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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6 12:54
어쨌든 4조라고 말을 뱉었는데.. 그에 못미치는 결과가 나왔으니..
말을 바꿀까 or 질러버릴까 중에.. 질러버리는 결과를 선택했군요. 예상 밖이네요. 유럽이 불만이 많았죠. 유럽국가들은 신용등급이 훅훅 떨어지는데 미국한테만 관대한거 아니냐. 우리도 유럽의 이익을 대변하는 신평사를 따로 만들어야 하는거 아니냐. 이번 일로 S&P는 원칙을 지키고 공정한 신평사의 이미지를 얻게 되겠군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욕을 퍼부어 주고 싶네요. -_-;;
11/08/06 13:08
트리플 A :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더블 A : 미국, 중국, 일본, 벨기에,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싱글 A : 한국.. 미국채권수요가.. 다른 트리플A국가로 넘어갈까요? 크게 기스가 났지만 그래도 기축통화인데.. 궁금하네요. 아니면 절대화폐인 금?
11/08/06 13:15
ECB가 이탈리아 국채도 매입하겠다고 하고.. 6.4%까지 올라가던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가 6.0%로 떨어진거 같은데..
이건 뭐 얘기거리도 안되게 묻히겠군요. 월요일 장 열리는게 무섭네요.
11/08/06 13:16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 악재이긴 하나
시장에 주는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S&P가 하향할수있다고 언론플레이를 했기때문에 이미 시장에는 어느정도 선반영이 됬기 때문이죠 지금 글로벌경제의 가장 크게 주목할점은 유럽입니다 특히 이탈리아와 스페인 러시아를 잘봐야할듯 싶습니다 저번주 주식빠지는게 장난아니더군요
11/08/06 13:31
개인적으로 이런 충격이 나오면 저로서는 웃픈게,
1. 앞으로 교수자리 찾기 어렵겠구나 ㅠㅠ 2. 논문소재 생겼다! +_+ 어디서 웃고 울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1/08/06 16:27
황당은 아닌게 사실 일부 전문가들은 S&P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CNBC에서도 계속 보도해왔고, 그로스도 S&P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1주전부터 언론에서 말해왔었습니다. 그 전에 하락신호를 적극적으로 보낸 이유도 있지만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장이 많이 하락한 상황에서 신용등급 하락소식이 들려왔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하락의 신호탄이 될 것인지 아니면 '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격언처럼 이제는 사야할 때인지.
개인적으로는 신용등급 강등소식은 오히려 반등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약에 우리나라 시장을 빠져나간 외국인들이 이 소식을 미리 알고 나갔다면(?) 생각하면 기분은 나쁘네요.
11/08/06 19:29
신용등급이 떨어졌으니.. 달러가치도 떨어지고 국채가격도 떨어질테고..
지금 미국국채를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들은.. 특히 중국.. 아오 빡쳐 상태일텐데.. 이 상태에서 QE3로 달러를 더 찍어내서 달러가치를 더 떨어뜨린다? Q자만 꺼내도.. 가지고 있는 미국국채를 다 내다 팔텐데.. 그럼 국채가격은 더 떨어지고 금리는 더 올라서.. 전 세계는 헬게이트 오픈.. 당분간 QE3는 못한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가뜩이나 재정긴축해야 하는데 신용등급 떨어져서 이자부담이 더 크게 늘어버린 오바마 정부가 경기부양할 여력도 없고.. 그냥.. 경제가 스스로 알아서 살아나주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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