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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3 23:32
100만원 200만원짜리 자전거는 저도 안타봤지만 카페에서 글들을 보니까 일반 국내차와 외제차의 승차감 차이라고하시던데.....
11/09/03 23:37
제가 작년에 강원도 라이딩 뛰기 전에 산게 32만원짜리였는데요.
자전거 좋아하시는 모 사장님께 들은 이야기가 이겁니다. "얌마 자전거 그깟 싸구려 타면 쓰냐 나처럼 좋은걸 타야지" 그 사장님 자전거가 500만원이라던가 하시더라구요;; 한번 빌려서 타봤는데..확실히 더 가볍고 더 잘나가덥니다. 힘도 덜들고요; 비싼건 다르구나- 하고 느꼇었습니다....
11/09/03 23:41
스트릿 패션과 픽시를 즐기는 1인입니다! 이걸 위해서 90만원을 소비한 ㅡ_ㅡ
피지알에도 같은 취미를 가지신 분이 있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시간되면 라이딩 한번 같이 뛰고 싶네요 하하
11/09/03 23:42
저는 r7유저인데 뭐 가격대비 만족은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백만원대가 넘는 자전거들은 소재가 가볍고(자전거를 100그램 줄이는데 50인가 100만원이 든다고 들은거 같네요) 가벼운 만큼 잘~ 나가죠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자전거 좀 타시는 분들 보면 200만원도 별로 비싼 자전거가 아니죠 흐흐
11/09/03 23:43
자전거 가격이 무슨상관입니까 허허 스터널도 이쁘던데 단지 그분들 몇시간 라이딩이 업힐까지해서 평속 25 키로를 육박하기때문에 허리가 휘어지고 초죽음이 될뿐이죠 --;;
11/09/03 23:45
주부->튜브 말하시는거 같네요
섬탈은 하이브리드이죠. 로드 입문보다 한단계 낮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mtb와 로드의 중간? 그리고 장거리 라이딩 하셔도 되요. 첫째도 둘째도 안전 주의하세요 ^^
11/09/03 23:48
아부지자전거가 150만원정도하는데 제꺼 19만원짜리보다는 확실히 좋더군요.
근데 131만원어치 만큼의 편안함이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전 노래들으면서 자전거타는거 상당히 좋아합니다. 땀좀나면 잠깐내려서 이온음료 한모금... 방금도 자전거타러 나갔는데 엘레베이터앞에 내놓은자전거에 누가 바람을빼놔서 충전하러갔다가 가게문이 닫혀있어서 그냥 돌아왔네요 ㅠㅠ
11/09/03 23:49
집앞이 바로 한강이라...예전에 한참탈때는 안양,과천,여의도,성남 이렇게 까지 다녔는데 이제는 반포대교 가기도 힘드네요..
왕복 20킬로밖에 안되는데;; 한참 자전거 타기 좋은날씨라서...전에는 여럿이서 탔지만, 언제부터인가 혼자타는게 아주 편하더군요... 한강을 바라보면 이어폰 하나꼽고 달리는 기분이랑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죠... 저도 첨에는 알로빅스로 시작해서... 중급정도 가지고 있지만, 알로빅스는 아직도 갖구있습니다.. 최고의국민차답게.. 아주 타기좋죠 입문용 으로도 좋고... 아..자전거 타구싶네..낼 타야겠군요
11/09/03 23:51
컥.. 이런 우연이.
출퇴근할 때 버스정류장까지 왕복용으로 자전거 하나 알아보고 있는데, 다들 sumtal 가성비 좋다면서 추천하네요. 방금도 어디 파는데 없나 둘러보다가 pgr 왔더니 1번글이 sumtal글이군요.
11/09/03 23:51
섬탈은 그냥 하이브리드입니다. 엠티비 프레임에 로드 타이어쓰는 잡종입니다. 우리나라같은 환경에서는 하이브리드가 상당히 유용하죠..
질문 답변해 드리자면 1. 왼쪽레버는 앞 변속기, 오른쪽 레버는 뒷 변속기를 조절합니다. 적절한 기어비가 자전거를 상하지 않고 오래 탈 수 있게 해주죠. 2. 섬탈이면 그냥 자전거로는 입문기에 속하는 기본기입니다. 엠티비나 로드나 본격적으로 입문하려면 기본 100단위에서 시작하죠. 3. 헬멧 필수입니다. 안쓰고 타시는 분 많은데 진짜 훅 가요. 헬멧은 무조건 쓰세요 4. 엔진이 좋으면 자전거가 뭐든 문제겠습니까만은 그 분들은 엔진도 좋고 자장구도 좋기 때문에 따라가기 힘드실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여섯시간은 자전거 타실 수 있어야 되는데 처음 타시는 분들은 한시간도 제대로 못 타시는 분들이 많으시니까요. 글쓴분이 내리막서 30km 내신다고 하시는데 그분들은 평지에서 30 밟으시는 분들이십니다. 제가 엠티비 타고 다니지만 저도 평지에서는 25~30 유지하면서 갑니다. 물론 장거리는 아니지만요...
11/09/03 23:55
probe 님// 어차피 샥없는 하이브리드라 안장 딱딱한게 적응하기 더 편할거에요 물렁물렁하다고 엉덩이가 덜 아픈건 절대 아니구요
오래타면 결국 똑같이 아픈데 나중에 적응되고 나면 물렁한 안장은 오히려 불편하거든요
11/09/04 00:00
저도 화요일에 벌초 다녀온다고 오랜만에 자전거좀 탔는데 시외로 나가니 차도 없이 한적하고 바람도 상쾌해서 정말 자유로운 기분이더라구요
다만 지금 날씨가 너무 더워서 흑형이 다 돼서 돌아왔는데 이번 더위만 가시면 자전거 타기 참 좋을것 같아요
11/09/04 00:02
저도 섬탈사려다가 드롭바가 너무 이뻐보여서 트레이스rc샀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만 있으면 정말 간단하게 움직일수 있는 운신의 폭이 늘어나는거 같아요. [m]
11/09/04 00:04
질게에 올릴까 하다가 여기에 자전거 관련 글이 있어서 숟가락 좀 얹겠습니다.
요즘에 창원의 공영자전거 누비자가 옛 마산, 진해 시가지에 전면 확대되어서 누비자로 마산에 왔다갔다 해봤는데요(총 3번), 도심 구간에서 1시간에 약 20km를 달리면 자전거 좀 타는 편인건가요?
11/09/04 00:05
자전거는 진짜 도난 안 당하시려면 집안에 놓으세요.
자전거 타시는 분들께서 반 농담삼아 하시는 얘기지만 내 눈을 벗어나는 순간 내 자전거가 아니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니까요.. 또 우리나라에서는 자전거 절도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인식들이 심해서... 더욱 조심하셔야 됩니다.
11/09/04 00:13
저도 비슷한 20만원대의 로드바이크 사서 서울에서 강화도도 갔다와봤습니다. 자전거 가격대에 연연하지 마세요. 아주 싸구려가 아닌 이상 타는데 큰 차이 없습니다. 남이 비싼거 타고 자랑해도 그냥 무시하세요. 우리나라의 레져 스포츠는 허영과 허세가 많이 들어가서 비싼거 타는게 자랑인줄 아는 사람이 많아요. 싼거 타고 다니는 사람 은근히 무시도 하고. 저는 그런거 신경 안쓰고 제 자전거에 만족하며 라이딩 합니다. 장거리를 가는데 필요한 건 좋은 자전거보다 체력입니다. 평소에 라이딩 거리를 늘려가며 체력을 늘려놓으시면 나중에 시외까지 가는데 도움이 되죠. 언덕 구간(보통 업힐이라고 많이 부르더군요)을 많이 오르는 것도 좋고요.
본격적으로 라이딩 하면 장비에도 투자를 많이 하셔야 할겁니다. 전조등, 후미등, 장갑, 헬멧, 물통, 물통케이지, 안장가방 또는 싯포스트 가방 등은 꼭 필요하고 속도계, 자전거용 공구(간단한 정비는 직접 하는게 낫습니다), 스탠드형 펌프, 휴대용 펌프, 윤활유, 백팩, 기능성 의류 같은 장비도 타다보면 필요성을 느끼게 될겁니다. 이 중 딴 건 몰라도 야간에 탈 때 전조등과 후미등은 꼭 달고 다니세요. 한강에 나가보면 안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깜짝깜짝 놀랍니다. 자신의 안전뿐만 아니라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달고 다녀야죠.
11/09/04 00:39
저도 자전거 타고 싶은데....막상 혼자 타면 잘 안타게 되서 안사고 있어요.
동호회 찾아봐도 강서구 쪽에서 갈만한 동호회는 찾기 힘들더라구요.
11/09/04 01:08
한달전에 큰맘먹고 휘버7.0 질러서 잘 타고있습니다. 저한테는 고가물건이라;; 회사출퇴근 할 때만 타네요..빨간색이라 굉장히 이쁩니다 [m]
11/09/04 02:10
자전거가 비싸고 좋으면 물론 좋겠지만 꼭 바른 자세로 타시구요.
자건거에 몸을 맞추지 말고 몸에 자전거를 맞추세요. 저는 바빠서 자전거 한동안 못 탔는데 9월 부터는 열심히 타야겠습니다. 기름 넣어야 하는데 동네에 있던 샵이 다 없어져 버렸네요. ㅠ
11/09/04 06:44
오오 자전거글이 올라온김에 질문하나만 드릴께요
지금 십만원 초반대 철티비로 자전거에 재미좀붙인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십만원 중반대 알톤 섬탈이나 삼천리 소울 하이브리드 둘중에 하나를 보고있는데요. 학생인지라 적은돈이 아니라서 과연 체감이 얼마나 될지가 궁금해서요. 아무래도 기대가 크죠. 게다가 자전거있는데 무슨자전거를 또사냐..라는 태클이 뻔한 상황이기도 하고요. [m]
11/09/04 11:53
라울 님// 어떤 자전거든 세팅이 가장 중요합니다. 샵중에서도 세팅 제대로 해주시는데 가시는게 중요하고 좋은자전거를 사시더라도....
세팅이 최우선이 되야합니다. 삼천리 물건은 잘 모르겠고(알톤대리점을 했었음) 알톤 물건중에는 라레이쪽 물건들이 좋습니다.
11/09/04 12:19
1. 제 자전거 기어가 왼쪽에 3단 오른쪽에 8단이 되어 있던데 어떤 차이인지 아시나요? 기어 올리고 내리는 버튼도 반대로 되어있더라구요.
답변 : 알톤 자전거에 달린 대부분의 변속기는 3종류인데.. 올리고내리는 버튼이라고 하시는걸로 봐서 그게 원래 정상적으로 나온겁니다. 왼쪽에 앞변속레버를 달든 뒷변속레버를 달든...사실 상관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그 방식이 규격화가 되어있어서 왼쪽3단기어는 앞변속기이고 중앙에보시면 3개짜리로 되어있을거에요. 오른쪾은 8단 뒷변속기입니다. 뒷바퀴에 8개가 있죠. 일단 뒷기어 8단이라는거에서 매리트가 있는 모델입니다. 2. sumtal 정도의 자전거 수준이면 어느정도일까요? 뭐 진짜 100만원 200만원짜리 자전거를 못타봐서 모르겠는데 차이가 큰가요? 전에 질문글 남겼는데 답변 달아주신 분께서 하나하나 따지면 크게 차이 없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각각의 기능에서 오는 조그마한 차이들이 가격으로 차이 나는거라고... 그런 비싼 자전거 타보신 분들 계신가요? 느낌이 어때요? 섬탈 모델은 작년까지는 매장에도 섬탈시리즈 한두개가 들어왔으나 금년부터는 온라인 전용모델로 빠진모델입니다. 자전거 판매가를 구성하는데 여러가지 부품들의 각각의 등급을 봐야겠으나......딴부품들은 거의 최저가의 부품으로 구성하고 뒷기어 8단이라는 매력적인 스팩을 주어 어필하는 모델입니다. 20-30만원대 자전거는 고등학생-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온 자저거구요. 대부분 스팩보다는 디자인에 초점을 두어 제작된 모델들입니다. 8단이지만 8단기어중에 싼거를 쓴건 당연한거고...하지만 중요한건 20만원대나 30만원대나 차이는 없습니다. 적어도 60만원은 넘어가야 확실한 경계를 만드는 자전거가 나옵니다. 3. 자전거 라이딩 할때 진짜 이건 주의해라 혹은 이렇게 하면 좋다 라고 하는 조언 좀 던져 주세요~ 싼거든 비싼거든 타이어에보시면 적정 공기압이 있습니다. 섬탈이면 아마도 바퀴가 26 1 3/8 정도 바퀴일꺼같은데 어떤 타이어든간에 꼭 적정 공기압까지 넣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 공기압의 차이가 착용감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구요. 물론 최소 1-2주에 한번은 체크를 하셔야됩니다. 적어도 6개월에 한번은 변속기 조절을 하셔야되구요. 구동부쪽에 물이 닿지 않는것도 중요합니다. 라이딩하시면서 이물질이 많이 묻으셨다면 꼭 세차후 기름칠역시 중요하죠. 자전거가 아무리 재미있으시다고해서... 하루 3시간이상의 라이딩은 외래 몸에 안좋을수 있으니 무리를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4. 인터넷 같은데 가보니 장거리 라이딩 중에 시를 벗어나는 경우 까지 봤는데... sumtal 가지고 참가 해도 될까요? 자전거가 자전거니 만큼 거기 계신 분들은 진짜 100만원 이상정도 되는 자전거 타고 다니시는 거같더라구요;;; 전 24만원짜린데 괜히 좀 그래서;;; 그래도 체력 만큼은 자신있는데 -,.-;;; 답변 : 참가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같은 체력이라면...속도가 잘나오게 설계된 자전거들이 있습니다. 섬탈이시라면 48T정도 되는 앞기어를 가진 모델일텐데 혹시 42T일수도 있구요. 굉장히 힘드실수 있으니 마음의 결정을 하시길.....비싼게 꼭 좋다고 할수는 없느나 돈은 우리를 속이지 않아요. 자전거 동호회같은 경우에는 자전거가 안좋더라도 어디든 반갑게 맞아주니 동호회를 하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11/09/04 12:57
요새 한 두어달 매일 30KM 정도 새벽에 라이딩을 다니고 있습니다.
자전거 모델은 아버지가 인근 샵에서 가져오신 CELLO CX1이더군요. 알고보니 입문자용 MTB 모델이더라구요.. 하면서 좀 속도가 느는 것 같긴 한데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달려도 평균 22KM/H 가 잘 안 넘네요.. 언덕과 도로가 절묘하게 혼합된 데 좋은 코스인데 평지에서 피토하게 달려도 40 찍기도 힘들고.. 일반 평지에서는 25 유지하면서 달리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나 로드로 갈아타면 조금 다른가요??
11/09/04 13:57
한달전까지 철티비 타고다니다가... 최근에 큰맘먹고 입문용 로드 질렀습니다.
승차감은 떨어지지만 밟는 대로 나가는 느낌도 나고... 폼도 나고 여러모로 참 즐기면서 타고있습니다. 그리고 타면서 생각한것이... 자전거가 어떻든 즐기면서 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로드 입문한지는 얼마 안됬지만... 질문에 답변 하자면... 1,2 번은 위에서 충분히 써진것 같구요... 3. 자전거 타실때... 다른건 몰라도 헬맷은 꼭 써주셔야합니다! 4. mtb로도 장거리 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이브리드 정도면 준비만 철저히 하시고 안전히만 타시면 장거리 충분히 가능합니다. 안라하세요!
11/09/04 15:04
진짜 자전거는 타기 힘들고...없어요 ㅜㅠ
대신 헬스장에서 스피닝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주 살이 쫙쫙 빠지는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경치구경을 못하는게 한이지만 그래도 나름 바이크를 즐기는거죠 하하
11/09/05 02:24
고가격대의 자전거와 섬탈은 기능상으로 천지차이죠.
자전거를 너무 저가형으로 생각하고 게신분들 많은데 개인적으로 자동차가격 10분의 1정도 생각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100만원짜리 자전거도 자동차로 치면 마티즈급정도밖에 안됩니다. 로드 최하등급인 소라급밖에 살 수 없죠. 저가형 하이브리드나 유사MTB는 그야말로 생활차, 자동차로 치면 티코급이하고요. MTB는 저도 크게 잘아는게 아닙니다만, 로드레이서(싸이클)나 MTB나 부품군가격대는 레벨별로 비슷하니까요. 간단하게 고가의 자전거가 훨씬 잘나갑니다. 승차감도 좋고, 무엇보다 빠르고, 안전합니다. 일반적으로 고가자전거가 더 가볍습니다만, 특정부품의 경우 고가부품이 저가부품보다 무거운경우도 가끔있습니다. 그만큼 더 튼튼하기 때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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