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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3 20:35
내용은 다르지만 비슷한 의미를 담은 카툰 하나 더 소개해드립니다.
야후에 연재되었던 "무한동력" 이라는 만화입니다. 간략한 내용은 셋방사는 백수와 꿈을 이뤄가는 집주인에 대한 이야기에요. 집주인 너는 월세를 받았기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있었던것이다!!(큭)
11/11/03 20:44
그냥 취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는 지금도
인생을 왜사는지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그냥 남들 다하는 일, 다 가는 길 그 길을 전 걷고 있습니다. 다른길은 꿈도 못꾸고 있죠. 그냥 남들 다 걷는 길 걸을바엔 좀 편하게 걷고 싶다. 이런 생각뿐입니다. 근데 편하게 걷기도 참 힘든것 같네요. 그냥 앉아서 쉬고 싶습니다.
11/11/03 23:35
사실이죠
고등학교까지 나오면서 공부열심히하는 법이나 배웠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배운사람 있나요 나쁘게 말하면 배워처먹은게 이것뿐이라 이렇게 사는거죠. 모르겠습니다. 어느덧 대리라는 직급을 달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냥 이렇게 사는게 잘사는것인가. 아니면 이렇게라도 살기위해 발버둥쳤나 (생각해보면 발버둥은 개뿔 그냥 막산 인생이었습니다.) 현실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사람이 어떻게든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무엇을 하든 어떻게든 사람 쉽게 살아갈수는 없는것 같지만 어떻게든 살아가게 됩니다. 진정의 이유는 아마 적나라하게 말해서 내옆의 양민들보다 뛰어나고 싶어서 가는 길이 아닐까합니다. 솔직히 사람의 인생목표라는게 여러가지 있겠지만 공통된 몇가지를 꼽아보자면 대다수를 차지하는 사람들보다는 조금 우월한 인생을 살고 싶어하며 손안대고 코풀면서 있어보이고, 그럴듯하게 보이고 싶은 남이봐서 만족해줄수 있는 그런 삶을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여럿보이는것같습니다. 저도 다르지 않구요. 괜히 좋은말로 치장하며 자위하기보다는 그냥 그렇게 솔직히 생각하려 합니다만은 저의 상황은 당장의 게으름에 손이가서 그쪽을 선호하는 편이네요. 한마디로 그냥 되는데로 막살고 있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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