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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03 15:37:28
Name 르웰린견습생
Subject [일반]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초대Ⅲ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序(서) 편】
(링크: https://pgr21.co.kr/?b=8&n=32730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초대Ⅰ】
(링크: https://pgr21.co.kr/?b=8&n=32755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초대Ⅱ】
(링크: https://pgr21.co.kr/?b=8&n=32773 )


‘本(본) 편 : 초대Ⅱ’에 이어서 가겠습니다. 글의 흐름 이해를 위해서 ‘本(본) 편 : 초대Ⅰ’부터 읽으시는 게 좋습니다. ‘序(서) 편’은 꼭 읽지 않으셔도 별문제 없지만, ‘序(서) 편’에서 글의 기획 의도나 몇 가지 미리 언급한 사항(네이버 카페 글 회원 등록 없이 보는 법 등)이 있으므로 읽지 않으신 분은 될 수 있으면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1-4. 다단계 사업장으로의 초대 과정 – 10분 스피치

다단계를 잘 모르시는 분께 질문 한 가지 던지겠습니다. 평소에 다단계에 대해서 어떤 느낌이 있으신가요? 아마 십중팔구 다단계 나쁜 거 아니냐고 답하실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렇듯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당연합니다. 다단계에 대해 막연한 분은 주변 사람이든 각종 정보 매체에서든 “다단계 나쁘다.”, “다단계 하지 마라.” 얘기만 들었지 “다단계 좋다.”란 얘긴 거의 못 들어보셨을 테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다단계 업계에 부정적 인식이나 여론이 팽배하게 존재할까요? 그 이유는 앞으로 제가 써나갈 글에서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다단계 업계라고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이나 여론을 모르고 있을까요? 그 반대로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애당초 고객(C)이 ‘부정’할 것을 전제로 모든 상황을 구상하는 게 다단계입니다. 참고로 다단계에서는 ‘긍정’, ‘부정’이란 단어를 좀 더 세부적인 의미로 사용합니다. ‘긍정’은 다단계를 권유받은 사람이 다단계를 좋게 인식하고, 다단계를 할 확신이 있음을 말하고, ‘부정’은 다단계를 권유받은 사람이 다단계를 나쁘게 인식하고, 다단계를 하지 않을 확신이 있음을 말합니다.

사실 애초에 ‘부정’이 예상되는 고객(C)을 다단계 사업장으로 데려가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이미 부정적인 선입관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입관의 위력은 실로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단순히 논리만으로 경계를 허물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단계 마케팅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고객(C)을 다단계 사업장으로 끌어들여야지만 평생 치의 “다단계 좋다.”를 들려줄 수 있으므로, 여기에서 소개자(B)의 역할이 매우 중대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단계 마케팅에서는 선입관의 약점을 공략합니다. 본래 선입관은 복잡한 논리로 판단기준을 세운 것이 아닌, 스스로 느끼는 감정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단계에서는 이에 맞는 고도의 심리화술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심리화술을 바탕으로 고객(C)을 다단계 사업장으로 유치하는 것, 이것이 바로 ‘10분 스피치’입니다. (‘4C의 법칙(초청의 법칙)’ 상 정식 명칭은 ‘Control’입니다. 업체마다 부르는 명칭이 달라서 ‘Control’, ‘10분 스피치’, ‘5분 스피치’ 등으로 불리며, 이 글에서는 ‘10분 스피치’로 통일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레몬마켓 연구소 - 다단계 네트워크마케팅 사업자에 대한 설득매뉴얼】
(링크: http://goo.gl/Qf6fOq )
☞ 문서 20페이지  2. 4C의 법칙 (초청의 법칙)
☞ 문서 24페이지  4. FORM과 고객리스트


다단계 사업장 인근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소개자(B)와 고객(C)은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고객(C)은 소개자(B)가 이전에 제시한 일정 코스의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고 생각할 테지만, 그런 고객(C)을 기다리고 있을 다음 장소는 어느 빌딩 몇 층에 자리 잡고 있는 수십 개의 원형 탁자가 놓인 휑한 공간의 사업장입니다.

이미 밥 먹으면서 나눴던 대화에서 ‘10분 스피치’의 대략적인 밑그림은 그려져 있습니다. 주로 장래의 꿈이나 금전이 필요한 현재의 관심사 등을 통해 어느 정도 대화의 포인트를 잡아놓습니다. 또 소개자(B)가 어느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객(C)이 알고 있다면,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가 맘에 든다는 자랑을 은근슬쩍 해놓기도 합니다.

그렇게 다단계 사업장으로 향하며 미리 던져놓았던 화제를 더욱 심화시킬 것입니다. 몇 가지 샘플을 드리자면, “네 꿈이 교수랬지? 우리나라에서 교수 되려면 외국 유학은 거의 필수일 텐데 그러려면 앞으로 돈 많이 들겠네!”나 “그랬구나…. 그렇게 요즘 너희 집안 사정이 안 좋으면 이제 더는 네가 부모님께 손 벌리기 어려워지겠네?” 같은 식입니다. 더 상세한 내용은 위에 있는 링크인 【안티 피라미드 온라인 연대 - 다단계 판매원의 교육 매뉴얼】칼럼에서 '4. FORM과 고객리스트' 부분에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사업장 거의 다다라서는(더 정확히는 사업장 건물 입구) 소개자(B)가 요즘 자신이 하는 일이 있는데, 혹시 ‘네트워크 마케팅’을 아는지, 아니면 ‘MLM’을 아는지, 그것도 잘 모른다면 ‘암웨이’를 아는지 따위의 질문을 할 것입니다. (네트워크 마케팅(Network Marketing) = MLM(Multi Level Marketing) = 직접판매(Direct Selling) = (피라미드) 등은 다단계의 유의어입니다. 그리고 ‘암웨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다단계 업체입니다.) 이 단어들이 다단계인 줄 알든 모르든 모든 상황은 ‘Control’ 됩니다. 아니, 오히려 이 단어들이 다단계임을 알 거라고 예상하고 상황을 ‘Control’ 합니다.

[+내용 추가]
직접판매(Direct Selling)은 방문판매와 다단계판매가 같이 혼용해서 쓰고 있는 단어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글 아래에 있는 댓글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개자(B)가 하는 일이 다단계임을 알게 된 고객(C)의 심정은 다들 느껴지시겠죠? 아마 1순위는 ‘뭐지? 이 상황은?’ 같은 황당함, 2순위는 자신을 기만하고 여기까지 데려온 소개자(B)에 대한 불쾌한 감정, 3순위는 ‘이건 아닌 것 같은데….’같은 막연한 부정일 겁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한 모든 것은 철저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대화 패턴을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B : 내가 요즘 하는 일이 있는데, ‘네트워크 마케팅’이란 일을 하고 있어! 너 내가 무슨 일 하는지 궁금하지 않니? 마침 지나가는 길에 잠깐 사무실 들려야 하는데 들어와서 한번 구경해볼래?

C : 이거 혹시 다단계 아니니?

B : 응, 맞아! 그런데 네가 생각하는 그런 곳 아니야! 그런 곳이면 내가 널 여기까지 데리고 왔겠니? 나도 내가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이 일 하는 거고, 널 위해서 많은 준비까지 했으니까 나랑 한번 같이 가보자!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아! 금방 들어갔다 나올 거야~

C : 너 정말 실망이다! 나한테 아무런 말도 없이 이런 데 데려올 생각을 한 거야? 이거 완전히 날 속인 거잖아?

B : 네가 기분 나쁜 거 다 알아. 미리 얘기하지 못한 건 미안해…. 근데 들어보지도 않고 이런 말은 하지 말아주라…. 다 너 잘되게 하려고 그런 거야. 사실은 너랑 연락했을 때 보여주려고 생각하고 있었어. 네게 도움되는 일이면 좋은 정보 얻는 거고, 아니면 나 여기서 빼내줘야 하는 거 아니겠어? 그러니까 너도 한번 들어보고 판단해 봐!

C : (진짜 이건 아닌데….)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나한테 한 마디 상의도 없이…. 그냥 나…. 갈래….

B : 내가 너한테 미리 얘기 안 하고 데리고 온 건 정말 미안해! 근데 나를 봐서 한번 들어주면 안 돼? 내가 준비한 것도 있고, 널 위해서 특별히 모시기 어려운 분들한테까지 부탁드려놔서 위에서 기다리고 있으셔! 그리고 내가 설마 너한테 안 좋은 일 시키겠니? 나 믿고 한 번만 들어보자!





상황에 따라서 하는 말이 좀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만, 대게는 저렇게 소개자(B)와의 관계, 역으로 일부분을 인정, 다단계에 대한 고객(C)의 막연함 등을 내세우며 일단은 고객(C)를 사업장으로 들어가게끔 유도합니다. 특히, ‘부정’의 강도가 강하면 강해질수록 소개자(B)와의 관계를 더욱 강하게 들먹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너한테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이었니?”라는 식으로 말이죠. 소개자(B)와의 관계가 소중하면 소중할수록 이럴 때 발걸음을 돌이키기 어려워집니다. 이제 왜 연락 단계에서 소개자(B)의 이미지를 바쁘고 귀중하게 만들어야 했었는지 이해가 되시나요?^^

이래도 잘 안 풀려서 건물 앞에서 계속 승강이를 벌이게 되면 조용히 문자나 전화로 업라인(A)에게 도움 요청을 합니다. 그러면 제3자인 업라인(A)이 직접 내려와 굉장히 밝은 얼굴(어떻게 보면 부자연스러울 정도로)로 “어머! 000 씨, 왜 그러세요?”라고 하며 소개자(B)와 함께 설득에 나설 겁니다. 그렇게 소개자(B)와 제3자인 업라인(A)의 협동 ‘마음풀이’가 소득이 있게 되면 다들 그렇게 다단계 사업장으로의 한 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위에서 빼먹고 말씀 안 드렸던 내용이 있는데요! 소개자(B)가 말했던 금방은 대략 4~6시간 정도입니다. 필자는 7시간 넘는 시간을 사업장에서 잡혀 있었습니다. 점심 먹고 들어갔다가 밤이 돼서 나왔죠.^^ 그런데 이건 그나마 양반입니다. 원래는 그 날 집에라도 보내주면 다행인 거니까요.)


이상 ‘本(본) 편 : 초대’ 마칩니다. 다음 편부터는 다단계 사업장 안에서의 ‘미팅’에 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제가 써야 할 것에 한 절반 좀 안 되게 쓴 것 같지만, 여기까지 읽어오기에도 상당히 긴 글입니다. 성실하게 제 글을 쭉 읽어 오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本(본) 편 : 미팅Ⅰ』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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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3 15:58
수정 아이콘
타 사이트 유게에서 본건데
다단계하는 여성에게
너네 물건 구입해주겠다면서
성관계를 요구하더군요.
신규가입시키는게 얼마나 짜증났으면 그랬을까요.

그런데 다단계라는게 수학적으로 분석하면
그들의 유혹이 허무맹랑한 거짓말이지 않을까요?만약 그들 말이 사실이라면 다단계가
이미 전세계 마켓팅의 주류로 자리잡고있을텐데요. 크크 [m]
11/11/03 16:09
수정 아이콘
엄청 상세해서 놀랐습니다. 글 자체도 지루하지 않게 잘쓰시는 것 같아요. 도움이 많이 되네요~
11/11/03 16:10
수정 아이콘
정말...다 맞는얘기입니다...
안그래도 경험자로서 이런저런 댓글을 달고 싶어도 길어질까봐 안달고 있긴한데...
저 대화패턴...외우고 가셔도 똑같을 거에요
공안9과
11/11/03 16:14
수정 아이콘
PC통신 시절에 '8억메일' 받아본 것 빼고는, 여지껏 다단계를 스쳐 지나가본 적도 없지만 정말 흥미진진한 시리즈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1/11/04 18:04
수정 아이콘
방문판매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다이렉트마케팅과 다단계를 동의어라고 하시면 좀 섭섭합니다.

다단계냐 방문판매(다이렉트마케팅)이냐를 구분하는 기준은

1. 하위직급의 판매마진을 상위직급이 떼어가느냐 마느냐.
2. 판매조직에 들어가기 위해서 해당 물건을 구매해야 하는지 아닌지.
3. 파는 물건이 효용이 없거나 터무니없이 비싼 물건은 아닌지.

요 3가지를 모두 만족시켜야 다단계입니다.

저희회사는 상위직급은 하위직급자 수에 따라 관리수당을 받을뿐, 상위직급의 수입이 하위직급자의 판매실적에 따라 좌우되지 않습니다. 인사고과에는 반영되겠네요... 그리고 판매조직에 들어가기 위해서 교육만 이수하면 되고 자기돈으로 물건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프매장에서 구할수 있는 비슷한 효용의 물건에 비해 비싸지 않습니다.

암웨이가 다단계였나요? 방문판매가 아니었나요? 좀 헷갈리는데, 어쨋든 방문판매와 다단계는 좀 구별해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2.
르웰린견습생
11/11/04 23:55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미처 이런 부분까지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우선 죄송합니다.

제가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니 이 부분이 상당히 미묘한 부분이더군요.

1.
우선 직접판매(Direct Selling=Direct Maketing)의 사전적인 의미는 『판매와 구매의 양 기능을 생산자나 혹은 소비자가 직접 담당하는 판매방식』입니다. 이 의미는 다단계 판매(Multi Level Marketing)의 원리와 정확히 맞아떨어집니다. 더 구체적인 내용은 앞으로 쓸 ‘本(본) 편 : 미팅Ⅱ’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우리나라처럼 방문판매(Door-to-Door Sales)와 다단계 판매(Multi Level Marketing)를 특별히 따로 구분하지 않고 직접판매(Direct Selling)로 통칭한다고 합니다.

【파이낸셜뉴스 - ③ 우리나라 업계 현황】
(링크: http://www.fnnews.com/view?ra=Sent1001m_View&corp=fnnews&arcid=0922114027&cDateYear=2010&cDateMonth=10&cDateDay=12 )

【WIKIPEDIA – Direct selling 검색】
(링크: http://en.wikipedia.org/wiki/Direct_selling )

여기서부터 저와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과의 미묘한 해석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확실히 우리나라에서의 직접판매(Direct Selling)라는 단어는 다단계 업계에서 전유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우선 다단계 업계의 2대 공제조합 중 하나의 이름이 ‘직접판매 공제조합’입니다.

【직접판매 공제조합 - 홈페이지】
(링크: https://www.macco.or.kr/kor/main/index.php )

또한 ‘직접판매 공제조합’에서 다단계 업계의 부정적 이미지를 변화시키기 위해 직접판매(Direct Selling)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직접판매 공제조합 – 지하철 광고】
(링크: https://www.macco.or.kr/kor/news/menu6.php )

그런데 중요한 점은 다단계 업체들이 이 지하철 광고를 다단계 ‘헬프’ 과정에서 ‘인식풀이’를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후 쓸 ‘本(본) 편 : 미팅Ⅲ’에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제가 직접판매(Direct Selling)를 다단계와 동의어와 다름없다고 표현했으나, 개념의 모호성으로 말미암아 약간은 오류가 있는 표현이 되었네요…. 이 부분은 삭제하고, 추가로 직접판매(Direct Selling)라는 단어는 방문판매와 다단계 판매가 같이 혼용하고 있다는 점을 명시하겠습니다.
르웰린견습생
11/11/04 23:56
수정 아이콘
2.
암웨이는 다단계 판매가 맞습니다.
【MK뉴스 - [Hello CEO] 10조원 매출 암웨이, 덕 디보스 사장】
(링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338418 )

아니, 더 확실한 걸 말씀드리자면 한국암웨이(주)는 다단계 판매가 맞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 다단계판매업자 사업자 정보 : 한국암웨이(주)】
(링크: http://www.ftc.go.kr/info/bizinfo/mlmView.jsp?m_level_biz_no=722&ityear=2011&currpage=1&searchKey=1&searchVal=암웨이&stdate=&enddate= )

첨언으로 다단계와 방문판매 구분 기준에서 ‘파는 물건이 효용이 없거나, 터무니없이 비싼 물건이라는 점’이 확실한 기준까지는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미국의 암웨이 본사는 제조업도 겸해 생산품을 다단계 마케팅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실제 제품의 질이 괜찮다는 평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우리나라 다단계 업계에서 판매하는 물건의 현실은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이 언급하신 그대로입니다. 나중에 제 글에서 이 부분을 언급 드릴 기회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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