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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0 10:36
염종석 선수는 롯데라는 구단에
길이 남을 업적인 '우승'이라도 일궈냈죠. 제2의 염종석이 되는것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작년 성적도 좋았지만 올해보니까 선발로 써도 충분할것 같은데 (작년에 보면 특히나 슬로우 스타터적인 모습이 있어서 이닝이 갈수록 안정적이더군요.) 우승 시켜준 염종석 선수도 코치로 쓰네마네 했던 롯데인데 고원준선수 퍼지면 챙겨주기나 할려나 모르겠네요 -_-;;
11/04/20 10:37
강병철 감독의 명언은 92년이 아니라 84년 아닌가요? 한국시리즈를 맞이하면서 "동원아 우짜노, 예까지 왔는데..."로 알고 있습니다.
11/04/20 10:40
이 바닥의 레전드 장명부 선수가 없군요. 물론 자기가 원해서 던진거긴 한데 427.1이닝이란 기록은 앞으로 나올 수도 없고 나와서도 안될 기록이죠.
11/04/20 10:42
이렇게 해서라도 우승할 수 있다면 납득은 안 될지언정 이해라도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어린 선수 연투하게 해서 얻은 순위는 고작 '7위'입니다. 이러다간 우승은커녕 하위권에 머물면서 선수만 하나 아작낼지도 모르지요.
11/04/20 10:46
진짜 조정훈이 지금 군대간 건 나중에 본인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로 평가될 수도......
장원준, 전준우 등 그냥 싸그리 군대가버리고 비밀번호 찍고 감독 바뀌었으면 좋겠...-_-;; 근데 롯데 프론트 생각해보면 저 분 짜른다고 해서 딱히 좋은 사람 올 것 같지도 않고...에혀... 내가 왜 롯데팬을 해가지고...ㅡㅜ
11/04/20 10:50
쌍방울 김현욱 선수는 한 해 혹사하고 사라졌다고 할 만한 선수는 아닙니다.
97년에 저렇게 던지고 그 뒤로 훈련도 안 시킬만큼 푹 쉬게 해줬어요. 99년에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 뒤로도 꾸준히 활약했구요. 아무튼 이 선수가 좀 드라마틱한 면이 있죠. 원래 삼성에서 방출당한 무명이었는데 야신 만난 뒤로 각성해서 97년에 투수 부문 3관왕... 이후에 다시 삼성으로 금의환향.. (근데 3관왕 하고도 밀어주기 논란때문에 아무 상도 못탔음 크;;)
11/04/20 10:53
김성근 감독같은 경우에는 투수교체 타이밍이나 투구폼 관리 방법을 다음 감독들이 이해못하고 잘 모르니까
선수들이 탈이 난거 아닌가요? 김현욱 선수는 98년 13승 7패 4세이브 129.1이닝 3.34의 평균자책점이고 99년 삼성으로 이적하고 6승 4패 1세이브 93이닝 3.97 평균자책점이구요. 전 글만 보고 완전 망가졌는줄 알았는데 그 이후로도 준수한 성적이네요. LG야 다들 아시다시피 준우승하고 짤렸죠. FA 보상선수로 온 큰 이승호선수는 재활끝내고 SK에서 붙박이 1군 투수는 아니지만 선발, 중간 오가면서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구요. 07년에 SK에 부임해서 정우람보면서 맨날 하는말이 혹사라고 저러다가 고장난다고 하지만 11년 현재까지 쌩쌩 던지고 있죠. 그것도 좋은 성적으로요.
11/04/20 10:55
김성근감독이 지금과 같은 완전체에 가까운 모습을 가지게 된데에는 야인시절 발렌타인 감독과의 만남이 큰 역할을 했죠.
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고 발감독이 야신을 만나고 서로 야구얘기를 하면서 탄복한 후에 04년 매우 부진했던 이승엽도 살릴겸 지바롯데 2군코치직을 제의하고 야신도 안목을 넓힐겸 수락하면서 그때 많이 느끼시고 현재의 SK야구를 하고 계시죠
11/04/20 10:59
어린선수 특히 고졸선수 혹사 하면 빠지지않는 두 이름이 염종석,주형광...
염슬라 형님은 잔인하고 화려한 한해를 보내고 우승.. 형광이 형님은 고졸이후 6년간 혹사..그리고... 늘 하는 말이지만 두분이 정상적인 선수생활을 하셨다면 롯데의 암흑기는 짧았거나 없었을텐데 말이죠.. 아이러니 하지만 롯데의..그리고 KBO의 혹사의 아이콘 두분이 각각 롯데 1군과 2군의 투수코치..
11/04/20 11:00
많이 걱정스럽긴 하네요. 투수보직분화가 잘 된 요즘 야구에서
다시금 '중무리'라는 단어가 나올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했는데... 하지만 정우람이라는 고무팔이 있으니 또 마구마구 뭐라고도 못하겠고;;;
11/04/20 11:25
사실 이닝이 약간 적긴 합니다만 96년의 쿠옹이 원조 중무리죠........
한국 야구사에 단 3번이라는 다승 + 구원왕이란 말도 안되는 기록을 만든 사람인데 말입니다.......
11/04/20 11:29
위의 최동원 선수의 기록이 나왔는데, 퍼진것은(?) 약간 더 지난일입니다.
1983년 2.89방어율 9승 16패 4세이브 208 2/3이닝 1984년 2.40방어율 27승 13패 6세이브 284 2/3 이닝 1985년 1.92방어율 20승 9패 8세이브 225이닝 1986년 1.55방어율 19승 14패 2세이브 267이닝 1987년 2.81방어율 14승 12패 2세이브 224이닝 1988년 2.05방어율 7승 3패 3세이브 83 1/3이닝 <- 이때에는 계약이 틀어져서 하반기에만 출전한 기록입니다. 1983년 입단전에 수술하였고, 은퇴고민도 했었던 선수가 무지막지한 호투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멀쩡하게(?) 5년 연속 200이닝을 책임졌습니다.(물론 당시에는 선발-마무리 왔다갔다 했었고, 무었보다 게임수가 지금보다 적었습니다.) 그리고 84년에는 7경기 전부 출전한 것이 아닙니다. 1차전 완봉승(9이닝) 3차전 완투승(9이닝) 5차전 완투패(9이닝) 6차전 구원승(5이닝) 7차전 완투승(9이닝) 5게임 출전 41이닝
11/04/20 11:56
김성근 감독님은 누적 이닝수는 많은 듯 해도 시즌 중 이닝관리, 투구수 관리, 휴식일 관리가 잘 계산되어 있고 무엇보다 선수 상태를 파악하는 눈이 뛰어나서 퍼지기 전에 잘 빼내십니다. 고원준 선수 처럼 일요일 3이닝 이상, 화요일 3이닝 이상을 굴리고 그 전에도 틈틈이 불펜피칭 시키는 짓은 하지 않죠. 게다가 위에 다른 분이 언급하셨지만 야신은 이닝 무리다 싶은 선수 그렇게 훈련 좋아하면서도 공도 못잡게 합니다. 결정적으로 야신의 노예들은 나름 경력이 쌓인 선수들이죠. 불펜에서 완급조절 어느정도 하는 편이고, 고작 20살 된 선수를 노예로 둔 적은 적어도 전 못봤습니다.
11/04/20 12:34
이닝을 많이 먹었다고 혹사가 아니죠. 매경기 1이닝씩 던져서 10이닝 채우는 것과 막판 4경기에서 미친듯이 던져서 10이닝 채우는건 다릅니다.
전병두 선수가 고원준 선수와 비교되는데 전병두 선수는 3이닝 던진적은 전 경기 통틀어서도, 최근 4경기 기준으로도 딱 1번(한화전 4월 14일. 투구수 30개)뿐입니다. 반면 고원준 선수는 최근 4경기에서 4월 14일 두산전 1이닝동안 25개의 공을 던진적 빼면 3.1이닝이 무려 3번입니다.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이겁니다. 선발 투수 로테이션도 엉망이고(코리도 1회 제외하면 최고구속이 140 이상 나온적이 없습니다) 고원준 선수도 가면 갈수록 포심 구속이 140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감독이 할 짓은 절대 아니죠 참고로 고원준 선수가 일주일동안 던진 투구수는 148개, 롯데 선발 장원준 선수가 일주일 2번 등판에 던진 총 투구수가 155개입니다. 매일 나와서 공은 선발급으로 던져주는군요.
11/04/20 13:08
이건 일단 장명부 선수가 甲아닌가요..
신윤호/이동현선수는 2001~2002년 많이 던진 건 맞지만 만약에 김성근 감독님이 계속 LG감독이셨으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부질없는 가정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이동현선수같은 경우는 그 후가 더 문제였었죠.
11/04/20 13:37
장명부, 최동원, 임창용... 다들 무시무시한 혹사의 전설들이지만 제가 최고로 꼽는 스토리는 이겁니다.
<하루에 140구... 순하고 독한 '전설의 고무팔' 이광은 - 오마이뉴스 김은식 기자님>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cateid=1031&newsid=20071028091810729&p=ohmynews 읽다보면 헛웃음이... 발췌: 5일 동안 연속등판해서 무려 59이닝을 던졌고, 223명의 타자에게 697개의 공을 던져 32안타와 7점을 내준 진저리나는 기록이 남았다.
11/04/20 13:49
장명부 : 1983 삼미 방어율2.34 경기수 : 60 완투: 36 완봉 : 5 30승 16패 6세이브 이닝수 : 427⅓
박충식 : 삼성 1경기 181구, 1993년 한국 시리즈 3차전 연장 15회 완투 혹사 1, 2위는 장명부, 박충식, 그리고 나머지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11/04/20 13:57
이젠 고인이 되신 장명부 선수의 83년 시즌 기록입니다.
잡다한 거 빼고 주요 포인트만 봐도... 427 1/3 이닝 투구 36완투 최다완투승 26(5완봉)승 최다 연속게임 완투승 : 8연속(-_-) 최다 선발승 28승 30승 16패 6세이브(시즌 최다승) 최단기간 20승 : 115일(34게임)만에 달성 -_- 월간 최다승(9승. 5월) 100경기 중 60경기 등판 (경기당 평균 7이닝 이상 투구) 최다이닝 완봉승(12회) 최다 타자(1,712타자) 상대 최다 타수 : 1,559 ... 그 외에도 자료 정리 좀 하면 희안한 숫자들이 줄줄이 나올 듯;;;
11/04/20 14:01
좀 더 정리해 보자면...
1. 사이드암 투구+쓰리쿼터형 투구스타일을 변칙적으로 사용 2. 당시 145km 직구와 낙차 큰 커브에 스크류볼(-_-)까지 완벽하게 사용 3. 당시 삼미의 '허영' 사장에게 30승 하면 뭐 해 줄꺼냐고 했는데 '1억' 보너스로 주겠다고 '구두'계약 참고로 당시 강남 노른자위에 위치한 아파트 가격 5천~7천만원 4. 30승 달성 후, 사장이 돈 안 주고 버티다가 일부를 '사비'로 지급. 이 때부터 삐지심;
11/04/20 15:34
기아팬이기에 기아선수들에 대해서만 말하겠습니다.
유동훈. 군비리로 끌려가기 전까지(8월로 기억) 규정이닝 채우고 방어율 1,2위 다투고 있었음. 68경기120.2이닝2.98 시즌 다 채운 기록 아님. 신용운. 03년 중무리로 시즌 70경기 119이닝던짐 04년 중무리로 4월부터 4일연속던지고 하루쉬었다 70개 넘게 던지고 그러다가 퍼짐. 재활은 하지 않고 퍼지면 쉬고 혹사하다 퍼지면 쉬고 반복 05년 중무리로 무난한 41경기 60여이닝 던짐. 하지만 9월 인대접합수술함.ㅡㅡ; 즉 시즌내내 팔꿈치 맛이 간상태. 06년 인대접합수술하고 1년도 안되어 복귀.ㅡㅡ; 18경기 37.2이닝.. 이닝수는 많아도 등판간격 조절받았네? No! 8월22일부터 10월1일까지 한달 약간 넘는 기간임. 백미는 10월1일 더블헤더 두경기나와 6이닝 던짐. 07년 40경기 던짐. 적게 던졌네? No! 중간으로 시작하여 5월에 선발... 결국 퍼지자 다시 중간... 후. . 08년 새로 부임한 조범현 감독이 관리해줄테니 1년만 같이 뛰자 요청. 쌩까고 군대감. 하지만 경찰청으로 가서 또다시 노예질... 윤석민. 05 06년 신용운 부진 부상으로 빠진기간 2년동안 84 94.2이닝... 참고로 05년 윤석민 고졸 1년차 한기주. 06년 윤석민 신용운을 살린 인물. 전반기 선발후 후반기 중간전환. 후반기(8월9월 두달)동안 55이닝넘게 던짐. 등판일지를 보면... 가관이야~라는 말 나옴. 2일연투(보통 2,3이닝씩)하고 1,2일 쉬다 2일연투 반복...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kbo&idx=748861&cpage=17&s_work=&select=&keyword= 10월1일 더블헤더 신용운과 함께 다뜀..ㅡㅡ; 조사하면서 2006년 보면 욕이나옵니다. 서정환....80년대를 제외한 크보 투수들의 끝판왕인듯 보이네요. 감독만 하면 노예양산.. ㅡㅡ; 기아팬들은 신용운 한기주 두 선수에게 욕하면 안됩니다. 위 결과만 봐서는 한기주야 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기주 고교시절 혹사로 인해 이미 팔꿈치 정상 아니였죠. 게다가 감독들이(조범현감독포함) 수술시켜달라는 기주말 무시하고 재활시켜가면서 3년을 더 뛰게 합니다. 그로 인해 08년에 속꽉남 불기주 타이틀단거죠. 다른 선수들 다 쉬어야 하는 기간에 올림픽나가서 탈탈 털리고 올림픽 후반에 쉬면서 리그 후반기 오승환급 성적냈구요. 09년 재활로 시즌 약간 늦게 시작하여 탈탈털리고 나서도 수술안시키고 재활시켰다가 시즌 막판에 던지고... 기아 우승후 감독에게 울면서 수술시켜달라고 해서 인대접합했습니다. 10억과 류현진에 가려서 그렇지 고졸 1년차부터 성적 우수했고, 07년 08년 오승환 부럽지 않은 마무리를 갖기도 했죠. 정상아닌 팔꿈치를 가지고 말이죠. 결론은 2000년대 최고의 노예는 신용운!!!! ㅠㅠ
11/04/20 15:48
고 장명부 씨는 조금 상황이 다른 것이, 감독의 의지보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압니다.
구단주가 30승 하면 1억인가를 준다고 해서 그렇게 던진 것으로... 그래서 나중에는 허리가 아파 고무 튜브를 배에 감고 던졌다고도 하죠. 그리고 결국 30승을 올렸으나 1억은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장명부와 삼미 슈퍼스타즈의 불화가 시작되었고.. 그런데 놀랍게도 장명부는 그 다음 해와 다다음 해에도 250이닝 전후를 던졌습니다. 갈수록 성적이 나빠지기는 했지만.
11/04/20 16:33
약간 핀트가 다른 얘기겠지만..
지x맞은 폭우속에서도 던져야 했던.. 9차전까지 가는 바람에 더 고생을 했던.. 04년 한국시리즈때의 삼성,현대 투수들이 생각나네요..
11/04/20 16:44
선발로 200이닝, 불펜으로 80이닝 이상 소화한 선수는 이제 무조건 관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거기다 포크볼, 역회전성변화구 처럼 팔꿈치를 사용하거나 어깨에 무리가 가는 변화구를 구사하는 선수는 1, 2시즌이라도 많이 던지면 바로 부상이 와버리니 조심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조정훈, 이동현이 그 전까지 많이 안던졌음에도 단기간에 퍼져버렸죠ㅜ 어린 유망주들에게 저런 변화구를 가르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포크볼 보다는 스플리터나 체인지업을(스플리터도 좀..), 역회전성 변화구 보다는 투심을 좀 권하는게 나아보입니다.. 근데 이런 얘기가 나오면 오히려 더 대단해 보이는 선수가 구대성인것 같습니다 중무리로 94~00년 까지 매년 평균 130이닝 정도씩 던졌고(땜질 선발 알바도 많이 했던걸로..) 바로 일본가서 01년에 50경기를 뛰고 그 뒤로도 선발로 던지고.. 잔잔한 부상은 있었어도 거의 매년 많이 던졌죠
11/04/20 16:47
정우람은 실제 투구이닝보면 그렇게 혹사당하지 않습니다.
보통 불펜투수 1년 위험이닝이 70이닝 정도라고 생각해봤을때 2010년에 유난히 많이 던진거고 70이닝 넘긴시즌은 2008, 2010 두해뿐입니다. 불펜투수가 년간 70이닝 이상의 노예질을 했을때 한계는 보통 3년입니다. 그 이상 넘어가서 버틴 선수가 딱 한선수밖에 없죠. 조웅천이라고...5년간 연간 70이닝을 넘기고 8년 연속 매년 60이닝 이상을 던진 엄청난 고무팔이죠. 이선수를 제외하면 3년 이상 노예질한 선수는 모두 구위 하락 혹은 부상을 겪었습니다. 작년에 권혁과 임태훈이 부진한것도, 올해 정현욱의 부진도 다 그런 이유 때문이죠. 물론 지금 고원준 선수처럼 굴리면 3년은 커녕 한시즌도 못버티고 부상으로 나가 떨어지겠죠. 09시즌 전병두처럼요. 현대야구에서 이렇게 무모할 정도의 등판간격과 투구이닝을 소화했던건 09시즌의 전병두 이후로 처음 보네요. 그나마 전병두는 몸에 탈이 나자 김성근 감독이 무리 안시키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도 제외하고 다음시즌 전반기까지 재활에 집중해서 수술없이 본인의 폼을 회복할수 있었지만 양승호 감독이 그런식으로 투수관리를 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고 할줄도 모르겠죠. 염종석 시즌2 볼것 같네요.
11/04/20 16:55
김성근 감독님에 관한 글은 좀 불쾌하군요.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많이 던지게 하신 것은 사실이지만 감독님 이후에 혹사의 여파 때문에 아무런 성적도 남기지 못한건 아닙니다. 허저비님이 언급하신 선수들은 감독님이 떠나신 후에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남겼습니다. 다른 팀 감독에 대해 잘 알지도 못 하시면서 그런 식으로 말씀 하시면 그 팀 팬들의 기분이 어떨지도 좀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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