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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5 21:11
몰랐네요. 왠지 숨겨야 할거 같은 기분이었는데...
아이맥스 영화관람시에 일반 영화보다 영화표가 비싼데, 여기에 3D안경 값이 포함된거라서, 사실은 3D안경 가져가도 되는거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이것도 사실인가요?
12/01/05 21:11
전 원래 조용해야 하는 예술영화 상영관 갈때 아니면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외부 음식물 들고 들어갔는데... 못하게 했었나보죠? 극장 팝콘도 별미긴 하지만 돈 없을땐 다른 거 사들고 갔었는데...
12/01/05 21:11
외부음식물의 경우 예전에는 반입불가 안내가 있었으나 그 이후 없어졌죠.
굳이 극장에서 반입가능하다는 안내(혹은 권장)까지 해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광고에 대해서는 격하게 동의합니다. 시작 시간도 문제지만, 영화 티켓에 표기된 시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두시간짜리 영화가 표기상 7시 시작이라면 티켓에 아예 19:00~21:10으로 되어있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을 직접 표해본 적도 있지만 전혀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극장입니다. 사실 그 10분 동안 영화예고만 틀어준다면 어느 정도는 받아들이겠는데 그것조차도 아니죠. 이제 그냥 알아서 시작 5분쯤 전에 들어갑니다;;;
12/01/05 21:25
극장에서 쉬쉬했다고 보기 애매한게 "외부음식은 반입 불가입니다" 라고 써붙일 수 있지만 "외부음식 반입 가능합니다"라고 붙여놓긴 좀 그렇지 않나요? 극장에서 외부음식 반입불가"를 뗀 것만으로 충분한 거 같습니다. 물론 물어보면 반입 불가라고 속이진 말아야겠죠..
그리고 광고문제는 외국 영화관도 그러더라구요. 우리나라 극장이 아니라 세계 대부분의 영화관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관에 나오는 광고, 트레일러가 재밌어서 크게 반감이 들진 않네요.
12/01/05 21:26
다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_-;
몇 달 전에 제 자리 뒤에서 한 커플이 KFC 버켓을 들고 들어와 아주 맛있게 아그작... 냄새는... 음식물 치고 냄새 안나는게 드물고 과자도 조용한 영화 볼 때는 꽤 신경 쓰일만한 소음이 나는지라(블록버스터야 뭐) 꼭 금지사항이 아니더라도 음식물은 좀 자제해줬으면 합니다.
12/01/05 21:32
처음엔 극장의 횡포로 외부음식 반입을 막았다가 외부음식도 허용하도록 공정거래위원회가 명령을 내렸죠. 극장에서는 매점 음식 판매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꽤 짭짤하기 때문에 이 사실을 나서서 알리고 싶지는 않을겁니다.
외부음식을 허용한다고 해도 냄새가 많이 나거나 씹을 때 소리가 크게 나는 음식들은 관객들이 알아서 가져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액션영화라면 모르겠는데 조용한 영화를 볼 때는 좀 거슬리더군요. 햄버거는 애교고 심지어 치킨을 가져와서 먹는 사람들도 가끔 있더군요.
12/01/05 21:50
알고는 있었지만 매너때문에 최대한 냄새나는 음식을 가져가는게 힘들어서
그냥 음료만 사가네요. 그런데 저번에 햄버거 세트를 드시던 분이 있어서 곤욕스러웠던적이 있네요.
12/01/05 21:54
크크크크 이거 롯갤에서 한번 퐈이야! 했던 내용이네요 크크
극장에서는 냄새 안나는 회를 즐기자! 로 끝을 맺었던 떡밥입니다 크크크크
12/01/05 22:18
저도 영화보면서 아무것도 안먹는편이라
몇년 전 극장에서 일하는 친구가 말해준거 였는데 팝콘 리필된다고 했던거 기억나네요 하지만 현실은 항상 물만 사서 들어가서 한번도 안 써먹어봤네요
12/01/05 22:22
몇년전에 반입가능해졌다고 기사난거 본것같네요..
그당시는 뉴스도 나오고 했던걸로 기억납니다.. 다만 극장에서 그런 바뀐부분의 홍보를 안하는거죠.. 어찌보면 극장측에서는 당연하지않을까도 생각됩니다..
12/01/05 22:26
사실 음식물을 안 갖고 들어가도록 권장하는 게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방해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라... (먹다 보면 자기는 모르기 쉽죠.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음식 냄새랑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당연히 나는 거고, 그게 주위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모를 수도 있으니, 권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m]
12/01/05 23:42
솔직히 영화관에서 파는 음식들 너무 비싸죠;;
영화값도 8000원인데 거기다 뭐 사먹으면 10000원이 넘게듭니다. (서울은 주말에 9000원이라고 알고있어요) 저는 영화 마니아인 제 친구가 말해줘서 영화관에서 파는거 절대 안사들고가요. 그리고 식사를 했다면 배가 불러서 먹기가 싫고 식사를 하기 전이라면 밥이 맛이없을까봐 안먹게 되더라구요.. 조조로 영화볼때나 가끔 아침 대용으로 먹을것을 사는것 같네요.
12/01/06 09:31
CGV 직원에게 듣기로는 극장 순익의 절반이 구내매점에서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보니 외부음식 반입허용같은걸 크게 써붙일 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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