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 현재까지 공개된 동영상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에 대한 제 생각이라든지 분석도 함께 곁들었습니다.
뭐 디아블로 3에 대해 이미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신분들은 다들 아시는 내용일지도 모르나, 이 글은 그렇지 않은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현재 베타 떡밥이라든가, 현금 거래 인정등 수많은 떡밥을 달고다니는 화제의 그 게임! 디아블로 3!
동영상 감상해볼까요?
디아블로3 공식 오프닝 동영상(한글)
VIDEO
디아블로3 영어 오프닝
다들 그렇게 말하지...
모든 일의 끝엔 새로운 시작이 있는 법이라고.. .
하지만 다시 어둠이 세상에 밀려오고...
공포의 기운이 모진바람을 타고 불어오면...
사람들은 힘과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지...
차라리 빨리 죽게 해달라고 비는게 나을텐데...
내가 어둠속에서 본것이 모습을 들어낸다면...
(깜짝 놀라는 레아)
여기도 안전하진 않겠어...
It has been said that in the end of all things,
we would find a new beginning...
But as the shadow once again calls across our world and the stench of terror drifts on a bitter wind...
people pray for strength and guideness...
They should pray for the mercy of a swift death...
for I've seen what the darkness hides...
(깜작 놀라는 레아)
I don't think it's safe here..
블리자드는 자신들의 고화질 동영상을 Cinematic 이라고 하는데 과연 Cinematic한(?) 영상이네요
이 영상은 2008년 6월 28일 WWI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영상은 레아(Leah)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합니다.
칼데움 과 황무지, 트리스트럼으로 떨어지는 의문의 운석
거대한 산에 생긴 분화구를 쳐다보는 병사들의 모습, 행진하는 악마 부대, 대천사 티리얼이 자신의 검을 사용해 세계석(월드스톤)을 파괴하는 모습,
운석이 트리스트럼 대성당으로 추정되는 곳에 떨어지고, 도망치는 레아, 데몬의 포효, 클로즈업 되는 데커드 케인, 괴물(?)의 우와아아앙 포효,
그리고 공포를 느낀 레아가 깜짝 놀라는 모습까지 여러가지 영상이 빠르게 전환됩니다.
디아블로3의 이야기는 디아블로2의 월드스톤이 파괴되고 난 시점에서 20년후의 이야기입니다. 하늘에서 운석이 트리스트럼으로 떨어지고,
그것을 목격한 각각의 영웅들이 이것을 조사하기 위해 트리스트럼에 오면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티리얼이 월드스톤을 파괴하는 모습은 무엇에 대한 복선일까요?
디아블로2에서 액트5를 끝마치고 마을의 NPC와 대화를 하면 다들 티리얼이 월드스톤을 부숴버린 것에 대해 이상하게 여기는데
특히 앤야와 대화를 하면 "예언 그 어디에서도 월드 스톤이 파괴되어야 한다는 말은 없었다" 라고 말합니다.
마라 또한 "티리얼이 월드 스톤을 파괴해야 한다고 했다면 그런거지. 하지만 누가 그게 더 나은거라 말 할수 있겠는가?" 라고 말하지요.
쓰론 오브 디스트럭션에서 티리얼에게 말을 걸어보면
"월드스톤의 에너지는 방출되고 있을테고 세상과의 벽은 무너져 버렸다. 지옥의 기운이 성소로... 흘러들어오고 있다.
그리고 자네들이 지은 모든것을 전멸시킬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 그러므로, 지옥의 힘이 그 근본을 가져가기 전에 타락한 월드스톤을 파괴해야겠다.
이건 나도 상상할 수 없을만큼 자네 세상을 영원히 변화시킬 것이다. 그러나 이게 인류를 살아남게할 유일한 방법이다."
라고 드립을 치지만 이해할수 없는것은...
바알의 힘에 의해 오염된 월드스톤을 차라리 파괴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하는 티리얼이지만, 그가 월드스톤이 파괴됨으로써 성역과 천상계, 그리고 지옥의 경계를
약화시켰다는것을 몰랐을까요? 그는 이미 악마들에게 타락해버린 것일까요?
마침 디아블로3의 공식 홈페이지에 떡하니 정중앙에서 폼을 잡고 있는 티리얼... 그가 웬지 타락했을것 같군요...
현재 그의 타락설이 유력하기는 하나 정확한 사실은 블리자드만 알고 있습니다. 얼른 게임이 나와서 과연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고 싶군요.
오프닝 영상의 고화질 동영상은
http://kr.blizzard.com/diablo3/index.xml에서 자료실 → 동영상 들어가시면 다운받으실수 있습니다.
VIDEO
이 동영상 역시 WWI에서 공개되었으며 야만용사와 부두술사(이전에는 의술사로 번역됨)의 플레이 영상이 담겨 있습니다. 블리자드 부사장인 크리스 멧젠의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여져 있군요. 이 동영상 역시
http://kr.blizzard.com/diablo3/index.xml에서 자료실 → 동영상에서 고화질영상을 다운받을수 있습니다.
동영상의 시작은 야만용사의 학살입니다. Ghoul(구울) 이라는 몬스터 수십마리가 사방에서 등장합니다.
이때 야만 용사는 "가르기"및 "도약"을 사용하여 몬스터를 무찌르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가르기는 단일 대상만을 공격하는것이 아닌 인접한 대상 전체에게 데미지를 줄수 있는것 같고 도약은 이당시만 해도 점프력(?)이 좋지 않았으나
현재는 꾀 높게 점프하여 적을 공격하는것으로 수정되어 있습니다.
야만용사 고녀석이... 구울을 잡는것을 보니 시원시원 하네요. 구울의 사지가 뜯겨나가고 시체가 나뒹굴며 괴상한 비명소리(?)까지 나지만
바로 이런 점이야 말로 디아블로스러운 것 아닐까요?
야만용사가 여기서 플레이하는 던전이름은 Forgotten Tombs입니다. 잊혀진 무덤으로 번역되겠군요. 액트1에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분20초 경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grotesque"(괴기스러운 괴물) 입니다. 이 몬스터는 죽으면 여러마리의 "lamprey"(칠성장어)로 나누어져 다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군요.
블리자드 코리아가 어떤 멋있는 이름으로 번역해줄지 기대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디아블로3에서는 힐링포션이 없는데, 붉은 체력구슬을 이용해서 체력을 회복하는 모습도 나오는군요.
2분55초경에는 "Dark Berserker"(어둠의광전사)가 등장합니다. 야만용사는 "고대의 망치"(Hammer of the Ancients)라는 스킬을 이용해 무찌르는데 어떤 무기를 들고 있든 관계없이
거대한 망치를 소환해 공격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그후 "Dark Summoner"(어둠의소환사) 라는 몬스터도 보이는데 공식 홈페이지의 있는
어둠의 이교도 계열의
몬스터인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영상에서 "Dark demon"(어둠의 악마)를 소환하는군요.
야만용사가 어떤 상자를 열자 주변에서 Wraith(악령)이 공격하는데 디아블로2에서는 상자를 열면 단순히 삐그덕~ 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나 독, 파이어볼트, 노바정도의
함정이 있었던 것과는 달리 디아블로3에서는 몬스터가 소환되어 공격을 하는 경우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5분 45초에는 괴성과 함께 맵의 일부가 무너져 내립니다. 이후 야만용사는 "Zombie"(좀비)와 "Wretched dead"(끔찍한 망자)를 학살하는데
Chipped star topaz(하급 성상황옥)이 보이는군요. 디아블로2에서 등장했던 "칩보석" "퍼보석" 기억나시죠?. 맨땅에 디아시작하면 이 칩보석과 퍼보석 모으는것 부터 시작을 했지요.
디아블로3에서도 보석시스템이 등장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야만용사는 벽을 무너뜨려 몬스터를 처치하는데, 게임내의 오브젝트를 이용하여 적을 무찌르는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작에서 등장한 "휠윈드"(Whirlwind) 역시 디아블로3에 남아있습니다.
휠윈드를 이용하여 "Walking corpse"(걸어다니는 시체)를 처치하는군요. 이녀석들은 가끔 죽지 않고 Crawling torso(기어다니는 몸통)으로 살아남아 다시 공격을 해오기도 합니다.
6분 30초부터 데커드 케인과 병사 몇명이 위험에 처해있는데 우리의 영웅 야만용사가 구해주는군요. "지진 강타"(Ground Stomp)라는 스킬을 이용하는데, 현재는 더욱더 이펙트와 타격감이 이 영상보다 화려해 졌습니다.
"맹렬한 돌진"(FURIOUS CHARGE)을 이용하여 원거리의 적에게 순식간에 달라붙어 공격하는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야만용사와 데커드 케인이 정답게(?)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군요. 데커드 케인 성우는 디아1 디아2 디아3 다 같습니다
야만용사 : Cain.. You still live..
데커드 케인 : Ah, there you are! The writings in this place are incredible! Come, stay a while and... (listen)
야만 용사 : It is time for shedding our enemies blood, not idle talk.
데커드 케인 : Naw, no one ever listens...
(NeVeRDiEDrOnE님 감사합니다)
야만용사에겐 쫄따구가 생기고 이들은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는군요.
곧 Skeleton Shieldman(해골방패잡이)와 Skeleton Archer(해골궁수)들과 일전을 벌이는 야만용사. 이들은 근접 캐릭터의 공격을 Block 할수 있습니다.
9분 11초 쯤 영상의 상단을 보시면 무엇인가 거대한 괴물체가 움직이고 있는데,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는 쫄다구가 Something in here..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땅바닥에 Minor Health potion 이 있는것으로 보아... 어쩌면 힐링포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을지도??
그리고 Dark vessel(어둠의 이교도(?))가 있는데 이들을 냅두면 activated vessel이 됩니다. 공격력과 방어력이 강해지는것으로 보이고 죽을때 사지가 터저서 죽는군요.
그리고 "Scroll of identify"(식별 스크롤) 떨어지는데 매우 반갑지 않습니까? 하하
이어 데커드 케인이 앞에 있던 NPC에게 외칩니다
Get away from the wall!!! (벽에서 떨어져!)
그리고 NPC는 무너진 벽에 깔려죽는군요. 큭큭. 이참에 숙어(?)를 하나 알아두자면 get away (from somebody/…) : (…에(게)서) 탈출하다
[벗어나다]
What in the hells is that?
라고 두려워하는군요.
이어 브금이 점점 고조되기 시작합니다. 어둠의 이교도 몇몇이 산제물을 바쳐서 악마를 소환하고 있군요!! 뼈와 살점이 조립(?)되기 시작하더니 단숨의 지를 소환해준 어둠의 이교도들을 저멀리 날려버립니다.
이 네임드의 이름은
thousand pounder - gluttony incarnate
1000파운드 - 폭식의 화신
녀석은 NPC 한명은 순식간에 처리(?)하고 느릿느릿 뒤뚱뒤뚱 거리며 쌍수둔기를 휘두릅니다. 야만용사는 약간 재미 없게 싸우는군요. 저당시에는 스킬구현이 많이 안되었던지라 스킬도 많이 사용하지 않구요.
이 네임드는 오로지 근접공격만하고 체력이 절반이하로 떨어지면 광폭화를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별로 어렵지 않은 택틱이군요.
이어 부두술사가 등장하고 야만용사는 데커드 케인과 작별하는군요.
Back to town with you. Deckard.
Leah worries after you.
레아가 케인을 걱정하고 있나 보군요. 참고로 레아는 데커드 케인이 그녀가 어렸을때 입양했고, 디아블로1에서 트리스트럼에 있던 "아드리아"의 딸이라고 합니다. 정확한건 게임이 나오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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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을 빠져나온뒤 필드가 보입니다. 이 필드의 이름은 Leoric Highlands(레오릭 고원)입니다. 디아블로2에서 프리지드 하이랜드(Frigid highlands) 괜시리 떠오르는건 뭐지... 레오릭왕의 이름을 딴것으로 보이는군요.
이제 카메라는 부두술사를 조정하는것으로 바뀌는데 Locust swarm(메뚜기떼)라는 스킬을 사용하니까 좀비의 시체가 뼈다귀만 남아버리는군요. 뒤이어 사냥개를 소환하는데 이 사냥개는 공격을 하기도하고 폭발시킬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Beast"라는 몬스터를 공격하는군요. Horrify(공포)를 이용해 몬스터를 쫓아낼수도 있습니다. 쪼그맣고 재빠르며 뛰어다니는 저 몬스터는 디아블로2에도 나왔었던 "scavenger"(스케빈저or사막청소부)라는
몬스터입니다.
이어 firebombs(불폭탄)을 사용해 moonclan warrior를 학살합니다. moonclan은 역시 전작인 디아블로2에서 나왔던 몬스터인데 와우식으로 번역한다면 달부족 전사가 되려나요?
blackrock clan orc 가 블랙락클랜 오크가 아닌 검은바위부족 오크로 번역된것처럼 번역한다면 달부족으로 번역될거같습니다.
부두술사는 wall of zombie(좀비의벽)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다수의 적에게 매우 유용할것으로 보입니다. 뭔가 때리는 맛은 별로군요.
이윽고 플레이어는 moonclan warrior를 지휘하는 moonclan shaman을 처리합니다. 익히 공개된 바와 같이 남녀 캐릭터 선택이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4인 플레이어는 Wood wraith(나무악령)이라는 몬스터를 처리하는데
걸어다니는 옹이나무 의 한종류로 보이는군요.
5:00정도가 지나면 거대한 보스몬스터가 튀어나옵니다. 리니지2에 나오는 어떤녀석과 좀 닮았군요.
이녀석의 이름은
Siegebreaker Assault Beast - Living siege engine of hell
공성파괴자 습격야수 - 지옥의 살아있는 공성병기
입니다.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는군요.
이녀석의 스킬은 Swipe(후려치기), charge(돌진), Trample(짓밟기) 공격을 당하면 플레이어는 넉백이 됩니다. 이녀석은 방향전환이 매우 느려서 재빠르게 몹의 주위를 돌며 공략하면 될것 같습니다.
5분 32초가 되면 이 보스는 여성 부두술사를 움켜잡고 악력으로 압사시킨뒤 땅바닥에 내 팽개쳐 버립니다. 체력이 적은 상태에서 공격을 맞게되면 보여지는 피니쉬 모션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절 기쁘게 했던 순간(?)은 6분 8초에 네임드보스가 야만용사를 죽일때의 모습이지요.
야만용사를 움켜쥐더니 이빨로 목을 뜯어버리고 내던저버리는군요.
야만용사는 외마디 비명과 함꼐 저세상으로 가버리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마치 럴커에 학살당하는 마린의 비명소리나 스톰에 녹아버리는 히드라의 모습을 보는것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내면의 파괴본능(?)을 자극하는...?
바로 이점이야말로 가장 디아블로 스러운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디아블로1부터 그래왔듯 잔인하고 처절하며 오컬트적이고 세기말적인 분위기야말로 디아블로 시리즈의 특징이죠.
제 2의 디아블로랍시고 나온 게임들과 디아블로3의 결정적 차이이고 많은분들이 기다리시는 그 게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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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NPC : 간이 배밖으로 나왔군.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가면 당신은 끝장날꺼요. 내말 명심하시오.
레오릭 왕의 영혼 : 하하하하하하. 따뜻한 피가 흐르는 자들. 감히 내 무덤에.. 필멸의 존재여 영원히 날 섬길 각오나 해라.
(마법사 썩소 작렬)
이후 마법사의 각종 기물및 몬스터 파괴후
Skeleton king(해골왕)이 부활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마법사 소개 동영상입니다. 아마 베타에 참여하셨던 분들은 익숙한 모습일듯합니다. 제가 알기론 저 영상에서 나오는 지역을 플레이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중간에 얼려버리는 몬스터는 Unburied(매장안된 시체)라는 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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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근접마법인 저승의칼날이 보이는군요. 근접해서 여러갈래의 칼날이 생성되어 몬스터를 찢어버립니다.
이어 Magic missile(마법투사체)와 Elecrocute(감전)도 보이는군요. 감전 마법은 전작의 체인라이트닝과 비슷한 스킬로 보입니다. 영상 중간중간에 레오릭 왕의 영혼이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도발하고 몬스터를 소환합니다.
동영상 1분정도에서 갑자기 바닥에서 스르르 튀어나와서 몬스터들을 소환하고 뭐라뭐라 지껄이는군요.
1분50초쯤에는 Time slow(시간저속화)라는 스킬을 씁니다. 스타크래프트2의 파수기가 쓰는 그것과 이펙트가 비슷하군요.
4분50초영상부터는 레오릭왕과의 일전입니다. 바닥에서 영혼이 나타나 왕좌에 앉아있는 스켈레톤 시체에 스며드는군요. 녀석은 껄껄껄 웃더니 관절을 풀어주는(?)모습도 보여줍니다.
이녀석은 Tristram Cathedral(트리스트람 대성당)의 보스입니다. 한때 칸두라스 왕국의 지배자 였던 녀석이죠.
디아블로1에이어 오랜만에 다시 등장해주니 반갑군요.
보스자체는 근접강타 외에는 별다른 활약을 안보여주지만 이녀석이 주기적으로 소환하는 쫄무리가 공략을 어렵게 만드는것 같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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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 소개 동영상
듣보잡(의문의 인물) : 쿨럭. 저기.. 알카누스로 가는길이시오?
이교도들이 도시를 침략했소. 나도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오.
하지만 영웅이여.. 당신은 가야하오. 도와야하오. 내가 안내하리다.
바로 저기요. 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저 비명이 들리지 않소?
으흐흐흐하하하하하하. 어서오너라. 이 도시가 니 무덤이 될테니.
듣보잡(의문의 인물) : 살아있다니? 아니.. 그럴리 없어.
수도사 : 정체를 들어내라. 이 사악한...
Morlu caster : 꾸워어어어억
다른 영상에 비해 뭔가 좀 허접한(?) 영상입니다. 수도사의 트레일러 영상이지요. 알카누스는 칼데움에 속해있는
경계지 근처의
마을입니다.
수도사가 칼데움의 황무지를 걷다가 웬 이상한 듣보잡이 알카누스로 안내하는데, 그곳에 있던 Cultist(광신도)라는 어둠의 이교도들을 이용해 수도사를 죽이려 했으나 실패하고 오히려 지가 얻어터지고 죽는다는 스토리입니다.
아 이 듣보잡 녀석은 Morlu Caster라는 몬스터입니다. 뭐 어떻게 번역될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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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저의 첫캐릭을 수도사로 선택하게 만들거같은 동영상입니다.
20초쯤에 보이는 seven-sided strike(칠면타격)이라는 스킬에 반해버렸습니다. 순식간에 일곱군대에서 몬스터를 타격하는 저런 간지나는 스킬이 어디있단 말입니까!!
22초에 자기가 들고 있는 막대기를 이리저리 휘둘러서 원거리 공격을 반사시키는 스킬은 impenetrable defence(철벽방어)입니다. 하나같이 스킬이 간지납니다!
29초에 사용하는 스킬은 crippling wave(마비의 파동)이고 근접 공격 스킬이며 주위의 적들을 완전히 박살내버립니다. 피떡이 되는걸 보니 시원시원 하군요!
뒤이어 사용하는 스킬은 way of the hundred fists(일발백중)으로써 단일대상을 두들겨 패는 스킬입니다. 이때 두들겨 패는 몬스터는
Dune Thresher(모래갈이)
40초영상에서는 왠 무덤같은곳에서 수많은 스켈레톤들이 등장하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tomb viper(무덤독사)라는 몬스터가 같이 있습니다.
아마 전작에서 등장한 Claw viper(클러 바이퍼)와 비슷한 녀석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아직도 기억합니다. 오염된 태양 퀘스트를 깨기위해 Far oasis(파오아시스)옆 Claw viper temple(클러바이퍼 신전)으로 가서 지팡이
호라드릭 스태프를 꽂았었죠...
수도사!! 너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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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긴~ 수도사 플레이 영상입니다. 수도사의 피를 튀기는 대학살극을 감상해보세요. 보기만 해도 유쾌 상쾌 통쾌합니다
Fallen(펄른) Fallen Imp(펄른 임프) Fallen Shaman(펄른 샤먼) Fallen Lunatic(펄른 미친놈) Fallen Overseer(펄른 감시자) 등등 전작에서 나왔던 펄른친구들도 나오는걸 볼수 있습니다.(액트1의 빨간꼬맹이)
3분에 나오는 빙글빙글 회전하며 공격하는 녀석은 Desert Dervish(사막의 데르비쉬)라는 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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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사냥꾼 : 누군가 살아있군
(함정 발동됨)
의문의 소녀(레아로 추정됨) : 가까이.. 오지마요.
악마사냥꾼 : 그저 도망쳤겠지. 더는 한걸음도 뗄수 없을때까지. 그 기분.. 기억나는군.
(괴물 괴성 들림)
의문의 소녀(레아로 추정됨) : 으흑..흐...허... 다른 선택이... 없잖아요...
악마사냥꾼 : 넌 언제나 선택할수 있어.
(괴물들 몰려옴)
의문의 소녀(레아로 추정됨) : 훌쩍. 우린 여기서 죽겠죠? 그렇죠? 그리고 내가... 사냥꾼이고.
(학살극 시작)
의문의 소녀: 끼야아아악! 으으! 으어! 어!
(또다시 학살 시작)
악마사냥꾼 : 난 홀로 싸운다. 놈들이 끝없이 몰려오면.. 나도 끝없이 죽일것이다.
악마사냥꾼 : 넌 선택할수 있어. 사냥당하거나... 사냥 하거나...
직업은 악마사냥꾼(Demon hunter)인 주제에 일리단 포스가 아니라 실바나스 포스를 풍기는 우리의 악마사냥꾼입니다.
위의 허접한 수도사 영상과는 달리 인게임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폭풍간지가 흐르는군요. 전작의 아마존과 어쌔신을 믹스시킨듯한 직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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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사냥꾼의 플레이 영상입니다. 매우 깁니다.
악마사냥꾼은 여러가지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워크래프트3에서 워든이 쓰기도하고 WOW에서 도적이 쓰는 스킬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Fan of Knives(칼날부채)인데요. 타게임과 비슷하게 주변의 적을 공격하는 광역 기술입니다.
그리고 bola shot(올가미화살)을 발사해 일정시간이 흐른뒤 폭발시킬수도 있구요.
Grenade(투척탄)을 던저서 적 다수를 쓸어버리기도 가능합니다.
악마사냥꾼은 활 및 총을 이용하여 적을 공격합니다.
molten arrow(불덩이 화살)은 일직선상에 있는 적을 모조리 불태우는 스킬이며 전작의 아마존이 쓰던 스킬인 Multishot(다중발사)또한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Shock Spike(충격의 덫)이라는 덫을 깔아 적을 유인하여 공격하는 스킬도 있습니다. 어쌔신의 트랩과 유사하죠.
또한 원거리 직업이기 때문에 탈출기가 필요한대 Vault(뛰어넘기)라는 스킬은 순간적으로 원거리로 이동하여 안전하게 원거리에서 공격할수 있게 해줍니다.
가장 최근나온 동영상에서는 Guide arrow(가이드 애로우or유도화살)를 쓰는것도 보이더군요. 근데.. 디아블로2 매뉴얼엔 가이드애로우는 아마존만 사용 가능하다고 되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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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종자 동영상입니다.
추종자(follower) 는 3가지로 나눠지며 요술사, 기사단원, 불한당 입니다.
요술사는 마법을 캐스팅하는 원거리 직업이며, 기사단원은 근접무기로 근접공격을하고, 불한당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합니다.
이에 대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 정보외엔 저도 없습니다;;
추종자 공식홈페이지 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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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용사의 "회오리"를 각각의 룬석에 따라 효과가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디아블로3의 룬석종류에 따라 스킬 효과가 달라지고 매우 다양한 조합(960억가지라고 합니다)이 나온다고 블리자드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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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술사의 "산성구름" 룬석 효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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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서리 광선" 룬석 효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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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의 "휩쓰는 바람"의 룬석 효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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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사냥꾼의 "폭발 화살"의 룬석 효과입니다.
정말 재미있겠죠?
현재까지 공개된 동영상을 다 긁어모아서 한번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디아블로3의 베타를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WOW를 버리고 갈아탈 용의도 있습니다. 물론 어쨋든 전 블리자드의 노예입니다 엉엉
현금 경매장의 도입떄문에 논라이 되고 있지만, 저는 현금 경매장의 존재에 관계없이 디아블로3을 재밌게 즐기는데 만족하려고 합니다. 일단 공개된 영상은 보면 제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퀄리티이고
이번에 직접 플레이하고 오신 분들의 후기에 따르면 "디아블로3을 잠깐 플레이 했을뿐인데 벌써 금단현상이 오고있다(?)"는 후기를 보니 꼭 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공개된 영상을 올립니다. 재미있게 감상하세요! 이 글쓰느라 2시간이 걸렸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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