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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07 16:06:04
Name 옹겜엠겜
Subject [일반] [야구SK] 이제부터가 진정한 야신의 시험대
안치용마저 2군으로 가면서 외야가 전멸을 합니다.

시즌초 박재상-김강민-임훈 외야라인이 무색하게 박재상 허리부상으로 2군 김강민 대퇴부부상으로 복귀 언제인지 감이 안옴 임훈 파울타구 부상으로 주말까지출전 힘들듯

지금 그나마 꾸러나갈수 있는외야진이 박재홍,임훈-조동화-박정권 입니다. 박정권을 우익으로 빼버리면 1루수 자리에 이호준을 쓰게되고 수비가 헬이 되죠.

거기에 정상호는 허리 부상으로 최동수가 일주일에 한두경기 대신 봐줘야 하고 유격수는 아직도 불안불안하고 경완옹 복귀는 5월도 힘들다고 하고 진짜 이전력으로 독주하는게 신기합니다.

투수진은 김광현 송은범 부진 매그레인 최악에 글로버 혼자 잘해주고 있고요. 중간에서 이승호 전병두 정우람이 스윙맨으로 잘해주고 있지 정대현도 요새 불안불안하고

아무리 김성근감독이라도 앞이 안보입니다 앞이 최소 5월까진 이전력으로 버텨야 6월부터 부상 병력들이 들어올텐데 6월까지 버틸수있을까요?

6월까지 2위수성해야지 우승 가능하다봅니다. 야신을 믿긴하지만 기적이 일어질지는 팬인 저도 오리무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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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쏠
11/05/07 16: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SK가 이번시즌에도 정규시즌 1위를 하는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에, 지금쯤이면 sk는 3~5위권일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어서, 확신은 없네요. 올시즌에도 1위를 한다면 김성근 감독은 정말 그야말로 야구의 신이 아닐까요.
Necrosis
11/05/07 16:13
수정 아이콘
LG 팬으로써 그냥 요새 드는 생각은 사실 우승까지는 바라지 않기 때문에 SK가 다 이겨버렸으면 좋겠습니다. SK 올려보내고 2.3위 싸움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1/05/07 16:13
수정 아이콘
정말 없는 살림이네요..
Siriuslee
11/05/07 16:14
수정 아이콘
2승1패 하면 승률이 떨어지는 SK입장에서는 앞으로가 힘들거로 예상되는건 이해합니다만,


한화팬앞에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ㅠㅠ
그 부진하다는 김광현보다 자책점 낮은 투수가 한명도 없는 한화
무리수마자용
11/05/07 16:16
수정 아이콘
(야)신에겐 아직 열두개의 전략이 남아 있습니다.
11/05/07 16:16
수정 아이콘
6월에 돌아오긴 할까요? 후...
11/05/07 16:17
수정 아이콘
이럴때 삼성이 팍!하고 치고나가야 하는데...근데 삼성타자들은 의지가 없으니까...아마 안될꺼야... +이런 없는 살림에도 1등을 한다면...정말 야신입니다.
위원장
11/05/07 16:18
수정 아이콘
김광현은 이름 값에 비해 부진할 따름이고... 정대현 선수 정도가 불안하다면... 다른 팀은...ㅠ.ㅜ
11/05/07 16:19
수정 아이콘
야신이라면을 사골이 안나올때까지 우려먹어야 하는 현실이군요. 고생이 많겠습니다;
11/05/07 16:19
수정 아이콘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었던 야신이니까...어떻게든 하시지 않을까요!!!^^
11/05/07 16:23
수정 아이콘
없는 살림이긴 한 것 같은데.. 승률이 7할5푼 넘는 거 보면 그저 신기..
현재 2위 LG 랑 2할이나 차이나네요 =_=
TWINS No. 6
11/05/07 16:23
수정 아이콘
SK는 항상 여름이 다가오면서 성적이 떨어지죠 지난 시즌에도 시즌초에 워낙 많이 벌어놔서 괜찮았는데
올시즌은 흔들흔들할거 같네요
호타루
11/05/07 16:23
수정 아이콘
류현진만 어떻게 데려온다면 SK승수 더 쌓고 류현진 조금 덜 던지고 서로 윈윈할거 같은데....
다레니안
11/05/07 16:24
수정 아이콘
SK 엠뷸런스군요 -_-;; 뭐 저렇게 한꺼번에 다 아플 수가 있을까요 헐... 역시 한국시리즈를 4연속 치룬게 독이 되서 돌아오나요;;
11/05/07 16:25
수정 아이콘
SK를 응원하시는 입장에서 내부에서 팀을 바라보면 걱정되는 것이 당연하겠죠. 여러 불안요소들이나 약점들이 분명 존재하고 있고요.
하지만 글쓴분께서 간과하고 계시는 건 다른 팀들도 그 정도 불안요소들은 다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8개 구단 중 전력누수 없는 포지션 없는 팀 없고 불안불안하게 돌아가는 보직 없는 팀은 없습니다.
삼성, 두산, LG같은 팀들도 성적은 괜찮아도 막상 경기 보면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줄때가 많습니다. 로스터도 완벽한 주전급이 아니고요.

이제부터가 진정한 야신의 시험대라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SK의 미래가 어둡다는 말에는 선뜻 동의하기 힘드네요.
저도 시즌 시작 전에는 올해만은 SK라도 힘들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선두 독주 ㅡ,.ㅡ;
그냥 SK는 되는 팀인 것 같습니다. 예년보다 확실히 전력이 약화된 건 맞는데 그렇다고 또 다른 팀이 SK를 제치고 올라갈 전력도 아닌 상황이네요.
미스터H
11/05/07 16:25
수정 아이콘
정진기 올라오겠죠...
11/05/07 16:25
수정 아이콘
부상당한 선수가 많긴 하지만 그 선수들 빠진다고 생각해도 타격, 투수력 모두 리그 하위권으로 처질정도는 아니라서;;; 다른팀들도 투타 불균형이 좀 심해서 팍 치고 올라올만한 팀이 있을까 싶구요 -_-;; 지금 이 고비만 넘기면 또 09년 처럼 막판에 엄청 몰아칠듯 하네요 -_-;;
다레니안
11/05/07 16:29
수정 아이콘
SK의 크레이지모드가 해제되겠지만 그래도 5할승률 이상은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4월에 워낙 차이를 벌려놓은지라 주전선수들 올때까지 5할만 찍어줘도 여유가 있을 거 같긴 합니다
11/05/07 16:30
수정 아이콘
작년 라인업에서 주전 포수, 유격수, 중견수, 좌익수, 지명타자를 빼고 외야 로테이션 맴버중 2명을 뺀후
황폐한 2군에서 그나마 타자 유망주이던 2명을 군대보낸후 몇년째 리그에이스이던 왼손투수는 우완에이스를 노리던 오른손투수와 함께
동반 부진에 빠지면 올해 sk 라인업이 완성되네요.
진짜 타자라인업보면 이게 1군 라인업인지 2군라인업인지 시범경기라인업인지....
김강민선수는 단순부상으로 내려갔는데 꽤 오랜시간 못올라오는거 보면 무슨 문제가 있는거 같긴 합니다.
제발 그저 부상이길 바랄뿐입니다.
11/05/07 16:32
수정 아이콘
같은 없는 살림(부상병동)인데

sk는 1위

kia는 6위

....sk가 부럽네요
파랑새
11/05/07 16:34
수정 아이콘
최악의 최악을 가정했다던 시범경기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ㅠ.ㅠ
백업, 대타는 포기하고 있는 선수로 버텨야 합니다.
임훈, 최윤석 같은 선수 어디 또 없으려나요.
작년까지만 해도 별 기대가 안되던 두 선수인대 이젠 절대 빠지면 안되는 주전이 되어버렸네요.
다음주 삼성-두산인대.....
왕은아발론섬에..
11/05/07 16:38
수정 아이콘
전 SK란 팀의 전력에서 이만수 코치와 박경완 선수의 지분이 꽤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들이 전력에서 이탈한 이번 시즌은 SK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 시점이 롯데 한테 불펜이 털린 날이 아닐까 싶었는데 그 이후에도 잘 나가더군요.

그리고 이런 저런 악재가 겹치는데도 잘 나가는 모습을 보니까 어떤 면에서는 참 대단한 것
같기도 하면서 제가 롯데 팬인지라 얄미워 보이기도 하고요...
위원장
11/05/07 16:45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왜 3승 방어율 3.00의 송은범 투수가 부진한 선수입니까?
케이윌
11/05/07 16:59
수정 아이콘
다시 또 시작인가요... [m]
왼손잡이
11/05/07 17:25
수정 아이콘
한대화 감독님은 작년부터 열심히 시험에 들고 계신데..

야신은 아니신가봐요.. ㅠㅠ..

애초에 스타팅전력부터 1위할 전력은 아닌 SK라서 이제부터든 어쨌든 야신은 야신인거 같아요.
루크레티아
11/05/07 17:33
수정 아이콘
단순 슼징징으로 치부하기엔 인간적으로 전력 누수가 너무 심합니다.
연초에야 어떻게든 돌려막기로 버티고 있지만, 후반부에 불펜들 하나 둘씩 퍼지기 시작하면 난리날 것 같습니다...인간적으로 선발들(특히 광현, 매그레기)이 밥값을 너무 못해요...
11/05/07 19:11
수정 아이콘
sk보면... 올해는 sk도 안 되겠지.. 이러면서 항상 잘하니까 뭐 진짜 무슨말을 해도 와닿지가 않아요..ㅠㅠ
- 지나가던 한화이군스 팬 -
11/05/07 19:30
수정 아이콘
김성근감독이후의 SK팬들은 지난4년간의 성적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있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지난 5년간의 황금기의 SK보다는 앞선 6년간의 암흑기의 SK를 더 많이봐와서 그런지
지금의SK에게는 현대이후 인천연고지팀이 가져다준 첫 우승자체만으로도 감격스럽고 자부심가지고있습니다
4연속 한국시리즈진출 3회우승 5회연속 한국시리즈진출을 바라보고있는상황인데 이정도면 더이상 바랄것도없고 팬입장에서 더 바라게된다면
과욕이라고 생각됩니다-_-; 김성근감독님이 재계약을 하시면 좋겠지만 안하게된다하더라도
이제는 SK이름을 당당히 내걸수있는 프랜차이즈스타들도 많아졌고 팀 자체적으로 지도자육성도 잘되고있는상황이라
향후 몇년뒤에도 SK앞날에 탄탄대로를 깔아주신 영감님은 진정한 보물이십니다
SK팬님들 불과 몇년전만해도 이렇게 배부른소리해본적없었잖아요?
현재 1위하고있는팀이 이런 배부른소리를 하게된다면 다른팀입장에서는 그저 징징글or어려운상황에서도 이정도한다는 잘난척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마빠두부
11/05/08 00:47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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