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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3 18:55
롯데의 에이스였던 손민한을 보내는 마음은 참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는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롯데에서 하길 원하지만, 선수 본인이 타구단에 가서 선수생활을 연장하는것을 원하는 듯 하니, 보내야하겠죠. 개인적으로는 NC다이노스에 가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 1년이 매우 소중한 나이라 당장 2군에서 1년을 썩히는게 아깝기는 할 것 같네요.
롯데구단 측에서도 다른 프랜차이즈 스타에게 한것과는 달리, 손민한에게는 끝까지 에이스 대접을 해주었습니다. 암흑기 시절 유일하게 롯데팬이 롯데야구를 보면서 즐겁게 해주었던, 그 스타를 롯데구단은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롯데구단에게 감사하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어딜 가서든지 열심히 운동하시고, 훗날 사직구장에서 시구 한번 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11/11/03 18:56
헐값 재계약이라도 하는게 선수입장에서도 구단입장에서도 팬들입장에서도 선수협입장에서도 더 좋겠죠.
일단 손민한은퇴하면 선수협은 사실상 끝나는겁니다. 아무도 회장할려고 하는 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3번이나 손회장이 연임한거고요. 강병규씨의 선수협흔들기가 다 이해가 가는데, 손민한물러나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대안이 하나도 없는게 걸려요.
11/11/03 19:36
퇴직금조로 20억이상 줬고
그리고 하나도도움안되면서도 2년기다려줬고 코치제의까지면 롯데구단입장에서능 최선을 다했다고봅니다 그20억이면 왠만한 수준급투수를 데려올수도있었는데말이죠 본인의 선수연장의지도 존중합니다만 차라리 롯데에서 백의종군하겠다고하면 훨씬 모양새가좋았을텐데 여전히 과거의에이스 대우를 바라는모양새같은게 아쉽네요 그나저나 이대호는 자신의가치를 인정해주면 롯데에남겠다고했는데 롯데는 참 이번겨울바쁘겠습니다 [m]
11/11/03 19:44
그게 아니라 그렇게 해버리면 선수협이 끝나기때문입니다.
백의종군은 구단이 얼마든지 ..그래도 싫어 은퇴하는게 좋겠어 식으로 나오면 답없습니다. 현시점에서 손민한은 선수로 기량회복해서 다시한번 전성기를 누려보겠어라기보다 선수직함을 달고있지 않으면 선수협회장을 못하고 그럼 선수협이란 조직은 끝나는거기 때문에 이러는 것이죠.
11/11/03 21:18
팬의 입장에선 우리팀에서 끝을 함께 하고 싶지만 선수의 입장에선 아직 끝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주고 싶은거겠죠.
부상이 회복된다면 아직 경쟁력은 있을거같은데....몸 상태가 어떤지가 관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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