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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7 03:37
전 2번일꺼 같습니다. 하지만 부드러운 타격폼을 가진 김태균조차도 부상불운등이 겹쳤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 곳이 일본야구 입니다..
그만큼 상대방의 약점이 보인다면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현미경야구 일본야구죠. 특히 우리나라 야구선수면 거진 당하는 포크볼에 삼진 안당했으면 좋겠네요. 이대호선수가 간다고 하면 정말 김성근감독처럼 독한 맘 가지고 일본야구를 평정해줬으면 좋겠네요.
11/08/07 03:47
전 롯데에 남을 가능성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일본에 진출해서 성공한 야수라고는 이승엽 한명뿐이고 가장 최근에 진출한 이범호와 김태균의 실패가 일본팀과 이대호 선수에게 부담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일본에 가더라도 지금 이대호의 수비실력으론 힘들어보입니다. 이승엽마저도 수비로 까이는 곳이 일본인데(물론 타격도 안 좋았을 때) 과연 이대호의 수비가 그들의 눈에 찰런지 의문이고, 그 수비문제를 매꿀 정도의 타격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11/08/07 03:55
롯데에 남는 선택은 가장 마지막일거 같구요.
일본 진출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국내시장보다는 더 경쟁력있고, 크니까 그곳에서 야구를 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11/08/07 03:57
게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에 남을 것 같구요. 한국에 남는다는 가정하에
솩대호 엘대호 삼대호 롯대호 돡대호 칰대호 넥대호(...) 왠지 솩대호가 어감은 좋네요.. [m]
11/08/07 03:58
솔직히 이대호선수는 롯데에 (설령 롯데 아니더라도 KBO에) 남았으면 합니다.
양신같은 레전드가 KBO에는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11/08/07 04:11
타구단 이적이라면 ㅜ.ㅜ 넥센갔으면좋겠네요... 뭐 이때까지 선수팔고 꼬불친 뒷돈 다 모아놨으면 충분히 살텐데 말이죠... [m]
11/08/07 04:13
슼팬인지라 이대호 선수 슼으로 오면 좋겠지만
주변 롯데 팬들 말 들어보면 세상이 두쪽 나도 그럴 일은 없을 것 같고.. 국내에 남는 다면 꼭 슼이 아니더라도 롯데에 남지 말고 다른 팀으로 옮겼으면 합니다. 전무후무한 7관왕을 한 선수한테 돈 몇 푼 (7천만원...뜨어) 아끼자고 연봉조정신청 하는 팀에 국내 최고 선수가 남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존심 빵빵하게 세워주는 팀으로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롯데에 남을거면 작년에 그렇게 대한거 다 잊을 정도로 억 소리 나게 받든가요
11/08/07 04:36
내년에도 롯데가 올 연봉협상떄 처럼 굴면 그냥 떠나는게 낫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더 이상 자존심에 상처 받아가며 롯데에 남아라라고 누가 말하겠습니까
11/08/07 04:49
성공여부는 둘째치고 FA->일본행->한국 유턴 패턴이 금전적으로 손해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 과거의 사례와 지금의 상황에선 이대호 선수도 일본의 오퍼가 있다면 저 패턴대로 갈 거라고 봅니다 -_-;;
11/08/07 05:16
아마 일본 갈 것 같습니다. 우선 금액이 아주 달라지니까..
그리고 이상하게 일본에서 실패해서 돌아오더라도 뭔가 거품이 낀 듯 매우 좋은 조건으로 국내 구단과 계약할 수 있으니 나가는게 좋죠..
11/08/07 06:57
3번은 ...수비때문에 ㅠㅠ... 수비가 많이 좋으면 찔러볼만 한데 ㅠㅠ 개인적인 생각으론 일본가서 수비 많이 끌어 올리고 메이저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11/08/07 08:06
전적으로 선수 개인의 자존심이나 명예 같은 변수를 배제하고 돈이라는 항목에만 집중해서 생각해본다면(프로니까요..) 이미 이범호나 김태균처럼 일본가서 실패하거나 그냥저냥 지내고 돌아와도 금전적으로 대박이 나게 되는 일종의 보험 선례가 있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심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한국프로야구 수준과 일본 프로야구 수준 차이가 현실적으로 느껴져서라고나 할까요..ㅜㅜ) 일본진출을 모색할꺼같습니다. 가서 실패해봐야 머 한국 들어오면 역대 최고 계약오퍼 받아서 돈많이 받을텐데요 머 ............ 쓰고나니 저번 김태균선수 때 열받았던 것이 확 올라오네요.... 시즌 도중에 아ㅏㅏㅏㅏㅏㅏ..이승엽보기가 부끄럽지도 않느냐~!!
11/08/07 08:54
그나마 일본진출에 희망적인 것은 내조 잘하는 마누라가 있다는 것??
추신수 성공 스토리를 보면 항상 하원미씨였나요? 마누라의 존재가 상당히 크던데 예전 무릎팍에 나온 이대호의 말을 들어보면 혜정씨였나요? 이대호선수 부인분도 상당히 내조를 잘하시는것 같던데 그나마 그 힘으로 성공하길 바랄수 있겠네요. 이범호 선수는 미혼이고 김태균선수야 뭐 이적후 결혼하고 이래 저래 더 정신없었을것 같고. 그나마 이승엽선수가 성공 한걸 보면!!?? 아 그러고보니 이병규 선수 부인은 어떤가요??
11/08/07 09:07
제가 이대호 선수라면 롯데에 안 남겠지만
저야 이대호 선수가 아니니까요.. 팬들이라거나 감정적인 요소들이 모여서 롯데에 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타구단 이적은 와이번스로는 안 갈 것 같습니다. 지금 자기 상태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인데 굳이 더 힘든 훈련을 받으러 와이번스로 갈 것 같지 않아서요. 일본이 가장 유력해보이기는 하는데 가장 친하면서 라이벌인 김태균 선수의 지난 행보를 봤을 때 이대호 선수 심정이 복잡할수도 있고.. 메이저는 돈을 많이 안 줘서 힘들 것 같습니다.
11/08/07 09:37
최근 일본에 진출만 선수들이 전부 실패하면서 일본 진출에 대한 선수들의 부담감이 큰 상태입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한국에서 최고이 자리에 있던 선수인 만큼 명예도 중요하니깐요. 그리오 이대호 선수는 예전부터 해외 진출보다는 가능하다면 국내에 있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아내와 부산에 대한 사랑이 워낙 강해 역대 최고 fa대우만 해준다면 남을 가능성이 더 클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서도 수비가 안된다는 약점과 김태균 선수의 실패가 있기 때문에 큰 금액을 배팅하기 힘들것입니다.
11/08/07 10:03
작년에 7천만원 아끼려고 연봉조정까지 갔던거 생각하면 롯데를 떠나더라도 비난은 전부 프런트가 받지 이대호가 받는 비난은 극히 적을 겁니다. 이대호로서는 롯데를 떠날 명분이 충분히 생긴 셈이죠. 작년 뿐만이 아니라 연봉 협상 관련한 잡음은 이전부터 있어왔고.. 이대호 자신도 이가 갈릴 겁니다. 다만 금액이 비슷하다면 롯데에 계속 남을 것이고,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면 무조건 해외진출 할 것 같습니다.
11/08/07 11:01
이틀전이었던가요
대전 한화전에 요미우리 사장(?) 왔을때 이대호가 보여주는 적극성을 보면 대호가 일본 가고 싶어 하는거 같습니다. 그날 타격도 굉장히 욕심내 보이는거 같았고. 특히 주루가 평소때에 비해 좀 무리한다 싶을 정도로 열심히 뛰더군요. 그거 보고 아 대호가 일본에 욕심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뭐 불러줘야 가겠지만 오퍼만 온다면 일본 가겠구나 싶더군요. 롯데팬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게 좋을듯..ㅠ
11/08/07 11:05
지금 일본에 자리가 있기야 한데 자리가 있는 곳이.....
김태균이 떠난 후 자리가 남은 지바롯데 방사능 피폭지역이 연고인데다가 홈 구장이 박살난 라쿠텐 한국 선수들의 무덤 요미우리 모기업이 위태로워서 순식간에 거지구단으로 전락한 요코하마 ....라는게 문제죠. 게다가 김태균이 이번에 지진핑계대고 한국으로 도망온지라 일본에서도 요미우리 빼곤 한국선수들에 큰 돈 투자 안 할 것 같습니다. 요미우리는 개인적으로는 안 갔으면 하고.....
11/08/07 11:23
일본 가지 않으면 롯데에 남는다고 봅니다.
롯데가 참 병맛이지만 팀 지주가 되는 선수들을 FA때 놓칠만큼 돈이 없는 팀은 아니죠. 개인적으로 롯데 남아서 크보 타격 기록이나 모두 갈아치웠으면 좋겠네요.
11/08/07 11:34
KBO에 만약에 남는다면 지난해 연봉조정 문제등에서 갈등이 있더라도 FA에서는 롯데가 확실히 대우를 해줄것같기 때문에 롯데에 있을듯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본행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성공 가능성은 쉽게 점치지 힘들지만 아무래도 수비의 부담이 있다는 게 아킬레스건이긴 하네요.
11/08/07 12:06
남을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롯데에서는 잡으려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국내 타구단 이적은 좌시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타구단으로 보낼 것이었으면, 연초 연봉심사까지 받아가면서 7천을 아끼지 않았겠죠. 만약 타구단으로 보낸다면 돌아오는 돈인데요. 타구단에서 엄청난 돈을 쏜다면 가능성이 없지야 않겠습니다만, 사실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습니다. 일본진출의 경우 이대호의 수비가 발목을 잡습니다. 이대호는 확실한 거포지만, 지명타자자리나 1루수자리를 내줄만큼 일본에서 거포인가라고 묻는다면 모르겠습니다. 1루나 지명타자를 해야하는 수비력에 일본에도 자리가 무한정있지 않은 거액을 받는 외국인선수자리까지 생각하면 이대호가 일본에서 보여줘야하는 성적은 일본의 평균적인 1군선수들의 공격력을 많이 상회해야합니다. 최소한으로 잡더라도 OPS가 7할대는 나와야겠죠. 현재의 이대호라면 7할은 충분하지만, 쭉 고향에서 선수생활한 이대호선수가 말도 안통하는 타지에서 얼마나 적응할지의 문제도 있고, 지금정도의 실력을 꾸준하게 유지해 줄 것인가의 문제도 있구요. 예상으론, 일본으로 1년만 가있다가 국내 복귀할 때 NC가 낀 FA시장에서 대박을 노리는 패턴이 제일 이대호선수에게 유익할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11/08/07 12:36
롯데가 FA에 돈을 안쓰는 구단도 아니고 일본갈거 아니면 롯데에 남는다고 봅니다. 국내 타구단 이적은 없다고 봐도 좋을거에요. 타 구단들도 상대적으로 쉬운(?) 공략대상인 김태균에 집중할것 같고요.
11/08/07 13:28
돈이 문제죠~
최근 이범호, 김태균의 실패로 일본시장에서 한국타자들의 거품은 확 꺼진게 사실이고 특히 직접적으로 바로미터가되는게 나이, 포지션, 한국에서의 타격성적 등이 비슷한 김태균의 계약일텐데 김태균은 아시다시피 연봉대비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거기에 계약 중간에 계약해지라는..정말 안좋은 모양새로 헤어졌죠 때문에 최근의 실패사례(김태균, 이범호)에도 불구하고 이대호에게 통 크게 지를 구단이 있을까? 없을까? 가 문제라고 봅 니다 최근 실패사례를 떠올리며 좀 적은 금액을 제시하면 그 금액이 한국구단들이 제시한 FA액수와 그리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도 많거든요 다만 일본구단에서 맘먹고 통크게 지르면..갈겁니다. 돈도 더 많이 주고 리스크 없이 복귀 가능한데 안 가기가 힘들죠. 뭐 이 사례에서도 KBO는 방어선이요 호구가 되는거지만 그야 이전부터 많이 있어왔던 일이니..
11/08/07 15:15
오리지널 부산 영도구 롯데팬이지만 이대호는 국내가 되던 일본이 되던 1년 계약하고 NC로 갔으면 합니다..
제가 곧 NC로 갈아탈 예정이거든요.. 롯데에 정 땔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긴것이라 생각하고 30년 롯데 팬질 접고 NC로 갈아 탈 확실한 명분을 대호가 만들어 주면 좋겟습니다..
11/08/07 16:15
지난 해 연봉 협상은 이번 FA를 위한 페이크였다!!!
라고 외치며 이대호의 이름에 걸맞는 조건으로 롯데가 붙잡아줬으면 합니다... 만 이건 쿰?!?! 올해 양승호 감독의 혜성같은 등장 & 탱킹에 프런트가 잠시 Out of 안중이긴 하지만 만약에 이번 FA 시장에서 이대호를 잡고 못잡고를 떠나 지난해처럼 꼴프런트짓 작렬하면 꼴팬이고 뭐고 다 때려칠까 합니다.
11/08/07 16:42
이리저리 재보긴 하겠지만 결국 롯데잔류에 한 표 던집니다.
1. MLB 진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관심있는 메이저 구단이 없을듯 2. 일본진출 가능성은 꽤 있지만 - 김태균의 실패, 일본 방사능 + 이대호 결혼해서 가족있음, 이대호의 수비능력 등 을 고려해 보면 결국 안 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김태균보다 당연히 더 받을 거라고 예상하셨는데 그렇지도 않을거 같은게 일단 이대호가 김태균 진출시보다 2살이 많고, 수비능력이 떨어지고, 김태균이 일본에서 실패해서 한국리그 출신의 기대치는 더 낮아졌을 거라는 점. 오퍼가 온다면 김태균하고 비슷한 정도 수준(3년 5.5~7억엔)으로 예상합니다. 3. 국내잔류시 타팀은 역시 LG,삼성,SK 가 노려볼만 하죠. 이 경우 보상금을 생각해야 되는데 이대호 올해 연봉 6억 3천의 300%를 줘야하죠. 19억입니다. 역대 최고액이 심정수가 받았던 4년 50억 + @(10억) 인데... 실질적으로 50억입니다. 심정수는 @를 거의 못 챙겼죠. 지금 이대호라면 4년 기준 70억 + @(10억) 정도는 받을 것 같습니다. 보상금까지 합치면 100억 정도 되죠. 질러볼만한 금액이긴 하지만 이대호는 부산, 롯데의 상징이라는 점. 롯데도 부산에서 수익을 꽤 내고 있다는 점. 이대호도 부산출신이고 가족도 다 부산사람인 점.. 등 감안하면 결국 롯데에 남을 듯 하네요.
11/08/07 20:48
골수 롯팬입니다 ..
그저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국내 잔류가 클 듯 싶습니다 .. 일본 진출의 경우는 김태균보다도 힘들어보이네요 .. 일단 수비가 많이 부족하니까요 .. 특히나 올해처럼 NPB가 극단적인 투수중심으로 흘러갈 경우 수비가 안되는 선수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지타로 쓰기에도 그동안 크보타자들이 죽쒀왔던 걸 보면 그닥 메리트가 없다고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 .. 그렇다면 MLB는 .. 물론 더더욱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트리플A보다 저평가 받는 KBO인데다가 지타로 이대호를 모셔가기에는 이대호급의 파워포텐셜을 가진 '훨씬 젊고 싼' 선수가 널린 곳이 믈브니까요 일본에서 초대형 거포라던 마쓰이가 믈브가니 중장거리 타자로 다운그레이드 되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대호보다 마쓰이가 타격에 있어서 훨씬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 게다가 마쓰이는 외야 수비가 가능한 선수였죠 .. 물론 스타일은 다르지만 일본에서 206안타를 찍고 미네소타로 넘어간 니시오카의 캐삽질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 전 니시오카의 컨택 능력이 이대호보다 최소 동급 혹은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_- 리그의 수준을 감안하면 MLB>NPB>KBO인데 이 사이의 간격은 OPS를 1할이상 깍아먹는 수준차이라 생각되네요 ;; 이대호도 크보에서의 무시무시한 타격을 NPB나 MLB에서 보여줄 가능성은 그만큼 (꽤나) 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롯팬이지만 현실적으로나 제 마음으로나 그냥 크보에 남았으면 합니다 .. 다만 롯데 말구요 .. 롯데는 다시 한번 비밀번호를 찍어봐야 프런트가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싶네요 - _- 그렇지만 SK나 삼성은 안갔으면 좋겠네요 ;;
11/08/07 22:30
작년 롯데가 이대호 선수에게 한 짓 생각하면 이대호 선수가 국내 타팀으로 이적한다고 만약 롯데 팬들이 욕한다면 전 참 어이가 없을것 같습니다. 롯데 프론트를 욕하면 욕하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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