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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5 11:16
10월달 발매될 앨범도 당분간 연기되겠군요....내년 상반기에나 발표될듯합니다.
이렇게 된거 앨범작업에만 좀 더 몰두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길 기대하는수밖엔..
11/10/05 11:17
그나저나 연예계는 마의 10월이였던가요? 11월이였던가요?
아무튼 이렇게 지디의 이미지는 저번 콘서트 성행위에 이어 또 한번 훅 가네요.
11/10/05 11:19
11/10/05 11:22
으으으 팬인데요. 실망스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담배나 대마초나 어차피 거기서 거기라고해도 어쨌거나 법적으로 마약으로 분류되고, 직업도 가수인 사람이... 흔히 욕먹는 연예인병이 맞는건가요.
11/10/05 11:22
사실 지디가 대마초를 피건 필로폰을 하건 별로 관심은 없는데 지디를 좋아하는 여중생,여고생 팬들이 그깟 대마초 한번 입에 댈 수도 있는 거지라고 생각할까봐 걱정입니다.
아이돌이나 트랜드 세터들에게 좀 더 엄격한 이유가 여기 있는 거죠.
11/10/05 11:24
기사 읽어보면 대마초인 줄 모르고 핀것 같던데, 그래서 검찰도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구요.
그런데 거기에 비해서 비난의 강도는 엄청나군요. 좀 지나치게 미워들 하시는 거 아닌가요?
11/10/05 11:24
근데 이상한게 7월에 적발된 건을 왜 이제 터뜨릴까요..
이럴때마다 또 뭘 묻을려고 하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이놈의 음모론...
11/10/05 11:28
본인도 대마초인지 긴가민가 하면서 한번만 했다고 하고, 그것도 외국의 클럽에서였는데
도대체 우리나라 검찰은 이걸 어떻게 알고 조사까지 한걸까 그게 더 궁금합니다;
11/10/05 11:29
근대 이상한게 5월에 대마초를 피우고 7월에 모발검사를 했는대 양성이 나온게 좀 이상하네요..
그렇게 오랫동안 체내에 남아있는건가요????
11/10/05 11:30
기사를 보니 이름을 모르는 일본인이 담배라고 줘서 폈다고 나왔는데...
원래 클럽에서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담배를 주면 그냥 피나요?? 제가 클럽같은 곳을 안가서 클럽의 분위기를 잘몰라서 궁금하네요...
11/10/05 11:32
사실 의문스러운게 한두가지는 아니지만 그냥 기사대로 믿어주는 거죠. 대마인 줄 모르고 폈다? 딱 한번만 폈다? 이런 건 그냥 믿어주는 거라고 봅니다.
11/10/05 11:33
이 글에서 아직 그런 조짐은 별로 없지만 워낙에 댓글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기에 노파심에 미리 부탁드립니다. 지디 개인에 대한 조롱 등은 자제해주세요.
11/10/05 11:36
어떤 정보망이 있어서 바로 잡아내지..
예전부터 지디 탑 대마 피운다는 루머들을 몇번 본거 같은데 무섭네요. 한번 피니 바로 딱. [m]
11/10/05 11:39
기사에서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한 수준의 성분이 검출' 이라는것으로 보아
높은확률로 담배인줄알고 핀것같네요.. 대마초와 담배는 피는 방법이 다르기때문에 대마초를 담배피듯이 피면 거의 느낌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조금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흠..
11/10/05 11:45
역시 지디에 대한 일반적 여론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은 것이 확실하네요.
하트브레이커 논란 이후 각종 퍼포먼스, 의상 등으로 인해 100만 안티를 양성하였다가 무한도전 출연으로 '사람 괜찮아 보이네', '표절했다고 그러던데 음악 잘 하는구만' 이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이끌어내었고 곧 출시될 솔로 음반으로 확실히 호감형 연예인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았는데 말이죠. 알고 피웠든 모르고 피웠든 그간 대마를 했던 연예인들에 대한 일반 대중의 잣대나 방송국의 대응을 생각해봤을 때 최소 6개월~1년은 방송에 나올 수는 없겠네요.
11/10/05 11:46
일단 잡히고 사실대로 말하는게 바보죠머 ;;
어느누가 잡히고서 일부러 그랬다, 알고 그랬다, 계획적으로그랬다, 이렇게 진술하나요? 비싼 변호사까지 다 있는 애들이라 경찰에 진술 한마디 하는것도 다 변호사가 시킨말 토시 하나 안틀리고 한건데요 머 대마초를 펴서 나쁘다와 안나쁘다와는 별개로 저런 개드립을 믿는건 회의적이네요 크크
11/10/05 11:46
근데 검찰에서 기소유예할 정도면 언론이나 사람들도 그냥 넘어가도 되는거 아닌가요;; 대마이기도 하고 상습적으로 흡입한것도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11/10/05 11:48
기존의 G-드래곤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이번 대마초 흡연이 큰 타격이 있을 것 같진 않네요. 어째 요즘 잠잠하다 싶었습니다. 이래야 GD..
11/10/05 11:49
습관성으로 핀것도 아니고 클럽에서 우연히 한번 딱 피웠다는데 검찰에 걸린것도 신기하네요;;;
뭐 구매해서 피웠다면 추적해서 잡을 일이지만 뭐 본인도 반성하고 있고 양도 적으니 크게 문제될건없는데 (두고두고 까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새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 바랍니다.
11/10/05 11:49
11/10/05 11:52
배경사연이 있어서 잡혀들어갈 정도로 지디가 거물은 아닌 것 같기에 음모론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호기심에 한 대만 피웠다는게 진실이면 우리나라 연예인들은 어째 항상 검찰의 수사망 내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싶군요. 그 호기심에서 피웠다는 한 대를 잡아내다니...
11/10/05 11:52
제가 얼핏 듣기로는 대마초보다 술담배가 더 중독성이 강하다고 하는데 왜 술담배는 불법이 아니면서 대마초는 불법인지 잘 모르겠다는;;
대마초 금지시킬거면 술담배도 금지시키던가.. 아님 술담배가 허용된다면 대마초도 허용하던가..
11/10/05 11:53
2개월동안 제내잔존하고 있었다는 것을 궁금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원래 소변검사의 경우에는 마약류에 따라 다르게 나오고 대마는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그래도 히로뽕보다 오래 남는다는군요), 모발검사의 경우에는 보통 6개월 정도 남는다고 합니다. 대마가 필로폰보다는 빨리 정화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모발에는 몇개월 정도 남아있겠죠.
지디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중간에 댓글이 보이기에...
11/10/05 11:53
그냥 깔놈깔...소설은 소설...
어짜피 피운건 맞는거고 걸렸으니 자백한거고 기소유예 처분이 나왔습니다 이 이상부터는 소설이고 그 이상을 얘기하면(사실이든 아니든) 파이어가 될수밖엔 없습니다 어쨌든 해외에 자주다니는 연예인인데다가 안티들이든 목격한 사람이든 신고가 들어갔을테니 수사가 시작된거고 당연히 약물검사를 시행했겠죠
11/10/05 11:59
아이돌이 대마라니... 대마의 중독성 여부는 논외로 치더라도 일단 공중파 방송금지는 물론이고 대중들한테 이미지 몇년은 훅가겠네요.
YG도 이래 저래 안습이군요.
11/10/05 11:59
검찰이 지드래곤 귀에 도청장치를달아도 일본클럽에서 딱한번 모르고 피운것을 잡을수는 없었을겁니다
다 첩보가 있는데 조사하니까 나와서 자백했으니 한번봐주는.. 그런거겠죠 만약 진짜 일본가서 모르는사람이 주는 대마 딱한번 피웠다면 검찰아니고 fbi가 와도 몰랐을겁니다 [m]
11/10/05 12:00
대마가 환각도 불러오지 않나요?
얼핏 알기엔 그렇게 아는데 말이죠. 중독성으로는 담배가 더 심하지만 환각증세가 있어서 금지한다는 걸로 아는데 정확하게 아시는분 계신가요?
11/10/05 12:01
얘는 돈도 많이 벌고, 옷도 좋은걸로 스타일 살려 잘 입고....자기 좋아하는 음악하면서도 나름 풍족하게 멋지게 살더만.....
왜 이런짓을...이제는 나이도 호기심에 어쩌고 할 나인 지난거 같은데....흠.
11/10/05 12:02
애초에 마약문제라던가 연예인의 영향력, 언행 이런거에 대해 한국이 갖는/요구하는걸 참 싫어하는데 하필 대상이 지드래곤이라 별말 못하겠네요.
워낙 견고한 실드가 있는 사람이라 무개념빠로 몰릴까봐..-_-...그렇지않은 사람이었다면 차라리 자유롭게 쓰겟는데 흐흐.
11/10/05 12:06
딴 얘기인데.. 지금껏 남자 연예인이 사고치면 "애들이 따라할 까 두렵다"는 의견을 많이 봤는데, 여자 연예인이 사고 치면 "애들이 따라할 까 두렵다"는 의견을 거의 못 본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여자 빠들이 더 비이성적이라고 여겨서인지, 남자 연예인이 더 영향력이 있다고 여기는건지..
11/10/05 12:07
이런 거 걸리는 건 100% 지인 고발입니다.
마약은 수사망에 엮어 걸리는 거 말고는 뜬금포로 잡이는 애들은 항상 지인 고발입니다. 주변에 지인들 한명이랑 싸운듯 크라운제이때도 그랬죠. 여러번이라고 이야기할수 없습니다 검사하면 딱 나오죠. 딱한번이라도 단정지을 순 없지만 한 두번일겁니다. 마약에 있어서 최강 검사국인 우리나라가 그렇게 허술하진 않습니다.
11/10/05 12:09
그냥 사실관계로 생각해보면 검찰이 검사결과가 흡연량도 적어 마약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한 수준의 성분이 검출되었으니 기소유예를 한거아닌가요.
그냥넘어가도 될거같은데...뭐가 의심스럽다니 처음이 아닌거같다더니 이런건 다 소설아닌가요;;
11/10/05 12:10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별로 깔거리도 안되고..
알려진 팩트만 봐도 기준미달 기소유예 정도면.. 직접 흡연정도가 아닌 모르고 잠깐 피워봤다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네요. 그렇다면 몇년간 방송금지나 이미지가 훅갈정돈 아니지 않나요?
11/10/05 12:11
아예 아무일도 아닌 건 아니죠. 무슨 안티들에게만 유효할 사안이라는 것처럼 말하는 건 좀 그렇네요. 그 흔한 오해나 루머도 아니고요.
빅뱅의 지드래곤은 책까지 출간할 정도로 또래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니 충분히 청소년의 가치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거고요.
11/10/05 12:14
벌써 디씨에서는 G-drug-on이라고 합성까지.... 이번에 이미지가 너무 크게 박혀서 두고두고 까이겠네요...
GD입장에선 무릎팍이 없어진게 아쉬울지도...
11/10/05 12:20
대마가 담배나 술보다 중독성이 약하다는건 저도 들어서 알고있긴 하지만..
그래도 딱딱한 연구결과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생생한 말이 더 와닿는 법이잖아요.. 해보신 분들 경험담좀 말씀해 주세요 크크..
11/10/05 12:21
11월에 복귀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모든게 끝났네요.
소량이라도 대마초를 흡연했다는건 분명하고 대마때문에 방송정지된 연예인 있지 않나요?? 방송정지라도 당하게 되면 케이블빼면 볼수가 없겠네요
11/10/05 12:25
100분토론의 신해철씨가 생각나는군요.
대마초가 별거아니라는 생각을 하게해준 시간이었어요(물론 구경조차 해 본적 없습니다.) 지디사건은 별 내용도 없고 그냥 키배 놀이해줄 소스 정도라 생각합니다. 10월 컴백 가수도 많은데 잘 됐네요. 그나저나 대마합법화가 언제쯤 시행될지도 조금은 궁금합니다. 잘놈잘 못놈못이 큰 틀에서 맞고 소수가 이변을 일으킨다고 봤을 때, 따라쟁이들을 더 큰 형벌을 주면 될거 같아요. 못난 죄로!! 창의적 사고를 하도록 법이 일꺠워 줬으면 합니다.
11/10/05 12:27
대마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점을 몇가지 쓰고싶은데. 오류가 있을 수 있는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일단 마약류에는 담배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뇌에 미치는 영향 및 중독성 측면에서 대마가 담배보다 하위에 있지요. 담배와 대마가 다른 점은 환각효과라고들 하는데, 영어로는 get high 되는 효과가 대마에는 없습니다. 오히려 대마는 안정제의 효과가 있어서 다른 마약류와 다르게 공격성이 들어난다던가 하는 점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마를 금지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그러한 안정제의 효과로 인해 사회의 생산성 자체가 감소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대마가 자본주의에는 참 달갑지 않은 것이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이를 금지하는 국가들의 입장도 이해가 되더군요.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한 5~6년전에 인터넷에 있는 각종정보와 해외 논문등을 읽어본적이 있는데, 지금은 기억이 좀 가물하네요
11/10/05 12:30
그런데 확실히 대마(켈로그김님 댓글 보고 마리화나로 정정합니다)라는 게... 중독성으로는 담배에 밀리고, 대마의 환각증상은 거의 없는 거나 다름없는 데 반해 제정신 못 차리게 하는 술은 잘 팔리고 있고...
이게 일종의 금주법 같은 느낌이라(정치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아마도 불법행위긴 하지만 치명적인 도덕적 흠결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11/10/05 12:34
앞서 저는 지드래곤을 싫어함을 말씀드립니다. 게이같은 래핑을 싫어합니다.
연예인 자신들이나 일반 대중들이나 연예인은 공인이라는 생각부터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연예인은 그냥 광대 입니다. 그들이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되어야할 이유도 없고 모범적인 인생을 살아야할 의무도 없습니다. 연예인들이 자신들 스스로 공인이라고 칭하는건 아주 건방진 언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도덕적으로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법적으로 처벌받으면 거기서 끝 아닌가요.
11/10/05 12:43
지드래곤은 예전에 표절 논란으로 한창 화제가 됐었는데 대마초를 (고의든 실수든) 흡연했으니 엄청난 떡밥 제공...
빅뱅 컴백은 내년 6월은 되야 하겠네요;;
11/10/05 12:44
검찰이 힘 빵빵한 어디 회장님이나 정치인도 아닌 GD의 말에 그냥 '아 그래?'라고 넘어가줄 리도 없으니 충분히 이것저것 고려했을 것이고, 기자가 왜곡을 하더라도 자극적으로 GD한테 안 좋은 쪽으로 기사를 쓰면 썻지 좋은쪽으로 왜곡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사를 보면 GD가 일부러 핀 것도 아닌 것 같고, 그 이후 더 핀 것도 아닌 것 같아서 안티한테 폭풍처럼 까일 GD가 불쌍합니다. 자 이 쯤에서 소설을 쓰겠습니다. 사실은 그 일본 사람이 GD의 안티였습니다!? .......... 죄송합니다. 그냥 어떻게 이게 밝혀진 것인지가 궁금해서 마지막에 뻘소리 하나 했습니다 ㅠㅠ ----------------------------------------------------------- 아 그리고 VKRKO님 본문 기사 이리님이 댓글로 남겨주신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11005104650317 로 수정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두 기사가 느낌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혹시 본문 기사만 읽으신 분들은 좀 더 자세한 정보고 길이도 짧은 기사이니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1/10/05 12:49
일단 대마에 환각작용을 갖는 성분은 있습니다.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이었나..)이라는 성분이 주로 약리작용이 있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THC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죠. 마리화나는 THC농도 자체가 4%내외로 낮은 편이라 환각작용도 별로 없고, 불안, 초초감을 줄여주는 안정작용만 있다고 할 수도 있겠는데, 하쉬쉬나 오일로 넘어가면 환각작용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즉.. 대마초가 환각작용이 없다. 담배보다 약하다는 말은 [마리화나] 를 지칭할 때는 옳은 말이지만, 대마성분 마약류를 통칭하는 걸로 착각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관련문헌을 조금 찾아보니.. - 소량의 THC는 행복감, 긴장완하, 환청, 거리.형태.색감각 이상. 수시간동안 지속되는 운동조화상실. 단기기억 손상. 만성복용시 운동실조가 되기 쉬움 - 다량의 THC는 불안,초초감을 일으키며 공포상태 유발. 복용자의 1/3정도가 이 상태를 경험한다. 환각.이명이 나타나며 복용을 중지하여도 장시간 경과 후 환각이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flashback현상) 공격성. 자살. 자해충동 유발.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마리화나의 경우도 담배보다 그리 약한 약리작용을 나타내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저는. 현행법에서 대마를 문제삼는 것은 마리화나의 복용보다는 대마의 재배... 쪽에 더 포커스를 잡고 있는걸로 알고 있고요. 대마초(마리화나)를 금지하는 것은.. 사실 그로 인해 파생된 곁다리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봅니다.
11/10/05 12:56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관심좀 받고자 한번 더씁니다..ㅠㅠ
대마초는 피우는 방법이 담배와 달라 대마초를 담배피는것처럼 피우면 안핀것과 거의 같습니다. 아마 그렇기때문에 기준치 미달한 수준의 성분이 검출된것이겠지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고의성이 거의 없다고 봐도되는데 인생끝난것처럼 몰고가는것같아 좀 아쉽네요..
11/10/05 13:06
몇몇분들의 걱정과는 다르게 피지알의 댓글은 상당히 우호적이군요.
지드래곤이 표절시비 당시엔 상당히 피지알에서 많이 까이는 편에 속하는 연예인이었는데 아무래도 무한도전에 출연한 것이 큰거 같다는 느낌? 그런데 제가 의아한건 음주운전=살인 이라는 도식이 성립하는 피지알에서 대마초 흡연은 그냥 그럴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는게 놀랍네요. 전 주위에 대마초를 피는 사람은 못봐도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은 심심찮게 보는지라..
11/10/05 13:08
핀거 자체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덕분에 재미있는 농담 하나 나왔군요. "와 지디 노래 쩐다 약빨고 노래만드나봐!"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1/10/05 13:16
슈퍼주니어는 그냥 블로그에 멘트만 올려도 까이고
빅뱅은 교통사고 과실치사에 대마흡연에도 상당히 우호적인 댓글 저는 두 그룹다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왠지 네이트의 이중성 이야기가 남이야기가 아니라는 느낌이..
11/10/05 13:20
호불호나 고의성을 떠나 지디는 끊임없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재주가 있군요. 이놈은 천상 연예인!
앞으로 또 무슨 사고를 쳐서 정떨어지게 할 지 알 수는 없지만 이번 실수는 넘어가주고 싶군요. 지디의 잘빠진 앨범이나 기대하겠습니다.
11/10/05 13:24
오 G-드래곤~
A yo Great Park 뭐해요? 딱히~ 오늘 파티 있는데 같이 갈래요? 책임질꺼야? Yeah~ 한번 놀아볼까? Yeah~ 출바알~~ 거성님도 모발검사좀 해봐야겠어요
11/10/05 13:26
기사내용으로는 잘못한건 잘못한거지만 큰 잘못까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진실은 모르는 거겠죠. 본인 주장으로는 실수로 대마를 했고 조심해야 할 입장에서 실수한것이니 딱 그만큼 처벌받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1/10/05 13:36
우엉....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검찰도 기소유예 할 정도면 별거 아닌거 같네요. 뭐....실수(?)로 한 번 해 본듯....
굳이 많이 깔 필요 없을거 같네요. 앞으로는 자기가 주의 하겠지요. [m]
11/10/05 14:14
지디팬이기도 하지만, 검찰 입장에서 보자면 지디가 좀 억울하게 걸린 건 맞긴 맞는 것 같습니다.
검찰측에서 기소하면 이렇게 시끄러울 인물을 기소유예 쯤으로 가만 내버려둘 이유가 별로 없거든요. 껀수가 있는데 이걸 놓칠 검찰이 아니죠. 그나저나 YG 측 변호사는 이래저래 참 돈 벌일이 많군요....
11/10/05 14:16
테디만 좋아하는, YG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이건 그렇게 깔만한 사안도, 큰 죄도 아닌 것 같은데...
스스로가 뭐 무더기로 꽁쳐놓고 핀 것도 아니고 이것보단 대성의 그것이나 플레이보이 로고 무허가 차용이 훨씬 더 큰 일이라 봅니다. 위에서 PGR에서의 YG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PGR은 '제가 다니는 사이트들과 비교하면' YG에 정말 우호적인 편입니다. 예전에 산다라박 아이디 비스무리한거 쓰시는 분이 잊을만하면 YG 논란글 올릴때도 우호적인 댓글이 많이 달렸구요. 대성건 때도 Deat...뭐 어쩌고 하는 패러디가 온갖 사이트에 난립할때 PGR은 오히려 저걸 까는 게 이상하다는 식의 대성 쉴드 분위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11/10/05 14:17
그냥 비교적 가벼운 범법행위를 저질렀네요.
중고등학생이 호기심에 술담배 몇 번 해본 정도...라고 하면 너무 관대한걸까요? 딱히 빅뱅 팬은 아닌데...
11/10/05 14:18
왜 '같지 않은 일인데 다른 정도의 비난을 받는가' 에 대해 의문을 가지시는 분이 있는데.
제 생각엔 방송중 욕설이나 망언등이 더 크게 비난 받는건, '그걸 듣거나 보는' 시청자가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누군지 모르는 제 3자가 피해를 입는거하고, 내가 피해를 입는것은 당연히 다를수밖에 없죠. 애초에 비난이란것이 법윤리에 따라 정확하게 나눠진다면 그게 어떻게 비난이겠습니까. 그 잘못의 형태, 연예인 본인의 이미지, 상황대처등 많은 부분에 있어서 영향을 받는것이죠.
11/10/05 14:27
지드래곤에게 그닥 우호적인 쪽은 아닌데, 기사내용으로만 보면 잠깐 실수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다시 손댄다면 가루가 되도록 까겠지만 또 손대지는 않을거 같네요.
11/10/05 14:52
어그로는 진짜 대박이네요 덜덜덜 ;;;
해외 힙합뮤지션들 중에는 옥살이 이후 혹은 형이 확정되고 교도소 수감되기전 음반들이 명반이 많아가지구요.... 코카인이나 떨이 많죠.. 그런 기대를 g드래곤한테 했고.. 포텐은 충분하기 때문에.. 알고 폈든 모르고 폈든 어쨌든 뭐 기소유예라는게 솔직히 오히려 아쉽습니다. 아싸리 옥살이 하고 나와서 분노의 랩핑 기대했는데 말이죠. 팬분들에겐 불편하게 보이실수도 있지만.. 절대 안티 아니구요, 악감정 갖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11/10/05 15:08
판단은 각자가 하는것이지만
되도록 상대방을 배려한 의견교환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꼬는 듯하거나 의견이 너무 강해서 상대방의 의견을 듣지도 않는 분이 계시니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항상 좋은 의견 평화로운 토론이 될 수 없지만 그러한 방향으로 가도록 서로가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m]
11/10/05 15:22
대마초는 엄연히 불법이죠.
실수든 뭐든 누가 강제로 입에물려 빨게 한게 아니면 일단 까는게 맞죠. 쉴드칠 꺼리가 있긴 한가요? 깐다고 뭐라 그러는게 더 우스운거 아닌가요?
11/10/05 15:32
그들의 '노래' 는 좋아하지만... 딱히 멤버나 그룹자체는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래저래 참 우환이 끊이질 않네요. 그룹활동자체를 하질않아서.. '불화설' 에 휩싸이질 않나... 대성의 교통사고, GD의 대마흡입... 이번 GD의 대마흡입 사건도 본인의 진술을 그대로 믿는다고해도 이미 그들의 열성적인 '팬' 이 아닌 이상은 '선입견' 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비록 '처벌' 은 받지 않았지만... 제가 '빅뱅' 을 보고 예전의 그 이미지를 떠올리기엔 힘들 것 같습니다. '대마초' 는 엄연히 '불법' 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마약' 으로 규정하고 있죠. 유명한 말이 있죠. '악법' 도 '법' 이다. 이미 불법으로 지정해놓은 물품인데... 우리 몸에 담배보다 무해하다. 환각작용이 덜하다. 다 필요없습니다. '불법' 으로 규정지어놨다면... 안해야죠. 자신이 대마초를 흡입하면서 대마는 마약이 아니다!! 외쳐봐야 아무 설득력이 없습니다. 자신이 깨끗해야 그 말이 설득력이 생기죠.
11/10/05 15:40
지디란 연예인... 옷이든 콘서트든 표절논란이든 잊을만하면 뭔가 하나씩 터지네요. 다 좋지 않은 측면이란건 유감이고.
뭐 건수마다 다 안좋은 일이었기 때문인지 단순히 '유감이다'란 느낌보다는 '참 가지가지 한다'는 생각이지만.
11/10/05 15:42
저도 옹호까진 아니더라도 별일 아니다라고 하는게 웃기네요
실수든 뭐든 법을 어겼는데요... 제가 팬인 가수가 대마 호기심에 한번 해봤다고 하면 안티보다 더깔겁니다.
11/10/05 15:59
저 기사가 사실이란 가정하에 아무것도 아닌거라고 해도되죠.
클럽에서 담밴줄 알고 피다가 이상하길래 피다말았다는데 이게 죄가 된다는게 더 웃긴대요
11/10/05 16:06
위에서도 썼지만..
대마를 금지하는 이유는 마리화나 자체가 담배나 술에 비해 의존성.환각성이 강해서가 아니라, 환각성분을 농축하여 환각성이 강한 마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재배와 판매에 대해서 금지하는 측면이 더 강하다고 봅니다. 마리화나를 불법의 범주에 놓는 것과 술.담배를 합법의 범주에 놓는 것에 대해 형평성이 잘 지켜졌는가? 라는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대마 환각성분에 대한 설명이 선행되어야 함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남용시에 사용자 본인의 육체적 데미지가 술.담배보다 덜할 수 있어 환각작용에 대한 위험성은 오히려 크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마리화나를 "불법" 의 범주에 놓는 것에 대해서 "사회질서" 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타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이론적으로" 따지자면, 마리화나를 오남용이 불가하게 관리할 수 있다면, 합법의 범주로 놓을 수도 있겠지만서도요..
11/10/05 16:16
위에 댓글중 2009년에 있었던 일이 사실이라면 기소 유예로 끝날게 아니지 않나요?
만약 사실이면 저게 조사가 안됬다는 것인데..
11/10/05 16:40
음... 소속사가 입장 발표를 했네요.
http://sports.chosun.com/news/ntype3.htm?id=201110060100034320002955&ServiceDate=20111005 상습적이거나 의도적으로 하진 않았나보네요.
11/10/05 16:56
요즘 애들이 심각하긴 하죠.
논다는 애들은 약 한번쯤은 해봤다고 자랑처럼 얘기하는 때이니 만큼 젊은이들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GD를 통한 경각심의 효과는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까기 좋은 구실이긴 하나 이정도의 사건(?)가지고는 GD의 위치가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것 같군요
11/10/05 17:38
아 진짜 이사람들 너무 하시네
PGR은 안 그럴 줄 알았는데 이런 식으로 G-Drug on 을 마구잡이로 비판해도 되는 겁니까?? 아직 정확한 사실도 모르는 거잖아요!!우리 G-Drug on 비판하지 마세요 우연히 인터넷에서 본 팬분의 리플이 딱 제 심정이라 마무리 하겠습니다 [흔들리지 말자..솔직히 부검 결과 나와봐야 알고... 오빠가 경솔하게 행동할 정도로 모나진 않았자나... (중략)...벌써부터 사람잡지 마라...마녀사냥도 대성에서 끝냈어야지] -> 전문은 네이버 '지드래곤 부검' 으로 검색 요망 부검 결과를 기다리십시다.
11/10/05 17:47
국과수 “지드래곤, 대마 두세 모금으로 양성 판정 힘들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43&aid=0002050003 yg의 보도문을 무색케 하는 국과수 관계자 인터뷰...
11/10/05 18:26
위에도 적었지만 대마가 나쁘다 안나쁘다를 떠나서
애초에 지드래곤이 말한 우연하게 일본클럽에서 한모금 빨았다는건 말이안되죠 ;; 즉 한마디로 변호사와 소속사에서 언플이라도 해볼려고 궁여지책으로 미는건데 그걸 그대로 진짜로 한모금 빤게 다라는걸 믿는분이 있다니..;;
11/10/05 18:42
여튼간에, 이리저리 까이겠어요.
국과수 vs YG 구도에 검찰이 심판보면, 과연.. 재밌는 싸움이 될 것 같네요. 지켜봐야지......
11/10/05 18:56
이 사태가 불러오는 가장 긍정적인 결과는 노무현과 DJ가 더이상 디시 합성-필수요소갤러리에서 까이지 않게 되었다는것입니다(응?)
11/10/05 19:18
그렇게 큰 죄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지디가 억울하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전례를 생각해보면 몇년 빠르면 몇달뒤에라도
방송에서 다시 볼 수 있겠죠. 지디 좋아하시는 분이나 싫어하시는 분들이나 지나가면 해프닝으로 남을 사건인것 같습니다. 물론 본인은 다시없을 오점이곘지만;
11/10/05 20:52
이 회사는 구설수에 오를 때마다 소름끼칠 정도로 특이하게 쉴드치는 반응들이 보이네요. 지난 번 플레이보이사 상표 무단 도용때도 "뭐 그런 것 갖고 그러냐", "재수없게 걸렸다"라는 식의 반응이 있더니 이번에도 똑같은 식의 반응이 있네요. 자신들 비위에 맞지 않으면 사회 기준까지도 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려들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11/10/05 21:10
그리고 대개 그렇듯 자격론은 한심스럽지요.
대마 피운 사람이 대마 합법화 주장하면 : 피운 놈이니까 면죄부 받으려고 쯧쯧. 대마 안 피운 사람이 대마 합법화 주장하면 : 피워보지도 않은 놈들이 쯧쯧. 결국 어떻게든 까려면 까게 되지요. 까는 이유야 만들면 그만이니..
11/10/06 00:33
검찰과 국과수의 얘기를 종합하면.. 당연히도 yg해명처럼 일본에서 딱 한번 핀걸로 양성반응이 나왔을 수는 없는거고, GD는 가~끔 대마초를 피고는 했겠죠. 그 농도 나온걸로 봐서 처벌할 정도로 심하지는 않기에 여러가지 감안해서 기소유예 나온거고요. 담배피는 사람도 하루에 한두갑을 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주일에 한개피정도 피는 사람도 있죠. (저희 아버지가 이러십니다.) 그 빈도를 딱 특정할 수는 없겠지만, 암튼 GD가 많이는 아니더라도 대마초를 피워왔다는 정도는 국과수 인터뷰에서 추론되는 사실 아닌가요?
11/10/06 11:26
제일 의문이 가는건 검찰이 일본 클럽의 화장실에서 일어난 일을 어떻게 알고 조사를 진행했는지 인것 같아요.
정말 아무런 소스도 없는데 출두해서 소변검사며 모발검사며 다 해주진 않잖아요. 그런 점에서 저는 YG의 해명을 신뢰하기가 좀 어렵네요. 하지만 나는 몰랐다 식의 변명이 정치인들의 예를 생각해도 제일 후폭풍이 적고 이대로 유야무야 묻어 버리기 할수 있다는 점에선 최선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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