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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07 08:50:43
Name 밀로비
Subject [일반] [잡담] 이선희씨의 나는 가수다 출연 가능성?
어제 스케치북을 보고 감동에 젖어 자다가 일어나서 문득 든 생각입니다.

"과연 이선희씨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려는 생각이 있을까."

대충 검색을 해보니 이선희씨가 나가수 출연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언급을 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기사 검색으로 이선희 나가수 검색)

지난주 놀러와에서 정엽씨의 탈락에 대해 언급한게 다였죠.
본인의 출연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을 안했는지 편집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방송되지 않았습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4261613301001

<한편 이날 '놀러와'에 출연한 이선희의 '나는 가수다' 출연도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놀러와'의 전 연출자이자 현재 '나는 가수다'의 연출을 맡고 있는 신정수PD는 "놀러와 팀에서 섭외한 것이다. 난 '나가수' 팀이다"면서 말을 아꼈다.>

전 놀러와 pd이자 현 나가수 pd인 신정수 pd역시 이선희씨의 나가수 출연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759014

<MBC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과거 신정수PD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게릴라콘서트’를 맡았을 때 이선희편을 연출하며 25분 분량을 55분 분량으로 만들어 제출했다. 마치 세시봉콘서트처럼 이선희의 음악을 제대로 보여주자는 신PD의 의도였지만 윗사람들은 난리가 났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

두번째 기사입니다. 적어도 신정수 pd와 이선희씨가 전혀 인연이 없는 것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는 기사입니다.
적어도 제정신이 박혀있는 pd라면 이선희라는 가수의 나가수 출연을 고려하지 않았을리 없고 섭외를 안했을리 없겠죠.
그리고 이선희씨도 신정수 pd에 대해서 일정부분 신뢰도 가지고 있을것 같습니다.


http://star.mk.co.kr/new/view.php?mc=ST&no=289046&year=2011

<실제로 정작 다음 출연진으로 내정된 가수들의 경우 이 같은 언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김연우, BMK, 임재범 등도 ‘나는 가수다’의 기획단계부터 섭외가 진행됐지만 출연 직전까지 철저하게 함구해왔다. 이들 외에 이미 내부적으로 차회 출연이 확정돼 있는 가수 역시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입장이다.

제작진은 더하다. 취재진들에게 다음 출연자와 경합 결과 등은 가능한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특별히 부탁하기도 한다. 제작진은 원하지만 출연을 망설이는 가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때론 제작진이 먼저 섭외 요청 사실을 적극적으로 밝히기도 하지만 이 경우는 대게 최후의 ‘섭외 압박용’인 경우다. 몇몇 제작진 입을 통해 언급된 가수들은 제작진 측에서 간절히 출연을 원하지만 섭외는 지극히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런 설레발을 치게 만든 기사입니다.

제가 검색해 본 것으로는 나가수 제작진이 이선희씨의 섭외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었습니다.
또한 이선희씨도 언급한 적은 없지만 반대로 조용필씨처럼 출연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언급하지도 않았습니다.


여기서부터는 100% 소설 들어갑니다.

그간 방송출연을 거의 안하던 이선희씨가 메이저 얘능이라고 할 수 있는 놀러와와 스케치북에 연속으로 출연한 것은 나는 가수다 출연에 대한 일종의 적응훈련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공연에 대해서는 27년 짬밥이 말해주듯 국내 최강인 분입니다만 반대로 무릎팍 도사에 이승기씨와 같이 출연할 정도로 방송 자체에는 적잖게 약한 모습을 보이시는 분이라 적응을 할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 이선희씨가 나는 가수다 출연하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동시간대에 방영하는 1박2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랑하는 애제자의 간판 프로그램의 경쟁시간에 출연하는 게 껄끄러울수도 있거든요.
그러나 아마 이런 부분은 오히려 이승기씨가 먼저 나는 가수다 출연을 강력하게 권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뭐, 적어도 섭외가 한번 이상은 들어갔을테고 아직까지 제작진에서 공식적인 언급이 없다는 것 때문에(심지어 놀러와에서도 출연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이) 오히려 다음, 혹은 다다음 가수가 이선희씨가 되지 않을까 한 번 설레발쳐 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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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카토
11/05/07 08:55
수정 아이콘
제발...그래주길...제발...그래주길...
왕의 귀환에 이은...
여왕의 귀환까지......

올해 귀가 아주 호강을 하겠군요...
11/05/07 09: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정도로 이목이 집중되는 무대가 군침돌지 않을 가수는 없다고 봅니다.
기습의 샤아
11/05/07 09:09
수정 아이콘
어제 스케치북보먼서 드는 생각...
이게 가수다. [m]
11/05/07 09:12
수정 아이콘
이승기씨를 아들같이 아끼는 이선희씨가 1박2일과 경쟁하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할지....
이승기씨 군대 간 뒤에나 나올거같은........
호랑이
11/05/07 09:14
수정 아이콘
근데 나가수 같은경우는 대부분 남격과 대비되고 일박과는 약간 맞물리는정도 아닌가요? 아니였나;
Rush본좌
11/05/07 09:24
수정 아이콘
연기자로 전향한 창정신도 굽실굽실
11/05/07 09:40
수정 아이콘
제가 제작진이라면 지금 이선희씨를 투입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가수다를 한두달 할거라면 상관없겠지만 길게 볼거라면 초장에 모든것을 보여줄 필요가 없겠죠

최소한 지금있는 임재범씨하고 박정현씨가 탈락 해야 이선희씨를 투입하겠죠
11/05/07 09:49
수정 아이콘
이선희씨가 나온 불후의명곡 라이브
부분을 아직도 유튜브 즐찾해서 듣고있는 저에겐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네요~ 위에분 말씀처럼 지금 나오는것 보단 섭외가능하다면 에이스카드로 나중에 꼭 뵐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m]
복타르
11/05/07 10:00
수정 아이콘
그럴 가능성은 없겠지만...
송창식씨가 나와서 부르는 노래를 듣고 싶어요.
11/05/07 10:15
수정 아이콘
아..어제 저녁 너무 노래 좋았어요. 정말. 꼭 나가수에서 보고싶더라구요.

음..개인적으론 나오실것 같아요.
11/05/07 10:32
수정 아이콘
어제 스케치북 본방 시간에 이것과 비슷한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과연 이선희씨가 나가수에 나올까?
그쪽 커뮤니티에선 대부분 안나올거다. 아니 안나오는게 낫다. 이런분을 평가하고 순위를 논하는거 자체가 무의미 하다등 다들 안나오는쪽으로 가닥을 잡더군요.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편이구요.
그리고 윗분들 의견처럼 애제자인 승기군이 나오는 1박 때문이라도 나오길 꺼려할거 같습니다.
웃어보아요
11/05/07 10:38
수정 아이콘
솔직히..평가하고 순위를 논하는것 자체가 무의미 한 분들을 모아놓은게 나가수 아닌가요......?
지금 멤버도 어처구니가 없는데..크.. 약간 올드보다 최근가수들 비중이 커서 그런인식이 덜한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보통사람들에게 인식이 별로거나 없던 실력파 가수좀 나왔으면 하는데..
제 어머니 같은 경우에도 제가 이선희 노래 잘한다 하니까, 난 걘 잘부르긴하는데 너무 차가워보여서 싫다..
이런 평을 하시던데, 나가수 나와서 어머니 인식좀 바꿔주셨으면..
위원장
11/05/07 11:12
수정 아이콘
1박2일과 겹치기 때문에 절대 안나올 겁니다.
11/05/07 11:26
수정 아이콘
음 당분간 가수리스트는 꽤 확보된 듯 합니다...
옥주현씨 출연예정인 듯 하고
플라워 고유진씨도 섭외가 된 듯 해요(와우 접고 목만들기에 들어갔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지인한테...)
몽키.D.루피
11/05/07 11:50
수정 아이콘
좀 늦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임재범씨가 시즌2를 위해 조기투입된것도 장기적인 나가수 계획에서는 좀 어긋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선희씨같은 끝판대장은 적어도 몇명의 다른 가수들이 나온 후 나가수가 좀 정체될 시점에서 짠 하고 등장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1/05/07 12:57
수정 아이콘
저도 임재범씬 좀 늦게 나오는편이 더 좋았었을거 같고요
이선희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반부터 이런 끝판대장들이 나오면 뭔가 밸런스가 안맞는다고 봅니다.
드래곤볼로 치면 이제 베지터가 막 지구침공할 타이밍에 프리더가 대신온느낌?
빨간당근
11/05/07 13:09
수정 아이콘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승기씨가 1박 2일 하차하기 전까지는 나올 일 없을 거 같네요~;
큐리스
11/05/07 13:30
수정 아이콘
놀러와에 나오시는 것 보고 저도 출연하실 확률이 대폭 올랐다고는 느꼈습니다만...
제작진 입장에서도 빨리 꺼내들만한 카드는 아닌 것 같고
나오시더라도 천천히 한 가을쯤에나(?) 나오셨으면 하네요.

하지만 1박 2일과의 경쟁은 별로 신경 안 쓰실 것 같은데요.
이선희씨가 나온다고 시청률이 대폭 오른다고 보장된 것도 아니고
(적어도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실 것 같진 않네요)
정엽씨 탈락 되는 걸 본방송으로 보셨다면 1박 2일은 원래 안 보실 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해봅니다.
(물론 '나는 가수다'를 재방송으로 보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제랄드
11/05/07 15:04
수정 아이콘
나는가수다에 이선희씨가 출연하는 것을 딱 2글자로 줄이면?

반칙
11/05/07 15:09
수정 아이콘
임재범씨가 벌써 나온 것부터가 반칙인데 이선희씨까지 나오면..
아직도 한번씩 얼굴이라도 비춰줘야 할 가수들 우리나라에 많은 걸로 알고 있지 말입니다..ㅠㅠ
에휴존슨이무슨죄
11/05/07 23:21
수정 아이콘
이승기가 1박2일에 나오면..경쟁프로그램이라 안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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