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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19 15:32:00
Name 마르키아르
File #1 naver_com_20120119_153231.jpg (42.2 KB), Download : 56
Subject [일반]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3조300억 투자


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568413&news_area=010&news_divide=&news_local=10,14&effect=4


포항~영덕간 고속도로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영덕군 강구면 삼작리구간 총 연장 48.2㎞, 폭 20m 4차로로 건설되며, 사업비 3조300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이 중 영일만항 노선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당초 육지쪽으로 계획된 것을 영일만대교(가칭)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최종 확정됐다.

영일만항을 가로지르는 9.1㎞의 해상구간은 사업비 1조1천400억원으로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


아마 기사보고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똑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게 정말 3조원을 넘게 투자할만한 효과를 볼 것인가? 와..

(정말 3조원밖에 안들까? 에 대한 의문도 있군요 ㅡ_ㅡ)

민간투자를 빙자해서

그동안 수도없이 나라 돈 몇조단위로 헤쳐먹던 바로 그 수법이 아닐까?

에 대한 의문이죠...


제 생각이 제발 기우로 끝나고...

3조를 넘게 쓴 효과를 충분히 보는, 그런 사업이 되길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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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2/01/19 15:32
수정 아이콘
예비타당성조사가 제대로 됐길 바랄뿐
12/01/19 15:33
수정 아이콘
저기 사시는 분들께 죄송하지만, 정말 저게 저 돈을 들일 만큼 가치가 있는 건가요? ...
꿀사탕
12/01/19 15:35
수정 아이콘
왜 바다를 거쳐서 갈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정말 이번 정권은 물을 참좋아하네요 [m]
이아슬뿔테를벗을때
12/01/19 15:35
수정 아이콘
삽질 마니아!!!
장인은 장인이네요. 저걸 왜 하는지 납득이 가면 좋겠네요.
㈜스틸야드
12/01/19 15:47
수정 아이콘
노선 정비면 몰라도 영일만 끼고 다리까지 만들어야될 정도는 아니죠 저기는.
12/01/19 15:47
수정 아이콘
왠지 이거 마창대교 느낌이...
12/01/19 15:49
수정 아이콘
건설회사의 주식이라도 가지고 계신가?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지바고
12/01/19 15:49
수정 아이콘
포항에 살고 있습니다.
철강산업단지라고 되어있는 곳으로부터 실어 날라지는 제품들이 많긴 합니다만..
그리고 저 계획대로 완공되면 빨리 갈수 있긴 하겠죠, 편하게.

그러나 저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말이 안나오네요.

게다가 민간투자사업이라뇨! 또 얼마나 해먹으려고....
싸이유니
12/01/19 15:52
수정 아이콘
영덕에 사는 사람이지만 이건반대네요.
저걸만들어서 무엇을 하려는건지 알수가없군요.
어차피 영덕에서 포항까지는 40분에서 50분만 국도를 이용해서 가도 충분한데 굳이 고속도로를 건설한다는건 이해할수가없습니다
pouiquoi
12/01/19 15:54
수정 아이콘
흥해읍민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읍을 위해서 3조 3천억을 투자하는 큰 배포!
12/01/19 16:00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전체로서는 안좋겠지만 그 지역만 놓고 본다면 이런 국회의원이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고 재선, 삼선을 해야 하는 국회의원이죠. 아무리 국회에서 소신있는 발언, 불의와 싸우고 민주주의 투사로서 앞장서봤자 그 지역 사업 예산 못따오고 힘없으면 무능력한 국회의원이죠.
덴드로븀
12/01/19 16:04
수정 아이콘
제가 포항에서 좀 살아봐서 아는데(...?)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저걸 진짜로 한다는게 유머급이네요......

저걸 만든다 한들 저기 주변 인구를 다 합쳐도 100만이 간당간당할텐데.....기가 찰 노릇이네요.
사티레브
12/01/19 16:07
수정 아이콘
지금 지도 보고 있는데 대체 왜 저기에 저런 다리를 놓는 거며 도로를 왜 신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BestZergling
12/01/19 16:11
수정 아이콘
더 기가 막힌건 영일만 터널/대교... 저거 해저터널입니다.
데프톤스
12/01/19 16:15
수정 아이콘
고향은 포항이고 친가쪽이 영덕인 입장에서도 이건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명절날 되면 교통량이 많아서 차가 밀리기는 하지만... 무슨 경제성이 잇는지 모르겠습니다.
영덕읍과도 거리가 멀고...
강구전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라... 흐음...
항즐이
12/01/19 16: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가 알기로 기존안으로 이미 도로가 상당히 닦여 있는 걸로 압니다만? 아닌가요?
제가 저 우회도로를 몇 번 사용한 걸로 기억하는데.. ㅡ.ㅡ;;
내일은
12/01/19 16:2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저기에 해저터널을 놔야 하는 이유를 찾기 힘드네요. 김해처럼 군사항이 진해항 때문도 아니고...
pouiquoi
12/01/19 16:21
수정 아이콘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6880
흥해 발전을 위한 마음 씀씀이를 느낄 수 있는 기사죠.
실버벨
12/01/19 16:22
수정 아이콘
송도바닷가 좀 이쁘게 꾸며주세요. 아픔만 가득한 동네네요.. 흑.
Siriuslee
12/01/19 16:23
수정 아이콘
동남권 신공항 예산이 얼마였더라..
영원한초보
12/01/19 16:32
수정 아이콘
도곡동 땅을 어떻게 매입해서 돈을 벌었는가를 본다면 이해가 안가는 일은 아니네요.

그런데 문명하다보면 여유되면 길을 다 놓고 싶을때가 있는데...
하심군
12/01/19 16:34
수정 아이콘
저 계획 취소시키고 저 돈 그대로 뺀다면 신공항 밀양쪽으로 짓게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_-
세뚜아
12/01/19 16:36
수정 아이콘
포항시 인구 50만 영덕군 인구 4만 정도인데 굳이 이렇게 큰 돈을 들여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Montreoux
12/01/19 16:40
수정 아이콘
happyend 님//
"조선황실에 줄을 대고 잇권사업을 쪽쪽 빨아먹어갔습니다." => 이런 표현 좋아요;

하.
문자 그대로 클래식 하군요.
"고전적인, 유행을 안타는, 전형적인, 대표적인, 일류의, 최고 수준의..."
(눼이버 영어사전에서 따옴)
그분 혹은 그분 일족의 캐릭터랄까 스타일에서 어떤 클래식한 품격;;;도 느껴지지 않았답니다.
이런쪽으론 클래식 하십니다요. 흐흐.

오랫만에 뵙는것 같아요.
역사이야기 인용해 주셔서 닉을 다시 봤더니.
쓰다보니 글을 삭제하신듯 한데 그냥 둘게요(괜찮겠죠?=,.=)
해피엔드님이 너무 반가와서요.
jagddoga
12/01/19 17:10
수정 아이콘
신공항이야 필요하긴 필요한거고 (수도권 위주로 생각하심 골룸합니다)
정말 저돈 빼서 그냥 공항 짓는게 100배 나아 보이네요
잡상인
12/01/19 17:13
수정 아이콘
이제는 국민들의 반감은 x무시하고 자기 잇속 막판에 다 챙기겠다는걸 대놓고 드러내는군요.
FernandoTorres
12/01/19 17:45
수정 아이콘
여름 휴가철에나 많이 이용될듯......
12/01/19 17:45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러는데
경부 고속 도로도 처음에는 차도 얼마 없던 나라에서 이게 뭔 짓이냐고 반대가 심했다고 하던데
현재는 몰라도 미래를 봤을 때도 캐삽질인 건가요?
선데이그후
12/01/19 17:46
수정 아이콘
경북일보라 신뢰성에 금이가는데.. 사실이면 정신이 나갔네요..
the hive
12/01/19 19:51
수정 아이콘
꼼꼼하신 그분의 형이 지역구로 있던 곳인데 뭐 안봐도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12/01/19 20:37
수정 아이콘
3조300억이면 예산의 1퍼센트나되는데 ...
가라한
12/01/19 20:50
수정 아이콘
포항-영덕이면 대략 5-60km 거리일텐데 3조 투입이라. 정신 나갔군요.
이정도면 원래 일반적인 고속도로 200-300km 지을 돈 아닌가요?
아무리 봐도 떡고물 떼먹기 딱 좋은 사업인듯 합니다.

그나저나 옛날 포항-강릉간 길 정말 구불 구불해서 힘들었던 추억이 떠 오르는군요.
한 10년 전 추석 때 거의 8-9시간 걸렸던 것 같은데 완전 슈퍼 럭셔리로 바뀌는군요.
12/01/19 21:18
수정 아이콘
국토의 균형발전을 생각하시는 이 꼼곰함에 고개가 절로 숙여지네요.
12/01/19 21:23
수정 아이콘
근데 최소수입보장(MRG) 관련 법률 삭제됐는데 민간자본투자로 자금을 유치한거면 어떤 정신나간 민간자본이 들어가는 건가요??? [m]
3분맛카레
12/01/19 22:43
수정 아이콘
그냥 기가 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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