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0/13 12:46
꿈의 대화... 언어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데 정말 그 대화라는 것이 멋있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부끄럽게 하는 게 있네요.
자신의 꿈을 목표로 롤 모델을 찾아 떠나는 스스로의 고행길을 만들어 걸어가는 용기가 멋있고, '국민~' 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훌륭한 인격을 가진 인생선배를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 부럽고, 같은 20대 청년으로 살아가는 나는 꿈에게 대화를 걸어본 적이 언제였는지 생각해보니 부끄럽네요... 시험이니 뭐니 하면서 투정부리고 있는 자신은 잠시 보내고, 멀리 잠자고 있는 꿈 녀석이랑 이야기 좀 해봐야겠어요.
11/10/13 12:48
국민 수식어를 붙일만 하네요..
연예인 생활을 알지만 예정에 없던 일을 급작스럽게 낯선이와 보낸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고 금전적 보상이 있는것도 아닌데 누군가를 위해서 시간을 내어준다는 것 진짜 유재석씨는 마음의 여유가 있군요..부럽습니다. 두분 모두
11/10/13 12:50
떡검 섹검 출신 박만(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아저씨한테 말하고 싶네요
보고 있냐? 당신들이 건들이지 말아야할 사람들이야 알겠냐? 무한도전에서 하하가 그랬잖아 세상에 건들지 말아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 박만위원장 당신 섹검출신이 더 품위없고 행동거지가 저렴하거든...!!!!! 어디서 품위유지를 운운하고 있냐?
11/10/13 12:57
대단하네요. 꿈을 위해서 저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대단해 보입니다. 저 자신이 과연 꿈을 위해서 이런 사람들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을만큼 노력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만들어 주네요. 아아 너무 대단하고 꼭 성공하셔서 나중에 방송에 나와서 감동코드 에피소드로 들을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유느님이야 전 그저 찬양할 뿐입니다. 크크크
11/10/13 12:58
꿈을 위해 고민하고, 또 15일을 걸어오는 청년과
그 청년을 위해 MC유를 만나게 해준 태호PD와 청년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내어준 MC유 까지... 너무 멋있고, 존경스럽네요. 이러니 MC유를 사랑하지 않고 버틸 수가 없습니다......?
11/10/13 13:04
유느님이 맞네요 ㅠㅠ
다만 너무 좋은 사람 이미지가 커서 스트레스 받으실까 좀 걱정되지만 이런 사랑하고 존경할만한 연예인이 있는것도 우리 모두에게 복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꿈을 가진 청년이라... 너무 멋집니다.
11/10/13 13:15
로그인하게 만드는글이군요.^^.
청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유재석씨와 김태호피디도 언제나 응원합니다.. 이글...퍼갈게요 ^^
11/10/13 13:22
요즘 유재석씨를 보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동안은 능력도 좋지만 운도 좋았고 프로그램도 잘 만났 덕이 있었겠지..라며 생각했는데 유재석씨는 결국엔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사람인가 봅니다. 그리고 꿈을 갖고 일산까지 올라간 그 청년도 성공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제가 부끄럽네요..
11/10/13 13:36
먼저 저렇게 꿈과 목적을 갖고 걸어서 상경한 청년의 자세가 부럽네요...
언제까지 저도 부러워만 하고 있을런지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부끄러워지기도하구요 덧붙이면 PD라는 직업을 주변에서 상대도 해봤지만(물론 예능PD가 아니라 드라마국 PD들이였지만..) 태호PD도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방송에서 보이는 번뜩이는 독창성+재치+구성은 말할것도 없고 인간적으로도 말이죠..(외모순위는 명수옹과 막상막하이지만 크크) 더불어, 유느님은 뭐..... 칭찬을 할래야 더 할게 없을 정도의 예능인이죠 아마 근래 방송인들중에 저만큼 사람 됨됨이와 성실함 그리고 능력을 가진 사람을 본 적이 없을정도입니다(최고 자리에 오르고도 근 십여년간) 언제 한번 유재석씨에 대한 글을 써보고 싶은데 언제가 될런지 ~~
11/10/13 14:29
15일간 걸었더니 생각나는 글이 있네요.
DC 힛갤에 올라온 "그냥 걷기"라는 글입니다. 오래되서 사진이 없어진게 아쉽지만... 글만으로도 충분할듯하네요. http://gall.dcinside.com/hit/9405 안 읽어 보셨다면 추천드립니다.
11/10/13 14:39
흔히들 유재석의 행동을 가식적 행동의 자기 보호의 극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더군요. 설사 가식이라도 (가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저정도 행하는게 쉬울까요... 유느님은 진짜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인격이....진짜!!
11/10/13 15:01
이건 유재석씨의 위엄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김태호 PD역시 유재석 못지 않게 멋지네요. 만약 저 MC가 유재석씨가 아닌 김태호 PD를 찾아왔더라도 아마 비슷한 감동을 받고 집에 갔을 듯 합니다.
11/10/13 16:53
저는 이걸 보고 유느님이 오히려 더 걱정이 되네요.
15일을 걸어서 유느님에게 간 분은 호의 를 가지고 갔겠지만.. 분명 악의를 가지고 찾아오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이 글을 보고 너도나도 찾아가고 혹시라도 금전적인 걸 바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