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1/03 16:37
거기 훈남훈녀에 스펙도 괜찮은 사람들만 나오는 데 아니던가요? 덜덜 무서운 분이셨군요.
저야 잘 모르지만, 출연 자체는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겠죠.^^; 다녀오셔서 대본인지 아닌지만 알려주세요. 하앍하앍
11/11/03 16:40
나중에 베필이 오히려 '아 이사람은 짝에 나갈정도로 출중한 사람이구나'생각하지 않을까요?
가신김에 애정촌을 우정촌으로 만들어보심이...
11/11/03 16:42
저라면 무조건 나갑니다. 대본이더라도 덜 자극적이게 인터뷰해서 있는 듯 마는 듯하게 있다가 오겠지만요.
뭐, 마음에 드는 이성이 생기더라도 심하게 대쉬하지는 않을테고, 그냥 경험하러 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추억도 되고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방송에 도움되려고, 제가 희생할 필요는 없죠. 크크크
11/11/03 16:44
나가보세요.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재밌게 갔다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갔다오셔서 리얼리티가 어디까지인지 인증하셔야 합니다. 크크크
11/11/03 16:49
다른건 모르겠고 살아가면서 방송출연한번 해보는것도 추억이 되실겝니다.
대본이든 아니든 거기서 좋은분을 만나실수도 있고 혹여 티비로 님을 본 어느 착하고 아리따운 여성분이 님에게 다가갈수도 있잖습니까
11/11/03 16:54
오...이게 왠일인가요.... 제 고딩학교 동창도 짝 출연제의받았었다고
페이스북에 글이 올라와있던데.... 대본이 어느정도 들어가있는지만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로 피지알인증은 필수인거 아시죠?흐흐 후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1/11/03 16:54
일단 축하드립니다^^
근데, 조금만 잘못해도 가루가 되이도록 까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주위에서 진지하게 누가 짝 이야기 하면 저는 말리는 편이네요. 아는 동생 중에 배짱이라면 대한민국 0.001%인 녀석도 제의받았다가 포기하더군요.
11/11/03 16:56
한 프로그램의 당당한 주연으로 캐스팅이 되셨네요.
인생에 두 번 오기 힘든 추억을 가질 기회이니 꼭 출연하셔서 좋은 만남 가지시길 빌겠습니다.
11/11/03 16:56
오~ 축하드려요!!
재미있게 보고있는 프로그램인데 저라면 갈 것 같아요. 과거 프로그램들을 분석적으로 보시고 영원님의 '연애학개론'을 통해서 감을 읽히신다면 인기남이 되실수 있을실듯.크크크
11/11/03 17:14
한 가지 더 생각났습니다. 저도 며칠 전에 본의 아니게 잠깐이나마 공중파에 얼굴을 비추게 되었는데
제 메시지가 제가 의도한 바와는 전혀 다르게 전달되어서 굉장히 기분이 나빴습니다. (게다가 저의 동의가 없이 나가서요;;) 제발 spankyou님께서 하신 말씀이 왜곡되지 않을 수 있도록 신중하게 자신을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11/11/03 17:51
나름 적극적으로 출연을 추천했던, 제 친구는 결국 마지막에는 출연을 고사하였습니다.만
출연하신다면 좋은 경험 되시기 바랍니다 ^^ 저는 기혼자라서 출연 자격이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TT
11/11/03 18:25
앗 이런우연이!? 저랑 절친한 친구도 이번에 짝에 나갈예정이거든요 spankyou 님이랑 같은회에 출연확정이던데 하하하
방금 친구한테 급히연락해봤는데 가까운곳이라면 미리 한번 만나서 술이라도 한잔하는게 어떠시냐고 물어봐달라고 하네요.. 친구 이메일주소 쪽지로 남기겠습니다. 연락해보세요~
11/11/03 18:49
다들 찬성하신다면 전 반대하겠습니다~
내 낭자친구가 전에 그런 방송에 나갔다면 당연히 방송을 찾아보게될것같고.. 거기서 장점을 보지는 못할것 같아요. 출연하신다면 꼭 좋은 인연 만나시기를 바랄께요^^
11/11/03 20:35
출연을 사양했던 프로그램이라, 노파심에 제가 생각했던 주의사항(?)에 관하여 말씀을 드립니다.
1. 직종이 보수적인 직종이 아니셨으면 합니다. 저는 짝 관계자로부터 개인적으로 출연제의를 받았던 case인데, 출연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직업과 직장 문제였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곳은 상당히 보수적이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는 데 대해서는 더욱 보수적인 입장이었지요. client에게 매우 큰 믿음을 주어야 하는 직업인지라,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은 제 스스로 평가하기에도 + 요소보다는 - 요소가 훨씬 많았기에 출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2. 자신의 신상이 open된다는 점에 대하여 대범해지셔야 합니다. 하다못해 싸이 투데이 멤버만 되어도 자신의 일상이 가십거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방송은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고, 예능은 더욱 그러합니다.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프로그램이라도 '일반인임을 배려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 여러 서약서를 징구하기도 하지요. 문제가 생기면 개인의 문제로 치부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남녀관계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이니만큼, 다른 프로그램보다 가십의 대상이 되는 것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셨으면 합니다. 소중한 누군가의 아들 딸이, 웹상에서 'XX같은 남자 3호'로 오르내리는 것은 생각보다 견디기 힘든 일입니다. 3. 방송의 특성에 관하여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무한도전으로 치면 유재석의 role을 맡게 되실 수도 있고, 길의 role을 맡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앞 이야기와 연결되는 것이지만, 자신의 행동이 스스로 생각하지 않은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답답해지더라도 누군가가 책임져 줄 사람이 없습니다. 연예인은 매스컴 출연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강변하기라도 할 수 있지만 일반인 출연자에게는 그러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상은 노파심에 한 소리이고, 즐거운 기회에 좋은 짝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11/11/03 20:57
PGR 인증은 아마 한다고 해도 편집될 것입니다.
이렇게 직접적인 인증보다는... 뭔가 수신호같은 암호를 만들어서 PGR인들만 알아볼 수 있게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코를 판다든지... 콩댄스 벼봇춤이면 상당히 호응도 좋고 잘하면 네이버 검색어에도 들수 있을지 모릅니다.
11/11/03 21:14
끌끌 저도 짝 신청 한적 있는데 2시간 만에 연락와서 인터뷰했는데 다행히도 출연 전화 안 오더군요.
Pd가 안쓰러운지 짝 우산하나 주더군요. 지금 생각은 방송에서 자신의 모습을 3인칭으로 관찰할 목적이 아니면 짝을 찾으러 나갈 이유가 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