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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5 16:52
우왕! 역시 우리의 검찰은 예상 범위안에 계신분들 이에요.
청와대 비서관이 끼어도 그냥 그넘들이 그랬음. .....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원.
12/01/05 16:52
우리 검찰분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려.
한마디로 저 비서들 간 모략으로 인해 우리 나라의 민주주의 근간을 무너뜨리려고 한건가요? 북측 소행은 아니라니 차아암 다행입니다.
12/01/05 16:55
너무 예상대로 흘러가서 웃음도 안나오네요.
어떻게 이렇게 예상되던 길로 가는지... 이러다가 총선,대선때 투표함 바꿔치기까지 나오겠군요.
12/01/05 16:57
이렇게 해도 뭐합니까?
그래도 모당은 적어도 100석이상 많으면 과반까지 먹을텐데... 투표함 바꿔치기 나오던가 완벽한 부정선거 나와도 꼬리 자르고 쫑 칠거 같습니다. 조만간 선거 후에 간첩이야기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됩니다.
12/01/05 16:58
이래도 검찰 수사결과니까 믿으라고들 하겠죠. '검찰을 못 믿으면 누굴 믿니?'
떡검을 누가믿어!!! 어제 '부당거래' 본게 자꾸만 떠오르는군요 -_-;
12/01/05 17:00
역사에 길이 남을 부정선거인데 검,경이 숟가락 제대로 얹는군요.
아니 왜. '키보드로 톡 치니 툭 하고 다운되었습니다' 라고 하시지?
12/01/05 17:01
뭐 놀랍진 않군요.
그나저나 한나라당의 미래는 참으로 밝고 인재풀도 엄청나군요. 일개 비서관 몇 명이 사재를 털어가면서 국가의 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공격해서 특정페이지를 안 뜨게 만드는 기술과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있다니요. 저 분들에게 돈 몇 푼 더 쥐어주면 북한의 모든 인터넷 시스템은 다 무력화되겠어요.
12/01/05 17:09
희대의 부정선거가 결국 이렇게 결론나나요;;
아마도 민주통합당이 요구해서 특검으로 가게 될 것 같지만 특검도 결국 검찰님들이라 뭐;;;; 에효;;;; 정말 짜증나네요-_-
12/01/05 17:12
단순히 선관위 홈페이지를 공격하면 나경원에게 유리할 것이다... 이 논리가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한데 말입니다. 이것 때문에 범인들은 투표소가 바뀐걸 알았거나, 아니면 바꾸도록 지시한 '윗선'의 지시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데 말이죠.
여튼, 내년엔 청문회 할 게 많아서 참 바쁘겠네요.
12/01/05 17:14
조금 의외네요. 검찰이 이만하면 제 살길 찾아갈 때가 됐다 싶은데
이 정부 들어서 검찰이 마치 청와대와 운명공동체인양 움직인단 말이죠;;; 물론 이 건 자체가 워낙 화력이 세서 잘못하면 청와대에 한나라당까지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가능성도 없잖아 있고, 그 와중에 현야권에 의회권력과 대권이 넘어가버리면 검찰조직에 더 큰 피해가 온다는 생각을 하는 것인지... 그렇지만 문제는 이런 건을 어물쩡 넘어간다는 것 자체가 차기 권력에게 검찰 개혁 명분만 쌓아준다는 점에서 털건 털어버릴 가능성도 조금은 있다고 봤는데... 어쨌든 정말 이 발표 그대로 믿는다고 하면 한나라당은 국회의원들이 아니라 보좌관들이 실세인 셈이고요. 청와대도 윗대가리들은 그저 꼭두각시고 모든 업무는 비서관들이 하는 거죠. 우린 비서관(보좌관) 공화국에서 살고 있는 겁니다. 이걸 믿으라니... 괴담 유포하지 말라면서요;;;
12/01/05 17:15
다음정권 출범시 무슨일이 있어도 검찰개혁을 최우선과제로 삼아야할꺼 같습니다.
이건 뭐 세살박이 애들도 안믿을걸... bbk부터 시작해 정말이지 우리나라 검찰 무능한건지 아니면 자기조직보호에 너무치중한건지...
12/01/05 17:18
그래도 북한이 개입했다는 말이 없는걸 봐선 농협때보단 발전했습니다!!! 는 개뿔
검경 수사권 어쩌고 해놓고 경찰이 대삽을 떠주길래 검찰이 굳히기로 한껀 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던 제가 바보였습니다. 그렇게 속고도 또 믿었다니...-_- 검찰이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거같은데... 디도스나 해킹이 키보드 한 3초 두들기다 엔터누르면 가능한건지 알아요.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부정선거 공모가 단 두명의 범행으로 결론이 나네요. 대단합니다.
12/01/05 17:20
이게 2012년 대한민국 입니다. 이게. 참....
그래 검찰 아저씨들 다 좋아요. 제가 제일 궁금한건 DDOS 쥐꼬리 트래픽으로 선관위 싸이트 죽은 것도 그렇다 쳐요 . 서버살돈이 없어서 소규모로 운용하다 그렇게 됐다고 전 생각할게요. 그냥 하나만 알려줘요 DB 커넥션 끊어진거 그거 LOG보면 누가 죽였는지 커넥션 풀이 오바됐는지. 아니 것도 필요없고 sar 라고 명령어 치면 서버에 걸린 로드에버리지와 DISK IOWAIT 값 날짜별로 줄줄 나오니 그거라도 공개해줘요. 개뿔 뭘 믿을걸 보여주고 믿으라고 해야지. IT강국에서 저런걸 가지고 뻥카를 던지다니 .. 손모가지 날라가는거 안배웠나요.
12/01/05 17:20
저도 검찰이 경찰에게 빅엿을 먹일겸 실체를 "조금이나마" 드러내게 할줄 알았습니다만... 정말 할말이 안나오는 결과입니다.
검찰이나 경찰이나 수사권으로 싸우는거 보면 지금은 정말 거기서 거기끼리 다 쇼하고 있네라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12/01/05 17:45
뒷돈, 성접대, 불륜 여검사의 벤츠, 명품가방...이런게 다 들통나고 밝혀져도 '검찰만큼 깨끗한 데가 있느냐?'고 되묻는 패기의 검찰들이 결론 내린 사건인데 어련 할까요. 아마 다들 저 정도는 하고 산다고 생각하고 그만큼은 이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겠죠. 검찰의 수준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드러납니다.
12/01/05 17:51
12/01/05 17:55
권력과 자본, 자본과 권력은 이제 필생관계입니다. 마치 부부사이같죠. 부부사이보다 더 하다면 더하구요. 그래서 정권이 바뀌든 선거가 뒤집히든 크게 바뀔 수 없습니다. 어쨌거나 자본은 권력과 결탁해있고, 권력은 자본의 힘으로 더욱 강한 힘을 갖죠. 진보정당이 가지는 스탠스가 바로 이 '자본과 권력의 접접을 희미하게 만드는' 곳에 있는데,(자본 집중적 경제상황을 분배적 상황으로 바꾸는) 그래서 힘을 못쓰는 것이기도 합니다. 적은 정치와 기관만이 아니니까요. 검찰도 그러니 운명공동체처럼 행동하겠지요. 더불어 아마 이건 담당 검사나 부장검사 이런 이야기로는 끝나지 않을 상황인지도 모릅니다. 정말 수사를 했지만 모든 걸 지워버리는것도 가능한게 권력이자 자본이고, 수사에 개입하여 뭉개버리는것도 권력이자 자본이죠. 그러니, 결국 자본집중적 재벌과 정치권력의 분할을 더욱 세세히 하여 부수지 않는이상 방법이없습니다. 문제는, 이 나라가 커진 자본의 힘 만큼이나 넓지 못하고, 그 힘이 너무나 절대적인 위치를 빠르게 선점해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한국 '자본권력'은 이제 시민의 피 같은것으로는 바꾸기 어려운 상황까지 왔다고 봅니다. 좀, 절망적이죠.
12/01/05 17:56
이걸 정말 수사라고 한겁니까? 대체 아무런 논리! 논리! 논리! 논리! 가 없지 않습니까?
첫째, 상식적으로 선관위를 턴다한들 같은 조건의 나경원 후보에게 이득이 될것은 무엇입니까? 그 시간에 젊은층이 검색을 많이 한다는 궁색한 논리를 내세우는 거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그 정도의 위험을 감수할 만한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둘째, 투표소의 조정이나 그외 조직적인 투표가담은 그들이 할 수 없는 일이 아닙니까? 일개 보좌관정도가 투표소의 조정이나 육사, 그리고 국회의원들을 움직일 수 있습니까? 왜 이부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조사를 하지 않습니까? 셋째, 선관위는 왜 가만히 있습니까? 그야말로 극악무도한 선거 부정을 저질렀는데 어떠한 논평이나 분노의 담화문 한번 발표하지 않습니다. 정말 공정선거를 바란다면 야당 여당 가릴거 없이 정보를 제공하고 철저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지 않습니까? 선관위 로그파일을 왜 국회의원에게조차 보여주지 않습니까? 그게 국법입니까? 예전 천안함때도 그랬지만 국회의원정도에게만 보여줘도 어느정도 검증이 되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새벽에 그런 공격을 먼저 받았으면 선거시작 이후에 당연히 안전한 곳으로 서버를 옮기던지 해야지 왜 그래도 그곳에 그대로 둡니까? 작금의 천지개벽의 사태에서 선관위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넷째, 기술적으로 디도스공격이 아무리 진화했어도 sub-page만 down 시키는 일은 정말 금시 초문입니다. 더군다나 방화벽을 담당한 LG쪽, KT쪽 모두 디도스가 그리 과다한 트래픽을 유발하지는 않았다고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면 남는건 무엇입니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서버가 견딜만한 디도스 공격이 들어오고 있었는데, 전체도 아닌 일부 페이지만 다운이 되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결론이 어디 있습니까? 다섯째, 김효재 비서관, 박희태 의장 등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습니까? 분명 김효재 비서관이 입막음을 시켰고 그때문에 무엇이 구린지 한달이나 그 결과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왜 이부분에 대한 조사도 하지 않고 어물쩡 넘어갑니까? 더군다나 최구식이나 박희태의 비서관이 일을 했는데 그들이 과연 국회의원의 지시를 받지 않고 그런일을 했다고 생각이 됩니까? 국회의원 비서관은 국회의원이 시킨일만을 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한나라당에 대한 애착이 심한들 이런일을 개인적으로 했다? 왜 시키지도 않은, 정말 무모한, 그러나 너무 위험한 일들을 그들이 합니까? 더군다나 그들이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일을 뒤집어쓰게 되었다고 인터뷰도 하지 않았습니까? 정말 드러운 검찰입니다. 이렇게 거지같이 출세해서 뭘 얻고자 하는지.... 팀장 김봉석 부장검사 과연 어디까지 영전하나 두고 보겠습니다. 정말 개XX같은 놈이네요..
12/01/05 18:02
그렇군요~(3)
그런데, 장자연관련 이상호기자가 밝힌다해서 손바닥TV보고 있는데... 정두언의원이 나와서 노래를 하네요. 정두언 의원/가수..크
12/01/05 18:27
디도스 중요하다고 탈당하라는둥, 무슨 디도스 국민위원회를 만들어서 검증하겠다는둥
하더니 참 머쓱하겠어요. 이제 비대위원회에서 머라고 할지 조금 기대도 되지만 역시 박근혜씨의 최대 라이벌은 문재인도,민주통합당도 아니예요 10.26부정선거는 박근혜씨 측에서 애초에 선점해서는 안되는건데 요란만 했지 역시나 이군요
12/01/05 18:53
말씀하신데로, 선점하려다가 망할 분위기입니다.
비대위에서 '검찰 개혁' 같은 걸 차기 공약에 집어넣어 검찰과 선 긋자고 나서고, 이 의견을 한나라당이 당론으로 받아들인다면야 약간의 폼이라도 잡을 수 있겠지만... 이런 일이 벌어질 리가 '절대' 없죠. 앞으로 한나라당이 부정선거 관련해서 어떤 말을 한들... 그걸 누가 믿어줄까요...
12/01/05 18:59
흠.. 이건 진짜 무리수네요.. 어차피 제대로된 수사결과가 나오리라고 예상하지도 않았지만 예상보다 더 밑선으로 꼬리를 잘라버리네요.
12/01/05 19:30
원래 이건은 검찰들을 머라고 하면 안되는거죠
법대 갈려고 국영수위주로만 공부하신분들한테 도덕적인건 없는거죠 윤리도 마찬가지고요
12/01/05 20:58
이런 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들을 유지하기 위해 저런 국가의 근본을 흔드는 치졸한 짓도 용인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되겠죠?
12/01/05 22:22
눈가리고 아웅해도 인터넷에서 욕만먹지 자기들 밥그릇에 별 지장이 없으니...
반대로 한날당 건드리면 네티즌 칭찬 좀 받고 후에 과연 아무일도 없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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