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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5 06:09
그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거야 개인의 선택이니 남들이 뭐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만, IMF 로 큰 타격을 입은 사람들의 모임같은 곳에 가서 굳이 '나는 강만수를 좋아합니다.' 라고 말할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
11/12/05 06:39
뭔가 알게모르게 타이밍이 애매하네요.
별로 좋아했던 적도 없는 사람이라 별로 신경은 안쓰고 있습니다만... 한나라당 지지선언 했던 글들과는 약간 궤를 달리 하는 느낌이랄까? 뭐 그렇네요.
11/12/05 06:57
안타깝죠...당시 이윤열선수를 응원했던 제 입장에선 최종보스 끝판왕 이런 이미지보단 그냥 본좌 최강자 이런이미지가 강했어요. 비주류 종족팬들의 염원을 이뤄준사람. 2인자종족에게 희망을 준사람. 그래서 더 나쁜사람.. [m]
11/12/05 07:40
먼저, 경어체는 높임말이죠....
저도 참 좋아했었습니다. 임진록으로 울거먹을만큼 울거먹은 이스포츠판에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냈거든요. 아직도 스타리그 결승전 전에 '윤열이형이 너무 오래 해먹은거 같아요' 는 넘치는 스타성을 여과없이 표현해내었다고 생각하구요. 그런 그가....
11/12/05 07:59
'전 프로게이머였던 브로커'를 좋아하셨던 것 만큼 프로게임계를 좋아하진 않으셨나보네요
그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있다니. 솔직한 심정으론 때려패...... 휴 여튼 의도를 모르겠으나 꼭 의도가 있어야 글쓰는건 아니니까요.
11/12/05 08:35
저도 정말정말 너무너무 좋아했었죠. 근데 사건이 터진뒤 좋아했던게 컷던만큼 엄청 증오(?)하게 되었죠. 그런데 시간이 흐른뒤에 또 그의 개인방송을 보고있더군요.
저는 글쓴분 마음을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11/12/05 09:49
홍진호 선수 이후로 처음으로 응원하게된 게이머였고, 홍진호 선수 이후로 다시 스타를 보게 해준 장본인.. 아이러니하게도 스타1을 더이상 안보게 해준 인물이죠...
11/12/05 12:55
마씨 혐오하는 입장이 봐도 이런 글 보면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이런 팬들을 엿먹인 마씨가 도그베이비라는 것 역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고요
11/12/05 17:02
저와 비슷한 경우라서 공감갑니다. 군대에서 간간히 사지방가서 경기보며 즐겼었는데.. 안타깝습니다. 그의 '플레이' 가 그리울 때가 가끔있습니다만, 아프리카에서 보인 그의 행동 때문에 제 기억속의 좋은 추억마저 사라지려고 합니다.
11/12/05 23:07
안타깝죠. 진짜 스타판의 새로운 아이콘이자, 기대주였으니깐요.
그만큼 팬들의 막강한 기대에도 부응하는 실력을 과시했었죠. 비록 그 기대가 증오로 바뀐 분들이 많긴하지만 전 아직도 생각해보면 그립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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