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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30 15:56
저희동네 한솔도시락은 다 망했다는... 솔직히 혼자지나다보니 많이 아쉽더군요
학교근처인데도 망한걸보면 도시락팔아서 돈벌기 힘든거같더군요
11/05/30 16:08
한때 너무 자주 먹어, 이젠 한솥도시락은 못먹겠다는... 그 특유의 밥냄새, 기름냄새...
근처에 없어져 망한 줄 알았는데, 아직 있었군요...
11/05/30 16:19
2000년에 1년동안 주말제외 매일 한솥을 먹었는데요 그때부터 치킨마요는 대세였습니다.
하지만 매일 먹기는 좀 그래서 저에게는 명란도시락>치킨마요 였습니다. 모든 메뉴 먹어봤지만 명란이 가성비가 가장 좋더군요. 가끔 사치부리는 날은 칠리탕수육...
11/05/30 16:30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할 때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4학년 때 취업준비를 하지만 저는 좀 늦었죠. 마지막 학기까지 계절학기로 학점을 때우고 졸업 후에 토익 학원을 다니는 등 늦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종로에 토익 학원을 갔다가 정독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데, 매일 김밥 한줄로 점심을 때웠습니다. 그때 정독도서관 가는 길에 한솥 도시락이 있었는데, 어느 날 큰 맘 먹고 치킨마요를 사서 먹었더랬죠. 어찌나 맛있던지...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때의 노력으로 지금은 취업해서 회사 잘 다니고 있습니다. 시간나면 한번 정독 도서관 놀러가서 불닭 도시락에 도전해 봐야 겠네요.
11/05/30 16:34
한솥도시락은 배달이 안되는게 아쉽더군요,
가끔 대규모 행사 진행으로 인해서 도시락을 시켜야될때가 있는데, 다른 도시락업체는 가격만 비싸고 양도 부실하고..쩝... 차라리 한솥도시락이 저렴하고 맛도 괜찮다 싶어서 물어보니, 배달불가;;아쉬비..
11/05/30 16:38
오~ 자취생의 필수품 한솥도시락이군요
배달은 지점마다 틀리더군요. 해운대 쪽은 7만원 이상인가? 배달해주더군요 아무튼 너무 좋아요~ 오늘 급 땡기네요
11/05/30 16:49
고등학생 때 석식으로 먹던 한솥 도시락! 도련님 나오는 날은 정말 밥 먹는 맛이 달랐는데 말입니다. 하하; 게다가 누구 한 명 조퇴라도 했으면 남는 도시락 나눠 먹기도 했었고..
음~ 6월 되면 지나가다가 한번 사 먹어봐야겠어요~
11/05/30 18:12
치킨마요가 그 정도 였나요..전 한번 먹어보고 그 뒤로 안먹었던거 같은데
자취 하면서 일주일에 2~3번은 먹었는데 도련님을 90%이상 먹었던거 같습니다. 그 닭조각 2덩어리의 매력.
11/05/30 19:43
저희 동아리방이 한솥을 굉장히 좋아하는 분위기인데 이거 기대되네요
빅불닭도 있다면 두명이서 빅불닭, 빅치마 반반해서 먹어도 참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1/05/30 22:27
대학시절, 동아리 공연이 있는 날이면 한솥 도시락 도련님으로 40여개 시켜 동기, 선후배,
졸업하신 오비 선배님, 옆 학교에서 찬조출연하러 오신 동아리원들 모두가 옹기종기 모여 먹었던 기억이 나요. 분기별로 한 번씩은 먹게 되는 바람에 공연날 말고는 개인적으로 사먹을 일이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계셨네요! 오랜만에 자취하느라 끼니 챙겨먹기 힘들었는데 내일은 한솥 도시락 한 번 사먹어볼까봐요. :) 그런데 우리 동네 어디에 있더라;;;
11/05/30 23:10
광고글이 아니시라니까...
한솥도시락의 구성 품목은 단가 맞추려고 제조업체를 얼마나 후려치는지 모릅니다... 그 구성 품목, 제품의 질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지요. 그러면서 영양만점, 칼슘, 어린이 등등... 화이팅! 크크...
11/05/30 23:38
음.. 깐깐하게 굴긴 싫지만.. 음..
줄수를 못 채울 것 같으시면 일화라도 추가로 작성하시지... 그럼 좀 더 나은 글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무튼 도련님이나 칠리포크를 종종 먹었군요. 요즘엔 치킨마요 좀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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