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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9 14:50
안그래도 저도 빛과그림자에 대해 글을 올리까 하던 차에 먼저 올려주셨네요~
넷상에서는 브레인이 계속 이슈가 되고 샐러리맨 초한지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어 굉장히 묻히는듯한 드라마지만 사실은 현재 월화극 시청률 1위 드라마죠 처음 보게 된건 제 고향 군산에서 찍었단 얘기를 듣고 보기 시작했는데(빈해원이라던지 군산 골목들이 나오더군요...) 보면 볼수록 드라마가 진국입니다. 최완규작가의 극본답게 서사도 있고 시대극이라 당시 사회상이 반영이 많이 되는데 최근엔 전광렬과(차지철로 추정) 김부장과의 대립각이 제대로입니다. 시대극이라 시청률도 점점 탄력을 받고 있는 듯 하고요(자이언트가 그랬듯...시청률 상승 추이는 더 높아보이더라고요) 이 드라마의 가장 좋은점은 일단 밝아요 주인공도 원래 부잣집아들이었다가 망했지만 망한데 초점을 두진 않습니다 어떻게든 헤쳐나가고 점점 기회를 잡아가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가 편합니다 단점은 여주인공들이 너무 수동적이라는것 정도... 오히려 최근 등장한 송미진사장(이휘향씨)과 요정사장님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안재욱씨는 시청률 대박이나 중박을 꾸준히 쳐줬던 배우답게 이번에도 시청률은 쭉쭉 치고 올라가는 듯 합니다 브레인도 완결됐겠다 빛과그림자 한번 찾아보세요~
12/01/19 14:55
온라인에서 브레인 (저를 포함)찬양하는 와중에도 빛과 그림자는 조금씩 시청율 올라가고 있었죠.
브레인은 본방으로 보고 나서 다시보기로 빛과 그림자 보고 재방송으로 초한지 보고.. 브레인 종영했으니 이제 빛과 그림자 고정해서 봐야겠습니다. 손담비는 이번에 캐릭터 좋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현재까진 여주인 남상미보다 더 괜찮다는 평도 많죠. (특이하게 이번 월화드라마는 모두 서브여주가 메인보다 더 좋다는 평이...브레인에서 최정원보다 재벌집 처자가, 빛과 그림자에선 남상미보다 손담비가, 초한지에선 정려원보다 홍수현이) 안재욱씨는 이번 드라마로 제대로 부활한걸로 보입니다. 드라마 재밌어요.
12/01/19 14:56
요즘 참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남들 다 브레인볼때 대세를 거스르고(?) 빛과 그림자!
근데 다른 캐릭터들은 괜찮은데 메인 여자주인공인 남상미씨의 캐릭터(이정혜)가 너무 어중간한게 좀 불만이네요. 그시대의 평범한 여성상인 청순가련형의 캐릭터라고 해도 너무 이도저도아닌, 지금까지는 너무 매력없는 캐릭터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손담비씨의 캐릭터에 더 끌립니다. 드라마 공홈에서 캐릭터설명을 봐도 앞으로 계속 상황에 휘둘리기만 하는, 수동적인 성격으로 나올 것 같구요. 뭐랄까, 다른 캐릭터들에게 100의 캐릭터성을 부여해줬다면 이정혜에겐 80정도만 줬다는 느낌.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종원씨 처음에 보자마자 '아 배신캐릭터구나......' 라고 생각했고 역시나 였습니다 크크크크 배신과 불륜의 아이콘 이종원씨(...)
12/01/19 15:55
저도 브레인 보다가 재방송보고 빠져 들어서 계속 본방사수하고 있습니다. 안재욱씨 캐릭터가 예전 복수혈전 시절 생각도 나고....
저런 배역이 정말 잘어울려요. 살짝 건들건들하면서 무게감도 있는
12/01/19 17:15
월화 드라마가 박빙이었는데 참 소리없이 잘나가는 드라마였죠. 저도 초한지랑 같이 재밋게 보고있습니다. 브레인이 끝났으니
반사효과를 좀 얻을라나요? 그래도 주연 4인방이 안재욱씨 말고는 좀 힘 빠지는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청률 1위라니 대단하네요.
12/01/19 18:37
1회부터 우연히 생방송을 보게 돼서 계속 재밌게 보는 드라마입니다.
오래간만에 끝나는 시간이 아까운 드라마인데 처음에 시청률이 저조해서 내 취향이 독특한가 생각했었네요. 요즘 시청률도 올라가고 여기에 글이 올라오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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