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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30 19:37
저는 뭐 이 게시판에다 이런 비슷한 글을 2자리수 이상 싸내며 버텼죠.
가만히 있으면 참 힘듭니다. 그 감정을 잊거나, 혹은 토해낼 수 있는 많은걸 하려고 해 보세요..그러면 조금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술을 진탕먹고 노래방에가서 내 노래같은 노래들 목이 쉴때까지 부르고, 이게 매일 반복되다 지치고 몸 망가지면 서서히 정신이 든다고는 하더라구요. 시간이 약이고, 더 좋은 약은 새로운 이성입니다. 근데 그보다 더 좋은 약은 자기 자신이에요. 잘 안된 걸로 본인을 구렁텅이에 넣지 마세요. 그 사람을 사랑하던걸 나 자신에게 돌린다면 조금은 빨리 극복할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내세요. 여전히 여자는 많고, 그럼에도 시간은 흐르고, 어느새 다시 익숙해 집니다. 간혹 가라앉은 마음들이 떠올라 힘들떄도 있지만..다음 사랑은 더 성공적이길 바래봅니다.
11/05/30 21:42
정말 안믿었는데.. 시간이 약이 더라고요..
저도 그런 여자를 다시 만날수 있을까를.. 10개월이나 헤매다가.. 가뜩이나 수험생인데, 한번 생각나면 줄담배 피고.. 글쓰고.. 책읽고.. 미친듯이 자기자신을 슬픔으로 몰아가다가 어느순간 정말 어느순간 부터 멀쩡해 지더군요.. 정말 신기할정도로.. 힘내시기 바랍니다..
11/05/30 22:17
저랑 비슷한 이별을 경험하신듯하네요....분명 제 생각에는 잘해주는것 같은데 여자입장에선 그게 아닌....
현실적으로 시간보다는 다른 여자가 약일듯 합니다....물론 제 경우에는 그랬지만요.... 힘내세요...세상에 여자 참 많습니다...알고 보니깐 저를 좋아해 주는 여자도 있더군요...^^
11/05/31 03:55
저도 예전에 차이고 나서, 제가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인 줄 알고 징징댔더랬죠. pgr에도 글 올렸었는데, 시간이 지난 후 너무 부끄러워서 바로 삭제했습니다 -_-;; 그렇게 난리를 쳤는데도, 1년,2년.. 이렇게 지날수록 희미해지더군요.
시간이 약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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