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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9 15:49
포항에 살고 있습니다.
철강산업단지라고 되어있는 곳으로부터 실어 날라지는 제품들이 많긴 합니다만.. 그리고 저 계획대로 완공되면 빨리 갈수 있긴 하겠죠, 편하게. 그러나 저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말이 안나오네요. 게다가 민간투자사업이라뇨! 또 얼마나 해먹으려고....
12/01/19 15:52
영덕에 사는 사람이지만 이건반대네요.
저걸만들어서 무엇을 하려는건지 알수가없군요. 어차피 영덕에서 포항까지는 40분에서 50분만 국도를 이용해서 가도 충분한데 굳이 고속도로를 건설한다는건 이해할수가없습니다
12/01/19 16:00
대한민국 전체로서는 안좋겠지만 그 지역만 놓고 본다면 이런 국회의원이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고 재선, 삼선을 해야 하는 국회의원이죠. 아무리 국회에서 소신있는 발언, 불의와 싸우고 민주주의 투사로서 앞장서봤자 그 지역 사업 예산 못따오고 힘없으면 무능력한 국회의원이죠.
12/01/19 16:04
제가 포항에서 좀 살아봐서 아는데(...?)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저걸 진짜로 한다는게 유머급이네요......
저걸 만든다 한들 저기 주변 인구를 다 합쳐도 100만이 간당간당할텐데.....기가 찰 노릇이네요.
12/01/19 16:15
고향은 포항이고 친가쪽이 영덕인 입장에서도 이건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명절날 되면 교통량이 많아서 차가 밀리기는 하지만... 무슨 경제성이 잇는지 모르겠습니다. 영덕읍과도 거리가 멀고... 강구전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라... 흐음...
12/01/19 16:20
그리고 제가 알기로 기존안으로 이미 도로가 상당히 닦여 있는 걸로 압니다만? 아닌가요?
제가 저 우회도로를 몇 번 사용한 걸로 기억하는데.. ㅡ.ㅡ;;
12/01/19 16:21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6880
흥해 발전을 위한 마음 씀씀이를 느낄 수 있는 기사죠.
12/01/19 16:32
도곡동 땅을 어떻게 매입해서 돈을 벌었는가를 본다면 이해가 안가는 일은 아니네요.
그런데 문명하다보면 여유되면 길을 다 놓고 싶을때가 있는데...
12/01/19 16:40
happyend 님//
"조선황실에 줄을 대고 잇권사업을 쪽쪽 빨아먹어갔습니다." => 이런 표현 좋아요; 하. 문자 그대로 클래식 하군요. "고전적인, 유행을 안타는, 전형적인, 대표적인, 일류의, 최고 수준의..." (눼이버 영어사전에서 따옴) 그분 혹은 그분 일족의 캐릭터랄까 스타일에서 어떤 클래식한 품격;;;도 느껴지지 않았답니다. 이런쪽으론 클래식 하십니다요. 흐흐. 오랫만에 뵙는것 같아요. 역사이야기 인용해 주셔서 닉을 다시 봤더니. 쓰다보니 글을 삭제하신듯 한데 그냥 둘게요(괜찮겠죠?=,.=) 해피엔드님이 너무 반가와서요.
12/01/19 17:10
신공항이야 필요하긴 필요한거고 (수도권 위주로 생각하심 골룸합니다)
정말 저돈 빼서 그냥 공항 짓는게 100배 나아 보이네요
12/01/19 17:45
잘 몰라서 그러는데
경부 고속 도로도 처음에는 차도 얼마 없던 나라에서 이게 뭔 짓이냐고 반대가 심했다고 하던데 현재는 몰라도 미래를 봤을 때도 캐삽질인 건가요?
12/01/19 20:50
포항-영덕이면 대략 5-60km 거리일텐데 3조 투입이라. 정신 나갔군요.
이정도면 원래 일반적인 고속도로 200-300km 지을 돈 아닌가요? 아무리 봐도 떡고물 떼먹기 딱 좋은 사업인듯 합니다. 그나저나 옛날 포항-강릉간 길 정말 구불 구불해서 힘들었던 추억이 떠 오르는군요. 한 10년 전 추석 때 거의 8-9시간 걸렸던 것 같은데 완전 슈퍼 럭셔리로 바뀌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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