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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4 01:19
아우구스투스님의 글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리플 다는 건 처음인 것 같네요. 클럽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좋네요.
잡소리 하나 붙이자면 달글리쉬는 캐롤을 1군으로 4231을 완성시키려고 계속 노력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비형 투 미들은 헨더슨과 루카스로 박고, 가운데 제라드 양 윙에는 다우닝과 카윗(혹은 막시)이 들어갈 수 있죠. 하지만 지금껏 제가 봐왔던 몇 경기에서 원활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헨더슨은 창의성이 떨어져셔 딥라잉 플메도 아니고, 단순한 박스 투 박스로밖에 안 보입니다. 루카스는 그래도 수비형 미들로서 역할을 잘 해주고 있지요. 다우닝은 생각보다 돌파력이 약하며, 찰리 아담은 체력이 약하고 달글리쉬 전술에서 블랙풀에서 보여줬던 롱패스가 많이 안 나오고 있습니다. 차라리 막시 수지 카윗의 연계 플레이가 더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1/09/24 01:21
결국 지금 상황에서 핵심은 찰리 아담인데, 거의 [찰]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뜻이군요?;;;
겨울까지 기성용 선수가 지금 페이스대로만 보여준다면 갈 수도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 지금 리버풀의 난조는 딱 하나 때문 아닌가요? 아스날이 그렇듯이(....) 리버풀도 딱 한명 빈자리가 아직 크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알론소..; 찰리 아담 자리에 사비 알론소가 들어가면...? 미칠듯이 날아다닐것 같습니다. 앤디 캐롤 쓰기도 좋고, 뭣하면 수아레즈를 전성기 오웬쓰듯 쓰면 되는 거고...다우닝도 살것 같고...마법의 키로군요;;; 그렇다면 아퀼라니를 잡았어야 했던것 같고...;; 돈 문제 같은 경우에는 챔스가 크다고 생각이 드네요. 네임벨류에서는 리버풀이 꿀리지 않겠지만 현재 챔스권이 아니라는게 돈을 더 낼수 밖에 없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리버풀은 답은 보이네요. 아스날은 아예 새롭게 만들어야 하고...-_-; 4위싸움이 리버풀 - 토트넘이 될것 같습니다. 아직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11/09/24 01:21
케니 달글리쉬는 감독으로서 비교하면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나 베르더 브레멘의 토마스 샤프 감독 같은 존재 아닐까요?
선수로서 그 팀에 거의 모든 선수 인생을 바치고 그 팀의 감독까지 맡은 경우라... 퍼거슨 감독의 경우에는 선수 시절 맨유에서 뛰지는 않았으니까요 -_-;
11/09/24 01:25
확실히 최근 리그 2경기는.... 안타까웠죠.
제라드가 복귀하는데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됩니다. 리버풀이 좀 잘해줘서 선두권 싸움 좀 복잡하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11/09/24 01:58
참고로 찰리 아담은 블랙풀에서 2시즌간 25개의 경고를 받았고 지난시즌에 13개로 뉴캐슬의 티오테 제외하고 가장 많은 경고를 받았죠. 수비는 못하면서 거친 플레이를 한다랄까요?
11/09/24 02:03
리버풀이나 인테르나 어디서부터 꼬인건지 모르겠네여....
리버풀은 베니테즈 나가고.. 구단주 바뀐거 까진 좋았는데.. 케니 달글리쉬는 그냥 작년에 소방수 역할로 끝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고요 그렇다고 작년에 마땅한 감독도 없긴 없었지만요... 인테르도 무링요 이후 베니테즈-레오-가스페리니까지.... 그래도 인테르는 리빌딩 전문가인... 라니에리가 와서 좀 괜찮을거 같은데 리버풀은 모르겠네요. 진짜 케니 달글리쉬 효과가 저번 반시즌 뿐이었는지..
11/09/24 02:09
정말 토트넘 전은...
차라리 이럴 바에는 아담 빼고 스피어링- 루카스 조합 썼던 작년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담은 도대체 도움이 하나도 안됩니다. 활동량이라도 많아서 루카스라도 보좌해줘야지, 이건 그마저도 안되고, 롱패스는 수비에 다 컷. 이게 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오죽했으면 8명 뛸 때 캐롤을 거기다 갖다 놔도 아담 보다 잘하겠다란 생각까지 했습니다. 아니면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핸더슨을 그 롤이 가능하도록 만들던가 혹은 쉘비라도 빨리 커야 가능성이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수아레즈와 다우닝과 후방간의 고리가 될 선수가 필요한데 제라드가 있으면 그나마 낫겠죠.
11/09/24 02:16
리버풀에 있어서 킹 케니달글리쉬 감독이 '경질될수 없는 경지'의 감독인것은 맞습니다만...
구단주의 입장을 생각해본다면 불가능한 일 만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어 했던 이야깁니다 존헨리구단주는 아낌없는 투자를 했고... 감독의 선택에 절대적 신뢰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결과가 썩 만족스럽지 못한것이 사실이기 때문이고, 케니달글리쉬감독의 '현장감' 애초에 우려했던 부분이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유로파조차 나갈수 없게 만든 호지슨이 싸놓은 똥 때문이기도 했지만..) 물론 그런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지요.. 저또한 킹케니달글리쉬와 스티븐클락 코치 그리고 코몰리 체제를 지지하는 리버풀 팬이기도 합니다. 현 체제의 찰리아담선택은 분명히 실패한 선택이 되어가고있는것이 안타까울뿐이며 캡틴의 복귀로 속시원히 해결되길 바랄뿐입니다
11/09/24 02:40
뭐 새 선수가 많으니 좀 맞춰 볼 시간이 필요하죠. 케니가 두세시즌 하고 나갈 감독도 아니고...
그냥 잉글리쉬 내 영입이라 금방 적응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애들이 적응을 힘들어하더라....정도지 위기 운운하는건 섣부르다고 봅니다. 핸더슨이야 계기만 있으면 무조건 터질 선수니 별로 신경 안 쓰고, 찰리 아담은 좀 신경쓰여요. 알론소가 그랬듯이 어떤 실력적인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선수냐......가 문제인데 그냥 믿어 볼려고요. 머리 좋은 선수니까. 토트넘전 끝나고 리버풀 팬들이 좀 쳐지긴 했는데, 그렇게 의미부여 할 필요 없다 봅니다. 한 시즌에 한 경기 털릴수도 있죠. 상대도 토튼햄이고 원정이기도 했고요. 맨유 팬들이 우리한테 홈에서 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 털렸을때 이렇게 비관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걔들은 우승했죠. 듀어든이 리버풀 관련 글 쓰면 그냥 스킵하는게 좋아요. 뭐 자기 서포팅 팀도 아니니 당연한 거겠지만 한국 팬들보다 식견이 별로. 말씀하신대로 일부러 장난질 치는 느낌도 좀 있고요. 까고 싶으면 그냥 개인적으로 까지 그걸 또 교묘히 기사로 포장하고...크 그냥 쓰던 케이리그 글 쓰면 재밌게 볼 텐데...
11/09/24 02:48
지난시즌이 호지슨이 망쳐놓은 것을 추스리는 기간이었다면, 올시즌은 본격적으로 킹 케니의 입맛에
맞는 선수단을 꾸려 치르는 첫 시즌이라 할 수 있겠는데, 그리 원활하지 않네요.(어이, 그래도 아스날보단 낫다 -_-;) 결국 문제는 아담인 것 같습니다. 우려했던 대로 중하위권 에이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하네요.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가 공수 양면에서 부진하고 있으니 밸런스가 흔들리는 듯합니다. 제라드가 돌아오면 어느 정도 해소될 문제이니, 그 다음이 중요하겠죠. 폼을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일 듯합니다 듀어든의 EPL칼럼은 마음에 안들때가 많아요. 객관적이고 색다른 시각으로 잘 쓰는 K리그 기사와는 달리 자기 팀(블랙번)이 있어서 그런지 타팀에 관련해선 부정적인 뉘앙스의 기사가 많은 느낌...;;;
11/09/24 09:32
토트넘전은 제가 못챙겨봐서 확실히는 모르지만, 첫 개막전 전반전에 이적생들의 화려한 말 그대로 쇼를 보고 와 리버풀 드디어!!!! 했다가 후반 되서 ???????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의 핵심에도 찰리 아담이 있었고, 이후 경기들에도 찰리 아담은 후반만 되면 이상하게 패스도 안되고, 정적인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뭔가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본문과 관련해서 루카스에게 공격전개를 맡기는 건 전 좀 부정적입니다. 루카스가 지난 시즌부터 확실히 리버풀에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됐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건 수미로써의 역할이었지, 공미로써는 글쎄요. 물론 원래 포지션이 공미였다고 했지만, 완벽한 수미로 변하기 전까지 활약도 미미했고(서브로 나왔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빅4 4대 쓰XX(루카스, 하미레즈, 안데르손, 데닐손)에 분류되서 욕만 바가지로 먹었던 걸 생각하면 루카스에게 새로운 롤을 맡기기 보다는 현재의 역할에 충실하는 게 더 좋다고 봅니다. 현재의 롤에서 더할 나위 없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11/09/24 09:42
왜 이렇게 아담을 원했고 아끼는가 했더니, 케니감독님의 축구에는 아담이 꼭 필요한 것 같네요.
그렇다면 제 생각에는 계속 중용할 것 같아요. 제라드가 복귀를 하더라도, 제라드를 조금더 공격적으로 배치하고 아담이 중원에서 롱패스를 찔러주겠네요. 핸더슨이야 어린 선수고 아직 토레돌릴 선수고, 아담은 지금 안쓰면 그냥 망한 영입이고 미래가 없으니까요. 이렇게 된다면, 리버풀 팬분들이야 답답하겠지만 케니감독님은 자기가 원하는 그림은 그때야 완성된다고 생각하시겠죠.
11/09/24 10:03
제 생각에 아담은 당분간은 계속 중용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담에게 수비력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고(그러기엔 너무 딸리지만요...), 패싱력과 중거리 슈팅에 주안을 두고 뛰게 할 것 같고요, 그래도 안 되면 스피어링으로 대체하거나, 제라드를 내리고 그 자리를 헨더슨으로 메꾸는 방식으로 변경될 것 같습니다. 제라드를 내리기에는 너무 아깝지만, 중원이 밀리면 일단 뻥축구 말고는 답이 없으니까요...
그나저나 확실히 빅클럽이라는 부담과 압박이 크나 봅니다. 콘체스키도 그렇고, 찰리 아담도 그렇고, 예전 소속팀에선 그렇게 잘 하던 선수들이 리버풀 와선 이렇게 못해주니...
11/09/24 10:46
듀어든 씨 칼럼은 리버풀 팬들에게는 탐탁치 않은 부분이 많을 겁니다. 본인 스스로가 리버풀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 적도 있었고, 제라드에 대해서도 디스를 꽤나 많이 했었죠.
11/09/24 11:40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정말 요즘은 pgr21에 님의 EPL글 보러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입니다. 눈팅하는 입장에서 주제넘게 한 마디 하자면, 종종 리버풀과 붙은 팀들의 다른 선수들에 대한 평도 곁들여주시면 더 좋겠어요. 님의 안목으로 다른 선수들도 보면 제 안목도 늘고 더 즐거울것 같습니다.
11/09/24 11:42
댓글에서도 이야기 나온것 같은데, 저도 찰리 아담은 블랙풀 시절은 잘 기억이 없고
올 시즌 경기를 보자면 앤디캐롤의 떨구기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공위성패스(사비알론소의 그것!)류를 찰리 아담이 확실히 잘 하긴 하더군요. 진짜 롱패스 하나는 대단합니다.다만 정말 활동량이나 활동범위의 효율성등에서 조금 문제가 있는데, 이게 폼의 저하인지(부담감) 아니면 클래스가 그 정도인것지가 1월 이적시장전까지 리버풀 운용에 중요한 변수가 될 듯 합니다.
11/09/24 11:44
말씀대로 리버풀은 일단 올 시즌은 챔스에 나가질 못하니 선수영입이 '울며 겨자먹기'식일수 밖에 없었죠.
올 시즌 다시 챔스권에 안정적으로 들어가면 좋은 미들진 영입이 이뤄질듯 합니다. 괴체는 그런데 독일을 떠날까요.노리는 팀이 많은데(잘하긴 잘하더군요 1경기 밨지만) 발락외엔 독일을 떠난 선수들이 잘 없기도 하네요(보아텡이나 이런 친구들은 정통 독일이 아니니)
11/09/24 11:49
팬들의 지지는 모르겠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문제점은
1. 현장 감각? 일선에서 너무 오래 떠나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2. 영연방 사랑? 말 그대로..
11/09/24 12:39
찾아보니 감독 겸 선수!! 맡았던 엄청난 사람이군요??
헌데 우승까지 시켰고 리버풀에 있어서 퍼거슨 급의 엄청난 의미라면서 왜 91년도에 경질되었던 겁니까??
11/09/24 13:00
지금에와서는 결과론적으로 보이지만 이럴바에는 4-2-3-1을 진작에 써서 캐롤을 전방에 쓰고 수지를 윙포로 쓰고 공미에 아퀼을 세워서 쓰는것만 못한 상황이 계속 터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글쓴이 말대로 아담이 생각외로 너무나도 못하고 있기 때문이죠.
블랙풀 때는 워낙에 셋피스 결정력과 롱패스 성공 인상이 강해서 다들 처음 영입할때는 좋다는 여론이많았지만(저느 그때나 지금이나 그닥..) 막상 리버풀급에 와서 뛰어보니 활동량+숏패스+수비력+공격전개 모든게 펑크나고 있죠. 밑천이 드러났다고할까요.. 덕분에 루카스만 매번 죽어나고 있죠. 정말 루카스마저 없었으면 상상도 하기 싫은 결과가 계속 나왔을겁니다. 이럴바에는 3미들에 제라드를 중미로 쓰고(나이가 많다고 하더라도.. 팀을 감안해봤을때) 공미에 하울이든 아퀼이든 한명을 남겨두는게 옳지 않았을까 보여집니다. 쉘비는 키우기 위해서 임대를 보내구요... 아퀼에게 제라드 자리가 니 자리인데 주전이 제라드이다라고 한 거와 대조적으로 아담은 애초부터 한자리를 차지하고 가는 중인데 활약이 너무 미비하네요. 지금 킹케니 축구에서 제일 잘해야 되는 포지션인데 나아질 지 모르겠지만 아마 본인도 현 리버풀 전술에서 제일 문제라는 건 알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토튼햄 전이야 아데바욜+파커가 합류한뒤에 말짱한 스쿼드에 졌지만 스토크 시티전은 져서는 안되는 게임이였는데 말이죠. 리버풀이 챔스권을 다시 가려면 절대 약팀한테 허무하게 져서는 안되는데.. 일단 걱정이 큽니다. 있으면 수비의 핵심인 아게르가 또 한달을 끊었고... 켈리도 들쑥날쑥... 존슨은 후보로 들어오더니 또 저번게임에서는 스쿼드에 안보이고... 멀쩡하면 세계 최고수준의 풀백인 아우렐리우는 감감 무소식.... 그나마 제라드가 돌아오는 게 한숨놓을 유일한 사안이네요. 89분까지 비겨도 90분에 이길 수 있는 마법을 지닌 사람이 리버풀에서는 제라드이니깐요..
11/09/24 13:15
생각해보니 질힉호+퍼슬로우의 또 하나의 최악의 뻘짓거리가 생각났습니다.
바로 라파가 구축해놓은 스페인 지역 스카우터를 모두 경질 혹은 철수 시킨 것인데요. 현재 세계축구의 유망주가 스페인 or 독일 산이 최고라는 점에서 라파의 스페인 커넥션 및 스페인 스카우터는 그야말로 최고의 황금땅인데 이거 참... 다행히도 코몰리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인맥과 정보를 바탕으로 하긴 했지만 리버풀이 잉국 선수들 위주로 영입한데는 이러한 영향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라파 시절에는 그야말로 스페인 유망주들을 꽤나 많이 데려왔는데 말이죠. 다국적으로 말이죠. 스페인 혹은 남미계열 유망주를 데려온 것도 있고... 호날두 등의 라틴계열 유망주도 처음에 알아보기도 했고요. 조금은 많이 아쉽네요. 다행히도 라파가 구축해놓은 유스 시스템이 힘을 발휘하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요. 아쉬운건 라파가 키워놓은 차세대 선수중에서 네메스, 파체코는 사실상 아웃되었고 이제 1.5기라 할 수 있는 수소-스털링-코너 코디 등에게 큰 기대해야죠.
11/09/24 19:17
근데 사실 이전 기록들을 살펴보면 감독케니는 그리 좋은편이 아니죠
당장에 가장 최근 감독을 했었던 뉴캐슬만 봐도 2위하던팀을 13위로 추락 시키고 그다음 시즌 2경기만에 경질 당한 전적이 있으니.. 결국 캐롤의 부진은 그 캐롤만의 탓만은 아니란거죠.. 분명 뉴캐슬의 캐롤은 전형적인 타겟맨의 움직임이 아니였고 활발한 활동량으로 미드필더와의 연계도 어느정도 되던 선수였는데 리버풀로 간 이후 최전방에서 타겟맨으로써의 롤을 제한받고 뛰는거처럼 보이던데 그건 분명 캐롤의 스타일이 아닌거죠 경험이 부족한 선수에게 전에까지 하던것과 다른걸 요구하면 말릴가능성이 높다는거죠 ...첫문장에 말을 좀 바꿀께요 감독 케니는 이전에는 분명 좋은 감독이었지만 지금도 좋은 감독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11/09/25 02:03
이번 시즌 케니 감독과 리버풀에겐 찰리 아담이 가장 중요한 열쇠같네요. 결국 살려 놓을지 아니면 과감하게 버리고 다른 선수와 전술을 택할지 어설프게 끌고가다가 무너질지. 과거에 굉장한 명장이었지만 10년 이상의 공백기가 있었고, 이번시즌에도 또 6위를 찍는다면 아무리 리버풀의 케니라도 어렵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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