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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07 13:13:55
Name 대청마루
Subject [일반]  기적을 노래하라! - 슈퍼스타K3 8월 12일 첫방송이 시작됩니다.



드디어 현재 오디션프로 열풍의 선두주자이자 확고부동한 원탑이라 불리는 슈퍼스타K3의 첫방송이 시작됩니다.
예전에 영상이 올라왔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리 봐도 없길래 제가 한번 부족한 솜씨나마 포스팅을...


※ 전작과 달라지거나 새로 보완된 점

1) 심사위원 및 스텝
: 이승철, 윤종신씨는 그대로에 여성심사위원이 윤미래씨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윤미래씨는 너무 착하게만 말한다고 비난들을까봐 좀 걱정이 되는데 그래도 엄정화씨나 이효리씨와는 다르게 워낙 순둥이라는 이미지가 있고 국내최고의 여성랩퍼라고 인정받는 분이라 두분에 비해 비난은 적을듯하네요.

2) 2인이상 그룹의 한 팀 인정
:이번 슈스케3의 컨셉이 다양성에 있는 만큼, 락,아카펠라,댄스등 2인이상의 그룹은 한팀으로 인정하여, 그룹지원서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오디션 진행과정은 물론 평가방식과 미션도 개인지원자와 다를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것은 개별경쟁체제에서 그룹의 한계성이 있기에 이를 보완한 방식이라고 합니다.

3) 인큐베이팅 스쿨제도
: 사후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방송이 끝난 뒤 오디션 주요 참가자들에게 앨범제작 및 기획사와 연결시켜주는 가교역할에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아티스트로서 주도적인 자리를 굳힐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가수로서 필요한 각종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슈퍼스타K3에 참여한 디렉터는 물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직접 트레이닝에 참여하지 않았던 메인 심사위원들까지 직 간접적으로 사후 트레이닝에 참여하게 한다고 하는 시스템으로 제작발표때 말했는데. 음, 과연.  말만 앞서는 원대한 계획이 되지 않을까 살짝 우려가...

4) 슈퍼패스 제도
업그레이드 심사제도.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3차 예선시 심사위원이 사용할 수 있는 권한으로, 한 지역당 1인 심사위원에 한 해 1명을 자기 혼자의 결정만으로 합격시킬 수 있는 제도로 오디션 응시자들의 개성을 인정하고 다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존중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슈퍼패스는 각 심사위원당 딱 1번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5) 우승자 보상
TOP4 모두에게 공식후원사 닛산의 큐브(CUBE) 자동차와 호주 케언즈 여행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집니다.
우승자에겐 MAMA 스페셜무대 출연기회와 상금 3억원과 음반제작비 2억원이라는 총 5억원의 보상이 주어지며, 차은택 감독 (CF, 뮤비 감독), 홍장현 포토그래퍼(빅뱅,이효리,2NE1등 작업), 정윤기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데뷔엘범을 작업할 특혜가 주어집니다.
안무디렉팅은 정진석 트레이너(소녀시대Gee, 이효리등 작업), 보컬트레이너는 김형석 작곡가로 결정되었습니다.




오디션프로는 솔직히 재밋거리 찾는게 쉽지않습니다. 오로지 출연자들의 개성과 편집자의 능력으로 끌고가는게 오디션프로그램이죠.
그런 면에서 스토리메이킹이 뛰어나고 사람들이 뭐에 흥미를 느끼는지, 공중파에선 절대 볼수 없는 자극적인 가려운 부분을 확확 긁어주는 매력이 바로 슈스케의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전작 슈스케2의 top11은 지나고보니 이렇게 잘 뽑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알차게 뽑힌데다 스토리도 정말 누가봐도 극적으로 재밌게 마무리됬습니다. 그래서 기대치가 상당히 높아진 상태인데, 슈스케3에서도 과연 이러한 전작의 성공적인 스토리가 재현될지 기대 반, 우려 반 입니다. 솔직히 슈스케1,2와 위탄을 거치며 좋은 인재들은 이미 싹 걸러진 느낌이라 걱정이 되는건 사실인데, 슈스케팀의 연출력이라면 없어도 만들어 낼거 같은 이 기분은 뭘까요....-_-;;


이번주 금요일부터 본격 방송이 시작되는데, 당분간 금요일밤의 시청 라인업은 앞으로 슈스케-유스케가 되지않을까...후후
또한 락통령 힙통령의 뒤를 이을 신성의 탄생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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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눈물
11/08/07 13:18
수정 아이콘
승리의 슈스케 작년 김지수 장재인 허각 존박 강승윤을 보며 정말 재미있었는데 그때 피지알 불판도 엄청 흥하고
오크의심장
11/08/07 13:25
수정 아이콘
슈스케2의 흥행의 반은 김그림덕이 아니었을까요 크크크
저도 그때부터 보기시작했는데 김그림의 뒤를 이은 강승윤도 한몫했고
남성팬과 여성팬의 대결도 흥행에 영향을 미친듯...
남자들은 김은비를 거쳐 허각으로 대동단결
11/08/07 13:30
수정 아이콘
슈스케 2시간씩 하죠? 도전자 봐야 하는데 곤란하네요..
11/08/07 13:31
수정 아이콘
서인국씨나 허각씨나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할만큼 힘을 못쓰고있죠...(물론 허각씨야 음원이 잘나가고 있긴하지만....)
역시 케이블 출신이라는 한계를 뛰어넘고 있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정말 절실하네요.
coolasice
11/08/07 13:37
수정 아이콘
슈스케2의 가장크나큰 승자는 강승윤입니다....
큐리스
11/08/07 13:44
수정 아이콘
9월 2일부터는 위대한 탄생 시즌2와 맞대결이 될텐데요.
많은 분들의 예상대로 위탄의 처절한 패배가 될 것인지
아니면 공중파의 위엄(또는 1시간 빠른 시간대의 위력?)을 볼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되는군요.
PGR끊고싶다
11/08/07 13:45
수정 아이콘
기대됩니다.
슈스케2의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이번 슈스케3에서 어떻게 넘어설지 궁금합니다. 슈스케2가 너무대박을쳐서 관계자분들도 부담감이 심하겠네요.
시네라스
11/08/07 14:08
수정 아이콘
왠만한 재능의 소유자들은 거진 다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한데, 혹시 또 모르는 거죠.
슈스케의 편집능력이라면 이번에도 평타는 쳐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대로가면 탑밴드는 더 안습해지겠군요.
지금도 슈스케와 위탄없는 상황에서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에 밀려서(?) 고작 3~5%의 시청률인데 하....
개인적으로 심사위원/코치를 분리했다는 점(그리고 이분들의 라인업)과 억지감동 코드를 자제하는 KBS 교양국의 편집,
그리고 참가자들의 전체적인 기량과 오디션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보다 좋아보이는데 같이 보면서 얘기할 사람이 주변에 없어요.
참 좋은데, 정말 좋은 프로그램인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 (아 근데 1회가 죽도록 까여야 할만큼 병맛이었기에, 절대로 1회는 패스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주에 마왕이 출연하니 좀 속된 말로 이빨좀 까줘서 언플이라도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미니야
11/08/07 14:56
수정 아이콘
순규님의 말씀에 어느정도 동의는 하지만, 전 조금 더 극단적입니다.
아무리 케이블이라도 이렇게까지 스타를 못만들어내나 싶습니다. 물론 그만한 스타성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전 말그대로 슈퍼스타가 나오는게 제 기대치였습니다. 마지막슈퍼스타라 불릴만한 조성모급이 나오길 바랬죠.
AI로 따지면 켈리클락슨?. 뭐 AI도 요새 스타를 못만들어내긴 마찬가지지만...
아직 트레이닝중이고, 다듬어서 나오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하지만 전 아직 이런 오디션프로그램에서 다듬어서 나와서 잘된케이스를 본적이 없습니다.
모든 오디션프로그램 출연자는 담시즌 나오기전에 승부가 난다고 보구요.
엠넷이 이 스타시스템을 만들지 못하는한, 전 슈스케를 성공한 프로그램이라고 보진 못하겠습니다.
swflying
11/08/07 15:01
수정 아이콘
먼치킨 캐릭터가 한명 나와주길 바랍니다. 그게 설령 악역일지라도 말이죠.
지금까지 오디션에 나온 캐릭터들은 노래잘하면 외모가 아쉽고, 외모 잘생기면 노래로 까이고,
안티들마저 노래와 외모로는 깔 수없는 그런 먼치킨 나오면 넷상이 후끈달아오를것 같네요.
레알 슈퍼스타급 재능과 스타일 외모를 겸비한 그런 사람 없을까요?
물론 그런 먼치킨이 재야에 지금껏 묻혀있었을거라곤 생각하기 힘들지만요.
11/08/07 15:49
수정 아이콘
한국판 캘리 클락슨이 빨리 나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존박 정도면 준우승 이후에도 꽤나 팬덤을 몰고다니지 않을까 싶었는데 잠잠하니.....
마이너리티
11/08/07 20: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타성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능력자는 이미 여기저기에서 데뷔 준비를 하고 있을텐데..
어느정도 퀄리티가 있는 도전자가 나올런지..
그나저나 부상이나 각종 혜택이 상당하군요.. 이 정도면 다른데서 연습하다가도 뛰쳐나와서 예선 참가할 수도 있겠네요.

슈퍼스타3 예고편을 보면 예고편부터 막장드라마 못지 않던데.
케이블 특유의 파격적이고 재빠른 편집과 구성으로 재밌는 오디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갑시다가요
11/08/07 22:03
수정 아이콘
1,2에서 뽑힐 인물이 이미 다뽑혔다 보기보다는 오히려 1,2때 저기 나가봤자라고 생각했던 숨은 고수들이 3야 되서야 아진짜 슈스케는 대박 프로그램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나올수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오히려 더 실력이 나은 고수들이 이제야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즌이 갈수록 잘하는사람은 더 많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라타
11/08/08 00:14
수정 아이콘
다들 슈스케2의 최대수혜자는 미쓰에이 수지라는걸 잊고계신듯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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