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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1 18:22:42
Name 독수리의습격
Subject [일반] 오늘의 정치 이슈
1. 나경원 트위터 오류가 아니었다.

http://news.nate.com/view/20111021n16412

나경원 후보의 자문자답 트위터가 트위터 본사를 통해 기계적 오류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 박원순 후보의 부인을 찾는 나경원 캠프

http://naseoul.com/board/bbs/board.php?bo_table=bodo&wr_id=138

나경원 캠프측에서 박원순 후보의 부인이 선거전에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어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3. 조사기관마다 판이한 지지율

문화일보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090628
YTN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2320237
리서치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1988288

문화일보에서는 나경원 47%, 박원순 37%의 지지율,
YTN에서는 반대로 박원순 후보쪽이 5%정도 앞선다고 되어있군요.

4. 상지대와 총동창회 박원순 후보 명예훼손 고발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947

....."박원순 후보는 일부 언론에 대한 기고문을 통해 상지대 설립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하고 상지학원 정상화를 방해했다"....(중략).....“박 후보가 사학의 자주성 자율성을 무시하고 공공성을 강조하여 사학의 ‘국.공립화’ ‘사학 설립자 몰아내기’ ‘학내 구성원이 운영하는 학교가 민주적인 학교’라는 반자본주의적, 반민주적인 성향을 보였다”

5.....를 쓰고 싶은데 박원순 후보측은 뭘 딱히 했다는 기사가 없네요. 유세 좀 돌아다닌거랑 민노총에서 박원순 후보를 공식 지지한 것 정도입니다.

판단은 읽는 분들께 맡기기 위해 최대한 추가 코멘트를 자제하려고 합니다.
(사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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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11/10/21 18:24
수정 아이콘
오늘의 정치 이슈라기 보단 오늘의 나후보 이슈네요.
1번은 사실 처음에 홈페이지 연동 오류라고 한 거니까 그렇다치고
2번은 나후보 남편도 아무것도 안하는 마당에 부인 나오라고 하는 건 좀 그렇죠. 남편이 하면 부인이 무조건 옆에 장식품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근데 생각해보면 여성 정치인 옆에는 남편이 없는데 남성 정치인 옆에는 부인이 꼭 따라 다니는 건 아직 우리사회의 남여 역할이 그런 이미지라는 거겠죠.
코큰아이
11/10/21 18:26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쓸수 있는 욕이 어디까지 인가요? 허용 범위내에서 쌍욕을 해주고 싶은데요!!!!!
11/10/21 18:27
수정 아이콘
남이사 부인이 나오건 말건 별게 다 시비네요;
나누는 마음
11/10/21 18:28
수정 아이콘
진짜 욕밖에 안나오네요.
뭐.. 그래도 철밥통 지지자들이야 굳건하겠지만 정말 창피합니다.
기아없이못살아
11/10/21 18:29
수정 아이콘
2번은 도대체 뭔지;;;
택신우승~
11/10/21 18:30
수정 아이콘
요즘 전 5살짜리 시장님이 좋은 시장이였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To the core하게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제가 이런 생각이 들게 하다니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나경원 후보는 정말 너무나 말종이군요.
한나라당은 그렇게도 인물이 없나요??내보내도 저런 사람을....
양정인
11/10/21 18:31
수정 아이콘
오지랖도... 참...
박원순 후보를 깔 것이 이제 없으니... 그 부인을 들먹이기 시작하는 건가요.
전형적인 네거티브 그 자체네요.
후보에서 점점 가족으로 확대되어가는 아... 정말 이 더러운 네거티브를 언제까지 보고있어야하는건지.
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
11/10/21 18:33
수정 아이콘
1번은 100% 확실한 허위사실 유포이니, 트위터측은 고소를 해서 나씨를 털었으면 합니다.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신뢰도 타격을 입었으니 억 소리 나게 뜯어내야 하는 거 아닌가 몰라요?

2번은 뭐죠? 이거.............. 이건 뭐 박원순씨가 숨쉬고 있다고 깔 기세군요.
진혼가
11/10/21 18:39
수정 아이콘
2번은 뭐.... 임신한 와이프가 남편한테 너는왜 나 애기낳을때 안아파하냐는 꼴이네요-_-;;;;
헬로까꿍베이��
11/10/21 18:40
수정 아이콘
2번은뭐 ...
진짜 x신인증도 아니고
수준이 보이네요
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
11/10/21 18: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상지대 총동창회? 비리재단에 학교 넘어가는 거 좋아라 보고 있다가 뒤가 구리니까 뭐라도 싸려고 나온 모양인데, 울며불며 맞서싸우던 학생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가 모르겠습니다. 설마 이게 상지대 졸업생들의 대표의견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사람이 양심이 있지, 저렇게 뻔뻔하게 글을 싸제끼는 걸 보면 세상에 맙소사입니다.



아... 정말 구역질납니다.
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
11/10/21 18:57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분노를 참을 길이 없네요.

자기 후배들은 열심히 학교를 위해서 맞서싸우고 있는데, 총동창회라는 사람들이 저... 뭐라도 얻어먹은 거 아니냐는 말 하고 싶지만, 저런 인간들은 툭하면 고소고발 드립이니 그런 말도 함부로 못하겠군요.
11/10/21 19:00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이렇게 정리해 주시니 좋네요. 참고로 여론조사가 아주 엄청나네요. 하루에 4~5통씩 전화가 불같이 오는데 처음에 두번은 조사에 응했는데 다른 기관에서 계속 오는군요.
11/10/21 19:15
수정 아이콘
나경원 후보는 진짜...박원순 후보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저 사람만큼은 정말 안돼' 라는 생각이 계속 들게 하네요. 뭐랄까, 한국 사회 상류층의
어두운 단면만을 모아 집대성한 사람 같아 보입니다. 안타깝게도 전 경기도민이라 투표권이 없지만.

정말 차라리 오세훈 시장은 양반이었네요. 저런 사람이 시장이 될까봐, 두려워집니다.
허경영은 웃기기라도 하지. -_-;
the hive
11/10/21 19:22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에 대한검증은 총선 직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이런글에서 대선까지 미리 생각할 필요는 없죠
11/10/21 19:49
수정 아이콘
내일이 워낙 크니까 오늘은 쉬어가는 겁니다.



'4대강 사업관련 행사'
11/10/21 19:55
수정 아이콘
딴건 다 그려러니 해도 박원순후보 부인이 왜 선거전에 참여 안하느냐 논평까지 내는 선대위는 정말 처음 봤습니다.
나경원후보 남편분께서는 판결하시느라 공사다망하셔서 나후보 안쫒아다니나보죠?
서주현
11/10/21 21:00
수정 아이콘
2번은 진짜로 박원순 후보의 부인이 선거전에 안 나오는 것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것이 아니라, 아내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려는 의도겠죠. 사실 이 부분에 대한 박원순 후보측의 해명이 영 시원찮았기 때문에...
최근 피부과 파문, 자위터 사건 등으로 여론이 안 좋아지자 역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11/10/21 21:04
수정 아이콘
참고로 문화일보에서 나경원이 10% 앞선 결과를 내놓은 디오피니언이라는 곳은
저번 선거때 오세훈이 20%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를 내놓은 곳입니다.
멀면 벙커링
11/10/21 21:1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아닙니까??
솔직히 도와주기 싫으면 안도와줄수도 있는거죠.
그거 가지고 상대편이 꼬장 부리는 게 정말 웃기네요.
그냥 일감몰아주기에 대해서 대놓고 의혹제기 다시한다고 말하면 될 일을...선거운동 안도와주는 걸 트집잡아서 저러는건지...참...할말이 없습니다.
가치파괴자
11/10/21 23:16
수정 아이콘
3번 뭐죠? 어떻게 하루만에 지지율이 달라진것인가요?
어제 토론회 때문에 그런가요?
실제 시청률도 높지 않은걸로 아는데.. 하루만에 달라져서 당황 스럽네요 ;;
11/10/21 23:42
수정 아이콘
상지대 동문회라...
재단비리로 폐교위기까지 몰릴 땐 동문회조차 없었거늘 ....
그 비리재단 관련자가 복귀하니 기어나오네요~~

정치는 생명체라니 자웅동체를 실감하네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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