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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7 16:09
개인적으로 SK가 이번시즌에도 정규시즌 1위를 하는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에, 지금쯤이면 sk는 3~5위권일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어서, 확신은 없네요. 올시즌에도 1위를 한다면 김성근 감독은 정말 그야말로 야구의 신이 아닐까요.
11/05/07 16:13
LG 팬으로써 그냥 요새 드는 생각은 사실 우승까지는 바라지 않기 때문에 SK가 다 이겨버렸으면 좋겠습니다. SK 올려보내고 2.3위 싸움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1/05/07 16:14
2승1패 하면 승률이 떨어지는 SK입장에서는 앞으로가 힘들거로 예상되는건 이해합니다만,
한화팬앞에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ㅠㅠ 그 부진하다는 김광현보다 자책점 낮은 투수가 한명도 없는 한화
11/05/07 16:17
이럴때 삼성이 팍!하고 치고나가야 하는데...근데 삼성타자들은 의지가 없으니까...아마 안될꺼야... +이런 없는 살림에도 1등을 한다면...정말 야신입니다.
11/05/07 16:23
SK는 항상 여름이 다가오면서 성적이 떨어지죠 지난 시즌에도 시즌초에 워낙 많이 벌어놔서 괜찮았는데
올시즌은 흔들흔들할거 같네요
11/05/07 16:24
SK 엠뷸런스군요 -_-;; 뭐 저렇게 한꺼번에 다 아플 수가 있을까요 헐... 역시 한국시리즈를 4연속 치룬게 독이 되서 돌아오나요;;
11/05/07 16:25
SK를 응원하시는 입장에서 내부에서 팀을 바라보면 걱정되는 것이 당연하겠죠. 여러 불안요소들이나 약점들이 분명 존재하고 있고요.
하지만 글쓴분께서 간과하고 계시는 건 다른 팀들도 그 정도 불안요소들은 다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8개 구단 중 전력누수 없는 포지션 없는 팀 없고 불안불안하게 돌아가는 보직 없는 팀은 없습니다. 삼성, 두산, LG같은 팀들도 성적은 괜찮아도 막상 경기 보면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줄때가 많습니다. 로스터도 완벽한 주전급이 아니고요. 이제부터가 진정한 야신의 시험대라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SK의 미래가 어둡다는 말에는 선뜻 동의하기 힘드네요. 저도 시즌 시작 전에는 올해만은 SK라도 힘들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선두 독주 ㅡ,.ㅡ; 그냥 SK는 되는 팀인 것 같습니다. 예년보다 확실히 전력이 약화된 건 맞는데 그렇다고 또 다른 팀이 SK를 제치고 올라갈 전력도 아닌 상황이네요.
11/05/07 16:25
부상당한 선수가 많긴 하지만 그 선수들 빠진다고 생각해도 타격, 투수력 모두 리그 하위권으로 처질정도는 아니라서;;; 다른팀들도 투타 불균형이 좀 심해서 팍 치고 올라올만한 팀이 있을까 싶구요 -_-;; 지금 이 고비만 넘기면 또 09년 처럼 막판에 엄청 몰아칠듯 하네요 -_-;;
11/05/07 16:29
SK의 크레이지모드가 해제되겠지만 그래도 5할승률 이상은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4월에 워낙 차이를 벌려놓은지라 주전선수들 올때까지 5할만 찍어줘도 여유가 있을 거 같긴 합니다
11/05/07 16:30
작년 라인업에서 주전 포수, 유격수, 중견수, 좌익수, 지명타자를 빼고 외야 로테이션 맴버중 2명을 뺀후
황폐한 2군에서 그나마 타자 유망주이던 2명을 군대보낸후 몇년째 리그에이스이던 왼손투수는 우완에이스를 노리던 오른손투수와 함께 동반 부진에 빠지면 올해 sk 라인업이 완성되네요. 진짜 타자라인업보면 이게 1군 라인업인지 2군라인업인지 시범경기라인업인지.... 김강민선수는 단순부상으로 내려갔는데 꽤 오랜시간 못올라오는거 보면 무슨 문제가 있는거 같긴 합니다. 제발 그저 부상이길 바랄뿐입니다.
11/05/07 16:34
최악의 최악을 가정했다던 시범경기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ㅠ.ㅠ
백업, 대타는 포기하고 있는 선수로 버텨야 합니다. 임훈, 최윤석 같은 선수 어디 또 없으려나요. 작년까지만 해도 별 기대가 안되던 두 선수인대 이젠 절대 빠지면 안되는 주전이 되어버렸네요. 다음주 삼성-두산인대.....
11/05/07 16:38
전 SK란 팀의 전력에서 이만수 코치와 박경완 선수의 지분이 꽤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들이 전력에서 이탈한 이번 시즌은 SK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 시점이 롯데 한테 불펜이 털린 날이 아닐까 싶었는데 그 이후에도 잘 나가더군요. 그리고 이런 저런 악재가 겹치는데도 잘 나가는 모습을 보니까 어떤 면에서는 참 대단한 것 같기도 하면서 제가 롯데 팬인지라 얄미워 보이기도 하고요...
11/05/07 17:25
한대화 감독님은 작년부터 열심히 시험에 들고 계신데..
야신은 아니신가봐요.. ㅠㅠ.. 애초에 스타팅전력부터 1위할 전력은 아닌 SK라서 이제부터든 어쨌든 야신은 야신인거 같아요.
11/05/07 17:33
단순 슼징징으로 치부하기엔 인간적으로 전력 누수가 너무 심합니다.
연초에야 어떻게든 돌려막기로 버티고 있지만, 후반부에 불펜들 하나 둘씩 퍼지기 시작하면 난리날 것 같습니다...인간적으로 선발들(특히 광현, 매그레기)이 밥값을 너무 못해요...
11/05/07 19:11
sk보면... 올해는 sk도 안 되겠지.. 이러면서 항상 잘하니까 뭐 진짜 무슨말을 해도 와닿지가 않아요..ㅠㅠ
- 지나가던 한화이군스 팬 -
11/05/07 19:30
김성근감독이후의 SK팬들은 지난4년간의 성적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있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지난 5년간의 황금기의 SK보다는 앞선 6년간의 암흑기의 SK를 더 많이봐와서 그런지 지금의SK에게는 현대이후 인천연고지팀이 가져다준 첫 우승자체만으로도 감격스럽고 자부심가지고있습니다 4연속 한국시리즈진출 3회우승 5회연속 한국시리즈진출을 바라보고있는상황인데 이정도면 더이상 바랄것도없고 팬입장에서 더 바라게된다면 과욕이라고 생각됩니다-_-; 김성근감독님이 재계약을 하시면 좋겠지만 안하게된다하더라도 이제는 SK이름을 당당히 내걸수있는 프랜차이즈스타들도 많아졌고 팀 자체적으로 지도자육성도 잘되고있는상황이라 향후 몇년뒤에도 SK앞날에 탄탄대로를 깔아주신 영감님은 진정한 보물이십니다 SK팬님들 불과 몇년전만해도 이렇게 배부른소리해본적없었잖아요? 현재 1위하고있는팀이 이런 배부른소리를 하게된다면 다른팀입장에서는 그저 징징글or어려운상황에서도 이정도한다는 잘난척으로밖에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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