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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2 01:26:42
Name 백호요둔
Subject [일반] 슈퍼스타K3 TOP4가 확정되었군요.
슈퍼스터K3.
할일이 엄청나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본방사수를 하게 되는군요.
마력이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늘로서 시즌3의 TOP4가 결정되었군요.
3팀은 모두의 예상대로였고 크리스티나가 TOP4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3의 생방송 무대를 보면서 몸에 전율이 자르르하게 흘렀던 무대가 3 무대 있었는데요.
이정아씨의 편지, 이정아씨의 desperado 그리고 오늘 크리스타나의 lonely였습니다.
이정아씨는 가장 좋아하던 후보였는데(심지어 난생 처음 투표도 해봤는데) 조기에 탈락해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각설하고 사실 지난주 생방 무대에서 TOP5가 결정되었을때도 적잖이 놀랐습니다.
슈퍼위크때만 해도 크리스, 신지수가 없는 무대에 김도현, 크리스티나가 서리라고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사실 저는 크리스티나를 생방 첫주나 둘째주, 적어도 셋째주에는 떨어지지 않을까 예상했었어요.

노래실력과는 별도로 슈퍼스타K는 민심이 탈락자를 결정하는 시스템이니까요.
온라인 투표에서도 항상 꼴찌를 하던 크리스티나가 순전히 실력으로(심사위원 점수로)
계속 올라가더니 기어이 오늘은 슈퍼세이브까지 차지하는군요.
지난시즌의 강승윤이나 위탄의 손진영보다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이제는 저도 그 성장하는 모습과 실력에 팬이 되어가고 있네요.

TOP5 결정될때 TOP3까지는 이제 너무 뻔하니 탈락자 발표때 긴장감은 없겠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다음주를 조금 기대하게 됩니다.
울랄라세션은 워낙 잘하니 제쳐두고서라도 오늘 무대에서는 버스커버스커나 투개월보다 크리스티나의 무대가 훨씬 좋았거든요.
실력면에서도 말이죠.

다음주는 크리스티나에게 한표 던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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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창트롤
11/10/22 01:30
수정 아이콘
울랄라세션 당연히 올라가겠지 - 투표 안해 - 탈락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군요.
업매직
11/10/22 01:31
수정 아이콘
크리스티나의 상승세가 장난 아니네요. 전 개똥벌레가 지금까지 제일 듣기 좋은 무대였습니다.
11/10/22 01:33
수정 아이콘
크리스티나는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지 몰랐습니다. 사실 슈퍼위크 때만 해도 크리스랑 라이벌 미션 붙어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ㅜㅜ 순수 실력으로만 보면 역대 슈스케 솔로 보컬 중에 손 꼽히는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김도현 군은 처음 불렀던 '나비'처럼 진짜 날개를 단 듯 하네요 -_-; 끝없이 진화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탈락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오늘 무대 중에 제일 좋더군요.
울랄라는 오늘도 그냥 프로였네요.. 명불 허전..

다만 버스커와 투개월은 강력 우승후보였는데 갈수록 실망입니다. 거품이 꺼져가는 것인지 -_-...
키타무라 코우
11/10/22 01:36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은 그룹3 팀과 나머지 분들의
팬덤차이가 어느시즌보다 너무 크기 때문에...

오늘방송은 크리스티나 vs 김도현 이기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졌는데 가뜩이나 크리스티나가
슈퍼세이브를 받아서 거의 긴장감 제로로 시청했네요

게다가 뮤직드라마 미션때문에 조금 산만한 감이 있었습니다.

다음주부터 개인적으로는 탈락자가 확정적이기때문에
긴장감이 전혀 없을듯 하네요.

과연 반전이 일어날까요?
저글링아빠
11/10/22 01:40
수정 아이콘
전 울랄라의 오늘 역할배분을 보고 리더분의 건강 상태가 정상이었을까 의구심이 생기던데요.
제 걱정이 기우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같은 추세로 간다면 다음 주 탈락 1순위는 투개월같은데요..
시청자들이 팬덤으로 생각없이 움직이는 것 같아도 의외로 냉정하고 정확하죠..
11/10/22 01:58
수정 아이콘
저도 다음주 혼선일 것 같은 게 투개월에서 도대윤군이 자꾸 실수연발;에
예림양도 음이 안 맞는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팬 이탈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버스커버스커도 자꾸 심사위원 점수가 낮게 나오고 무대 사운드가 불안불안하여 위험해 보이구요.
그에 비해 크리스티나가 여초 사이트에서 점점 힘을 얻어가고 있는 추세인지라...
음원 나오는 거 봐서 별로 퐝 터지는 게 없다면 탑3 의외로 치열할 것 같습니다.
새벽공기
11/10/22 02:08
수정 아이콘
버스커-투개월 순서로 탈락하고 울랄라가 우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도남
11/10/22 02:25
수정 아이콘
예상을 하자면 ,
다음주 실력에 무관하게 크리스티나 떨어질듯 합니다.
의외로 다음주에 투개월이 불안하긴 한데, 다음주 무대에서 있을까 말까한 도텐설 터지고
예림이 컨디션 찾으면 좋으면 탑2자리에 갈듯 합니다.
망하면, 탑3정도
정말 예상치 않는 팬들끼리 견제를 통해 그룹에서 떨어진다면 , 어부지리겸으로 버스커나 투개월이 떨어질듯 합니다.
그런씩으로 하면 심사위원 점수가 낮은 버스커가 좀 위험한듯 싶고요
울랄라는? 걱정이 안됩니다. 우승하세요! 모두가 인정하듯이 이팀이 우승안하면 욕이나 먹을듯.
11/10/22 08:43
수정 아이콘
오늘 무대를 보니 크리스티나가 top4 고비만 넘기면 top2까지도 갈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노래에 대한 간절함이 이젠 시청자에게도 확실히 어필되는 것 같습니다.
삑사리가 났더라도 흐름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감정이 더 애절하게 전달되는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유일한 솔로이기도 하고 점점 날이 갈수록 상승세인 크리스티나가
슈스케1,2의 지난 흐름으로 본다면 허각 서인국의 느낌은 확실히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탑2까지 간다면 허각에 버금가는 감동의 스토리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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