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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6 01:2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리빌딩 + 젊고 유능한 감독 조합으로 다시 한번 영광을 되찾았으면 하네요. 기왕이면 위에 언급된 '얘넨 안될거야' 하는 애들도 한두명 정도 보쌈해 왔으면 좋겠어요.
11/12/06 01:25
며칠 전에 체흐도 팔 수 있다는 루머도 났던데... 높은 수비라인을 유지하는게 중요하긴 해도 첼시에 너무 급진적 변화가 있는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사실 무링요 잔재로 고생하는 감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안첼로티의 고질적인 문제인 스쿼드의 노령화 때문에 고생하는 것 같네요. 경험이 좀 부족하더라도 싱싱한 다리로 뛰어다니는 애들도 분명히 필요한데 말이죠.
11/12/06 02:17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알고 있었습니다. 안젤로티 같은 감독이 와도 로만은 절대 믿지 않았고 지 멋대로 하더니...
폭풍 영입이 있을 것 같긴 한데 보아스 감독이 잘 꾸려나갈지 모르겠네요
11/12/06 08:52
폭동정도가 아니라 이제 그 어느 누구도 보아스에게 방어막을 쳐줄수 없을겁니다. 정말 생사가 달린문제입니다. 챔스 4강 밥먹듯이 간팀이 유로파라니...이건 좀 용납 할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게다가 아무리 무너졌어도 홈인데요. 그나저나 부럽습니다 흑...
11/12/06 07:32
한달전 즈음에도 좋은 첼시분석글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정말 좋은 분석글이네요.
근데 항상 첼시관련 글을 볼때마다 느끼지만 오랫동안 아무 탈없리 잘 뛴 저는 논외대상..흑흑 [m]
11/12/06 09:14
다 로만의 업보죠. 그리고 아르네센-_-;; 함부르크에서도 삽을 푸는거 보면 아르네센은 정말...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매물로 나올만한 선수들은 솔직히 거의 없어서 어느 팀에게나 큰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브라질쪽 선수들이 가능성이 높은 편이랄까. 근데 얘네들은 거의 소유권 계약이 미친듯이 복잡해서... 헐크만 해도 현재 포르투가 소유권 80&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만 17, 18M이 들었다고 그러고;; 그래서 바이아웃 88M-_- AVB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선수들은 대체로 포르투 자원들인데 포르투와의 관계나 회장의 인터뷰 보면 여긴 아예 없는 셈처야하고... 그래도 첼시는 이적 시장에 활발하게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 근처에 있는 빨간팀은 또 '우리는 좋은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할 것 같아서-_-;;
11/12/06 09:32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발렌시아팬이면서 AVB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챔스에서 발렌시아가 이기고, 첼시는 그 뒤 리그에서 폭풍연승에 유로파를 씹어먹는다...인데 왠지 반대로 갈 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드네요;;
11/12/06 10:00
그래도 로만이 avb를 믿고 리빌딩을 착실히 수행한다면 금세 무서운 팀으로 변하겠죠.
다만 제가 느끼는 토레스의 폼은 확실히 리버풀때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네요. 뉴캐슬전에서도 칼루가 골 넣을때 그전의 토레스라면 자신이 해결해줬을텐데 못하더라구요. 터치도 영 좋지않고 속도는 좀 올라온거 같은데...양질의 패스의 양이 줄었을뿐 꾸준히 오는 몇번의 기회를 다 날려먹으니 원 아쉽지만 제 2의 세브첸코가 되지 않을까..
11/12/06 10:07
스완시전 퇴장이 아주 컸죠. 자신감 풀로 올라오고 경기력 쩔어줬는데 퇴장을 당해버렸으니...지금의 토레스는 실력보다 자신감 결여가 너무 커보입니다. 이번에 칼루에게 어시가 아니라 골을 넣어줬어야 했는데 부담감이 큰가 봅니다. 발렌시아전도 그렇고 정말 잘해줬기에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어떻게 해주려나...
11/12/06 10:01
글에 더 이상 추가가 안되서 댓글로 옮깁니다. 글 마지막부터 이어집니다.
---------------------------------------------------------------------------------------------------------------------------------------------------------------------------- 어찌됐든 비야스 보아스 감독을 믿을수밖에 없습니다. 로만도 최근 재신임을 발표하며 다시 보아스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었구요. 일단 리빌딩이 시작되는 만큼 겨울 시장이 어느때보다 기다려집니다. 마타,로메우만 봐도 보아스 감독의 안목을 엿볼수 있었으니 과연 누가 나가고 누가 올것인가...기다려볼만 합니다. 그리고 글이 쓸데없이 길어졌는데 심심할때 읽어주세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유로파만큼은 안된다. 제발...
11/12/06 10:28
첼시는 램파드나 처분해야될듯 싶은데...
요즘 폼이 조금 올라왔다고 하는데, 램파드는 중원장악력도 떨어지고 압박 들어오면 예전부터 정신을 못차려서 기본적으로 강력한 수미형 미드필더들이 중원을 잡아줘야 되는데 현재 첼시 수비형 미드필더는 죄다 깨갱거리고 토레스 같은 경우는 본인이 만들기보다는 자기에게 찔러오는 패스 오면 기가막히게 받아먹는 스타일인데 램파드는 전성기때부터 저런 패스는 실종이었고 (쉐브첸코의 몰락도 이부분에 있다고 봄) 1. 램파드를 없애거나 2. 토레스를 없애고 램파드 타입에 맞는, 팀플레이 위주 하면서 수비수 묶어줘서 램파드에게 공간 창출해주는 공격 타입 선수 영입하거나 하는데 그러기에는 램파드가 나이도 많고 10시즌부터 하락세라..
11/12/06 14:27
미켈이 첼시가 아닌 맨유로 갔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if란건 아무 소용없지만 말이죠 흐흐
이번 EPL 겨울이적시장은 다른 어느 이적시장보다 재밌을듯 합니다. 맨유도 퍼디후계자 혹은 퍼디후계자를 스몰링으로 어떻게 메운다 하더라도 백업한명은 영입 그리고 그것보다 더욱 시급한 미들진강화... 첼시는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겠고 아스날도 페르시와 동급 혹은 그 아래급의 포워드 한명은 데려와야 하고 리버풀은 루카스백업......
11/12/06 18:33
토레스가 진짜 비싸네요...
셰바도 그렇고 캐롤도 삽질중이니 최후의 승리는 뉴캐슬인가... 아넬카가 진짜 아쉽네요 서브역할로는 아넬카급이 없는거 같은데... [은하계S]
11/12/06 22:42
인제 할수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위에 적어놓으신 선수 전부 나갔으면하네요.. 오른쪽풀백은 반더비엘영입하고, 케이힐 빨리 영입하고 에시앙 복귀하고 로메우 백업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은 춥지도않은데 옷을 몇장더 껴입은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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