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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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1/05 01:56:02
Name Timeless
Subject [일반] [너도 나도 보는 공지]
2012년 새해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오늘은 정말 추운 날이라고 합니다(현재 -12도인가요?)
가뜩이나 날씨도 추운데 게시판에서 분위기가 얼어붙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공지글을 작성합니다.

아래 댓글이 많이 달린 글을 보시면 안타까운 생각과 함께 희망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4434)

pgr21은 항상 반복됐습니다.

여러분이 말씀하시는 '예전 pgr'(우리의 노스텔지아. 있기는 했었던가!)이 100점이었다면 지금은 몇 점일까요?
중간에 50으로 떨어졌다가 회원들의 자정 혹은 캠페인, 운영진 개입을 통해 90까지 회복하고,
또 50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80까지 회복하고,
또 50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70까지 회복하고.

70점에 머무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70점에 익숙해지면 다음번에는 50점이 아니라 40점으로 떨어져도 체감지수는 같아서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100점일 필요는 없지만, 100점을 지향했으면 합니다. 못 오를 곳이라도 넘봅시다!

다른 회원을 상처 주는 말, 다른 회원을 비난하는 말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자기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다 같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011년 다들 너무 힘드셨잖아요?

안 힘드셨다면 더 잘 된 것이고, 2012년은 다 같이 행복합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1/05 02:01
수정 아이콘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마음 따스하게 녹여줄 수 있는 한 마디씩 나누자구요!
"새해에는 솔로는 커플되는 한 해가 되길~~" 크크
찰박찰박찰박
12/01/05 02:02
수정 아이콘
모든 남자분들 여자관계 복잡해지길 기원하겠습니다.
자제해주세요
12/01/05 02:04
수정 아이콘
어쩐지... 스타보면서 먹을라구 프링글스 사러 잠깐 나갔는데 얼어 죽을뻔..

후후 2012년엔 두번의 기회가 있고~~ 우리 모두 그 기회를 잘 살렸으면 좋겠어요!!!
사페군
12/01/05 02:07
수정 아이콘
올해엔 pgr끊고... 공부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 26세 휴학생
송지은
12/01/05 02:07
수정 아이콘
2012년 한해는 후회없이 보내세요~
저의 새해 목표입니다. [m]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01/05 02:08
수정 아이콘
100점을 지향하는 피지알.. 정말 마음에 와닿는 문구입니다.
피지알의 분위기를 70점으로 떨구려 한 적은 없었는지 반성하게 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Re)적울린네마리
12/01/05 02:14
수정 아이콘
향수는 아름답다 했던가..
예전 노스텔지아 PGR도 화이어가 많았지요...
지금도 스쳐지나가는 현상이라 봅니다.

여초 사이트인 PGR에 2012년은 발란스가 맞았으면 합니다.
12/01/05 02:16
수정 아이콘
올해 지구가 멸망하지만 않으면 내년이 피지알을 알게 된지 만 십년째가 되겠네요. 이제 그만 끊을 때가..
우주모함
12/01/05 02:39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다시는 모든 분들 커플이 되시길~(물론 저도 포함해서)
Absinthe
12/01/05 03:0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알고 지내던 친구와 관련하여 고민+상담글을 질게에 올렸을때
진지하게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저의 단점을 돌아보고
유연한 사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만큼 혼돈이 난무하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진중한 대화가 오고갈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란 절대 쉽지않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운영자님들에게 감사드리고
피지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있는 모든 회원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실버벨
12/01/05 03:41
수정 아이콘
pgr에 들리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분들이 쓰신 글과 댓글을 보며 어느 하나라도 제가 배워갈 수 있다는 점이죠.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다들 복 많이 받으세요.
12/01/05 08:31
수정 아이콘
금연 8년째.. 담배는 끊어도 피지알은 못 끊습니다..
PoeticWolf
12/01/05 08:41
수정 아이콘
사랑스런 공지네요. 전 Pgr 좀 줄여야 되는데 말이죠.....
12/01/05 09:09
수정 아이콘
제 점수는 몇일지 보고싶네요.
12/01/05 09:26
수정 아이콘
연재 게시판의 빛이 되겠습니다 흐흐
12/01/05 10:19
수정 아이콘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가뜩이나 고생이 많은 운영진분들이 더 힘들어질 수도 있겠으나,
인신공격성, 상대방 비하성 리플에 대한 운영진의 제재 수위를 대폭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pgr의 자정능력을 믿고 기다리기엔, 지금의 상호비방, 인신공격의 분위기가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유리별
12/01/05 13:39
수정 아이콘
...요새들어 pgr 중독을 심각하게 느끼는 듯 하네요.. 하루라도 안보면 손이 떨리는.. 정도가 아니라
요새는 두시간정도 안보면 손이 떨립니다.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눈이 커지고 일에 집중이안되는...

하루 안보고나면 마치 이틀밤을 샌것마냥 들어와 하루정도 포풍 pgr을.....

흑. 일하면서 댓글달고있는 지금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고싶지가 않습니다.
12/01/05 15:53
수정 아이콘
티메레스님 샤릉합니다~
민주인후아빠
12/01/05 15:57
수정 아이콘
스타시디 3번을 없앴는데 pgr은 못 끊습니다
헤르젠
12/01/05 16:04
수정 아이콘
현재 압박 받고있는 결혼을 내년으로 미룰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델몬트콜드
12/01/05 22:38
수정 아이콘
빨리 취업에 성공해서 피지알이 흑백으로 안보였으면 좋겠어요..
요즘 세상이 다 시꺼먼 화면이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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