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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5 22:43
좋은 친구를 두셨네요.
여기 게시판에 계신분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반응이 대충은 어떨지 짐작은 가지만, 좋은 친구는 좋은 친구니까요 ^^; 저도 굳이 대구 순복음교회에대한 좋은 기억을 찾는다면, 저희 동아리(기독교동아리) 집회를 준비할때 무상으로 음향 장비 및 악기를 빌려주셨다는 사실. 돈없는 대학생시절이라 장비를 사기는 고사하고 임대비용조차 마련하기 쉽지 않았는데, 감사했습니다. 여튼 늘 한결같은 신앙생활 하시기 바래요~(바라요..가 맞는건가요?) PGR에서 이렇게 순수한 마음을 담은 글을 보니 참 반갑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1/10/05 23:55
대구 순복음교회라고 한다면.,....대명동지역의 농구부흥에 결정적 역할을 한 교회가 아니던가요!!!
저도 고등학교시절 순복음교회에 거의 매일 가서 농구를 했었는데...비슷한 동네사람(?)을 만나니 반갑네요~~~^^ 저는 순복음교회에서 5분거리에 있었던 성명교회에 다녔었습니다.. 저도 비슷하게...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는 10여명의 교회동기들이 있습니다. 제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얼마전에도 대구 순복음교회에서 결혼식을 했었는데 마침 동기가 순복음교회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더라구요... 저와 비슷한 경우의 친구들을 뵙게되니 더 반갑네요~~ 시간이 갈수록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고 얼굴보기도 참 힘들지만 그래도 어려운 순간을 같이했던 친구들이라...너무너무 소중하네요... 좋은 친구 두셨습니다~~참부럽네요~~우정 변치않고 끝까지 오래가길 바래봅니다.
11/10/06 00:46
저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하나 둘씩 나이가 먹어가면서 느끼는게
이런저런 관계들이 꽤 있다보니 사람들과의 만남이 그닥 설레지 않는다는 겁니다 버릇처럼 약속들은 생기지만 막상 외출을 앞두면 귀찮아 지기도 하고 의무감에 나가는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신앙이나 교회는 잘 모르지만 이런 설렘은 부럽네요
11/10/06 11:15
올해 한번대구순복음교회 가본적이 있는데 다들 열심히 신앙 생활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목사님도 제가 좋아하는분이고
좋은 친구들을 사귀셨으니 좋겠네요
11/10/06 12:52
이런게 정말 종교의 순기능이 아닌가 합니다.
정말 하느님이 어떻고 진화론이 어떻고를 떠나서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과 평안, 그리고 좋은 인연을 준다는 것 말이죠. 불우했던 학창시절 흑역사도 잊을 수 있게 힘을 주었으니까요 좋은 우정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글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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