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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5 18:57
정말 저 사건에 대해 많이 알아본걸까 생각을 많이 하고 고심한 끝에 쓴 가사일까 싶어요
그냥 기획사가 다 해준거면 오히려 괜찮을거 같은데 휴
11/12/15 18:59
기획사가 최악이지요..
이번에 내귀에 캔디도.. 음원 허락도 안받고 홍보로 주구장창 사용해놓고.. (음원공개 바로 전날까지도!!!).. 정작 당일 되니 원작자와 협의가 안되서 음원 발매는 안된다... 이건 어디 홍보 방법인지.. 그 일 생각만하면 참..... 울컥했는데 오늘건도 보니.. 소속사가 정말 개념이 없는 마케팅의 끝을 보여주는거 같네요.. 물론 본인이 작사/작곡 했으니.. 엄청난 잘못이지만.. 저런걸 알았으면 소속사에서도 말려주거나 해야될텐데 저걸 홍보자료로 써먹으니... 둘다 최악의 조합인듯... 하네요 이런일은 앞으로 없었으면... 합니다.. (이런 사건을 노래로 만든다는거 자체가 특히나 황당할뿐이네요..) 물론 알리라는 가수는... 이제 영원히 안봤으면 좋겠네요..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을 방송에서 보고 싶지가 않군요.. 어떻게 저런 가사를 쓸 생각을 하는지.... 이건 애들한테 말해도 이런 가사는 안쓸거 같은데..
11/12/15 19:05
나영이가 가명인걸 알고 작사/작곡 했을까요?
타나토노트님이 본문에 쓰신것처럼 언론에서도 나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조두순 사건이라 굳이 부르는 이유를 생각하고도 위로 할려는 마음이 강해서 작사/작곡을 하고 제목을 그렇게 붙였을거라고는 생각되진않네요. 위로보단 홍보였겠죠. 이후에 뭐라고 변명하든 말이죠
11/12/15 19:11
언플도 해본 기획사가 잘한다고 요새 몇번 시도하다 훅훅 가는군요. 예당 관계자는 김광수씨를 찾아가서 언플은 이렇게 하는거다라는걸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11/12/15 19:15
이번에 MBC에서 일밤 코너로 나왔던 '바람에 실려'도 제작이 예당이라고 하더라구요. 소속 가수가 뜬김에 뭐 좀 해볼려고 제작 했다가 이도저도 아닌 방송만 만들었다고 블로그에서 엄청 까이더만요.
11/12/15 19:15
어줍잖은 아티스트흉내의 말로라 봅니다. 차라리 직설적으로 뜻이라도 확실하게 알수있었다면 모르겠지만 아무리 읽어도 나쁜쪽으로 밖에 해석이 안되더군요. 이 사건을 계기로 좀더 성장하고 대중을 상대하는 대중가수로써 자신의 뜻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가수가 됐으면 합니다. 그러니 일년정도는 티비에서 안봤으면... . [m]
11/12/15 19:19
'사랑' 이야기, '이별' 이야기에 관한 가사라면 가사의 의미가 제대로 전달이 안되도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그 곡은 그런 평범한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 으로 의미를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죠. 알리라는 가수가 받은 충격이 걱정되는 것보다는... 그 아이가 또다시 세상으로부터 받았을 충격이 크지나 않을지 걱정됩니다.
11/12/15 19:26
글쎄요 훅 갔을까요
해당 보도 이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알리 노래가 급상승해서 현재 아이차트 3위 기록 중이네요 이만하면 욕 좀 먹고 인지도 넓히기 대성공 아닌가요 [m]
11/12/15 19:27
노래를 만다는 것 자체가 금기시되어야 하느냐는 좀 의문이 드네요. 물론 홍보와 방송 등과 관련된 활동에 있어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1/12/15 19:32
제목을 떼어놓고 보면 가사가 마치 매춘부 이야기 같던데요? 나영이와는 아무 관련이 없어 보이는데 왜 그따위 가사를 써놓고 애꿎은 나영이와 그 가족들을 상처입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1/12/15 19:33
정말 대단한 아티스트 나오셨네요.
싱어송라이터로써 조두순사건을 주제로 자작곡 멋지게 뽑으면 나도 이제 뮤지션으로써 인정도 받고, 그 사건을 재조명함으로써 의식있는 가수라고 다들 불러주겠지라는 생각으로 쓴건가 참... 가사를 보면 진짜 이 가수가 생각이 있는지 아니면 제정신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뭐 가수가 펑펑 울어? 사건 피해자는 또다시 찢어지는 고통을 받게될텐데 [m]
11/12/15 19:54
방송사 하는 꼬라지 보세요. 일터가 저런데 가수,기획사 욕하기도 뭐하네요.
다 똑같아요. 음원 팔리는것도 그렇고... 자극적인것만 좋아하는 세태가 그저 싫네요. 그냥 쳐다도 안봐야죠.
11/12/15 20:04
가사를 이리저리 좋게 해석하려고 하더라도 제 국어 실력으로는 도무지 좋게 해석이 안되더군요. 민감한 이야기일수록 억지스러운 꼬투리도 잡히지 않으려고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가수와 소속사가 그런 노력이라도 한건지도 의문이네요. [m]
11/12/15 20:04
위로는 개뿔 그렇게 걱정이 되면 몰래가서 돈다발이라도 던져놓고 온 다음에 위로를 한다고 해야죠.
관심좀 끌어볼려고 진짜 미친짓을 했네요. 처음엔 기획사만 못된놈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작곡이면 ㅡㅡ; 가수고 기획사고 똑같은놈들끼리 만나서 잘 해먹고 있네요. 그런데 저런 소재를 마음대로 이름까지 사용하면서 노래를 만드는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건가요??
11/12/15 20:11
굉장히 조심스러운 사건입니다,
"나영이"보다는 "조두순"이라는 이름을 생각해내게해도 모자랄 판국에 제목이 "나영이"라니요 가사내용보니 가관이더군요 제정신인가 싶네요. 비난받아야 마땅합니다
11/12/15 20:22
저도 예전에 스케치북이었나 그전이었나부터 듣고 실력은 좋은데 안떠서 참 안타깝다..... 라고 생각하다가
요새 불명2 덕분에 뜨는걸 보고 이제 좀 뜨는구나 하면서 왠지 흐뭇해 하고 있었는데 뜨고 있다는 마음에 의욕만 넘쳤는지 아주 어이없고 미친짓을 해버렸더군요.....-_- 설마설마하면서 검색했더니 작사/작곡도 다했고...... 당분간 TV고 어디고 나오는 꼴은 안봤으면 합니다. 사죄한답시고 다시 피해자 이름을 들추고 눈물을 뚝뚝 흘린다고 해봐야 100% 스스로의 잘못이기 때문에 교도소라는 감옥이 아닌 다시 무명이라는 감옥에서 좀 살아야할듯 싶습니다... 이제 관심조차 안주렵니다.
11/12/15 20:38
가사 봤는데 이건 생각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미친겁니다. 아니 진짜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지, 제가 괜히 분해서 눈물이 나올 정도로 이건 미쳤습니다. 심하게 말해서 조두순에 버금가는 정신적 폭력행위라고 봅니다.
영원히 안 보였으면 좋겠네요.
11/12/15 20:41
이게 실수라는게 말이 안되는게 소속사 사람들은 눈과 귀가 머리가 없나요?
보면 알고 들으면 알고 생각하면 알 잘못을 왜 저지르나요 이건 명백하게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겁니다 그래서 천배 더 괘씸하구요 [m]
11/12/15 21:03
가사를 보면 죄책감이고 나발이고 도저히 옹호해줄 수가 없죠.
위로해주고자 하는 마음이 아무리 선의라도 어떻게 그런 가사를 쓸수가 있는지.. 심하게 말하면 그런 일 당했으니 사랑할 수 있겠냐, 너 시집 어떻게 갈래하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분노하고 또 분노하지 않을수가 없죠.
11/12/15 21:21
365일 부를때부터 좋아하던 가수였는데 이젠 뭐...
에휴. 노래든 뭐든 자신의 이야기를 가지고 만들 때에도 수백, 수천번 생각해야 하지만 남의 이야기, 그것도 너무 아프고 끔찍한 상처를 거론하는건 더 큰 문제죠.
11/12/15 21:34
타사이트들에선 거의 이승연과 동급취급이네요.
나영이 아버님 인터뷰를 봤는데 폐기해줘서 고맙다고하는데 진짜 그게 담담해서 더 화가 나네요. 내 소중한 딸 이야기를 허락도안받고 더럽혀졌다고 작사해서 곡 내놨다면 억장이 무너졌겠죠. 이거는 주워담을 수도 없는 일이고 용서받을 수도 없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11/12/15 21:51
나영이도 노래 발매 소식을 알고 있다고 했다. "요즘에 과제물 숙제 하다 보면 인터넷 많이 하거든요. 어찌하다가 보게 된 모양이에요. 그런데 저에게 말도 하지 않고 내색 안 해요. 제가 컴퓨터에 앉아 있으면 `아빠 뭐 봐?`하면서 제 눈치를 살펴요. 그런 모습을 보면 더 마음이 아픕니다."
이 말 너무 아프네요..
11/12/15 21:55
진짜 제 정신인지.. 이따위로 곡 쓰면 지가 무슨 사회고발 비판 풍자하는 의식있고 깨어있는 뮤지션으로 보일까봐 이짓꺼리 한 거겠죠?
하여간 저렇게 허세떨다가 버로우타는 자칭 아티스트보다는 그냥 머리 비우고 몸 흔드는 아이돌이 천만 배 낫습니다.
11/12/15 21:58
정신이 나가지 않고서야 이딴 곡을 발매할 수가 없죠.
피해자한테 일언 반구 양해없이 그냥 누구나 그 사건과 피해자를 연상시킬 수 있는 곡을 내다니요 그냥 이승연처럼 쭉 버로우 탔으면 좋겠네요.
11/12/15 22:24
큰 잘못을 했네요. 당분간 방송에서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너무 비난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 의도가 나쁜건 아니었을텐데... 이승연씨 사건과는 엄연히 다르기도 하고요. 이승연씨 사건이 더 문제가 됐던건 한 술 더 떠서 누드로 다뤘다는 부분이니깐..
11/12/15 22:33
진짜 딸가진 부모입장에서 욕밖에 안나오네요 저렇게 생각과 상식이 없을까요? 저렇게 남에 대한 배려도 없이무슨 비판을 하고 사회를 노래한다고.. 얼척이 없네요. 아이디어가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몰라도 알리 잘 알지도 못하지만 안나왔으면 합니다. 기획사든 가수든 노이즈에 대한 의도가 아주 없었다고는 볼수 없을 겁니다. 어쨌든 저런 가수 기획사는 안보였으면...
11/12/15 22:46
언플까지 하는거 보고 더 실망했습니다. 생각없이 사시나봐요..이게 노이즈 마케팅이면 더 괴씸합니다.
좋아했었는데..영원히 안녕 '알리바이'
11/12/16 00:15
우리나라에도 징벌적 손해배상이 인정됐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 넥슨이나 네이트 정보유출 사태도 그렇고 이번 알리 노래도 그렇고, 저질러 놓고 사과하면 장땡이죠. 음원은 팔리고 있고, 노이즈 마케팅이든 무개념으로 까이든 어쨌든 조두순 사건은 다시 인구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손해배상 맞아서 기획사도 훅 가봐야 다시는 이런 짓 못하죠.
11/12/16 00:42
가사보니까 무슨 몸팔아 어쩌구 저쩌구 하는 부분이 있던데...어이가 없습니다.
위로는 개뿔인 거 같구요. 그냥 가수와 기획사가 '피해자에겐 미안하지만 법을 어기는 것도 아니니 이걸 이용해서 인지도 높이고 음반도 팔아야겠다.'란 의도를 가졌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렇게 말하면 언론에서 악플러 취급 받으려나요??
11/12/16 00:55
방송을 계속 한다구요??
점점 이해가 안가네요... 최소한의 자숙기간도 없나요. 진짜 단지 노이즈 마케팅으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네요 단지 한곡 폐기하고 그냥 넘어갈려본데 그런 급 사건정도가 아닌것 같습니다.
11/12/16 02:41
음.. 인터넷을 하면서 욕을 해본적도 없고.. 악플같은것도 남겨본적이 없지만...
진짜.. 노래 가사보고 제대로 욕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습니다.. 진짜 미쳤군요... 진짜 지나가다 마주치면 싸대기를 갈기고 싶습니다.. 그따구로 살지 말라고..
11/12/16 12:36
제대로 정신이 나갔어요. 진짜 쌍욕도 아까운 수준입니다. 알량한 가사에 상처 입는 사람은 생각도 못하고 벌써 자살드립치는 본인과 기획사, 사과했으니 됐다는 태도의 방송사. 멋드러진 삼박자네요. 벌써부터 쉴드기사가 쏟아지는걸 보면 본인 부모의 영향력을 신경쓰지 않을수가 없어요.
주말에 나올 불후의 명곡 이전에 당장 오늘 뮤직뱅크 컴백이라는데 과연...
11/12/16 20:53
정신나갔네요
기자회견에서 과거 자기도 피해자였다라고 고백을 합니다 근데 그거 말해서 뭐어쩌자는건지... 동정이라도 사볼려고 그러나요?? 실력도 있고 한참 뜨고있는 중이라던데 굳이 이런 무리수를 두는 이유가 뭔지~궁금하네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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