 반론은 하나도 못봤습니다. 스카이닥터는 권량씨가 만든다고 할때 거의 창립멤버였는데..십여년만에 들어가게 되겠네요. 한번 분위기를 보지요. 좀 다른지.
12/02/15 14:50
해석하기 나름인데 경우의 수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살펴봐야 하는 문제점은 배로 늘었구요
1. 티비조선에서 쓰여진 부분의 의미가 와전 되었을 가능성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말 속에서 병무청으로부터 제공되었다는 것도 포함한 것일 경우이죠 2. 병무청으로부터 나왔으나 정식루트가 아닌 경우 3. 자생병원으로부터 흘러나온 경우 4. 전혀 뜬금맞는 자료에 강용석이 낚였거나 낚은 경우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강용석이 출처를 말해야 하는 것이 먼저이고 그 후에 맞는 자료인지를 검증해야 하겠죠 의학에 비전문가인 강용석이 이름까지 기재된 mri를 위조하는 것은 본인만의 능력으로는 힘듭니다
12/02/15 14:59
경우의 수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병무청 소스도 가능하겠죠.
그외 4번 강용석 개인의 영상 위조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해 봤습니다. 찍고난 jpg파일을 포토샵 열고 글자 고치는 저레벨의 수준이라면 아마 인터넷 능력자분들이 쉽게 찾아 내실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즉 다른사람의 사진에서 이름만 박주신으로 고친경우, 아마 병록번호도 같이 고쳐야겠죠. 이건 쉽게 노출가능하니깐) 영상 자체가 좀 저퀄인거 같긴 합니다만. 그렇지 않다면..기술적으로는 기본적으로 의학영상의 포맷은 DICOM 이라는 형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지는 않지만 최신 포토샵 등에서는 읽을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 DICOM 이라는 파일은 다른 영상포맷처럼 영상정보+DICOM tag(혹은 메타데이터)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태그에 환자정보, 기계 정보, 촬영정보 등이 저장되게 되지요. 현재 제출된 사진에서 글자 부분은 모두 이 tag에서 불러들어진 정보입니다. 이 tag을 수정할 수 있냐? 네 수정가능합니다. 많은 툴이 있고요. 다른 환자의 사진을 구해서 tag만 박주신씨 이름으로 달면 사실 원본과 구분하기는 힘듭니다. 물론 이 레벨까지 수정해서 위조하는건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만, 불가능 한건 아닙니다. 요약하면 DICOM파일에서 헤더를 바꾸고 이를 jpg로 캡쳐해서 올렸다면, 그리고 환자의 병록번호와 이름이 실제로 그 병원에 존재하는 거라면 기술적으로 3자가 이를 밝혀낼 수는 없습니다. 물론 내부인이라면 실제 그 병원 PACS 영상인지 아닌지는 쉽게 접근해서 알겠지만.
12/02/15 15:20
Mri를 자신이 위조하는 것은 강용석의 태도로 봐서는 확률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공개한 자료는 '디스크는 확실히 있지만, 본인이 아니라는 의심을 살 만한 자료'입니다만, 당초에 위조할 생각이 있다면 '디스크는 거의 없는 그 체중에 맞는 다른 사람의 자료'를 위조했겠죠. 진본처럼 보이게 위조한 것이 아니라 가짜로 인식하도록 위조한 것이 되는데 이도 조금 이상하죠. 박원순 시장이 신검을 받아들이는 경우에는 위조시의 자료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필연적으로 알게 됩니다. 결국 강용석의 행위는 박원순 시장측이 신검을 받을리가 없다는 것을 확신하는 하에서나 이루어질 수 있는 행위라는 것이죠. 그리고 위조가 가능하다는 말이라면 검증방법은 공개신검 이외에는 답이 별로 없겠네요. 검찰이 밝혀내더라도 이 자료는 검찰이 위조했다고 반박할 가능성이 생기니까요.
12/02/15 14:59
어제 글 댓글수만 보고 '용석이가 많이도 낚았구나' 생각했습니다
저게 사실이면 검찰에서 놔뒀겠습니까 털어도 요란하게 털었겠죠 민주당공천 돈봉투하도 요란떨길래 수사인줄 알았더니 내사 근데 그걸 실시간으로 언론에 중계 그런 검찰이 손놓고 있는건 둘중 하나입니다 별 문제가 없거나 같이 털릴 고위인사가 많거나 강용석 관련글은 박원순시장이나 그 아들이 기소되는 정도의 최소한의 공신력정도가 아니라면 아예 언급을 안했으면 합니다 [m]
12/02/15 15:02
병무청은 자료제공을 한적이 없고...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강용석의원이 공개한 MRI가 박주신것인지 확인불가하다고 했습니다.
강용석의원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병무청에 확인 했다고 분명히 발언했고요. 병무청은 자료제공한적도 없고 확인도 불가하다고 했는데... 강용석의원이 병무청에 확인했다고 발언한점과는 어떤 관계가 성립되는거죠?
12/02/15 15:09
TV조선 쪽 기자에게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한 거죠.
기자야 감사 직접당사자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니니 공개 안해주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12/02/15 15:03
쭉 보면서 느낀건데 강용석이라는 사람 인터넷을 정말 잘 알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이라는게 어투 하나만 틀려도 뜻이 많이 달라지는데 그런걸 잡아내기 힘든 인터넷에선 말을 잘 골라서 법적으로만 안걸리게끔 최대한 자극적으로 제목만 뽑아주면 다음은 인터넷에서 적절하게 부풀려주네요. 정작 자신은 그런말 한적없다고 잡아떼면 되구요. 참 영악한 사람입니다... 세상 살 줄 아네요. 내가 저러질 못해서 세상을 이딴 식으로 사는구나...
12/02/15 15:17
강용석이 20일까지 기다려보다가 21일날 검찰에 고발한다고 했으니 검찰수사가 이뤄지면 밝혀질테니 기다려야 겠네요.
자신의 입으로 21날은 고발한다고 했으니 그때까지 기다리는수밖에요.
12/02/15 15:21
솔직히 전 박원순 싫어하지만, 강용석이라는 사람이 잃을 것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까지 만들지 않는 한 그의 말을 믿어주긴 어렵죠. 아직은 강용석이 또 관심받으려고 저러는구나 생각하는 쪽입니다.
12/02/15 15:40
정치적 입지가 많이 위태로운건 사실이지만.
설법대-하버드 출신의 변호사이자 현직 국회의원인 사람이 잃을것 없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있어야 잃을게 생기는걸까요?? 전 강용석이란 분의 어떠한 태도가 맘에 안들긴하지만 그가 잃을거없는 사람이라는 말이나올때마다 뭔가 위화감을 느낍니다.
12/02/15 15:53
결국 MRI 사진이 누구건지도 확실치 않은데 들고 흔든거군요
BBK때 김경준 기획입국설의 증거라고 홍준표가 들고 흔든 편지처럼 역시 그당답게 하는짓도 똑같네요
12/02/15 16:00
병무청에 동일 사진임을 확인 받았다는데 그럼 어디다가 또 물어봐야 하나요?
확인받았다는 얘기가 거짓말임이 밝혀지면 모를까, 사실이라면 할 만큼 한 거죠. 본인한테라도 가서 물어볼까요?
12/02/15 16:05
이사람 트위터에 자기장래희망에 19대 국회의원이라고 적어 놨더군요. 지금 무슨 짓을 해서라도 19대 국회에 입성하려고 발악하는 것으로만 보이네요. 이런 의혹제기로 언론 좀 타서 인지도 높여서 어떻게든 국회 가고 싶은 거겠죠. 국회 출석률도 30%도 채 안되고 4년동안 발의한 법안이 꼴랑 4건이면서 이렇게 확인되지 않은 의혹만 물고 늘어져 인지도 높이려는거 보니 사람이 참 영악해보입니다.
12/02/15 16:14
전 자생한방병원의 대응때문에 병무청에 제출된 박주신 본인으로 된 것이 맞다고 확신합니다. 태클 걸려고 혈안이 나있는데 아니면 아니라고 벌써 했겠죠
12/02/15 16:22
반박들이 빠르게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진짜라고 확신하기엔 제반사항이 너무 부족합니다.
야구 승부조작 YTN 보도건도 있으니 저걸 벌써 진짜라고 확신하기엔 시기상조 같네요. 그리고 '어때? 반박 해봐. 안 해? 그럼 진짜 맞잖아? 거 봐. 내 말이 맞지' 이건 지금 딱 강용석 의원 논리죠. 저 안에서 진짜라는 증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12/02/15 16:53
뻘플이지만 갑자기 좀 웃기는군요. 박원순도 한때 참여연대에서 175/49인 청년 찾는다고 천만원
현상금 걸어가며 병역비리 파헤치는데 목숨 걸었던 사람인데 정치하다보니 이제 자신이 병역비리관련 타겟이 되기도 하니//....
12/02/15 17:00
지금 좀 헷갈리는데
강용석이 병무청에서 MRI사진자료를 받은게 아니라, 자기가 개인적으로 받은 MRI사진 자료가 당신네 병무청이 가진 자료랑 같은거냐라고 확인을 물어봤는데 병무청에서는 자기네가 내준 사진자료는 아니고 강용석한테는 일치여부를 확인해줬고, 기자한테는 확인안해줬다는건가요? 그럼, 이건 개인 의료자료를 엄연히 자기맘대로 뿌린건데;;; 그러면 어제 이 아래 멘트는 뭔가요?? ======================================== zigzo (2012-02-14 19:48:18) 갑자기 저 자료가 튀어나와서 문제가 되는 것이겠지만, 실제로 강용석은 '자생병원'이 아닌 '병무청'을 상대로 자료를 달라고 했고 처음에는 병무청이 자료제공을 의료법을 근거로 거절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강용석이 의료법을 근거로 거절하는 것이 국회의원이 자료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 거절할 만한 사유가 되는가에 대해 국회법제처인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그 결과 거절할 수 없다는 것을 회신받았죠. 그래서 저 자료는 병무청으로부터 나온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본일 가능성은 높죠. 의료법이 정확하게 성립하는가가 조금 의문스러운 것이 병무청은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이 아닙니다. ======================================== zigzo 님의 어제 이 멘트는 소스가 어디인가요? 이멘트보고 당연히 병무청이 준걸로 얘기가 되었는데 그게 아니라네요??
12/02/15 17:15
그냥 이 사안은 과정은 별 볼거 없이
나중에 결론 나오면 그때가서 애기해도 늦지 않을거 같습니다. 타블로사안과는 좀 다르지만, 이런 넷을 통한 의혹제기에 대해서 네티즌으로써의 대응은 똑같이하는게 가장 나을거 같습니다. -> 그냥 확실한 결론 나올때까지 신경끄기.
12/02/15 17:16
음...
'대응을 하지 않으니 무언가 숨기는게 있을 것이다.' 이 논리는 폭력적이라고 까지 느껴지네요. 그 대상이 병원이든 박원순측이든 병무청이든... 상식적으로 이리이리 대응하는게 맞는거 아니냐, 뭐 이런 논리는 이미 타블로때도 충분히 보여진거 아닌가요. 지금 하는짓은 옆 사람 머리 때려보니 반항을 안하니까 뭔가 숨기는게 있다...이 수준이라고 봅니다. 위법의 최소한의 실마리도 없이 '시장 아들이 공익이니까 파보면 뭔가 있을거야' 라니
12/02/15 17:36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575424&cpage=&mbsW=search&select=swt&opt=1&keyword=%B1%EE%B9%CC%B3%EB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578445&cpage=&mbsW=search&select=sct&opt=1&keyword=MRI 이런 글도 있더군요.(불펜글입니다.) 병무청에서 의사로 계셨던 분이라는데,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의심해서 병적증명서, 전문의 자격증 인증까지 하신 분의 글입니다.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멍하니 감사, 수사 결과만 기다릴뿐...
12/02/15 18:09
어제 이후에 더 진행되었나 봅니다. 2007년에 징병전담의 했다면 한 3-4명으로 압축되겠네요. 이름도 두자는 나와있고.. 사칭은 아닌듯 합니다. 틈나면 검색 돌려보지요.. 사실 두번째 글 정도는 크게 무리한 표현은 아닙니다만 첫번째 글은 좀 무리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MRI도 173에 63과 73은 좀 차이가 크죠. (물론 63이 맞다는 전제죠. 이것도 강의원 주장이니 가려 들어야 하겠지만..) 본인이 제시한 사진의 등 지방도 역시 박시장 아들보단 적구요.
DB 검색결과 한명 매칭 되긴 하네요. 더 확인하긴 쉽지만 일단 뭐 넘어가겠습니다..
12/02/15 18:20
저 분, 멀티 아이디로 의심받아서 흥분하셨던지, 군번 모자이크까지 잊어버리고 인증하셨더군요.
글이 좀 애매하게 쓰여져있긴 한데, 지금이 173에 73kg고, 해당 MRI 찍을때는 더 날렵했던 시절이라고 했으니 몇 KG 정도는 더 빼야겠죠. "180cm 이상의, 8,90kg 이상의 고도 비만 환자에게서만 저러한 지방층이 나온다" 라는 이야기가 흔들린다면, 강용석 의원의 주장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봅니다. 현 상황 자체가, 공개 신검이 아니라 수사를 통해서만 해결되는 지경에 이르렀기에... 부질없겠지만요.
12/02/15 18:29
제가 몸무게에 집착하는게 173/73이면 BMI라는 지표로는 24.4, 과체중에 해당하는거고요 (어떤 기준은 정상이기도 합니다), 173/63이면 21이어서 정상이지만 약간 저체중에 쏠린쪽이라서 그렇습니다. 뭐 기준은 좀 왓다갔다 하죠. 관련 자료..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08/2011030802036.html 어떤기준은 30이상을 비만으로 하니깐. 여튼 떠나서 저분의 지방외의 말씀과 영상의학과 의사라고 말씀하신건 개인적으로 믿습니다. 확인도 일부 했고요.
12/02/15 17:49
스치파이님 //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죠.
========================================================== 위에 썼다시피 합리적인 의심이라 생각되면 잘못된 바를 명확하게 지적하는 반박이 있기 전까지는 거짓이라 부정하지 않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 님의 이 리플은 입증책임이라는 말을 안다면 하실 수 없는 리플입니다.
12/02/15 17:52
이상한 얘기를 하시네요. 그건 법 다루시는 분들이 할 일이죠.
왜 그걸 저한테 적용하시죠? 나꼼수를 들으면서 정부가 의심스럽다고 하면 안되나 봅니다? 전 합법적으로 감사 청구가 들어갔으니 감사원을 통해 이 사안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길 바랄 뿐이므로, 논리 비약은 하지 않아주셨으면 하네요.
12/02/15 18:14
그러니깐 제대로 확인된 사항도 아닌데. .
사실 사항을 조금만 살펴보면 뭔가 이상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사안을 가지고 무턱대고 박시장을 깐사람들은 제발 반성좀 하세요..
12/02/15 18:21
강용석 의원은 정말 답이 없어 보이네요.. 원래 저 정도의 사람이었겠지만요..
박원순 시장이 자기 아들 군대 안보내려고 꼼수 부릴 사람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증거 있냐, 논리도 없네 라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박원순 시장의 과거와 현재를 보아오건데 그렇다는 겁니다. 강용석 의원 같은 사람이 정체불명의 MRI 한 장으로 박원순 시장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깎아내리려고 하는게 우스울 지경이네요.
12/02/15 19:26
젠장.. 어제까지 저 MRI의 출처가 병무청이라고 믿었건만.. 아니었군요.
출처가 병무청이 아니더라도 병무청 자료와 동일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면 마찬가지겠지만 이것도 강용석 주장일뿐 확인된 바는 없는것 같고. 그럼 어제 한 논의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네요. -_-;; 강용석이 출처가 확실하고 증명된 증거를 가지고 올때까지.. 관심 꺼야 겠네요.
12/02/15 19:45
아 호기심인데 저야 MRI 사진을 볼 능력도 안되고 해서 다음에 난 동아일보 기사를 읽어보니
의사들은 30-40대라고 추정하고 피지알 댓글들도 보니 사진의 주인공이 덩치가 상당히 있어야 하나보던데 설마 강용석 본인의 사진은 아니겠지요? 그래야 남의 의료사진 공개로 인해 의료법에도 안걸리고 그럴것 같은데요
12/02/15 19:50
골신호강도가 20대의 것으로 보기엔 백색골수 침착이 많이되었다 라는 의견들이 있습니다만, 전 그건 개인차가 지방 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뭐 강용석이 우연히도 디스크가 있다면 자기 사진을 내보낼 가능성이야 완전히 배제되지 않지만, 그냥 강용석의 지지자중의 디스크환자가 공개를 합의하고 보내줬다는게 더 낫겠죠.
12/02/15 20:05
저는 오히려 병무청의 저 애매모호한 발언이 더욱 의구심이 들게 하네요.
TV조선 기자가 병무청에 문의를 했습니다. "강용석의원이 공개한 MRI 가 박주신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MRI 와 일치합니까?" 병무청측의 답변은 이러합니다. "사진이 병무청에서 나간 것이 아니고, 개인 정보 보호때문에 일치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습니다" 사진의 출처와는 무관하게 만약 강용석 의원이 공개한 MRI 가 박주신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MRI가 아니라면 그냥 그 MRI 가 아니다라고 하면 될 것을 왜 굳이 개인 정보 보호때문에 일치여부를 확인해 줄수 없다고 하는 건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개인 정보 보호에 전혀 위반되지 않는데요. 오히려 그 MRI 가 맞기 때문에 개인 정보 보호때문에 일치여부를 확인해 줄수 없다 라는 건가라는 의구심이 들게 하네요 박원순시장과 박주신씨도 그렇습니다. 강용석의원이 엉뚱한 MRI 를 들고나와서 쑈를 하고 있는 거라면 왜 가만히 있습니까?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를 하던지 최소한 그 MRI 가 아니다라고 언급이라도 하던지요. 박원순시장이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철써같이 믿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처럼 사실여부를 속시원히 알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박원순시장 측에서 침묵만을 지키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12/02/15 20:14
병무청 답변은 굉장히 적절했다고 봅니다.
그 사진은 박주선씨의 것이 아니다. 이걸 병무청이 확인해줄 이유는 없습니다. 맞든 아니든 일치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답변이 병무청 입장에서는 모범답안이죠. 박원순 입장에서는.. 엉뚱한 MRI를 들고 나온 강용석을 어떻게 관광을 보내야 관광을 잘 보냈다고 소문이 날까.. 관광코스를 짜고 있던 도중에 TV조선이 지금처럼 반박을 해버린것 일수도 있구요. 어쨌든 이제는 그 MRI가 박주신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MRI와 일치한다는걸 강용석이 증명하는게 먼저일것 같네요.
12/02/15 20:27
타진요 이후, 의혹만 제기해도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쉽게 늘어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일단 불만 지펴놓으면 타깃쪽에서 '나는 결백하다'를 위해 탈탈 털어서 보여주지 않으면 '의혹을 해소하지 못했다!'가 되어버리니까요. 제기한 의혹의 신빙성 자체가 확실하지 않은데 그것을 먼저 '진실'로 가정하고 방어를 요구하는 자세라니... 참 여러 의미로 대한민국은 가해자가 살기 좋은 나라네요.
12/02/15 20:37
기본 자료들의 신빙성 자체가 100%에 근접조차 못하는 상황인지라, 판단하기 참 애매한 상황이군요.
다시 한 번 짜증이 샘솟는군요. 고작 이 정도 자료들로 일을 이렇게까지 키웠단 말입니까... 어쨌거나 판이 너무 커져버렸으니, 강용석 의원은 지금 바로 정치인 인생 걸고 승부해야죠. 공개신검이니 뭐니 하는 쇼는 다 집어치우고, 다음주 월요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내일 당장 고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원순 시장 입장에서도, 인권침해니 뭐니 등등, 당할 망신은 이미 다 당했으니, 어서 승부 끝내고 강용석 의원 멀리멀리 보내버리는게 낫죠. 강용석 의원이야 뭐... 애초부터 도박에 가까운 행동이었으니...
12/02/15 21:23
그리고 어제 다른 글에서 감사원에서 감사 청구를 받아들였다는 댓글을 보았고 강용석 블로그에 그러한 내용이 있기에 저도 그런가보다 했는데
오늘 또 다른 기사가 나왔네요. 아직 요건이 충족되는지 검토중이랍니다. ( http://www.ytn.co.kr/_ln/0101_201202151923538139 ) 2월 14일에 블로그에다가 "감사원이 병무청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습니다"라고 써놓은것도 거짓말이었군요. 후. (강용석 블로그 : http://blog.naver.com/equity1?Redirect=Log&logNo=90136182860 )
12/02/15 21:37
고위 공직자는 자신은 물론 직계 비속의 병역 내용에 관해 신고해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인 박원순 시장 및 아들인 주신씨도 신고대상자에 포함되고요.
적어도 주신 씨 병역 정보 공개가 현행법에선 인권 침해가 아닙니다. (강용석의 MRI가 병무청에 제출된 것과 일치한다는 가정하에) 그럴 듯한 물건이 나온 이상 박 시장이 신고 의무를 성실히 수행했는지 공개를 요구하는 것은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감사원에서 감사가 들어가고 형사고발 예정이기도 하니 박 시장 스스로 공개할 필요는 없겠네요. 뭐 도촬이나 MRI 쥐고 흔든 건 더 말히면 손가락만 아픈 내용이고요. [m]
12/02/16 01:25
그야말로 사람들 모두를 '낚은 것'이죠.
저렇게 된 것이면 이미 제출한 MRI는 증거로서의 가치가 상실된 겁니다. 그 MRI가 진짜 박주신 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것이 맞다는 것을 입증이 될때까지 그야말로 아무런 가치가 없어지는 겁니다. 고로 밑에서 400플 가까이 댓글이 달린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는 겁니다. 저기서 무슨 의미를 찾을 필요 없습니다. 뭔가 켕기는게 있어서 답변을 안해준다? 아닙니다. 답변을 안하는 겁니다. 아니라고 하면 '저건 박주신씨의 MRI가 아니다.'라고 확신을 주는 것 뿐입니다. 병무청으로서는 당연히 답변 안해주는 겁니다. 공개 신검을 해야 한다? 뭐가 있어야 공개 신검을 하죠. 뭔가 비리라던가 이런게 있다는 증거, 아니 증거 비스무리한 것도 있어야 하죠. 저 MRI가 증거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이상 공개 신검은커녕 대꾸할 가치도 없는 '메아리'에 불과한 겁니다. 이제 입증은 강용석 의원측이 해야죠. 저것이 박주신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MRI가 맞는지 여부를 말이죠. 그리고 입증 못하면 그건 그냥 아무런 의미 없는 메아리일뿐입니다. 녹음기 수준이죠. 그냥 한거 말하고 또하고 하는 겁니다. 타진요랑 뭐가 다를까요? 강용석 의원이 왓비보다 나아서? 공개된 사람이니까? 하지만 중요한건 아무런 증거도 없고 심지어 증거 자체가 '입증을 해야 하는 것'인 상황이니까요. 입증이 필요한 것이 증거가 될 수 있을리가 없죠. 그러니까 지금까지 아무런 증거가 없는 겁니다. 그럼 그냥 더 이야기할 게 있을까요? 없습니다. 강용석 의원이 저것을 입증하거나 혹은 입증된 다른 증거를 가져오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없는 겁니다. 그냥 평범한 상황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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